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오전 9시경 출근길에 모 라디오 방송국에서 흘러나오는 뉴스를 듣고 있으니 일본 문부성에서 학생 처벌을 강화한다고 한다. 교내 폭력이나 수업 태도 등에서 지적되는 학생은 오후에 남겨서 학습을 시키거나 청소를 시키고 핸드폰을 압수하고 교실에서는 세워 놓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갈수록 태산이다”라는 말을 현재 한국 교육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핸드폰 소지를 미미하게 규제하고 있는 현재 학내 규칙으로는 핸드폰 소지에 대한 억제를 이끌어 낼 뾰쪽한 수는 없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점은, 첫째가 학생들의 핸드폰 소지요, 둘째가 처벌을 반성의 기회로 삼기보다는 어쩌다 걸렸구나 하는 생각이 주를 이룬다. 셋째는 세대간의 거리감을 인정하지 않는다. 넷째는 소속감에 대한 중요성보다는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더 중히 여긴다. 학생지도는 야누스의 두 얼굴로 학생 지도의 기본원리를 보면, 학생 개별화의 원리에 따라 지도하고, 자발성을 중시하고, 인격적인 존재로 지도하고, 적응성의 원리에 따라, 자율성의 원리에 따라 지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한다. 그에 따른 효율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지도의 계속성이 필요하고 과학적인 원리에 따라서…
2007-02-03 20:01
33번 국도를 타고 가다 문수암 팻말을 보고 구불구불 산길을 오르다보면 갈림길에 문수암과 보현사 약사전을 알리는 안내판이 막아선다. 그곳에서 문수암은 오른쪽에, 보현사 약사전은 왼쪽에 있다. 높은 곳에서 서로 바라보고 있는 문수암과 보현사 약사전은 바로 옆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문수암은 고성군 상리면 무선리 무이산에 있는데 조계종 쌍계사의 말사로 신라 때 의상조사가 창건한 암자다. 창건 이후 고승들을 많이 배출하였고 삼국시대부터 명승지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백담사에 가기 전 이곳을 먼저 알아봤으나 거부당했다는 게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었다. 무선리에서 유숙하던 의상조사의 꿈에 노승이 나타나 '내일 아침에 걸인을 따라 무이산을 가보라'고 예언해 걸인을 따라 가보니 눈앞에 수많은 섬들이 떠있고, 다섯 개의 바위가 오대(五臺)를 형성하고 있어 문수단을 모아서 문수암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작은 주차장에서 문수암을 바라보면 뒤편에 있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암자를 감싸고, 문수암 옆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 위에 떠있다. 특히 한눈에 바라보이는 보현사 약사전의 풍경이 일품이고, 주변의 풍경들도 등산객과
2007-02-03 20:01가끔 학부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교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저는 홍길동 선생님입니다.” 때로는 TV 퀴즈프로그램 등에 출연한 교사들이 자신을 소개하면서 ‘저는 대한초등학교 홍길동선생님입니다.’라고 하는 말도 심심치 않게 보아왔다.그럴 때면 귀가 간지러워진다. 스스로를 선생님이라고 존칭하니 귀가 간지러워질 수 밖에 없다. 다만 교사들은 교실학생들 앞에서 스스로를 ‘선생님’이라고 존칭하는 것은 교육정서상 고착화되어 쓸 수 있다 치더라도 최소한 제자가 아닌 상대방에게는 ‘저는 교사 홍길동입니다.’ 라고 하거나 평소 스스럼없이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면 ‘저는 홍 선생입니다.’라고 하는 것이 맞다. 그뿐이 아니다. 내 핸드폰으로 전화를받다보면'저는 교무부장인데요''저는운리부장입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자신을 밝혀주니 고맙긴 하지만,겸양어와 존경어가 짬뽕된 말이라혼란스럽게하고, 스스로를 교무부장,윤리부장 이라고 높여부르니 내가 고개를 숙여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 난처하기만 하다. 교무부장, 윤리부장이라고 스스로 존칭하는 것은아랫사람에게나 가능할 지 모르지만 아무한테나 그렇게말 할 일은 아니다. 그냥 저는 교무입니다. 자는 윤리입니다. 아니면 윤리부
2007-02-03 08:28여행사들의 바가지 상혼을 비롯한 해외여행에서 여행사들의 구태의연한 태도를 비판한 김형태 리포터님의 기사를 공감하면서 잘 보았다. 실질적인 문제를 정확히 지적했고 대처법까지 친절히 알려주신 것은 앞으로 해외여행을 하게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간혹 방학을 이용하여 해외로 나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공적인 경우도 있고 사적인 경우(흔히 공무외 해외여행)도 생기게 마련인데, 처음에 나갈때는 그저 흥분된 마음으로 나가서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던 것이 횟수를 거듭하다보니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눈에 들어왔다. 김형태 리포터님이 지적하신 여행시의 쇼핑은 항상 포함되어 있어 이제는 식상할 정도가 되었다. 그 문제와 관련하여 리포터도 경험한 일이 있다. 건강에 좋다고 하는 의약품, 물론 상인들의 설명을 들으면 그것이 마치 만병통치약이라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그때만 잘 참고 넘기면 왠지 아쉽다는 생각보다는 '돈벌었다'는 느낌어 더 강하게 온다. 어쨌든 그 약품의 품명을 적어가지고 왔다(물론 구입하지 않았다). 한국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제약회사가 있는데, 그 제약사에서는 고가에 판매한다고 했었다. 돌아온 직후 집안에 약사가
2007-02-03 08:15자기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은 자기의 분수를 바로 안다는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의 분수가 있다. 건강의 분수, 지식의 분수, 지위의 분수, 재복의 분수, 실력의 분수, 생활의 분수, 여가의 분수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의 분수를 알고, 분수를 지키고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자기의 분수를 망각한 행동이나 생활을 하면 반드시 파멸의 불행이 온다. 5층 헬스장에 들어서니 카운터에 안면이 있는 회원이 컴퓨터 자판기를 두드리고 있었다. 그 주위에는 여러 명의 회원들이 둘러서서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다. "아니 헬스장에 취직하셨습니까?" "아니오, 0관장이 사업실패로 그만두게 되었대요." "예? 아니 그만두다니요. 웬 일이래요. 아! 그~ 참" "그래서 회비가 입금이 되었는지 검색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 순간 만감이 교차되었다. 내가 이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한지 거의 6년이 되었다. 처음에 헬스장에 들렸을 때 관장님은 총각으로 보기만 하여도 떡 벌어진 어깨에 당당한 체구로 운동을 많이 하고 운동과 함께 생활하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 내외는 처음에 함께 헬스장을 다니기로 하고 회원으로 가입하여 운동을 하러 다…
