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교육열은 참으로 유별나다. 그런 열정때문에 선진국이 100년, 50년 걸려 이루어내 근대화를 유별나게 짧은 기간에 이루어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분명히 한국인은 부지런하고 유별난 교육 덕분에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세계 1위에 올라 있다. 한마디로 교육문제를 풀지 않고는 지도자라는 말을 듣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이미 부모들은 교육때문에 전세를 얻어서라도 강남으로 이사를 가기에 강남의 집값이 올라가는 이상한 세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 캐나다의 한 외국어 학원 강사는 “한국에 무슨 일 생겼어요?”라고 걱정스럽게 묻는 현실이 되었다. “갑자기 한국 학생들이 떼지어 몰려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것만이 아니라 엄마는 과외비를 보태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빠는 자식 교육을 위해서 ‘기러기 아빠’도 불사하는 나라가 한국이다. 한편 노원구는 올해 구민 ‘영어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어 과학테마공원 식당, 잉글리시 존, 원어민 영어교실 등 16개 사업에 총 78억원을 투입하고 향후 5년간 무려 1000억원을 ‘영어교육’에 쏟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 이제 영어열풍은 지방자치단체 구석 구석까지 몸살을
2008-02-28 10:25중국 어느 마을에 새로 이사 온 장사꾼 얘기를 할까 합니다. 장사꾼이 그 마을에서 본 것 중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농부들이 대나무를 심었는데 다른 곳과 달리 제대로 자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장사꾼은 농부들에게 자라지도 않는 대나무를 심어서 무엇하냐고 물었지만 농부들은 웃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두 해가 지났습니다. 그래도 대나무는 죽순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장사꾼은 혀를 끌끌 차며 어리석은 농부들을 비웃었습니다. 대나무가 이상하든가 땅이 이상하든가 하면 빨리 방법을 강구해야지 저렇게 방치하다니 그의 눈에 농부들이 아주 이상해 보이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네 해가 지나도 죽순이 나오지 않았지만 농부들은 부지런히 자기들 일만 할 뿐 대나무에는 신경을 도통 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5년이 되자 대나무 밭에서 갑자기 파란 죽순이 솟아났습니다. 한 달이 지나자 雨後竹筍이라는 말 마냥 키가 15미터 이상 자랍니다. 그러자 농부들은 대나무를 베어 내더랍니다. 어느 노인이 장사꾼에게 얘기합니다. “모소라는 이름을 가진 이 대나무는 순을 내기 전에 먼저 뿌리가 땅속에서 멀리까지 자란다네. 그리고 일단 순이 돋으면
2008-02-27 17:14사물이나 현상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지적인 능력을 우리는 보통 지능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지능을 판단하는 연구를 위해 많은 동서양의 학자들은 현재까지 1세기 넘도록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능력의 가능성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한 각종검사가 연구되고 발표되고 있으나, 검사도구 마다 검사시 아이들의 정서나 환경의 변화와 사고의 유형에 따라 그 결과는 다르게 나오는 단점을 있어 그 신뢰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와 같이 환경과 정서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의 지능을 정확히 측정해 보는 도구가 없을까? 항상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마치 사람마다 모두 다른 지문을 통해서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파악하는 방법이 연구되었다는 사실에 감탄하게 되었다. 본 내용은 ‘내 아이의 지문에 미래가 숨어 있다’라는 박선의 선생님이 지필하신 책의 내용이다. 단 이 내용을 보면서 유의할 점은 지문의 성향을 안다고 해서 아이의 미래를 단정지어서는 안되며, 다만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정확히 파악해 보고 수준에 맞는 적합한 맞춤식 교육방법을 찾아보는데 있다고 하겠다. 가드너 박사가 밝힌 지문에서 나타난 대표적 10가지 지능의 특성을 부모나 교사들이 알고 있다면 아이들의 생활
2008-02-27 16:172월 27일(수) 오후 2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는 2008학년도 장학생 수여식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08학년도 신입장학생으로 선발된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8명, 대학생 3명 등 총 24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서산인재육성재단은 1990년대 초 지역의 뜻 있는 인사들이 모여 서산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 재단법인 서산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하였다. 자라나는 청소년기부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큰 인물을 육성함으로써 서산뿐만 아니라 향후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인물을 키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산인재육성재단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총 7억8천6백6십여 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2008-02-27 16:16우리 서령고에서는 2008년 들어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보건실을 보다 아늑하고 쾌적하게 꾸몄다. 새롭게 꾸며진 보건실은, 내부에 투약실을 비롯 키와 몸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건강상담실 등을 설치하여 생활환경 및 식생활 변화로 인한 비만, 고혈압 등 청소년 성장기에 발생할 수 있는질병들을 예방하고자 했다. 이러한 보건실 확장 및 현대화 시설로 인해 학생과 교사들은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몸이 불편한 학생들도 일과 중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2008-02-27 15:22새 정부의 교육정책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일선학교 교장선생님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위학교 책임경영'을 위한 권한이양이다. 과연 어느정도의 권한이 학교로 넘어올지, 권한이 넘어온 후의 책임은 어느정도 져야 하는지에 관심이 높다. 교장선생님들의 관심만큼이나 교원들도 권한이양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이지만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어 한편으로는 답답하기까지 하다. 예년과 다름없이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 중점과제나 역점과제, 특색사업들이 속속 내려오고 있다. 신학년도 교육계획수립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내용들이다. 과제가 많은만큼 일선학교에서는 속앓이를 하고 있다. 과제의 신선도가 있는 것도 있지만 추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도 있어 당혹스럽다. 더우기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하면서 추진하기에 어려운 과제들도 간혹 포함되어 있다. 교원들은 말한다. '정말로 일선학교의 권한이 확대되기는 하는 것인가...' 아직도 교육청에서는 일선학교에 보이지 않게 압력을 행사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한다.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 학교배정을 하면서 교육청에서 일선학교 담당자들에게 '고등학교 배정은 100% 만족을 하기 어렵다. 학부
