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MBC TV가 작년 5월에는 스승의 날 촌지 보도로 40만 교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더니 올해는 불만제로’의 제로맨이 간다 에서 수학여행 리베이트의 실상에 대한 보도로 또 한번 교육현장에 돌을 던져 파문을 일으켰다. 방송이 시청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시청률을 의식하여 극히 일부 학교의 경우를 대다수 학교가 그런 것처럼 보도하여 는 것에 대하여 현직교원의 한사람으로써 반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올해부터 이제까지의 그런 잘못된 관행과 검은 유착을 방지하기 위하여 「학생 수련교육 및 수학여행지침」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일선학교에 배부하고 책자의 규정 그대로 시행할 것을 강력 지시하고 있다. 초등학교인 본교의 경우는 수학여행이나 수련회시 인솔 교사의 식비와 숙박비, 그리고 교통비(버스 대절료를 교사도 포함한 참가인원으로 나누어 학생들과 똑같이 부담)등 모든 경비를 학생들과 똑 같이 산출하여 업체 측에 계좌송금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교사들은 수학여행비 안내고 간다.」 「리베이트 5%의 이야기」 「교사 방, 교감 방 따로 준다.」「쌀이 일반미 정부미 구분 된다」「학생과 교사 식단이 다르다」라는 보도내용은 시청자들의 흥
2007-05-07 11:51
금년 3월 공립유치원으로 개원한 삼산유치원(원장 유애자)은 제 85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4일 유치원 유아들을 위한 자체 이벤트 행사를 학부모 지역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마당에서 가졌다. 1.2.3부로 나누어 거행 된 행사에서 제 1부에서는 어울 마당(강당)을 영화관으로 꾸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영화관에 들어가 ‘이웃집 토토로’영화를 관람 했으며 각 반에서 준비한 ‘우리 함께 노래해요’장기자랑을 선보여 유아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뽐냈고, 양효숙 원감의 진행으로 유아들과 함께 ‘즐거운 여행’‘춤추는 발’이라는 주제로 신나고 즐겁게 춤을 추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제 2부에서는 유치원 앞뜰과 햇살공원을 이용한 가든파티(음식 뷔페)와 야외 체육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전 직원이 손수 만든 음식 ‘날치 알 주먹 밥, 어묵탕, 별미떡볶이, 닭 봉조림, 즉석피자와 함께 어울러져 있는 모듬 과일꽂이, 음료들이 모듬별로 차려진 테이블 음식을 유아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맘껏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적당량을 가지고 가서 남기지 않고 먹는 모습과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위하여 음식을 가져다 주는 등의 서로 돕고 사랑하는 시범도보였고 줄을
2007-05-07 09:43
충북 괴산군 송면에서 동북쪽으로 약 2km에 걸쳐 펼쳐지는 선유구곡은 우리 가족에게 추억거리가 많다. 아내가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곳이 선유구곡을 품고 있는 관평리 옆 삼송마을이고 청천면은 어른들의 산소가 있어 자주 찾는 곳이다. 그래서 전국을 여행 중인 내가 좋은 계곡으로 자신하고 소개할 수 있는 곳이 청천면에 있는 화양구곡과 선유구곡이다. 선유구곡은 골짜기의 규모가 작지만 맑은 물과 계곡에 놓여 있는 기암들이 아름다워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웃하고 있는 화양동이 남성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데 비해 선유동은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중환은 선유구곡을 봉우리가 평평하나 골이 깊은 계곡이라며 에 화양구곡과 함께 '금강산 남쪽에서 으뜸가는 산수'로 소개하고 있다. 또 화양구곡이 우암 송시열의 유적이 많은 데 비해 선유구곡은 퇴계 이황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이 7송정(송정부락)에 있는 함평 이씨 댁을 찾았다가 산, 물, 바위, 노송 등이 잘 어우러진 선유구곡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9달을 돌아다니며 9곡의 이름을 짓고 글자를 새겼다고 전해진다. 선유구곡은 백 척이 넘는 높은 바위 사이에 여러 구멍이 방을…
