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여가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500여 개의 다양한 가족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각 가족센터는 ‘가족사랑 운동회’(울주군가족센터), ‘가족문화축제’(제주시가족센터), ‘할마빠랑 놀이캠프’(대구남구가족센터) 등 각종 문화‧체육행사와 ‘아버지·자녀 1박2일 캠프’(순천시가족센터), ‘더(The)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광주남구가족센터) 등 가족 구성원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구촌 가족놀이터’(군산시가족센터), ‘구미는 내일(1)도 맑음’(구미시가족센터), ‘한부모 성장일기’(울산중구가족센터)와 같은 다문화가족, 1인 가구,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도 준비했다. 가족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족은 각 지역 가족센터의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산림청,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은 고궁, 전국 박물관과 휴양림 등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시 및 공연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여가부는 가정의 달을 계기로 가족사랑 국민 참여 행사(캠페인)를 시행한다. 여성가족부 누리집에서는…
2025-04-24 08:10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양오봉)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교기원)은 23일= 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 대강당에서 전국 197개 회원대학을 대상으로 ‘전공자율선택제 안착과 기초학문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교양교육과정 혁신모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양교육 혁신모델은 기초학문 분야 전공의 모든 교과목 중 교양교육목표에 부합하는 교과목을 교양 교과목으로 이수하도록 하는 기초학문 강화 모델(모델1), 기초학문 분야 전공 교과목 중 교양교육목표에 부합하는 대표적이고 핵심적인 교과목을 교양교육 과정에 개설하도록 하는 자유학예 확장 모델(모델2), 전공자율선택제 1유형 입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예 교육을 구현하는 자유학예교육(LAE, Liberal Arts Education) 모델(모델3)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교기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양교육과정 혁신모델을 적용할 의지가 있는 대학들을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고, 앞으로 교양교육 컨설팅 및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성 교기원 원장은 “교육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확대 도입한 전공자율선택제의 근본 취지는 기존 학과와 전공의 틀…
2025-04-22 13:33국립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특수학교(충남 공주)가 18일 개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개교한 이 학교는 장애학생 맞춤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장애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키우고 사회적 자립을 돕는 직업교육 전문 특수학교다. 지적장애학생 대상 기숙형 고교 과정을 운영하며 총 18학급으로 구성됐다. 학생 정원 126명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개교식에 참석해 공헌 교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내빈들과 함께 학생·학부모를 격려하고 직업실습실, 첨단 인공지능(AI) 디지털교실 등 교육시설을 참관했다. 이 부총리는 “국립공주대사범대부설특수학교는 최초 국립대학 부설 특수학교이자 직업교육 특성화 특수학교의 선도적 모델로서 앞으로 이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가길 기대한다”며 “교육부는 우리 아이들의 온전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서 더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1 17:39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양오봉)는 18일 비즈허브 서울센터 프리미엄 회의실에서 ‘대학RISE(라이즈)지원실무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대학 라이즈 지원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역별 대학 라이즈 사업단장 10명 내외로 구성된 위원회로, 현안에 대한 실무 차원의 의견들을 검토하고 수렴하는 역할을 한다. ‘대학 라이즈 지원위원회’는 지역별 대학 총장 10명 내외로 구성된 위원회로, 라이즈의 여러 의견에 대한 자문 및 정책 개선 건의를 위한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라이즈 사업 준비 과정 및 추진 상 애로사항, 지역-대학 간 공유·협력 개선 방안 등과 관련해 교육부 및 중앙·지역라이즈위원회에 건의할 사항 검토와 함께 정책 위탁과제 추진을 위한 주제도 함께 논의됐다. 이경희 실무위원회 위원장(대교협 사무총장)은 “실무위원회를 통해 대학이 라이즈를 추진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그리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은 무엇인지 등을 발굴해 라이즈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15:16경기도초등교장협의회(회장 박완식 반월초 교장)는 17일 경기 수원 경기교총회관에서 대의원회 총회를 가졌다. 임원 및 지역 회장단 30여 명이 함께한 대의원회는 교육 현장의 해결 방안과 경기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방향,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완식 회장은 “초등교장은 학교 기관장으로서 교육부, 도교육청의 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가 깊은 만큼, 각종 교육정책 현안 해결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1 13:42▲책임교육정책관 김천홍
2025-04-19 10:00한국교총과 대한민국교원조합(상임위원장 조윤희, 대한교조)은 16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사진), 정책 공동 기획과 현장 실천 활동 등에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교권 확립을 위한 공동 정책 연구 및 입법 제안 ▲공교육 본질 회복 교육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및 대응 ▲교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 포럼, 연구 활동 공동 추진 ▲대한민국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및 추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강주호(오른쪽 네 번째) 교총회장은 “교권 회복과 공교육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교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교총에서 강 회장을 비롯해 문권국 사무총장, 김동석 한국교육신문사 사장이, 대한교조에서는 조윤희 상임위원장, 박상윤 사무총장, 이한글 역사교육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5-04-17 11:08소중한 우리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부모의 마음과 달리 아이들의 세계는 녹록지 않다. 초등학교는 아이들이 경험하는 첫 사회라서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이다. 특히 친구 관계는 학교생활 적응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친구와의 갈등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방법은 ‘말’이다. 회피하거나 공격적인 말 대신 상대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 할 말은 해야 한다. 문제는 어떤 상황에 맞닥뜨릴지 예상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저자는 상황에 따른 말을 외우는 것보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기본적인 방법과 태도를 배워 자주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응하는 말하기’도 소개한다. 대응하는 말하기는 세 단계로 이뤄진다. 갈등 상황에서 ▲객관적인 사실과 ▲불편한 점 ▲원하는 것을 말하는 방식이다. 가령 ‘뚱땡이’라고 놀림 받았다면, “방금 나한테 뚱땡이라고 불렀어?”라고 객관적인 사실을 말하고, “나는 네가 그렇게 부르는 게 재미없어”라고 불편한 점을 전달한 후 “더 이상 그렇게 부르지마”하고 원하는 것을 말하는 식이다. 28년 차 교원인 저자는 학교 현장에서 마주한 다양한 문제 상황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하고, 부모가 지도할 때…
2025-04-17 10:15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가교육과정 모니터링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모니터링단은 국교위법 시행령에 따라 국교위가 국가교육과정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두는 산하 기구다. 이번 3기에는 지역・학교급・전문분야 등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총 200명이 위촉됐다. 이 중 교원이 가장 많은 119명을 차지하고 있다. 임기는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모니터링단 3기는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과 국가교육과정 조사・분석・점검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특히 2025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 3・4학년, 중・고 1학년으로 확대 적용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모니터링단의 의견이 정책 추진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교위는 향후 교육과정 연수 등을 통해 단원의 직무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니터링단 3기 단장을 맡은 조종기 대구 경북대사범대부설고 교장은 “학교와 교육청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국가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단장으로서 모니터링단의 진
2025-04-17 08:04국립특수교육원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6~18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14-2동 현관에서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장애공감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장애인식 개선 체험 활동,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성과 홍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장애에 대한 이해와 포용, 공존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제2회 전국 장애공감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15점이 전시된다. 특히 17일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명함 만들기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점자의 원리를 배우고 자신만의 점자 명함을 직접 제작해 보는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점자책, 큰 글자 자료 등 대체자료 전시와 소감문 작성 코너도 마련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특수학교 학교기업에서 장애학생들이 제작한 커피 드립백, 티백, 고구마 말랭이 등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학생의 사회참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식 확산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6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