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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공부하는 인간 호모 아카데미쿠스(3)

이번은 세번째 방송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처음 부분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서로 다른 문화에서 자란 두 소녀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김수빈과 한국에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미국에 입양된 릴리의 현재 서로 다르게 공부했던 문화를 그 소녀들에게서 알아볼 수 있었다.

둘째 주제는 유태인 교육의 핵심 키워드이다. ‘마타호 쉐프 - 네 생각은 뭐니?’ 유태인의 공부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바로 ‘마타호 쉐프, 너의 생각은 뭐니?’ 라는 것이다. 내 생각은 무엇인지, 상대방의 생각은 무엇인지, 생각이 공부의 핵심이라 믿는 유태인들의 공부 현장에 대해서 설명했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 예시바에 관한 내용이었다. 예시바는 토론을 하는 곳으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이다. 그 곳에서는 여러 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있는 유태인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들 기록들로 이어져 있었다.

네 번째 내용 탈무드라는 주제를 듣고 꾀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때 권장 도서로 추천 되어 제목을 많이 봤었기 때문이다. 그 때에는 다른 책 읽느라 바빠서 탈무드를 읽지는 못했지만 이 이야기를 들어보니 언제 꼭 한번 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서 탈무드가 어떤 내용으로 나왔냐면 한국계 유태인 릴리가 유태교의 최고 지도자인 랍비 아버지에게 배운 정통 탈무드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나왔다. 이스라엘의 예시바 라는 곳에서부터 아프리카 우간다로까지 이어지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는 탈무드의 질문과 토론의 방법에 관해서도 나왔다.

다섯 번째 내용 학생의 필기 노트만 보면 그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단번에 알 수 있다는 일본의 학교 선생님들, 도쿄대 합격생의 노트를 모아서 정리해 인터넷으로 파는 업체가 있을 정도로 일본인에게 필기는 공부의 중요한 자료라고 한다.

여섯 번째는 제니가 청학동에 갔다는 내용이다. 우리 외할머니가 하동에 계시는데 할머니 대에 갈때마다 청학동 간판이 있어 궁금했던 찰나 여기서 청학동이 나와 관심이 갔다. 소리 내어 암기하면 정신이 맑아지고 많은 한자도 쉽게 외울 수 있다는 청학동의 아이들.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어린 아이부터 금발의 대학생 제니에게 또박또박 한자 읽는 법을 알려주는 소년까지 정말 대단했다. 나도 여기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았는데 나중에 부모님과 오빠랑 가족여행으로 한번 가보고 싶다.

일곱 번째는 인도인들에 대해서 나왔다. 인도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암기라고 한다. 수많은 신을 모시는 힌두교를 믿는 그들에게 암기란 지식을 습득하는 첫 번째 관문이다. 이들의 엄청난 암기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세계 IT를 주름잡는 인도인의 수학 능력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나는 현재 정말 수학이 공부하기 싫다. 가장 점수도 안 나온다. 하지만 이렇게 인도인들처럼 내 생각대로 공식을 쉽게 암기해서 풀면 더 잘 풀어 질 것 같다. 나도 이 방법 대로 공식을 암기해서 수학 공부를 해서 수학점수도 열심히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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