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안산 매화초 교사는 학교 안에서 철두철미한 수업준비와 아이들에게 친절한 교사로 유명했다. 그러나 사실 이 교사의 교실에서는 몸싸움에 가까운 폭력적인 장난을 치며 선생님의 말을 안 듣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방관하는 소통이 없는 교사가 있었다. 이 교사의 수업 장면을 본 전문가들은 “왜 아이들을 폭력으로부터 지켜주지 못하느냐”, “왜 선생님의 역할, 어른의 역할을 못하느냐”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선생님은 교실의 아이들, 그 중에서도 약자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안전한 학급만들기’ 미선을 부여했다. 학생들에게 몸싸움을 하거나 욕을 하면 깜지 식으로 노트를 쓰게 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미션이 잘 진행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오히려 너무 효과가 좋았던 것이 독이 됐다. 주변의 칭찬에 이 교사는 압박에 가까운 부담을 느꼈고, 그 두려움은 다시 교실의 소통을 막히게 했다. 아이들의 집중력은 서서히 떨어지고, 거친 장난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결국 제작진은 촬영을 보류하게 될 정도였다. 그러나 이 교사는 “부끄러운 선생님이 될 수는 없다”며 “아이들을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다시 용기를 내 시작해보기로 했다. 이 교사는 그동안 미션을…
2013-01-06 01:45하윤수 부산교대 사회교육학과 교수(한국교총 제32대 부회장)가 지난달 31일 교직원과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총장후보 1순위로 선정됐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총장후보 2순위로는 체육교육과 오세복(52·여) 교수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하 교수와 오 교수 외에도 김용권(55·과학교육과), 전세영(58·윤리교육과) 교수가 응모해 4파전 양상을 띠었다. 부산교대는 이달 말 경 총장후보자 1, 2순위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임용 추천할 예정이며 교과부는 이 가운데 1명을 부산교대 총장으로 임용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3월 31일부터 4년간이다.
2013-01-03 18:38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달 28일 제145차 이사회를 열고 한국교육개발원(KEDI) 제16대 원장에 백순근(51)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백 신임원장은 이날부터 3년간 한국교육개발원을 이끈다. 백 신임원장은 서울대 사범대와 동 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사범대 기획실장,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서울대 입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백 신임원장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과 한국교육평가학회 회장 등도 맡고 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매년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을 평가하게 된다.
2013-01-03 18:37김혜남 서울 문일고 교사(한국교총 현장대변인)가 최근 자기계발서 ‘싸이처럼’을 펴냈다. 김 교사는 책에서 “‘B급 딴따라’를 자처하는 못생기고 뚱뚱한 연예인이지만 미래는 싸이 같은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좋아하는 분야가 주류는 아니더라도 ‘미쳐서’ 파고들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3-01-03 18:36방순복 서울 풍문여고 교사가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계사년 신춘서화달력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행서, 전서 등 12개의 서화달력 작품이 전시된다.
2013-01-03 18:36이윤식 인천대 교수가 지난달 15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교육행정학회 정기총회에서 제4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교수는 인천대 교무처장, 교육대학원장, 한국교원교육학회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교육자선교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12월까지.
2013-01-03 18:35염철현 고려사이버대 교수가 지난달 8일 한국교육개발원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교육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돼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염 교수는 UC버클리 동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 한국비교교육학회 이사, 대한교육법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3-01-03 18:35교육에 맞춰진 SNS…전 세계 학급과 교류 가입자 87%가 실사용자…지속·자발적 참여 “스마트 교육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4~50대 선생님들께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교사와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교육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래스팅(www.classting.com)’의 개발자 조현구 인천동방초 교사가 지난달 26일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제2회 스마트교육 앱 공모전 시상식’에서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클래스팅은 클래스(class)+미팅(meeting)의 준말인 학급 커뮤니티로 학급과 학급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학급과도 국제교류를 가능케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조 교사는 “교사는 과제를 제시하기만 하고 나머지는 학생들이 스스로 찾고 만들어가는 학생 주도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라는 것이 포인트”라며 “기관 제공 사이트나 강제성이 부여된 활동은 지속성을 갖기 힘든데 반해 클래스팅은 가입자의 87%가 실사용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베타버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7만 명이 가입, 3만2000여 개의 클래스가 형성됐다. 클래스팅은 얼핏 보면 ‘페이스북’과 비슷하다.
2013-01-03 09:08“아이들을 한 덩어리로 보고 전체를 통솔하고 지휘하고 끌고 나가려고 했어요.” 양두희(40) 전북 장수초 교사는 오랜 교사로서 행복하지 못하다는 느낌에 이런저런 연수도 쫓아다니고, 책도 봤지만 뭔가 해소되지 못한 느낌에 결국 코칭을 신청했다. 코칭을 통해 양 교사가 발견한 자신은 잘 따라오는 몇 명의 모범생들, 그리고 따르지 않는 몇 명의 말썽꾸러기들과만 교감하면서 학급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이었다. 양 교사는 “몇 명의 아이들과만 교감을 해왔다”면서 “잘 따라오는 아이들에게는 긍정의 교감만 하고, 말썽꾸러기들에게는 부정의 교감만 하는 교사였다”고 고백했다. 그가 받은 미션은 아침마다 아이들에게 관심의 말을 건네며 안아주는 인사하기 미션이었다. 어렵지 않다고 호기 있게 시작했지만 전문가들은 그가 바쁜 일이 있으면 아이들과 인사를 뒤로 미루기도 하고 수업 시간을 이용해 미션을 하느라 때로는 점심시간까지 아침인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아이들을 모두 안아줬는지 아닌지 구분도 잘 되지 않았다. 결국 장수까지 방문한 전문가 중 한 명인 서길원 교장은 양 교사가 아이들에게 시선을 주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꼬집었다. 양 교사는 “아이들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찬찬히 살피고 바라
2012-12-26 11:002013년 1월 1일자 △홍보출판실장 박남화 △이전추진단장 최종교 △교육과정본부장 이광우 △국가영어평가본부장 진경애 △정보화센터장 황철현 △경영지원본부장 심재목 △경영기획실장 김형준 △ 글로벌협력실장 조지민 △교육과정본부 교육과정연구실장 백경선 △교육과정본부 교과교육연구실장 양윤정 △교육과정본부 교과서선진화연구실장 주형미 △교육과정본부 교과서검정연구실장 문영주 △교육과정본부 검정운영팀장 정학준 △교육과정본부 행정지원팀장 양미경 △교육평가본부 학업성취출제연구실장 김동영 △교육평가본부 국제학업성취평가연구실장 김수진 △교육평가본부 교수학습연구실장 오상철 △교육평가본부 시험관리팀장 경영호 △교육평가본부 행정지원팀장 박기준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수능출제연구실 국어팀장 남민우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수능출제연구실 수학팀장 조성민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수능출제연구실 영어팀장 김용명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수능출제연구실 과학탐구팀장 동효관 △국가영어평가본부 영어시험기획분석실장 시기자 △국가영어평가본부 영어시험출제연구실장 신동광 △국가영어평가본부 영어교육개선연구실장 송민영 △국가영어평가본부 영어시험운영팀장 김주용 △정보화센터 정보화운영관리팀장 권홍성 △정보화센터 IBT개발운영팀
2012-12-26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