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나 부모님과 갈등이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도록 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말해봤자 들어주지도 않고 대든다고 혼만 나요’라는 말을 종종 한다.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아이들은 억울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들의 입장에서 보면 형평에 맞지 않거나 차별적인 발언으로 인한 감정적 상처인데 이를 선생님이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학생들은 평소에 잘못된 행동으로 이미 믿음이 깨져 있거나 자신들은 의견을 말한다고 하지만 공손하지 않는 공격적인 말투로 인해 선생님의 감정을 상하게 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고 계속해서 선생님의 잘못만을 말하곤 한다. 이런 때일수록 선생님은 침착하게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려는 노력을 해야 하지만 선생님도 감정이 상한데다가 이야기를 길게 들어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명령조의 말이나 비난의 말로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이렇게 감정이 상한 아이들은 더욱더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고 때로는 수동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한 예로 어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평소에 담임선생님께 불만이 많았던 아이가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쪽지를 돌려가며 선생님을 비난하는 욕을 썼다. 결국 이 쪽지
2014-03-26 14:33미래사회의 핵심 키워드 ‘꿈, 감성, 창조, 이야기’ 창의적 상상력 기르고 ‘나만의 스토리’ 만들어 내는 미래사회 대비한 교육 필요 정보화 사회, 지식 기반사회로 일컬어지는 현대사회는 지식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지식의 수명과 변화 주기가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다. 2006년에 출간된 엘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에서는 ‘6개월 전의 지식 정보도 과거의 지식 정보’라고 했다. 또 2020년에 가서는 73일을 주기로 이러한 지식정보가 2배씩 증가할 것이고 2050년에는 지금 지식의 1%만이 유용한 지식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그의 저서 ‘A Whole New Mind(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통해 ‘하이터치(high-touch)’와 ‘하이콘셉트(high-concopt)’란 용어를 창출해 냈다. ‘하이터치’의 개념은 다른 사람과의 교감능력 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하이콘셉트’란 예술적, 감성적 아름다움을 감지하거나 끌어내는 능력 즉, 창의성과 독창성에 기반을 둔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과 실현 능력을 의미한다. 하이콘셉트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서는 하이터치가 중요하다.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은 정보
2014-03-26 14:28몸이 아프니 밖으로만 향하던 내 눈길이 나를 향해 돌아선다. 내 몸이 부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세상의 중심이 바로 나라고 가르쳐준다. 내 몸이 없는 나. 내가 없는 이 세상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스스로를 소중히 할 줄 아는 자만이 남도 소중히 여긴다고 속삭인다. 내가 아프니 아픈 사람들이 더 잘 보이고 그들의 고통을 나누는 사람들이 보인다. 잊고 살아온 삶의 본질 앞에서 겸손한 자가 된다. 무탈한 일상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얼마나 감사한지 어린아이처럼 단순해진다. 병실은 나를 거듭나게 하는 생각의 집이 된다. 고통의 깊이를 예측할 수만 있다면 어쩌다 한 번, 너무 바쁘게 사는 나를 주저 앉히고 겸손을 배우게 하는 병실은 철학하기 좋은 곳이다. 병실은 모든 사람을 그리워지게 만드는 곳이다. 가족,친구,제자들,동료들. 그들과 나눈 시간들이 펼쳐진다. 한 고비를 넘긴 덕분인지 이제 다시 세상이 보인다. 그리고 지금 나는 살아 있다! 아니, 어제보다 더 긍정적으로 감사하며 살고 싶다.
2014-03-26 11:57
7년 만에 1학년 담임을 맡았다. 8명 중 2명이 글자를 아예 모른다. 글자를 그림처럼 인식하고 보고 그리듯 힘들어 한다. 그나마 그 중 한 명은 난독증에 난시까지 겹쳤다. 발음까지 알아 들을 수 없을 만큼 여러 가지 장애를 안고 있다. 나의 안타까움이 아이의 안타까움에 비할까! 또 다른 한 명은 알림장 쓰기가 불가능하다. 아예 손을 잡고 써 주며 한 글자씩 읽어 준다.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으로 봐서는 한 달 안에 한글을 다 깨우치도록 설계 되어 있다. 한 달 안에 한글을 깨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아이들이 25%에 이른 현실! 입학생 면접을 치른 후 학교의 고민이 깊어졌다. 보통의 아이들은 대부분 글자를 알고 들어 온다. 문제는 그 아이들에게도 드러난다. 손가락 발달이 안 된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글자를 쓰게 하다 보니 필순이 엉망이고 연필 잡기마저 이미 어긋나 있다는 점이다. 우리 교육은 너무 서둘러서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3월 한 달은 적응 기간이니 글자를 많이 쓰지 않으려고, 글씨 쓰기를 최대한 억제해서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려고 노력한다. 자기 이름 석자를 배우느라 1시간 동안 글자와 씨름을 하고, 토끼 라는 글자 한 자
2014-03-26 11:57독감으로 이틀째 입원중이다. 1학년 담임이라 내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한 아이들 생각에 5교시 근무를 하고 오후엔 통원치료를 하려했는데 의사선생님의 만류로 입원을 택했다. 감기도 안 걸리고 잔병치레도 하지 않으며 결근 하지 않는 나의 근무수칙에 금이 가고 말았다. 아플 징조가 보이면 사전에 조심하곤 했다. 한두 시간 조퇴를 해서라도 다음날 건강하게 근우하곤 했다. 나의 건강이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이번 독감에는 갑작스럽게 당했다. 미리 손을 쓸 틈조차 없었으니. 단순 감기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경고를 무시할 수 없었다. 고열과 기침으로 부어오른 목, 뼈까지 아파 저절로 신음소리가 나올 만큼 부대꼈다. 우리 반 아이들이 독감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새삼스럽게 이해하게 되었다. 얼마나 아팠을까? 그동안 아프지 않고 근무할 수 있었던 나의 체력에 감사함이 몰려왔다. 교사는 마음 놓고 아플 수도 없으니. 찬방지축 나대는 우리 반 아이들을 데리고 고생하실 교감 선생님께 참 미안해졌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미안했다. 이순을 바라보는 언덕이라 면역성이 떨어진 탓이다. 학기초라 방방 뛰며 일하다 들어앉으니 하루가 너무 길다.…
