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내신비중을 높이겠다고 발표하면서 당초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들의 인기가 시들해 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도내 특목고들의 올 입시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과 특목고 관계자들은 외고 등 각 특목고들의 입학자격 완화, 기숙사 등 복지시설 확충 등도 요인이지만 정부의 대입정책이 다시 변경될 것이라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기대가 특목고 입시경쟁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31일 경기도교육청 및 도내 각 특목고에 따르면 지난 29일 도내 외국어고들이 내년도 일반전형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4.2대 1로 지난해 3.5대 1보다 높아졌다. 내년 3월 개교하는 수원, 성남, 김포 등 3개 외국어고가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 것을 감안할 경우 올 전체적인 일반전형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많이 높아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특히 용인외고의 경우 일반전형 경쟁률이 지난해 9.6대 1에서 올해 11.4대 1로, 동두천외고는 같은 기간 2.0대 1에서 4.4대 1로 크게 높아졌다. 올해 신설된 수원, 성남, 김포 등 3개 외국어고를 제외한 도내 6개 외국어고
2005-10-31 15:06경남도교육청은 내년도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883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31일부터 새달 4일까지 도교육청 2층 강당과 진주교대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각급 교육기관별 모집 인원을 보면 유치원교사 42명, 초등교사 770명, 특수학교 유치원교사 2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60명, 특수학교 치료교육교사 9명 등이다. 응시자격은 해당학교 준교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나 내년 2월 자격취득예정자이면 가능하고 연령 제한이 없다. 도교육청은 내달 20일 1차 필기 시험, 12월18일 2차 실기와 면접 시험을 실시한뒤 내년 1월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5-10-31 14:07“그래도 아직은 학교교육 프로그램에까지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요. 하지만 내년은 장담할 수 없죠.” 부산 T중학교의 o 교사는 이렇게 하소연했다. “다른 시는 시 조례를 제정해 지방세에서 '따로' 차입금을 들일 수 있도록 한 곳도 많지만 부산은 그런 조례가 없어 더욱 예산이 부족해요. 학교 규모가 큰(21학급 이상) 학교는 일반경상비 20%가 내년엔 감축될 예정이라고 하니 올해까진 어떻게 버텼다 해도 내년엔 교육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학부모에게 찬조금이라도 걷어야 할까요? 그럼 또 불법 찬조금이라고 언론이 들고 일어나겠죠?” 경기도 시흥의 J초등교. 2003년 ‘교과별 교수학습도움센터 중심학교’로 지정된 이 학교는 2003년에는 400만원, 2004년에는 1000만원을 교육청에서 지원받았으나 올해는 한 푼도 지원받지 못했다. 이 학교 o 교장은 “참가교사 25명이 승진가산점 혜택도 그렇지만 2년간 해온 ‘교과별 교수학습도움센터 중심학교’를 포기할 수 없었다”며 “무리해서 학교자체 예산 1000만원을 확보해 수업 공개 보고회를 하는 등 중심학교 활동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산 Y초와 S중의 경우는 학교 예산 미확
2005-10-31 13:54강원지역 중.고교의 환경과목 채택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지역 중.고교 272개교 가운데 환경과목을 채택한 학교는 8.8%인 24개교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충북이 전체 194개교 중 49%인 95개교가 채택해 가장 높았으며 강원지역은 전체 평균 18.9%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채택률을 보였다. 원주환경청은 이는 강원지역의 경우 자연환경이 양호한 지역특성상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전공교사 확보가 어려운데다 입시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환경관련 문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3학년도 13문항에 이어 2004학년도 15문항, 2005학년도 20문항으로 내면 증가하고 있다. 원주환경청은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에 협조공문을 보내 일선학교에서 환경과목 채택을 높여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환경보전시범학교 지정과 채택학교에 인센티브 제공, 환경담당교사에 대한 연수기회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05-10-31 13:54정부는 8월말로 명예(의원) 퇴임한 480명의 교원에게 훈ㆍ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재규 전 대구대 총장 등 2명이 청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모두 480명이 훈ㆍ포장 및 표창을 받는다 ◇청조근정훈장(2명) = 李在奎(대구대학교 前총장) 洪基亨(대진대학교 총장) ◇황조근정훈장(35명) = 金正子(서울봉화초등학교 교감) 故 朴淳國(서울수암초등학교 교장) 蔣忠男(서울초당초등학교 교장) 朴相信(서울이태원초등학교 교감) 申祥湜(서울미성초등학교 교장) 崔亨洵(서울동의초등학교 교장) 金龍滿(성원중학교 교장) 姜賢鎬(만덕초등학교 교장) 康斗善(대덕여자고등학교 교장) 故 全珉秀(금샘초등학교 교사) 故 權宰重(대구금포초등학교 교장) 故 盧昌洙(인천용현초등학교 교감) 林春峰(문산초등학교 교감) 李丙熙(대전도마초등학교 교감) 朴賢在(영덕초등학교 교장) 朴相遠(중탑초등학교 교장) 李鍾禹(팔탄초등학교 교장) 朴一洙(수기초등학교 교장) 安東燦(하일초등학교 교장) 朴善在(서종초등학교 교장) 鄭柄海(금산초등학교 교장) 金周萬(충주남산초등학교 교장) 崔相敦(충청북도교육청 교육연구관) 故 潘昌男(단재교육연수원 원장) 柳 昇(삼선초등학교 교감) 尹寧老(신기초등학교 교장) 鄭然
