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이달말까지 각급 학교의 불법찬조금에 대한 처벌기준을 마련,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도내에서는 각 학교 불법찬조금에 대한 구체적인 처벌기준이 없었으며 도 교육청은 불법찬조금이 적발될 경우 해당 학교에 대해 돈을 낸 학부모들에게 전액 환불하도록 하고 학교장 등에 대해서는 주의.경고 등의 처분만 내렸다. 도 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 반부패기획단을 구성, 이달말까지 일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찬조금 액수에 따른 처벌 기준을 마련한 뒤 내년 1-2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올들어 65개 학교가 6억5천여만원의 불법찬조금을 받았다가 적발돼 지금까지 32개교가 5억2천여만원의 찬조금을 학부모들에게 돌려 주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처벌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그동안 일선 학교의 불법찬조금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았다"며 "불법찬조금에 대한 강력한 처벌기준을 만들어 도내에서 불법찬조금이 근절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12-06 16:30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직업교육 특성화대학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05 세계직업교육박람회(WPEE:World Professional Edu Expo)가 7∼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우리나라 12개 대학을 비롯, 전 세계 22개국 70개 대학과 직업학교 등이 참가, 세계 직업교육의 트렌드를 제시해 국내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서울산업대(공예), 국민대(디자인) 등이, 해외에서는 미국 시네마 분장학교, 호주 AGA 골프 아카데미, 중국 다롄 의과대학, 영국 왕립 발레학교, 스페인 왕립 무용학교, 스위스 DCT 호텔관광학교, 프랑스 국립제빵학교, 네덜란드 국립원예학교 등 유명 대학이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요리와 호텔, 아트 디자인, 뷰티, 라이프, 엔지니어링, 멀티 미디어, 스포츠 댄스, 헬스&의료 등 8개 섹션으로 나뉘어 강사진, 교육시스템, 교육 방침, 교육관리 등 전문 직업교육의 모든 것을 보여주게 된다. 또 각 대학 교수들와 학생, 졸업생들이 나와 관련 분야를 시연하고 현장 체험을 강연하는 것 외에 세계 자격증 소개, 현장 적성 인성검사(MBTI), 세미나(한국직업교육의 나갈
2005-12-06 15:30
4일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된 ‘2006학년도 중등교원 임용 1차 시험’을 치른 결과 총 5245명 모집에 5만9090명이 응시,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임용시험 경쟁률 14대 1보다 줄어든 결과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23명 모집에 5734명이 응시해 13.6대 1, 인천이 474명 모집에 5902명이 응시해 12.5대 1, 경기가 1525명 모집에 1만8453명이 응시해 1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률이 낮은 곳은 제주 4.6대 1, 충북 8.4대 1, 부산 8.5대 1, 충남 8.6대 1 전북 8.8대 1 등이다. 과목별로는 전국에서 서울만 단 2명 모집한 상업정보에 175명이 응시해 8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일본어 28.6대 1, 디자인 공예 28대 1, 화공섬유 26대 1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전문상담교사 2.1대 1, 특수 2.3대 1, 직업교육 2.5대 1, 미용 3.1대 1, 기술 3.6대 1, 사서 4.2대 1 등이 경쟁률이 낮았다. 또 주요교과는 국어 14.4대 1, 영어 10.7대 1, 수학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0일이며 시
2005-12-06 15:26최근들어 경기도내 특수목적고와 특성화실업계고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경기도로 진학하는 서울지역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6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15개 특수목적고와 특성화 실업계고가 내년도 신입생 입시전형을 마감한 결과 3천310명 모집에 1만1천507명이 지원했다. 지원자중에는 경기도 출신학생이 52.6%로 가장 많았으나 서울지역 출신 학생도 무려 33.3%에 달했으며 인천지역 출신 학생과 기타 다른 시.도 출신 학생 역시 5.5%와 8.6%를 자치했다. 이같은 도내 특목고의 서울지역 학생 지원율은 올 신입생 전형 당시의 지원자 비율 21.7%보다 무려 11.6%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특히 과천외고의 경우 이번 입학생 전형에서 서울지역 출신 지원자가 전체 지원자의 56.7%를 차지했으며 부천 경기예고의 서울지역 출신 지원자 비율도 49.6%로 경기지역 출신 지원자 비율 41.1%보다 높았다. 358명을 선발한 한국외대부속 용인외고에는 경기지역 학생 1천404명과 함께 서울지역 학생 1천32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이런 가운데 도내 전체 특목고 합격자의 25.0%가 서울지역 출신 학생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11개 특성화 실업계고교…
2005-12-06 14:52여야는 6일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회기내 사립학교법 개정안 처리 방침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열린우리당이 이번 회기내 처리 의지를 다지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강행 처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민주노동당은 국회의장 중재안의 수정을 요구했다. 우리당 원혜영(元惠榮)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사학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은 확고하다"며 "한나라당과 협의를 했지만 개방형 이사제 도입 반대를 고수하고 있어 합의가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어 "내일 민주당, 민노당과 함께 3당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처리 협조를 요청하겠다"면서 "어떤 내용으로든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다"며 확고한 개정 의지를 보였다. 오영식(吳泳食)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도 브리핑에서 "오늘 4시 당 사학법개정특위 전체회의를 소집,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 서병수(徐秉洙) 정책위의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분명한 것은 사학재단이나 학부모 단체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여당이 일방적으로 개정안을 강행 통과시킨다면 국민들의 강한 저항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