2008-02-27 11:35이런 행사 처음이다. 정말 톡톡 튀는아이디어일까? 과연 신입생들이 좋아할까? 성공할까? 그것이 궁금하다. 서호중학교 학생복지부(부장교사 황보연)에서는 3월 3일 '신입생 첫 등교환영 행사' 계획을 세웠다. 환영 피켓으로 교문에 터널을 만들고, 후배 사랑 사탕도 2개씩 나누어 주고, 환영 구호와 노래도 부르고... 피켓 문구를 보니... 어서와요 1학년, 서호중학교 새내기 여러분 환영합니다, 최강 서호 멋진 1학년, 이쁜 서호 1학년 여러분 환영해요, 최고 멋진 최고 예쁜 1학년, 서호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 서호 1학년 입학을 축하합니다, 서호중 1학년 아자!... 준비한 구호는...사랑해요 1학년, 환영해요 1학년, 서호중학교 새내기 여러분 환영합니다, 서호 서호아자!.... 노래는 CM송 가사를 바꾸었다. "정이 가요 정이 가 신입생에 정이 가요, 선생님 정 선배들 정 자꾸자꾸 정이 가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1학년.... 김지현(28) 담당교사는 "첫등교하는 신입생을 학생회 임원들이 특별하게 환영하여 줌으로써 중학생이 된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출발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계획을 세웠다"고 말한다. 지금 환영 피켓과 후배 사
2008-02-27 11:28지난 2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수석교사 연수가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연수원에서 이루어졌다. 연수기간 내내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는 것은 수석교사에 대한 분명한 지위와 학교 내에서의 직무와 역할이 분명치 않다는 점이다. 수석교사에 대한 분명한 직무와 역할에 대한 규정이 없는 상태에서 수석교사의 활동은 불안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수석교사 연수에 대한 준비와 교육과정은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한 연수과정이었지만 교육현장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데 갈등을 느끼는 것이다. 연수에 참여하는 수석교사들의 고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먼저 수석교사에 대한 지위와 역할에 대해 가장 갈등을 많이 느끼고 있다. 학교 내에서 지위와 역할에 관련된 문제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수행상의 어려움이 많은 것이다. 수석교사와 관련된 업무가 교내에서 해당교과의 수업 및 수업지원 활동, 교내연수 주도, 신임교사 지도, 교과연수 강의, 외부지원활동을 하게 되는데, 학교에서 명쾌하게 역할을 부여받지 못한다는 데서 오는 수행상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에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관리직과의 직무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수행은 얼마나 시행상의 어려움이 있을 것인지는 당
2008-02-26 16:45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시 간 추진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지원한 예산은 2005년 66억원,에서 2006년 116억원, 2007년 197억원으로 각각 76%, 70%가 증가한데 이어 금년도에도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사업에 67억원 등 17개 사업에 196억원(본예산 기준)이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육청과 시청 간 연차적 추진계획에 의해 실시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사업은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 67억원으로 크게 늘어 인천시가 영어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2007년 9월 기준 전국 광역시단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현황을 보면 인천은 부산 236명, 대구 121명, 대전 66명, 울산 43명, 광주 37명 부산 236명보다 많은 243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올해 추진될 주요 사업을 보면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사업으로 67억원과, 영어교사 및 영어영재 해외문화체험 사업 66억원, 학교 잉글리쉬 존 설치(영어체험학습실)사업 1억원 등 공교육에서의 영어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게되며, 발달장애인 통합보조교사…
2008-02-26 16:45지난 2.20일 인천시민들의 지대한 관심속에 문을 연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성주)이 2.25일부터 3월 5일까지 유·초·중·고교 학교교육과정 지원과 평생교육활동 지원, 문화 예술 활동 지원 등을 위한 공연장, 전시장, 세미나 실, 강의실, 회의실 등에 대한 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신청은 2008년3월부터 2009년 2월중에 평생학습관 시설 이용을 원하는 기관이나 개인, 단체 등으로 대관시설은 공연·행사 시설로 미추홀 (총면적 1,250㎡, 무대면적 134.4㎡, 객석 최대 1000석, 적정 799석 - 1층 576석, 2층 223석)과 전시시설로 갤러리 가온(294㎡, 약 89평), 세미나실(225㎡, 약 68평, 120석), 회의실(105㎡, 약 32평, 22석 - 30석까지 가능), 중강의실( 105㎡, 약 32평, 54석 - 69석까지 가능), 소강의실(60㎡, 약 18평, 32석)등이다. 신청구비서류는 ①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사용신청서, ②사업(공연·전시·행사)계획서, ③사업실적 증빙자료 등이며 홈페이지(www.ilec.go.kr)를 통해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접수는 우편 혹은 방문 접수를 이용할 수 있고 우편접수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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