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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학부모의 수업 모니터제 실시로 수업의 질 높이려고 한다

 일본의 한 작은 학교에서 학부형들이 수업에 참가하여 교사를 평가하는「수업 모니터 제도」가 오쓰정의 정립오쓰키타중학교(쓰도메 교장)에서 행해지고 있다. 이 제도는 학부형에게 학교의 현상을 알리고 교사의 지도력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추진하고 있다.

1학년 교실에서 사회과 수업이 있었다. 약 30명 정도의 학생들 뒤에 학부형 4명이 앉았다. 주제는「무로마치시대의 문화」이다. 칠판에 금각사와 은각사 사진을 붙여 놓고 나카무라 교사(46세)가 설평을 했다. 「이 두 절의 차이는 무엇일까?」학생들은「건물 색깔이 다르다」,「세워진 장소가 다르다」등 여러 학생이 의견을 발표를 했다.「똑같은 생각을 한 사람 손들어 보세요」라고 말하자, 학부형들도 손을 들었다.

수업 참관일과 달라서 오쓰키타중학교의 수업 모니터는 학부형이 수업 자체에 참가해서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로 수업을 받았다. 현 외 다른 학교의 예를 참고로 작년 6월에 시작하여 매월 3일 간의 수업을 개방하고 있는데, 월 평균 5명 정도가 참가한다고 한다. 이 날 수업은 금각사와 은각사 건축 양식의 차이를 가르쳐 주고, 금각사에서 볼 수 있는 다타미나 지가이 선반을 이용한 내부 설비가 현대 일본 가옥의 기원이 된 것을 소개했다.

1학년의 한 학부모는 딸한테 이야기를 듣고「어떤 분위기일까」궁금해서 참가했다. 또 「나의 학생 시절에는 사회과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재미있었다. 선생님과 학생의 거리가 가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교사의 지도력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 수업 모니터 도입에 관여한 어느 한 교사는「지금은 학교도 교사도 선택하는 시대이므로 교사가 긴장감을 가지고 일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한다.「학교 현장은 아무래도 폐쇄적이 되기 쉽다. 외부의 자극을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교원끼리 수업을 서로 견학하는 것만이 아니라, 외부의 시선을 받음으로써 보다 더 좋은 수업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나카모토선생님도 이 날은「알기 쉬운 수업을」목표로 준비했다.「모처럼 학부모를 오시는데, 수업을 받기를 잘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수업을 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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