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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85% ‘어려웠다’ 응답

EBS 설문 13일 20시 기준
영역별로는 국어 가장 높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 85%가 전체 난이도에 대해 어려웠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EBS가 수능 종료 후 고교강의 사이트(ebsi.co.kr)에서 진행한 체감난이도 설문조사 결과다. 13일 20시 기준으로 4019명이 응한 결과를 살펴보면 ‘수능시험의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는 어떠했습니까?’ 질문에 ‘어려웠다’고 답한 비율은 84.6%로 집계됐다.

 

이 중 ‘매우 어려웠다’는 44.6%, ‘약간 어려웠다’는 40.8%다. ‘보통이었다’는 11.3%, ‘약간 쉬웠다’는 1.7%, ‘매우 쉬웠다’는 1.5%다.

 

영역별로 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어려웠다’는 응답율은 국어에서 84.1%로 가장 높게 나왔고 영어 70.0%, 수학 52.1%로 뒤를 이었다. ‘매우 어려웠다’ 비율 역시 국어 54.1%, 영어 36.2%, 수학 24.8% 순이다.

 

수학의 경우 응답 비율에서 ‘보통이었다’가 32.4%로 가장 높았다. ‘한국사’를 제외하고 주요 과목 가운데 ‘어려웠다’보다 ‘보통’ 이하가 더 높게 나온 영역은 수학이 유일하다.

 

주요 대학이 자연계열에서 과학탐구(과탐)과 사회탐구(사탐)의 구분 제한을 풀면서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은 사탐으로 몰리는 ‘사탐런’이 이번 수능의 큰 변수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한 ‘탐구영역’ 설문 조사에서 ‘어려웠다’는 응답율은 ‘사탐’이 66.1%, ‘과탐’이 33.6%로 드러났다.

 

다만 ‘해당 시험을 보지 않았다’ 항목에서 사탐은 20.8%인 반면 과탐은 54.5%여서 시험에 응한 비율로 따지면 비슷한 수준의 체감 난이도로 분석된다.

 

이날 20시 기준으로 'EBSi'에서 집계된 수능 예상 등급컷은 국어의 경우 ‘화법과작문’ 90점, ‘언어와매체’ 85점이다. 수학 예상 등급컷은 ‘확률과통계’ 91점, ‘미적분’ 87점, ‘기하’ 88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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