한국사회는 발전 과정에서 갈수록 세대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60을 넘은 나이 든 어른들은 오늘날의 대한민국 성장을 위하여 희생의 삶을 살아 왔지만 젊은이들은 그 노력을 잘 모르고 있으며, 일부는 무능한 존재로 취급 받고 있는 현실이다. 인간은 누구나 세월이 지나면 나이를 먹게 마련이며 나이가 들수록 신체가 노화해 가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그래서 예부터 사람들은 ‘불로장생’을 꿈꿔왔지만,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이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점점 자라는 것이 있으니 바로 지혜가 아닌가? 지혜는 나이가 들수록 자란다. “옛 어른들 말씀이 하나도 틀린 게 없다.”는 우리 속담도 그래서 생긴 게 아닐까. 나이 든 사람들이 젊은이들보다 지혜롭다는 느낌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느낌의 근거는 과학적으로도 여러 차례 증명되었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NIA)의 몰리 왝스터 박사는 노인이 되면 두뇌 활동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우리의 상식과 달리, 나이가 예순이 넘어가도 뇌의 신경세포(뇌세포)는 그다지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어른이 된 뒤에도 새로운 신경세포가 계속 싹터 5∼10년 전보다 훨씬 희망
2013-04-03 19:11
100원"교감 선생님! 차비를 빠뜨렸어요. 100원만 빌려주세요." 몹시 당황하고,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아이는 내게 다가서면서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그래? 나를 만나지 못했으면 곤란한 뻔했구나."나는 서슴없이 100원짜리 두 개를 꺼내어 그 아이의 손에 쥐어 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이 학교에 전근하여 온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전교생이 300여 명밖에 안 되는 이 학교의 어린이들과 어는 정도의 안면을 갖게 되었고, 어는 학년이라도 대충은 얼굴을 알 수 있을 만큼 되었을 때었으니까, 난 그 아이를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꼭 30년 전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돈으로 화폐계혁을 했을 때, 그때까지 쓰고 있던 돈을 100원짜리를 1원으로 바꿈)로 바꾸어서 한 사람에게 불과 몇백 원씩밖에 바꾸어 주지 않았을 때, 그 무렵 누군가가 외국에 나가면서 5천원을 바꾸자 전국에서 가장 현금을 많이 가진 사람이라며 신문에 기삿거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에 새로 나온 돈이 빨간색의 1원짜리와 50원짜리가 있었는데 빨간 1원짜리 한 장으로도 제법 살수 있는게 많았고, 1원짜리 한 장으로도 제법 살 수있는게 많았고, 1원어치면 친구들과 나누어 먹을 수 있
2013-04-03 19:09한국 사회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엄청나게 발전하였지만 취업 시장은 거꾸로 가는 현실이다. 그럼 이런 상황이 개선 될 여지는 있는 것인가? 필자의 판단으로는 한 마디로 어렵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SKY대학을 나와도 실력이 '보통 수준'이라면 어느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다. 그 만큼 취업이 어려워 살기 어려운 사회이기 때문이다. 인재를 고용하는 회사는 실적이 답이므로 어떤 회사든 직원에게 ‘프로가 되라’는 주문을 한다. 프로만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설사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더 좋은 일터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역설한다. 그런가하면 학교도 이젠 실적을 내라는 시대이다. 그것이 바로 학업성취도 평가이다. 이 결과에 의하여 근무하는 학교 평가 순위가 달라지고 이에 따른 수당도 차등 지급되는 현실이다. 그야말로 프로가 아니면 자존심이 상하고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프로란 무엇인가? 무엇을 잘 해야만 프로가 될 수 있는가. 나는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이 정의하는 프로의 세 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업무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따라 자신이 맡은 일을 진행해 나