2007-05-07 08:35우리 부모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내 자녀가 이 세상에서 잘 되고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러기에 어려서부터 그 바탕이 되는 교육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대도시로 갈수록 초등학생 자녀를둔 상당수의 학부모들은 갈팡질팡한다. 아이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 어떤 것일까를 고민하면서, 학교에서의 공부가 부족하다고 믿어 학교 시간이 끝나기 무섭게 학원으로 아이들을 보낸다. 소득의 범위를 넘어 가면서 학원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어머니의 성화에 마음 내키지 않지만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소위 선행학습을 위해서이다. 이처럼 아이들은"남들 다 하는데""왠지 불안해서"라는 생각에 떠밀려 아이들은 경쟁의 소용돌이에 떠밀려 간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그 많은 것들을 강요당하면서 학습한 아이들은 조금 더 성장하면서 진정 학습해야 할 사람은 자기라는 의식을 체득하지 못하게 되고 어머니의 영광을 위한 학습의 둘러리로 전락하게 된다. 학습의 맛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둘러리로 살아 가는한 성공하기는 어렵다. 이런 아이들은 나중에 커가면서 지적 호기심이 고갈되어 정말 실력을 쌓아야할 시기에 어렸을 적 놀지 못한 것을 보상받으려고 놀이에 빠질 가능
2007-05-07 08:35오늘은 상쾌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월요일만 되면 차가 많이 밀려 자연을 즐길 여유가 없습니다. 아름다움을 만끽할 겨를이 없습니다. 자칫하면 사고 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멀리서 오시는 선생님께서는 월요일만큼이라도 보통의 두 배 이상의 신경을 쓰면서 출근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교로 들어오는 6km의 길은 역시 좋습니다. 차가 분산되니 여유가 생깁니다. 차가 많지 않으니 부담이 적습니다. 동대산을 바라보면서 출근하니 좋습니다. 햇살을 뒤로 하니 눈이 부시지 않습니다. 월요병을 씻어낼 수 있는 좋은 거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은 교육은 실천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교 안이 너무 깨끗해졌습니다. 연휴라 많은 주민들이 와서 운동을 했는데도 아주 깨끗합니다. 이제 주민의식이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이제 주민들이 학교를 대하는 생각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제 주민들이 학교를 깨끗하게 관리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실천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주민들이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교문 밖에 쓰레기 봉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먹고 버린 음료수 캔이나 병도 보이지 않습니다. 담배꽁초도 보이지 않습니다. 휴
2007-05-07 08:35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덩치가 나보다 한 뼘은 더 커서 13살의 6학년이 형식상 초등학생이지 이제는 중학생으로 편제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던 아이들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어린이날 타령을 하며 선물 달라고 졸라댈 때는 영락없는 어린 아이다. 이상하게도 마지막이라는 말은 마음을 짠하게 한다. 저학년 같으면야 학부모들이 바리바리 챙겨주는 형행색색의 선물이 넘쳐서 탈인데, 고학년은 다 컸다고 선물세례에서 멀어진 탓에 선생님인 내게까지 요청이 오는 것이다.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선물의 양 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님의 관심도도 마찬가지다. 갓입학했을 때는 자녀가 어떻게 학교에 잘 적응을 하고 있나 한번이라도 더 볼려고 교실 밖에서 기웃대는 일이 다반사인데 졸업할 학년이 되면 그저 잘하고 있으려니 발걸음을 안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가정에서 맏이는 그저 믿거니 하고 막내는 못미더워 챙겨주는 그런 모습과 진배가 없다. 내가 장녀로 자랐기에 맏이의 심정은 알고도 남는다. 동병상련 더하기 마지막이라는 말이 나의 연민을 자극해서 그 말을 들은 이후 내내 선물을 뭘로할까 하는 생각으로 머리가 뱅글뱅글 돌았다. 하지만 마음뿐 퇴근 후에도 놓을 수 없는 학교의…
2007-05-07 08:34학원의 심야교습 허용시간이 지금보다 1시간 연장된 오후11시로 늘어난다. 또 학원은 수강생에 대해 1인당 배상금액 1억원 이상의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등 보험 의무가입 규정이 신설된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행 조례는 학원 교습시간을 오전5시부터 오후10시까지로 제한했지만 하교시간 등을 감안하면 학원 수업시간이 너무 짧다는 여론을 수렴해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서울경제신문,2007/05/04 17:08). 이 규정에 따라 앞으로는 학원의 교습시간이 11시까지 연장되게 되었는데, 이미 지난 3월에 학원법이 개정되어 오후 10시까지 교습을 할 수 있도록 했었다. 불과 2개월여만에 또다시 개정이 되는 셈인데, 여기서 학원수업시간이 너무 짧다는 여론을 수렴했다는 부분에 의구심이 든다. 리포터도 학부모의 한사람이다. 그런데 학원법개정과 관련하여 어떠한 의견도 들어본적이 없다. 학교에서도 학부모에게 관련 가정통신문을 내보낸 기억이 없다. 그럼 누구의 의견을 수렴했다는 이야기인가. 더우기 여론이라고 하는데, 모두가 원하는 것일까. 결국은 학원연합회의 의견을 들어준
