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잔반급식을 어린이들에게 강제로 먹인 사건으로 말썽이 발생했던 충북 진천군 문백면 문백초등학교 이월희(여.55) 교장은 28일 도교육청과 진천교육청이 자신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고 괴롭힘을 가했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교장은 28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이 사태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이 과정에서 도교육청과 진천교육청의 경고조치와 면직 종용 등 대응 방식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으며 학연, 지연, 교육감 선거를 앞둔 줄서기 등이 폐해인만큼 사라져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장은 이로 인해 우울증이 생겼다며 진단서까지 첨부했다. 2004년 9월 초빙교장으로 이 학교에 부임한 이 교장은 "보건교사와 조리사, 교사1명, 영양사와 상급기관(진천교육청)의 욕설과 비방, 집단괴롭힘 등으로 제대로 학교 경영을 할 수 없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천교육장, 교육감, 부교육감에게 설명했으나 '해결해 주겠다'는 답과는 달리 돌아온 것은 '주의'라는 행정처분이었다"고 억울해 했다. 또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달라진 것은 없었고 도교육청이 면직시키겠다고 해 7월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이를 철회한 뒤 8월 초 도교육위원회에…
2006-08-28 11:262009년부터 초·중·고의 수학은 쉬워지고 영어는 실용영어 중심으로 바뀐다. 또 유치원이 정규학제에 편입되고 9월 학기제가 2011년 도입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5일 단위학교 차원의 수준별 수업 내실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학·영어과 교육과정 수정 고시안을 발표했다. 교육과정은 2009년부터 초등 1·2학년, 중학 1학년, 고교 1학년에 적용돼 2011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된다. 교육부가 수학·영어과 교육과정 수정 고시안을 마련한 것은 제7차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수정, 보완해 단위학교 차원의 수준별 수업을 내실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학제는 인력수급 불일치는 물론 직업 연령 지연 등을 초래, 국가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 등이 개편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수학·영어과 교육과정 수정 고시안 ◇수학 쉽게, 영어 실용 중심=수학과의 경우 대부분의 심화과정을 삭제, 난이도를 하향조정하고 학습량을 조절했다. 특히 초등은 ‘쌓기 나무로 만들어진 입체도형에서 나무 개수 세기(2학년)’ 등 삭제 항목만 60개에 이른다. 곱셈의 활용(초2), 이진법의 덧셈 뺄셈(중), 시컨트ㆍ코시컨트ㆍ코탄젠트 함수(고) 등 기본개념의 응용과정에 해당되는 내용도
2006-08-28 10:51EBS는 28일부터 신설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정크푸드로 채워지고 있는 영국 학교급식의 문제점을 짚고 건강한 식생활을 제안하는 ‘우리 학교, 급식이 달라졌어요’(매주 월 오후 8시)를 비롯해 아시아 교육, 저출산 보고서 등 EBS가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구성되는 ‘EBS 미래 리포트’(매주 화 오후 8시)가 눈길을 끈다. ‘다큐-아버지’(매주 목 오후 8시)는 가족을 위해 생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시대 아버지를 조망하고, ‘아시아 여성 한국어 프로젝트-한국말 쉬워요’(매주 토 오전 6시)는 국내 이주 여성들이 한국어와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국산 애니메이션 3편도 소개된다. 서울로 상경한 가족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야호! 응가네’를 비롯해 ‘아라리쇼’, ‘빼꼼’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특히 백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빼꼼’은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해외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데 이어 이미 미주와 유럽 15개국 방송사들에 수출 계약을 마친 작품. ‘미래 리포트’와 ‘우리 학교, 급식이 달라졌어요’ 등은 가을개편이 있는 10월초까지만 방송될 예정이다.
2006-08-28 10:39논술 시험을 통해 우리는 높은 수준의 사고력을 갖춘 사람을 선발하고자 한다. 그런데 실제로 이 관문을 통해 높은 수준의 사고력을 가진 학생을 골라내고 있는가. 대학에서 논술 출제를 하고 채점을 하다보면 이런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하기가 어렵다. 채점량에 비해 채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도 하고, 예산 부족 등의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도 하고, 학문 영역을 고려하여 채점자들을 안배해야 하거나 채점자들 간의 ‘합의’ 도출의 어려움 등의 운영상의 문제도 있다. 논술 채점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몇 가지 장치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채점자 간 신뢰도가 예상보다 높지 않고, 어느 묶음에 있는 답안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경우도 자주 있다. 논술 채점을 하는 사람들조차 채점의 공정성을 의심하게 된다면, 대학 입학시험과 같은 민감한 상황에서 논술이 하나의 잣대로 구실하기 어렵게 된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우선 채점자를 제대로 선임해야 하고 이들에 대한 ‘훈련’도 필요하다. 학문 영역 간 안배를 할 것이 아니라 채점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을 선임하고 한 팀을 구성할 때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채점 기준에 대해 채점자들이 충분히 ‘합의’하기…
2006-08-28 10:39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형일)은 원격교원연수기관인 (주)크레듀와 공동으로 방송통신고등학교 및 일반 학교 교원들을 위한 ‘방송고 e-러닝의 이해와 활용’ 원격직무연수(60시간) 2기 연수사를 모집한다. (주)크레듀 원격교원연수원(http://teacher.credu.com)에서 운영될 2기 연수는 9월 1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3월 ‘방송고 e-러닝의 이해와 활용’과정을 개발, 교육부로부터 원격직무연수과정으로 승인을 받아 4월 21일~5월 20일까지 1기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문의=방송통신고등학교지원센터 사이버학사운영팀 02)3460-0485
