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대는 7일 '창의성교육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 체결에 따라 대구교대는 30명의 교수로 자문단으로 구성해 주 2-3회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거나 학습자료 개발, 교사상담활동 등 연구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조언과 공동연구를 전개하게 된다. 또 시교육청은 미래의 대안적 학교 문화를 만들고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등 학교 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년 동안 창의성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7가지 창의성 교육 인정도서 및 지도자료를 개발.보급해, 전국 교육청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ISO9001 국제인정'을 받는 등 창의성 교육과 관련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왔다.
2006-03-07 10:03교육부가 48개 교원평가 시범학교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평가주체에 따라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한 평가가 다르게 나왔다. 학생과 학부모는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반면 동료교사에 의한 평가는 아주 우호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48개 시범학교 교원(508명), 학생(483명), 학부모(478명) 등 1469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를 교육부가 6일 발표했다. ◇학교급 높을수록 부정적=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수업만족도는 학교급별이 높을수록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우 만족’이나 ‘만족’으로 대답한 학생들은 초등(72.4%) 중학(60.6%) 고교(58.2%)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인격적으로 대우하는가’라는 질문에 초등(64.9%) 중학(63%) 고교(56.3%) 순으로 ‘만족’한다고 답변해, 학년이 높을수록 ‘인격적으로 대우 않는다’고 답변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초등(53.0%) 중학(46.9%) 고교(50.5%)순으로 대답해, 학부모의 절반 정도만 자녀의 학교 교육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동료교원평가에서 교원들의 85%…
2006-03-06 17:15경기도 교육청이 올해부터 일부 공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종일반을 운영하기로 하자 해당 유치원 교사들이 시설 미흡과 격무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달 24일 맞벌이 부부와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도내 875개 공립유치원 가운데 초등학교 병설 217개 유치원에서 토요일과 초등학교 방학기간을 포함, 매일 오전 7시∼오후 8시 종일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당 유치원에 1곳당 2명의 교사 및 강사를 배치, 오전과 오후로 나눠 교대근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해당 유치원 교사들은 종일반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가 미흡할 뿐 아니라 초과근무 수당지급 등 유치원 교사들의 처우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도 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유치원 교사'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초등학생 급식을 하지 않는 토요일과 방학기간 종일반 유치원생들에 대한 급식대책이 전혀 없다"며 "토요일과 방학기간 유치원생들에게 도시락을 집에서 가져오거나 외부 식당에서 시켜 먹이라는 이야기냐"고 물었다. 이 네티즌은 또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사는 방학중 근무하면 수당을
2006-03-06 16:29교육부가 학내 비리 등을 이유로 임시이사를 파견한 19개 대학 및 전문대 중 8개 대학은 파견 사유가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식이사를 선임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6일 제기됐다. 한나라당의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이주호(李周浩) 제5 정조위원장은 이날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시이사 선임대학 실태조사 결과보고'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임시이사 파견대학의 정상화가 늦어지는 이유는 대부분 교육부가 학생과 교직원들의 구 재단측 경영복귀 반대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임시이사 파견 주체를 정부에서 법원으로 바꾼 한나라당의 사립학교법 재개정의처리를 촉구했다.