2007-05-07 08:335월은 계절로 봐서도 생명감이 넘치는 시기이다. 생명의 약동감을 느끼면서 경외감까지도 스며온다. 또한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이 있기에 인간과의 관계를 더듬어 보는 달이기도 하다. 이런 좋은 달에 이제 교직을 그만 두고 싶다는 한 중학교 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왜 그런가 물었더니 요즘 아이들 가르치기가 여간 힘들지 않고, 열심히 가르쳐 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일반화 된다면 우리의 장래는 어떻게 될까? 이런 속도 모르고 한국에서 가장 희망하는 직업이 교사라니 조금은 아이러니칼하지 않는가! 또한 예전에 쉽게 접한 아이들의 이야기 한 토막이다. "그거? 인간두 아니야! 걔 또라이야! 죽여야 돼! "초등학교에 다니는여자들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큰소리로 누군가를 욕하고 있었다.아이들의 비분강개한 목소리를 들었다. 누굴 죽여야 돼? 짐짓 웃으면서 묻자 한 아이는 무슨 까닭인지 얼굴을 붉혔고, 다른 아이가 외면한 채,"우리 담임요!" 분위기로 보아 학교 선생님을 욕하는 것이려니, 생각은 했었다.내 등 뒤로 아이들은 불만에 찬 걸음소리를 내며 사라졌다. 하지만 분에 가득찼던 그들의 소리는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2007-05-06 20:53
우리 아이 감동시킨 담임선생님의 어린이날 깜짝 선물 ▲ 북한산 원효봉 정상에 올라 기념으로 사진 한 장 찍다. 부디 우리 아이들이 산처럼 푸르게 자랐으면 좋겠다. ⓒ 리울 김형태 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인데,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에게 직접 선택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가족회의 끝에 산행으로 결정이 나서 북한산에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산에 오르니 참으로 좋았습니다. 5월의 신록은 햇빛을 받아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었고, 계곡 물소리 또한 맑고 시원했습니다. 새소리, 바람소리에 마음의 때가 벗겨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리울 김형태 아이들은(13세와 11세) 다람쥐처럼, 또는 산토끼처럼 산을 잘도 타는데, 저와 아내는 땀을 뻘뻘 흘리며 간신히 올랐습니다. 우리들도 아이들처럼 가볍게 산을 오르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째서 나이를 먹을수록 산에 오르는 속도가 점점 무디어져만 갈까요? 동심을 잃어버려서 그런 것은 아닐까? 욕심을 비우지 못해 그런 것은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계곡물에 발도 담가보는 등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큰 아이가 어제 담임선생님께 받은 어린이날 축하선물이라며 자랑처럼
2007-05-06 20:53우리학교는 참 좋습니다. 아담합니다. 깨끗합니다. 5월이 되니 더 좋습니다. 항상 푸릅니다. 나무도 푸릅니다. 운동장도 푸릅니다. 하늘도 푸릅니다. 교실도 푸릅니다. 언제나 생기가 넘칩니다. 언제나 활기찹니다. 언제나 살아 움직입니다. 우리학교에는 사택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조그만 텃밭이 있습니다. 텃밭을 좋아하는 아내가 가끔 와서 밭을 일구어 씨를 뿌리고 갑니다. 저는 그곳에 가서 뿌린 씨앗이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를 봅니다. 몇 가지 씨를 뿌려놓았는데 그 중 아주 잘 자라는 것도 있지만 아직도 싹을 피우지 못하고 있음을 보게 되면서 언제쯤 올라오려나 하고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우리 선생님들은 씨앗을 뿌리는 농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선생님들의 말씀이 씨앗이구나 하는 생각에 젖게 됩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선생님들이 원하는 여러 가지 씨앗을 학생들의 마음 밭에 뿌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들이 가지고 있는 씨앗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선생님들이 가지고 있는 씨앗이 너무 작지 않습니까? 선생님들께서 가지고 있는 씨앗이 보기에는 너무 약해 보이지 않습니까? 선생님들께서 가지고 있는 씨앗이 너무 보잘 것 없어 보이
2007-05-06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