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총(회장 김영진·왼쪽 세 번째)과 법무법인 법연(대표변호사 한재봉)은 교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권 침해 예방을 위한 학생·교원 대상 법률교육 지원 ▲교권 침해 발생 시 법률 자문, 상담, 소송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영진 회장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권 침해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왕한열(왼쪽 두 번째) 한국교총 부회장도 "교권 보호를 위한업무협약이 체결돼 반갑다"며 "교권 침해에 단호히 맞서는 교총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3:28교육부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초·중등 교원양성기관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교원양성과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수업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이 가진 다양한 문제(기초학력 미달,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를 통합적으로 해소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 향상을 돕는 정책으로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예비교원들에게 이와 관련한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의 방안이다. 특히 학교 현장과 연계한 수업 설계안을 발굴해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교원양성기관 및 예비교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모전은 초등 및 중등 교원양성과정의 2개 분야로 진행되며, 공모내용은 예비교원들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수학습 내용 설계이다. 참가 희망자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신청서와 계획서를 전자우편(welfare17@kedi.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심사절차 등 관련 세부사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홈페이지(www.kedi.re.kr/studentsupport)에서도 확인…
2025-06-24 16:19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회장 이경미)는 21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유아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전국 공립유치원 교원의 전문성 강화, 유보통합 정책의 실태 진단, 유아 중심의 교육 철학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유보통합 재설계 촉구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유보통합 정책에 대해 ▲획일적이고 비소통적인 추진 방식 ▲교육 기능 부재 ▲통합 철학과 비전 부족 ▲재정 이양을 둘러싼 지방정부의 반발 등으로 유아의 삶과 권리를 중심에 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수에서는 ‘국공립유치원 교원 결의문’도 채택했다. 결의문 주요 내용은 ▲유보통합은 교육 중심 학교체제로 ▲국가는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 ▲유·초등 교육의 체계적인 국가교육 시스템 구축 ▲교사 자격체계와 임용제도 일원화 등이다. 이경미 회장은 “유보통합은 ‘삶의 통합’이어야 하며, 유아의 권리와 존엄을 중심에 두는 교육 철학 위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새 정부가 유아교육의 본질을 직시하고, 유보통합의 올바른 방향을 분명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유보통합이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사회 계약의…
2025-06-24 15:12한국교총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이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비롯해 공교육의 교육력 강화, 현장 중심의 에듀테크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 내용은▲공교육 질 제고를 위한 디지털 교육 확산▲디지털 교육 관련 연수, 연구 및 연구대회·교육자료전 협력▲디지털 교육정책 지식 정보 교류·협력 등이다. 강주호 교총회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AI를 포함한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들이 디지털 교육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적 노하우를 지원하고, 디지털 교육의 질 향상과 지식 공유를 통해 교육 정책 변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20 17:17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를 9월 3일 시행한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본 수능 출제 취지에 맞춰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혀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를 배제할 방침이다. 공교육 범위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유지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 신청은 9월 3일~6일 평가원 전용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이번 모평은 2026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2025년도 제2회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2025-06-17 14:13한국교총과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총장 이재희)는 17일 양 기관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과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 학생 지도교사 연수 ▲영어교사 연수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석·박사 학위과정 제안 ▲교원 트라우마 치유 관련 강좌 개설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주호 교총회장은 협약식에서 “양 기관이 서로의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창의적 인재 양성과 교육 현장의 혁신을 함께 이끌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 공동체의 질적 성장과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언어대학원대는 2002년 설립 이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우수한 교수진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영어교육 및 통번영 분야의 전문인력을 배출해오고 있다.…
2025-06-17 13:59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은 오는 23일 케이스퀘어(K스퀘어) 서울 강서구 마곡으로 청사를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평원은 전 국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디지털 평생교육체제 전환, 지역 연계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이번 청사 이전은 미래지향적 평생교육 환경 조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을 고려해 추진됐다. 새 주소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05-7(K스퀘어 마곡 타워1)’이며, 민원업무 장소는 8층 학점은행지원센터다. 이날 국평원은 청사 이전에 따른 홈페이지 등 이용 서비스 일시 중단 일정도 안내했다. 홈페이지(www.nile.or.kr)와 학점은행지원센터 방문 접수 및 증명서 발급은 17일부터 23일까지, 전자우편과 유선전화는 20일부터 22일까지(시작·종료 시간 상이), 전자문서 수·발신은 19일 오후 5시부터 23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된다. 심한식 국평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청사 이전을 계기로 모두를 위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청사 이전 기간 누리집 접속 및 일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
2025-06-16 16:18교육부는 우수한 농어촌 학교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5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은 6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모전 응모를 희망하는 읍·면·도서벽지 지역의 초‧중‧고교는 사례 보고서를 A4 기준 10장 이내를 작성해 ‘중앙 농어촌 교육지원센터’ 전자우편(korec@kongju.ac.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학교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심사 결과를 거친 후 15개교 내외가 선정될 전망이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8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2교 등으로 예상되긴 하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 최종 우수사례 발표는 10월 17일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학교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향후 교육부는 우수사례집 발간‧배포,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선정된 농어촌 학교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 확산할 예정이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의 특성·강점을 반영한 우수 교육과정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운영 사례, 학교‧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학교 교육여건 개선 사례, 지역사회 공헌 사례 등을 다양하게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2025-06-16 13:29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고등교육연수원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수자들이 교육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수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AI 기반 수업설계, 디지털 도구 활용법, 통계 및 분석 도구 활용,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혁신적 교수법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고등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교수자의 현장 적용 능력 강화 및 교육환경 변화에 적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디지털 강화 교수법 중심으로 “AI Teaching Shift: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교육혁신, AI Boot Camp: 연구방법교수법 등 약 50개 과정을 개설하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8월까지 운영된다. 대교협 고등교육연수원은 대입전형의 공정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입학사정관 기본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본 과정은 입학사정관의 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 실습, 평가 사례분석, 대입제도와 공정성 이슈에 대한 세미나 등 실습 및 토론 중심으로 구성되며, 10월까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17개 과정이 진행된다.…
2025-06-12 16:21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역량개발연수원은 대학 및 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계 교·직원 대면연수’를 다음 달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하계 대면 연수는 모두 1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인공지능(AI) 도구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 RISE 등 정부의 평가체제 개편, 대학의 대내ㆍ외 교육환경 변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 분야는 ▲교수학습 분야(6개 과정) ▲직무역량 분야(5개 과정) ▲인포그래픽 분야(1개 과정) ▲진로/상담(취업) 분야(2개 과정) 등 총 4개 분야 14개 과정이다. AID를 활용한 교수법, AI 활용 연구논문 작성법, 기존 교수법에 AI를 접목한 디자인 씽킹 기반 교수학습법, AI시대에서 생각의 힘을 기르는 하브루타 수업 운영 등 과정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승주 역량개발연수원장은 “최신 흐름을 반영한 AI 접목 교수학습법, 느린학습자 등 대상자 맞춤형 교육 등을 구성했다”며 “올해부터 교수학습법, AID, 직무역량 과정에 참여해 조건 충족 시 ‘디지털 인증서’를 발급하고 차후 전문가로…
2025-06-12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