2006-03-06 14:37초ㆍ중ㆍ고교생들은 교사의 수업능력보다는 인격적인 대우나 편애 여부에 대해 상대적으로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2학기 4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원평가제를 시범실시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선생님의 수업내용은 유익하고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초등생의 66.3%, 중학생의 66.4%, 고교생의 6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질문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초등학생 8.7%, 중학생 10.8%, 고교생 12.1%였다. 그러나 '선생님이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초등생의 11.7%,중학생의 9.4%, 고교생의 15.8%였다. 또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편애하지 않고 공정하게 대우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초등생의 10.8%, 중학생의 13.3%, 고교생의 16.8%가 불만을 나타냈다. 교사의 인격적인 대우나 편애 여부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고교생이 중학생보다, 중학생이 초등학생보다 높았다. 학부모를 상대로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불만족 비율은 초등학교 10%, 중학교 12.4%, 고교 12.6%였다. 특히 학교 교육환경 등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는 49.2~57.5%로 높은 반면
2006-03-06 12:51유치원이나 초.중.고교에서 일어나는 학교내 안전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의 3분의 2 이상은 휴식이나 체육시간에 일어났고, 운동.놀이시설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들 시설에 대한 안전기준은 미흡한 실정이다. 6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내 안전사고는 3만3834건으로 2004년의 2만9955건보다 12.9%나 급증했다. 지난해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내 안전사고는 4617건으로 전년의 4천335건에 비해 6.5% 늘었다.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서울시내 초등학교내 안전사고 1681건을 분석해보면 휴식시간(39.0%)이나 체육수업(28.1%) 때 사고발생률이 전체의 67.1%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사고원인별로 보면 교실안팎의 시설물로 인한 사고가 26.3%인 4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동기구.용품으로 인한 사고가 25.7%(431건), 사람충돌이 23.1%(388건), 놀이기구.용품으로 인한 사고가 7.0%(118건)로 뒤를 이었다. 사고원인을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운동기구 용품 중에는 축구, 피구, 야구 등 구기가 191건으로 안전사고의 가장 큰 원인
2006-03-06 12:50인천시교육청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학교로 유치하기 위해 올해부터 '1교(校) 1사(社)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1교 1사 운동'은 기업체, 행정기관, 의료기관, 사회.종교단체 등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비롯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는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는 운동이다. 예컨대 가전제품 회사는 학교내 공용물품을 수리해 주거나 싼 값에 공급하고, 정보통신회사는 통신사용료를 할인해 주는 식이다. 의료기관의 치료비 할인 혜택이나 금융회사의 우대금리 적용, 건설회사의 학교 시설 정비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밖에 자매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현장학습시 회사 버스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활동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기업 입장에선 '잠재 고객'인 학생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고 직원들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학교내 강당, 컴퓨터실, 운동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자매학교에 재정지원을 할 경우 법인세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에 희망학교 신청을 접수해 올해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시내 모든 학교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1교 1사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
2006-03-06 11:422006학년도 고교 1ㆍ2ㆍ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9일 처음 시행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우리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학력평가는 전국 16개 시ㆍ도 고교생 140만명을 대상으로 언어와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개 영역에 걸쳐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로 치러진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교 3학년의 경우 5차례, 고교 1ㆍ2학년생은 4차례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이전에 평가결과를 각 학교로 보내고, 학교는 학생들에게 개별성적을 통지한다.
2006-03-06 10:18광주.전남지역 20개 초.중.고교가 학기 중 각종 공사를 하고 있어 면학분위기를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상무고교 등 9개교가 강당 및 급식실 증축을 하는 등 16개교가 공사를 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의 경우 호남원예고 등 4개교가 강당 증축과 교사 개.보수 공사를 실시중이다. 이처럼 수업기간 공사가 진행됨으로써 각종 소음과 분진 등으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광주 백운초교와 문화초교, 광천초교의 경우 예산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3년째 교사재배치 공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일부 학교는 공사차량 진입 등을 위해 운동장 일부를 울타리로 쳐놓아 학생들이 운동장 사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박모(43) 교사는 "우리학교의 경우 레미콘 왕래가 잦고, 수업시간에 드릴 소리에 수업에 지장이 있다"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수업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조모(43.여)씨는 "장기간 계속되는 공사로 인해 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는 아이가 운동장에서 축구를 제대로 못한다고 푸념한다"며 "하루빨리 공사가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김모(49)씨는 "면학분위기
2006-03-06 10:09호주에는 학생들에게 숙제를 내주지 않는 학교가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이 학교는 빅토리아주 포인트 쿡에 있는 캐런밸락 고등학교로 교장의 결단으로 일체 숙제를 내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금년에 문을 연 캐런밸락 학교의 이 같은 조치는 820명의 학생들에게 집에서 숙제에 매달리는 대신 카드놀이도 하고 정원도 가꾸고 바느질과 빵 굽는 법도 배우며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권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호주 언론들은 설명했다. 이 학교의 피터 키미 교장은 학생들이 집에 돌아가면 자기 방에 틀어박혀 숙제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가족들과 가깝게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기술들을 익히고 일반적인 지식들을 터득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학생들을 하루에 30분 이상 집에서 숙제에 매달리게 만드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라며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게 된다면 오로지 부모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형식적으로만 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모들은 숙제가 성적과 직결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숙제와 성적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십중팔구 숙제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아이들을 약하게 만들 뿐"이라고
2006-03-06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