2006-08-28 10:24충북도내에서 기간제 교사 자리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한 기간제 교사 구직 신청자는 3천463명이나 됐다. 이 가운데 중등이 2천572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74.2%를 차지, 가장 많았고 유치원이 443명, 초등 398명, 특수학교 35명, 보건교사 20명 순이었다. 이와 함께 방과 후 학교가 활성화되면서 각급 학교의 특기적성 강사로 나서기 위해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직을 신청한 사람도 7월 말 현재 360여명에 달하고 있다. 또 보결전담 강사 구직 신청자도 40명에 이르는 등 최근 들어 일선학교에 기간제 교사나 강사로 나서기 위한 구직자가 줄을 잇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최근 사회 전반적인 구직난과 함께 짧은 기간이나마 교사로 경험을 쌓으려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이들의 구직에 도움이 되도록 학교의 기간제 교사나 강사 구인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2006-08-28 10:21체벌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학생 생활지도 업무를 직접 담당했던 교육공무원이 학생생활지도 방법을 다룬 책자를 펴냈다.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국 박교선 교육연구관은 28일 '학생생활지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제목의 교원들을 위한 학생생활 지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 박 연구관은 학생을 지도할 때 반드시 지켜야할 기본사항으로 '사랑'을 꼽고 "교원의 따듯한 말 한마디, 시선, 관심 등은 특별한 시간이나 돈을 쓰지 않고도 학생들에게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게 하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관은 학생 생활지도에서 중요한 점으로 ▲법령, 규정, 일관성 중시 ▲교사의 인품과 전문적 지식수준 제고 ▲학생의 인권과 인격,학습권 존중 ▲교사 언행 조심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학생의 장점을 최대한 찾아내 신상필벌을 적절히 하고 ▲비행이나 일탈행위의 사전 징조를 간과해서는 안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주 상담하고 ▲사건발생시 관련법을 기준으로 교육적이면서도 공정 신속 투명하게 처리하고 ▲성평등적인 사고와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등의 생활지도 방안을 강조했다. 이 책에는 학교폭력, 체벌, 두발 및 복장, 가출 또는 자살, 음주 및 흡연,
2006-08-28 10:20체벌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으며, 국가별로 양상은 다양하다. 교육부가 수집한 자료에 의하면 유럽 대부분 국가들은 체벌을 금지하는 반면 미국과 캐나다는, 절반가량의 주가 체벌을 허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8개 주 금지, 5개주 허용=미국은 관습법에 따라 체벌을 허용해 오다가, 체벌 금지론자들의 주장에 따라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27개 주가 체벌을 금지했다. 텍사스와 뉴햄프셔 등 23개 주는 여전히 체벌을 허용하고 있으며, 여기서도 잔인한 체벌은 금지된다. 캐나다의 경우 8개 주는 체벌금지, 5개 주는 허용하고 있다. 일본은 체벌을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체벌 허용이 검토되고 있다. 학교 폭력 등 교내 질서 문란행위가 자주 사회문제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는 가볍게 손바닥을 회초리로 때리는 정도가 일반적인 체벌이며, 엄격한 훈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엉덩이 체벌까지 허용한다. 싱가포르는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손바닥, 엉덩이를 회초리로 때릴 수 있으나, 이 경우 보고서를 작성해 학부모가 원할 경우 언제라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태국 교원들은 학생이 규율을 위반할 경우 지름 0.7센티미터 이내
2006-08-28 08:52간헐적으로 터지는 과도한 체벌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교원들 87%는 민노당 최순영 의원이 추진하는 체벌금지 법제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총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교총회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이메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2870명 중 2487명(86.7%)의 교원들이 체벌금지 법제화에 반대했고, 찬성하는 교원은 383명(13.3%)에 그쳤다. 체벌금지법제화에 반대하는 이유로 ‘학생 지도 포기 현상 우려’(1001명, 40.2%)가 가장 많았다. 그 뒤로 ▲학생 무질서와 통제 불능 상황 우려(728명, 29.3%) ▲교사의 전문성 및 자율성 침해(407명, 16.4%) ▲현재의 교육 여건상 불가피 하기 때문(193명, 7.8%) ▲체벌을 대체할 다른 지도 방법이 없기 때문(82명, 3.3%) 순으로 답변했다. 체벌 금지 법제화에 찬성하는 교원들 중에는 ‘체벌로 인한 소모적 논쟁을 끊기 위해서’(106명, 27.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체벌로 인한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97명, 25.3%) ▲학생 인권 보호 차원(87명, 22.7%) ▲체벌 없이도 학생 지도는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82명, 21.4%) 순이었다. 교육
2006-08-28 08:51사립학교법 재개정 문제를 둘러싼 열린우리당 내부의 파열음이 심상치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 문제를 놓고 노출된 우리당과 청와대간 갈등이 당내 중도.개혁 진영 의원들간 '정체성 논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내 논란의 불씨는 김혁규(金爀珪) 의원이 댕겼다. 중도노선인 김 의원은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사학법 재개정과 민생법안간 뉴딜이 필요하다"면서 "당의 입장이나 체면은 국민지지로 확보되는 것이지 '법안 절대 수정불가'라는 완고한 원칙으로 지켜지지 않는다"며 당 지도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사학법 재개정에 있어서 여당이 정치력을 발휘해달라는 청와대의 '대야 타협' 주문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재개정 불가' 당론을 고수하겠다는 김근태(金槿泰) 의장 중심의 당 지도부 입장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당내 견해는 크게 ▲현행법 고수 ▲'개방형 이사제'를 제외한 위헌 요소 제거만을 위한 개정안 제출 ▲포괄적 타협론 등 3가지. 김근태 의장, 이목희(李穆熙) 전략기획위원장, 교육위 소속 최재성(崔宰誠) 의원 등은 현행법 고수 입장인 반면, 김한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과
2006-08-27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