2005-12-06 11:45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실시된 대입수학능력시험 때와 같이 오는 9일 실시되는 고입선발고사에서도 수험생들이 고사장에서 휴대폰.MP3 등을 갖고 있다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 퇴실조치와 함께 해당 학생의 모든 시험을 0점 처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그러나 도 교육청은 수능시험과 달리 고입선발고사 수험생이 휴대폰 등을 소지하고 있다 적발되더라도 내년 고입선발고사 응시자격을 제한하지는 않을 계획이며 각 고사장에 전파.금속탐지기 등도 비치하지 않기로 했다. 고사장 반입이 금지되는 물품은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무선통신기기, 전자계산기 등이다. 도 교육청은 당일 오전 9시에 시작되는 1교시 시험 직전에 감독관들에게 사전설명과 함께 수험생들의 휴대폰 등을 모두 수거하도록 할 방침이며 일선 학교에도 이같은 고사장내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사전 홍보교육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오는 9일 도내에서는 189개 고사장에서 모두 9만5천여명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입선발고사를 치르게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고입시험시 휴대금지 물품 소지자에 대한 0점 처리는 도 교육청 자체 고입시험관리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도 교육청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고
2005-12-06 11:44시ㆍ도 교육청별로 4일 실시된 2006학년도 중등교원 임용 1차 시험에 5만9천90명이 응시, 1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6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2006학년도 중등교원 모집인원은 모두 5천245명이며 1차 합격자 발표(2006년 1월 10일)와 시ㆍ도 교육청별 2차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월 27일 발표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23명 모집에 5천734명이 응시해 13.6대1, 인천이 474명 모집에 5천902명이 응시해 12.5대1, 경기가 1천525명 모집에 1만8천453명이 응시해 12.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05-12-06 11:44경상남도교육청은 2006학년도 전기 특수목적고등학교와 특성화.자율학교 입학전형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천774명 모집에 모두 3천560명이 지원,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특목고가 1천490명 모집에 2천32명이 지원해 1.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특성화고교는 948명 모집에 1천319명 지원,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자율학교는 336명 모집에 209명이 지원, 정원에 미달했다. 이번 전형의 합격자 명단은 오는 9일께 발표된다.
2005-12-06 10:48전남지역 초등학교 교사 중 절반 이상이 5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남도교육청이 초.중.고 일반교사와 교감, 교장의 성별, 연령별 비율을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교장과 교감을 포함한 초등학교 50세 이상 교사는 전체 7천876명 중 50.7%인 3천994명에 달했다. 또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초등학교 일반 교사 중 50세 이상 비율은 전체 6천984명 중 45.1%인 3천148명에 달했다. 교장과 교감을 포함한 중학교와 고등학교 50세 이상 교사 비율은 각각 25.4%와 28.6%였다.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일반 교사 중 50세 이상 비율은 각각 20.0%와 24.2%였다. 이에 교육계 관계자는 "50세 이상 일반 교사들의 경우 경륜은 있으나 1년이 멀다하고 바뀌는 교육 과정에 적응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잘 전달할 수 있을 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일반 여교사 비율은 초등학교 59.5%, 중학교 55.8%로 여교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고등학교는 37.4%였다. 반면 교장과 교감의 여성 비율은 초등학교(교장 4.2%, 교감 6.8%), 중학교 (교장 6.2%, 교감 9.2%), 고등학
2005-12-06 10:38교수 출신으로 다른 부처 장관이나 대통령 비서실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한 ‘학자·고관형’ 교육부 장관의 재임 기간이 가장 길고, 교수와 전문가 집단에서 근무한 ‘학자·전문가형’의 재임기간이 가장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간된 계간 ‘한국교육’에 게재된 논문 ‘교육부 장관의 임용 관련 요인과 리더십에 관한 연구’(조영기)에 따르면,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초대 안호상 전 장관부터 지난 1월 부동산 문제 등으로 취임 5일 만에 물러난 이기준 전 부총리까지 역대 교육부 장관 47명의 전공, 사회 경력 등과 재임기간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교육부 장관의 취임 전 경력을 기준으로 학자·고관, 정치인, 민선단체장, 학자·간부, 학자·전문가, 학내 출신 등 6개 유형으로 나눴을 때 ‘학자·고관형’ 출신의 평균 재임 기간은 18.5개월로, 전체 교육부 장관의 평균 임기 14.3개월보다 4.2개월 많았다. 25대 이규호(40.7개월), 2대 백낙준(29.8), 6대 최재유(29.0) 전 장관 등 10명이 여기에 속한다. 이규호 전 장관은 교수와 대학 총장, 국토통일원 장관 등을 거친 뒤 교육수장이 돼 역대 최장수 장관으로…
2005-12-06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