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3-2-1, 출발!” 제6회 교육사랑 마라톤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힘찬 함성과 함께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이 들썩였다. 학생 교원, 학부모와 일반인 8000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교총교육홍보대사 유승호 군과 오수아 씨가 참석해 여섯 돌을 맞은 교육사랑 마라톤대회를 축하했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달리면서 학교에 대한 우리 모두의 애정을 확인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자”며 “교총은 ‘선생님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교육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힘을 보태겠다”며 “오늘 행사가 스승과 제자가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마라톤은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을 출발, 하늘공원→노을공원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나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는 여학생, 어린 자녀의 무동을 태우거나 유모차를 끌고 가는 가족들도 눈에 띄는 등 기록과 순위를 떠나 그야말로 ‘교육사랑’ 축제를 한껏 즐기는 분위기였다.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축제의 기운을 돋우었다. 식후행사로 비보이들
2008-05-10 17:43미국산 쇠고기 수입시장의 전면 개방에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9일 저녁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참여연대 등 1천5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인터넷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위험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국민긴급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오후 8시30분 현재 1만여명(경찰추산)의 시민이 모여 '쇠고기 협상 백지화'를 의미하는 흰색 천을 손목에 감고 촛불을 밝히며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광우병 관련 촛불문화제에 1만명 이상의 시민이 집결한 것은 지난 2일과 3일, 6일 행사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개그맨 노정렬씨의 사회로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힙합 가수와 비보이 공연, 참교육학부모회에서 마련한 학부모 율동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시민 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교육당국의 불참 유도와 '배후설 제기' 등에도 불구하고 초ㆍ중ㆍ고교생들이 전체 참가자의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고교생 이모(16.여)양은 "미국소 수입에 반대하고 국민들과 하나가 되고 싶어서 왔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불법집회니까
2008-05-10 13:16일본 정부가 어린이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차적으로 교육부문 투자액을 국내총생산(GDP)의 5%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10일 문부과학성이 마련한 '교육진흥기본계획'에 따르면 어린이 학력 제고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GDP에서 차지하는 교육 부문 투자를 현재의 3.5%에서 5% 이상으로 확충키로 했다. GDP 대비 교육투자 5%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다. 당초 재무성은 문부과학성의 재정 확충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런 계획에 난색을 표했지만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의 지시로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진흥기본계획은 교육기본법에 따라 5년간의 교육정책의 핵심 내용을 담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이달중 각료회의에서 이를 승인할 방침이다. 이 계획에는 "교원 정수도 확충한다"고 돼 있으나 구체적인 충원 방식이나 인원은 포함돼 있지 않다. 교원 충원과 관련해서도 여당인 자민당 내에서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나 재무성은 의료, 복지 분야 예산도 부족한 상황에서 교육부문만 늘리는 것은 어렵다고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hoinal@yna.co.kr
2008-05-10 13:08EBS TV '다큐10'은 세계 각지 청소년들의 모습과 교육 현실을 조명한 해외 다큐멘터리 '세계의 청소년과 교육현장'을 12~14일, 16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한다. 12일 '인터넷에서 크는 아이들(Growing Up Online)'에서는 '사이버 왕따' 희생자의 자살, 인터넷에서 쉽게 굶는 법을 찾는 섭식 장애 소녀 이야기 등 실제 사례들을 통해 가상의 세계에 깊이 빠져버린 청소년들을 조명한다. 13일 '바라카 기숙학교(가제ㆍ원제:The Boys of Baraka)'는 범죄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케냐 바라카 학교에 입학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 흑인 소년들의 생활을 담고 있다. 미국 볼티모어의 청소년들은 폭력, 마약 등의 범죄에 고스란히 노출된 채 성장해야 한다. 이 중 20명의 청소년들이 아프리카에서 가난하고 순박한 케냐인과 함께 성장하며 안정을 찾고, 엄격한 교칙 아래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14일 '팔레스타인의 9성 호텔(원제:9 Star Hotel)'은 이스라엘 모디인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청소년들 이야기다. 불법 노동자 신세로 전락한 이 아이들의 꿈은 가족과 함께 살며 또래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는 것이다
2008-05-10 13:06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선발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이 오는 8월 24일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회장 호문혁 서울대 법대학장)는 9일 총회를 열고 법학적성시험 시행 날짜를 8월 24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8월 23일과 24일 두 개의 날짜를 놓고 논의를 벌였으나 23일은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입문검사(MEET, DEET)가 실시되는 날이어서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4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서울(경기 포함),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고등법원 소재지 외에 춘천, 제주를 추가해 총 7개 지역에서 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험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서울ㆍ경기 지역에서는 4곳의 학교, 나머지 6개 지역에서는 각 1곳의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호문혁 회장은 "정확한 시험 장소와 시간 등 세부 사항은 시험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좀더 협의를 거친 뒤 조만간 협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겠다"고 말했다. yy@yna.co.kr
