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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수원신곡초, 학교도서관과 함께하는 인형극 공연

수원문화재단 지원 극단 달빛 초청 ‘용궁에서 생긴 일’ 공연
1~2학년들 배우와 인형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완전히 매료

 

경기 수원신곡초(교장 유경식)는 9일 미래관에서 오전 9시 50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극단 달빛을 초청하여 인형극 ‘용궁에서 생긴 일’ 공연을 실시하였다.

 

이날 공연은 학교에서 공연하기 힘든 인형 극단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높여주고자, 수원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수원신곡초와 더불어 영화초(김향란 교장), 신성초(이재인 교장) 등 3개교가 선정되어 이루어진 일이다.

 

인형극 ‘용궁에서 생긴 일’은 ‘토끼전’, ‘별주부전’, 도서 <토끼와 자라>를 각색하여 현대감각에 맞춘 이야기로, 갑자기 닥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용기와 지혜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용감함을 담은 테이블 인형극이다.

 

수원신곡초 학교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이 인형극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연 전 사전 독후활동으로 도서 <토끼와 자라>를 낭독극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주고 바다친구들 부채 만들기 활동을 통해 바다 생물과 인형극 주인공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였다.

 

인형극을 보면서 전통적인 우리 고유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저학년 수준에 걸맞은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로 학생들이 더욱 극에 몰입하여 관람하였다.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와 인형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완전히 매료되었으며 등장인물이 지혜를 발휘했을 때 “와, 똑똑한데!”, “멋지다!” 큰 소리로 외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보여주며 새롭고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1학년 학생은 “용왕님이 나중에 방귀를 뿡~뀌는 게 너무 웃겼어요”라고 했으며, 2학년 학생은 “토끼와 자라가 같이 바닷속을 헤엄쳐 가는 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토끼와 자라가 나중에 서로 화해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경식 교장은 “학생들이 인형극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전래동화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며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우리 학교에서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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