2014-03-26 11:57지난 20일 청와대에서 ‘규제 개혁 점검회의’가 열렸다. ‘규제 개혁’을 통해서 국가 경쟁력을 높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서민들의 불편함을 취소화 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다. 이에 따라 정부의 부처는 규제 개혁 드라이브가 시작되고 교육부도 예외는 아니다.교육부는 규제 개선 추진단을 운영하고 각 시·도교육청 규제 개혁 실천을 위한 팀을 운영하는 등 자체적으로 규제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제도나 법은 없다. 한쪽에서 규제라고 하지만 다른 한쪽의 이익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규제 개혁은 본질적 가치가 우선되어야 하며 사회적 이익과 질서에 반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규제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산술적 목표를 정해 개혁 대상을 정하는 것은 무리다. 박근혜 대통령도 좋은 규제와 나쁜 규제를 구분해 좋은 규제는 더 개선하고 나쁜 규제는 뿌리를 뽑는 규제 합리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규제 개혁을 일방통행으로 밀어붙이면 오히려 규제 개혁이 나쁜 규제가 될 수 있다. 특히 교육은 그렇다. 경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실적보다는 규제해야 할 대상을 바르게 선정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개혁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
2014-03-26 11:57
충남 서령고(교장 김동민)는24일 오후 19시부터 송파수련관에서 ‘2014 학교교육계획 안내 및 학부모총회 및 연수’를 개최했다. 공개모임에서는 2014학년도 학사일정 및 교육과정에 대한 한승택 교감선생님의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학교특색과 노력 중점사업 등을 교감 선생님께서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정은숙 충남뇌교육협회 부회장의 ‘뇌교육이 학생교육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학교 교육활동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2014학년도를 이끌어갈 어머니회 임원 선출이 있었고, 3학년 임현숙 자모님께서 2014학년도 신임 자모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공개모임이 끝난 뒤에는 반별로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여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시간이 있었다. 대부분의 담임선생님들께서는 퇴근시간이 훨씬 지나서까지 학부모님과 진지한 상담을 했다. 이번 자모회를 통해 선생님과 학부모 모두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학부모 총회에는 모두 400여명이 참석하여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4-03-26 11:56
정구 명문학교에 도전하는 광양여중 정구부는 17일부터 24일까지 순창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 전국 정구대회 여자 중등부 단체전 3위와 개인 복식 부문에서 2학년 김혜미, 이세희 학생이 3위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2014년도를 맞이한 처음 대회로 앞으로 전망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4강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문경서중과의 대전에서 아쉽게 패하기는 하였지만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회였으며, 선수층이 적어 1,2학년이 주축이 된 팀이지만 합숙훈련을 통하여 준비를 잘 함으로 이제 갓 신입생 선수도 대회에 참가하여 자신감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다. 김민수 코치에 의하면 “이번 대회의 큰 수확은 기본기가 잘 되어 있고, 선수 개개인의 마인드 컨트롤이 잘 되어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다. 단점으로는 중요한 시점에서 어린 선수들이다보니 한 순간에 버티지 못함으로 무너지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는 것이다. 광양여중은 전용 연습장이 없어 서천변 체육공원의 코트를 이용하고 있는 형편이지만 이와 같은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은 광양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김광섭 교장을 비롯한 학교측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가이다.
2014-03-26 11:56
우리 1학년을 닮은 수선화를 구경하세요 봄을 알리는 '봄까치꽃'이랍니다 우리 학교 화단에 핀 할미꽃이랍니다 우리 반 8명의 천사 모습입니다, 참 귀엽죠?
2014-03-26 11:56우리 학교에는 자랑할 만한 것이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소나무 숲이고 또 하나는 새이고 다른 하나는 꽃이다. 기숙사 문을 열면 학교 뒷산에서는 새들이 합창을 한다. 청아한 새소리가 너무 듣기가 아름답고 곱다. 이런 합창을 들어보기가 어렵다. 꾸민 것도 없고 틀린 것도 없다. 어색한 것도 없고 자연스럽다. 아침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새들이 합창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복 중의 복이다. 학교 뒷산에는 소나무가 참 많다. 학교 안에도 많다. 우리 학교 교목도 소나무다. 소나무가 긴 겨울에도 푸른 기운이 감돈다. 언제나 소망을 주고 희망을 준다. 언제나 꿈을 갖게 하고 흔들리지 않게 한다. 때가 되니 소나무는 봄소식을 알린다. 소나무 사이로 핀 진달래꽃은 너무 아름답고 화려하다. 소나무가 가슴 속에 품어 주었기에 감사하다는 뜻으로 소나무 품 사이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그래도 소나무는 말을 하지 않는다. 당연히 한 것뿐이라는 것으로 본래의 모습만 나타낸다. 또 우리 학교에는 꽃들이 많다. 지금은 봄에 걸맞는 꽃이 많이 피어 있다. 대표적인 꽃이 노란 개나리꽃이다. 학교 빙 둘러 핀 개나리꽃은 봄 잔치를 베풀려고 하는 것 같다. 또 예쁜 목련꽃이 피었다.
2014-03-26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