2013-04-01 11:55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다. 3월 한 달의 학습 분위기와 생활습관이 일 년을 좌우한다는 생각 때문일까? 3월 달에 쏟는 선생님의 열정은 남달랐다. 아침 8시에 출근, 밤 열 시까지 하루 14시간 아이들을 위해 근무하는 선생님의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자율학습 감독을 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 아이들과 꾸준히 상담활동을 한다. 특히 아직 진학을 결정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입시와 대학 관련 책자를 꺼내놓고 진학을 상담하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그 어떤 진지함이 묻어난다. 특히 오랜만에 고3 담임을 맡은 선생님의 경우, 달라진 입시 제도를 잘 몰라 입시관련 책자와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알아 가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 그리고 다년간 경험이 많은 선생님을 찾아가 자문을 구하기도 하였다. 인터넷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가고자 하는 대학 정보를 찾아보는 선생님의 눈이 많이 충혈 되었지만 선생님은 내색 한번 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아이들에게 하나의 정보라도 더 알려주려는 선생님의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상담 후 목표가 생겨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은 흐뭇해하신다. 연일 이어지는 자율학습감독에 담임업
2013-04-01 11:55
3월 30일 토요일, 교직에 있는 누님, 아내와 함께 봄꽃맞이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경남 하동군 '화개 십리 벚꽃길' 한국에서 걷고 싶은 길 30선에 들어간 길이다.이 곳을 세 번 찾았는데 오늘 비로소 새봄 벚꽃에 흠뻑 취했다. 사람들이 봄만 되면 이 곳을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다. 05:30 누님의 방문에 기상, 세면을 하고 여장을 챙긴다. 교통체증을 우려해 일찍 출발하려는 것이다. 06:30 아파트를 나서니산수유가 피었다. 지금이 지리산 구례 산수유 축제기간인데 꽃소식 북상이 이렇게 빠르단 말인가? 지구온난화로 최근 20년간 새봄 꽃피는 시기가 한 달 가까이 빨라졌다는 소식이다. 10:00 화개장터 입구 도착, 주차를 마치고 벚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걷는다.화개터미널에서 쌍계사까지는 5km. 아직 낙화 흔적을 볼 수 없으니 지금이 벚꽃 구경에제격이다.관광객들은 보니 주로 가족과 친구 단위다. 벚꽃의 장관에 심취하여 사진촬영에 바쁘다.때론 도로 한가운데 벚꽃터널에 서서 기록사진을 남긴다. 이 곳의 특징은세 가지. 하나는 벚꽃길과 섬진강 지류가함께 하는 것. 흐르는물소리,햇빛에 반사되는 개욺물과 벚꽃을 감상하는 것이다. 둘째는 길옆 차밭과의 조화. 잘 가
2013-04-01 11:54이번 방송이 마지막 방송인줄 알았는데 5편이 다음 주에 나온다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된다. 오늘의 첫번째 내용은 프랑스 고3의 일생이다. 우리 나라의 고등학생들과 프랑스 학생들의 공부 방법은 다른 것 같다. 특히 다양한 나이 대의 사람들이 모여서 철학적 주제로 토론을 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우리나라의 대입 시험과는 다르게 프랑스에서는 철학 시험이 주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프랑스의 학생들은 철학적 토론이 일상인 것 처럼 느껴진다. 두번째 내용은 옥스퍼드 대학교의 저녁 식사시간에 대해서 나왔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는 매일 학생들 모두가 정장을 입고 저녁을 먹는 모습이 다르다. 같이 모여 앉아 저녁을 먹으면서도 대화와 토론을 이어간다. 이 대화법은 “토멀 디너”라고 하는 전통 대화 방법이다. 그리고 또 하크니스 테이블의 독특한 공부방법도 있었는데 최고의 고등학교라고 불리는 필립스아카데미에도 테이블이 있다. 이곳에선 모든 공부가 토론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 학교의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로 만드는 학습법이라고 소개 하였다. 세번째 이야기는 옥스퍼드 대학교의 공부 방식을 살펴보는 것 이었다. 그들의 공부방식은 우리나라 대학생의 그것과 달랐다. 우리나라 대학생은 혼자…
2013-04-01 11:53
경기도교육청 NTTP 연수원학교 46교운영 어제 도교육청 협의회에 유·초·중·고 교장 46명이 모였다. 협의회 책자 명칭을 보니 '학교 교육역량 공유와 확산을 위한' 2013 NTTP 연수원학교 학교장 협의회'다. 교육감 명의의 연수원학교 원장 위촉장을 전달한다. 이제 교장이면서 원장이다. 담당장학사의 운영 안내를 들으니 몰랐던 새로운 연수의 세계가 펼쳐진다.올해는 77교가 신청했는데 46교가 선정이 되었고 13개교는 연속 지정됐다. 연수원 학교가 교사를 대상으로 우수 교육역량 신장에 기여한 수치가 제시된다. 2011년 45교에서 18,000명, 2012년 44교에서 15,000 여명 연수를 받았다. 경기도 교원수를10만명으로 잡으면 해마다 15% 이상이 연수원학교 연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이제 학교는 연수원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NTTP 연수원학교란 무엇인가? 연수원학교는단위학교의 교육경험을 살려 교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학교 간 우수한 교육 역량을 확산하고 전승하는 상생교육을 지향하고 있다.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청 소속 교원들의…