2007-02-03 08:13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형제가 나란히 서울대 공대(전기공학부·컴퓨터공학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인천세일고등학교(교장 이병희) 3학년에 재학 중인 형 유진선(兪進善 ·18) 군과 2학년 조기졸업 예정자인 동생 유지현(兪志炫.·17) 군으로. 형제는 같은 고등학교를 함께 다니며 서로 격려하며 공부한 끝에 당당하게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형 유진선 군은 “2학년 때까지 수학학원을 다닌 것 외에는 특별히 과외를 받은 적이 없고 3학년 때부터는 학교에서 지도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공부했다”며 “특히 학교에서 지도하는 심층면접 대비 수업이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2학년에 재학중인 동생 유지현 군 역시 “별도의 학원 수강 없이 학교에서 실시하는 ‘과학교육 특별프로그램’에 따라 공부한 끝에 인천광역시 과학경시대회 화학부문 금상, 전국 화학올림피아드 동상 등을 수상하며 KAIST 조기졸업자 전형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형제의 담임인 장치순(50) 교사와 박은수 교사(28)는 “두 형제는 모두 하나의 문제에 대해 끝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탐구력이 있는 학생들이었다”며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모르는 것을 선생님이 귀찮아
2007-02-03 08:10
오늘은 수원시 중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 수원시내와 인근 지역의초등학교 1만 7천여 학생들이 48개 중학교에 배정을 받았다.배정된 학교에 가서 임시로 반 편성된교실에 들어가 멀티비전으로 중계되는 재학생의 교복 및 두발 모습을 시청하고 있다. 이들은 임시 담임으로부터 '학교 생활 안내' 유인물을 받고 반편성고사, 학급 편성 및 교과서 배부, 입학식, 학교운영지원비, 스쿨뱅킹 납부 신청안내 등을듣고 중학생으로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주의 깊게 들었다.
2007-02-02 16:52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인하대학교 하이테크 센터 대강당에서 나근형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장 80여명과 인하대학교 정보통신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을 위한 고등학교장 회의 및 컴퓨터 시동식을 가졌다.
2007-02-02 14:45오늘은 글쓰기의 두려움 때문에 리포터 가입을 망설이고 계신 한교독자여러분께 글쓰기의 장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급할 때는 전화가 편리하긴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에는 글이 전화보다 장점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글은 사물의 외면과 내면을 아주 셈세 하고도 치밀하게 묘사할 수 있으며, 아울러 달콤하면서도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마력이 숨어있기 때문이죠. 물론 글에서도 거짓말을 할 수는 있지만 혜안(慧眼)을 가지고 읽어보면 어느 정도는 그 사람의 진심을 헤아려 낼 수 있답니다. 이 점이 바로 전화와 편지의 차이점이죠. 그런데 이런 글쓰기에도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어렵다는 것이죠. 국어를 전공한 저도 막상 글을 쓰려면 참 어렵습니다. 하물며 비전공분야인일반 분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글쓰기를 편하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비결을 하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는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먹는 순간부터 강박증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글쓰기는 더욱더 어려워지죠. 그런 다음 친한 친구와 말하듯이 편하게 시작하면 됩니다. 친한 친구와 말을 하는데 어려워할 까닭이 없겠죠? 그냥 종이 위에다 실
2007-02-02 14:44‘07학년도 대학 전형에 눈에 띠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각 대학마다 독특한 전략을 펼쳐 나름대로 학생 모집에 최선을 다하는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유독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대학의 “홈스쿨링”과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 유일하게 모 대학에서 처음으로 학생을 10명 선발했다. 일반적으로 홈스쿨링 하면 대안학교를 연상할지 모른다. 틀에 박힌 기존의 학교 체제를 벗어나 자기 나름대로의 소질을 찾고 그것을 대학의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만들어 내자는 취지에서 개설된 이 과에 지원자 학생의 특성도 모두 대단한 소질과 자격을 갖춘 학생으로 인터넷에 이미 공개되어 있다. 홈스쿨은 e-learning의 열매 사이버 교육이 각 대학에서는 이미 개설되고 있고, 일부 대학에서는 신입생까지 모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선 고교에서는 EBS 교육방송을 통해서나 각종 인터넷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서 학생들을 학습시키고 있다. 사이버 강사의 수입도 현장 교단에 있는 교사보다 더 많은 수익을 보장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학교의 위상이 서서히 변함에 따라 학교 밖에서 배울 수 있는 학습기회와 교육체제가 절실하게 필요하기에 이르렀고, 학교 수준, 학년, 학급의 의미 감소는 학생…
2007-02-02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