2005-10-31 12:38"13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이 근무할 근거가 없다?" 전국 13개 시·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부교육감들이 분명한 제도적 근거없이 근무하고 있는 '불법 취업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규강 충북도교육위의장은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남.북과 경북을 제외한 13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들은 지난 7연간 불법으로 근무하면서 봉급과 판공비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7년전 지방교육자치가 시행되면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등에는 교육감 밑에 보조기관을 두어 설치.운영토록 규정하고 이에 관한 사항을 시.도 조례로 정하도록 했으나 정작 13개 시.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에는 부교육감 설치.운영에 관한 내용이 빠져있다"며 "부교육감은 법적 근거가 없는 불법 조직"이라고 지적했다. 13개 시.도교육청이 행정기구설치조례를 제정하면서 실.국장 등 보조.보좌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은 규정해놓고 있으나 부교육감에 관한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은 빠져있다는 것이 고 의장의 설명이다. 고 의장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은 1998년 시.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제정 지침을 잘못 시달한 교육인적자원부에 있다"고 꼬집었다. 교육부가
2005-10-31 11:42대전과 충남교육청은 31일 200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각 교육청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대전이 초등 300명, 유치원 18명, 특수교사 30명(유치원 6명, 초등 21명, 치료교육 3명) 등 모두 348명, 충남은 초등 320명, 유치원 30명, 특수교사 12명(초등 3명, 치료교육 9명) 등 모두 362명이다. 응시자격은 해당분야 교사자격증 소지자 및 2006년 2월 취득예정자로 올부터 응시연령 제한이 폐지됐다. 또 논란이 됐던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 대상자에 대한 가산점 적용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가산점을 받아 시험에 합격하는 취업보호 대상자는 모집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의 30%를 초과할 수 없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10월31일-11월4일 대전시교육청 1층 민원실과 충남교육청 1층 충무실이며, 1차 필기시험은 11월20일에 실시된다.
2005-10-31 11:41강원도교육청은 31일 2006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초등 260명, 유치원 27명, 초등 특수교사 15명, 특수 치료교육 교사 8명 등 모두 310명으로 초등교사의 경우 올해 선발인원보다 60명 늘어났다. 응시자격은 연령 제한없이 해당분야 교사자격증 소지자 또는 2006년 2월 취득예정자이며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 대상자에게는 현행대로 각 시험마다 만점의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응시원사 교부 및 접수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교육청에서 실시하며 11월 20일 필기시험과 12월22일 실기.면접을 거쳐 내년 1월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2005-10-31 11:39광주시교육청은 31일 내년도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및 사립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시험을 11월 2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공립의 경우 유치원 교사 40명, 초등학교 교사 300명, 특수학교 교사 18명, 등 총 358명이며, 사립 특수학교 교사 3명이다. 응시원서는 31일-11월 4일 시 교육청 민원봉사실에서 교부.접수하며, 11월 20일 필기시험, 12월 27-28일 수업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1월 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www.gen.go.kr)나 초등교육과(062-380-4315-7)로 문의하면 된다.
2005-10-31 10:24실업교육이 위기에 빠져 있다. 올해 7월말 현재 16개 시·도교육청이 확보한 실업교육 관련 예산(실업계 고교 확충 및 농어촌 실업계고 학과개편)은 964억여원. 작년의 1105억보다 약 141억원, 12.7%나 감소된 금액이다. 이처럼 관련 예산이 크게 줄어들면서 기자재를 구입하지 못해 학생들의 실습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실업고마저 생겨나고 있다. 경기도의 C공업고등학교는 올해 기자재 구입비가 아예 ‘0원’이다. 기자재 수리비는 전년 대비 8%, 실습재료비는 28%나 감소해 학생 1인당 실습비가 7만원꼴에 불과하다. ‘이 돈을 가지고 1년 동안 뭘 하란 말인가’ 자조 섞인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 교사들은 “아무리 떠들어봤자 결국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 않느냐”며 아예 입을 닫으려 한다. 예산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작년 7월 ‘국고보조금 정비방안’에 따라 국고로 지원되던 실업계고 및 직업교육 관련 업무가 지방으로 이양됐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시·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예산을 조달해야 하는데 열악한 재정 여건 탓에 실업교육은 뒤로 밀려 변변한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전년 대비 실업고 지원예산 확보율을 살펴보면 전북이 41.9%로 가장 낮
2005-10-31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