2013-04-01 11:49이번은 세번째 방송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처음 부분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서로 다른 문화에서 자란 두 소녀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김수빈과 한국에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미국에 입양된 릴리의 현재 서로 다르게 공부했던 문화를 그 소녀들에게서 알아볼 수 있었다. 둘째 주제는 유태인 교육의 핵심 키워드이다. ‘마타호 쉐프 - 네 생각은 뭐니?’ 유태인의 공부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바로 ‘마타호 쉐프, 너의 생각은 뭐니?’ 라는 것이다. 내 생각은 무엇인지, 상대방의 생각은 무엇인지, 생각이 공부의 핵심이라 믿는 유태인들의 공부 현장에 대해서 설명했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 예시바에 관한 내용이었다. 예시바는 토론을 하는 곳으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이다. 그 곳에서는 여러 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있는 유태인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들 기록들로 이어져 있었다. 네 번째 내용 탈무드라는 주제를 듣고 꾀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때 권장 도서로 추천 되어 제목을 많이 봤었기 때문이다. 그 때에는 다른 책 읽느라 바빠서 탈무드를 읽지는 못했지만 이 이야
2013-04-01 11:49한 학생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교장실을 방문, 중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지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것 이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교장실을 찾아 와 물어 본 학생은 없었는데 너무나 기특하기에 다음 자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였다. 아이는 조금은 어렵지만 앞으로 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여 네가 일년 동안 실천한 후에 다시 한 번 만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선 제빵기를 잘 다뤄야 하듯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선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 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독서가 중요하다. 독서의 과정은 훑어보기(Survey)·질문하기(Question)·정독하기(Read)·되새기기(Recite)·다시 보기(Review)의방법이다. 훑어보기는 책을 읽기 전에 전체적인 흐름과 윤곽을 잡는 것이다. 이 때 책의 제목과 목차, 소제목 등을 보고 내용을 유추해 본다. 질문하기는 훑어보기를 통해 개괄적으로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문점들을 떠올리는 단계다. 질문을 떠올리기 어렵다면 책의 소제목을 질문으로 바꿔볼 수 있다. 예컨대 ‘독서는 학습의 지름길이다’라는 소제목이 있다면 ‘독서가 어떻게 학습의 지름길이
2013-04-01 11:48오늘 아침 한시를 한 편 접했다. 김성일(金誠一 1538~1593) ‘春日城山偶書(춘일성산우서) 봄날 성산에서’이다. 지금은 분명 봄이다. 봄을 알리는 교정에서는 벚꽃도 볼 수 있고 목련도 볼 수 있다. 산에서는 연분홍의 진달래꽃도 볼 수 있고 푸른 하늘도 볼 수 있고 구름도 새롭다. 밤하늘의 달빛은 하얀 꽃과 어울려 더욱 빛난다. 이 시의 내용은 이러하다. “誰謂吾生窶(수위오생구) 누가 우리 살림살이 가난하다더냐?/春來事事奇(춘래사사기) 봄 되면 모든 것이 기이한 것을./山鋪紅錦障(산포홍금장) 산에서는 붉은 비단 병풍을 치고/天作碧羅帷(천작벽라유) 하늘은 푸른 비단 휘장을 친다. /拂石雲生袖(불석운생수) 바위 스치자 소맷자락에서 구름이 피어나고 /呼樽月滿危(호준월만위) 술잔을 드니 달빛은 잘람잘람 넘친다. /古書還有味(고서환유미) 옛 책을 읽는 것이 으뜸가는 멋/芻豢可忘飢(추환가망기) 그 좋다는 고기 맛도 잊어버린다.” 이 시를 보면서 우리 선생님의 마음이 이러하지 않나는 생각이 든다. 봄은 선생님에게 부요하게 만든다. 그래서 봄을 먹는다. 봄을 입는다. 봄을 산다. 봄이 너무 귀하기 때문이다. 너무 귀해도 돈이 들지…
2013-04-01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