2008-05-10 12:59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 충북대 등 청주권 3개 대학생 100여명이 9일 오후 충북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학교자율화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wkimin@yna.co.kr (청주=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 충북대 등 청주권 3개 대학생 100여명은 9일 오후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학교자율화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학교자율화 조치는 학교황폐화 정책이며 학교장과 관리자들을 위한 자율화 조치"라며 "예비교사이기 이전에 언니, 형으로서 우리가 받았던 고통을 동생들에게 되물려 줄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학생들은 0교시 수업과 정규수업, 보충수업, 야간심화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 등 하루 15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시달리고 있다"며 "충북도교육청은 '실력충북'을 내세워 일제식 학력고사를 재도입했고 중학교 보충수업과 함께 고입 연합고사 도입 등을 통해 초.중학생들을 입시광풍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앞으로 교단에 서게 될 예비교사로서 우리의 노동현장을 사설학원으로 만드는 것을 거부한다"면서 참교육 실현과 학교 황폐화 저지
2008-05-10 12:57
지역교육청을 지역교육지원센터로 전환하는 법안이 논란인 가운데(본지 5일자 보도), 이원희 교총회장은 한나라당 이군현, 김영숙 의원, 이주호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을 차례로 만나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 잡을 것을 주문했다. 이원희 회장은 7일 오전 8시 30분 의원회관에서 이군현 의원을 만나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회서 막아달라고 요구했다.사진 이군현 의원은 “법안은 제출됐지만 문제 있는 조항은 상임위서 반드시 고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교육행정이 관리행정에 치우쳐 장학행정이 위축됐다”며 교과부도 장학실, 편수실 없어지고 교육전문직 숫자가 너무 줄었다고 밝혔다. 이원희 회장은 이어서 김영숙 의원을 만나 “민생법안도 아닌데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임시국회에 끼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김영숙 의원은 “지역교육청을 지원센터로 전환하려는 것은 5.16이전으로 교육자치를 후퇴시키는 법안”이라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관리행정을 지원행정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명분일 뿐, 실제로는 교육자치를 일반자치에 통합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회장은 11시 경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을 만나 “왜 지역교육지원센터로 전환하려는 것이냐
2008-05-08 19:35전국 시도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회장 강호봉)는 8일 “지역교육청을 지역교육지원센터로 전환하려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지난달 25일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갖고, “개정안의 지역교육지원센터는 그 성격과 역할이 불분명하고 조직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법령이 아닌 시도조례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교육행정은 일반 행정에 예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협의회는 “법률 개정안은 교육자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지만, 교육계의 의견 수렴 없이 조급히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 교육자치 전반 및 현안을 협의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위원회의장협의회 및 교육감협의회, 교장회 및 교원단체를 아우르는 교육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서 협의회는 “17대 국회는 시도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 상임위원회로 통합하는 법률을 통과시켜 헌법에서 보장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크게 위축시켰다”며 “18대 국회서 다시 논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2008-05-08 17:09교육과학기술부가 교장공모제 3차 시범운영 계획을 발표한 바로 다음날 이주호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이 “더 이상 무자격자의 교장임용은 없다”고 확인했다. 이 수석은 7일 오전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3차 시범운영 등은 지난 정부의 예고된 로드맵대로 가는 것이며, 이명박 정부에서 교장은 자격증을 전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장공모제 가운데 문제가 되는 ‘내부형’을 없애겠다는 뜻이다. 이날 회동에서 이 회장은 “교직의 전문성 훼손, 학연․지연에 의한 학교의 정치장화 등 수많은 문제점이 있는 무자격 교장공모제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교단 황폐화 주범의 하나로 교장공모제를 지적했다. 이 수석의 ‘무자격자 교장임용 불가’ 방침에 따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당시 이주호 의원과 정부 발의 초중등교육법 및 교육공무원법은 더 이상 추진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 의원 법안은 교사나 교사자격 미소지자도 공모교장이 되도록 하는 안이고, 정부안은 교직경력 15년 이상이면 공모교장이 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17대 국회에서는 해당 법안을 자동 폐기시키고, 18대 국회에서 ‘내부형’ 조항을 뺀 동 법안이 제출될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200
2008-05-08 16:29한국교총은 새 정부가 지난 정부의 교육정책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최근 발표되는 교육정책을 보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날이 갈수록 기대보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8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결과가 빚어지고 있는 것은 정책의 의도와 방향이 옳음에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의 실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고, 여론수렴과 논의과정이 부족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제부터라도 교육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있어 사전 여론수렴 과정을 통해 정책목표와 방향을 설정한 후 발표하고, 정책발표에 따른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구성원 의견을 수렴하면서 보완해가는 안정적이고 단계적이며 신중한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협조할 것은 적극 협조하되, 학교현장의 관점에서 비교육적이거나 비현실적인 정책에 대해서는 과감히 비판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4․15 학교자율화와 관련, 이 회장은 “학교교육의 다양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교에 대한 인적R
2008-05-0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