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2007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를 예비 수험생들은 사회탐구의 경우 사회문화, 과학탐구는 화학Ⅰ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영역은 상당수 대학이 '가'형(자연계)을 지정하거나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함에 따라 '가'형 선택자가 2006학년도 실제 수능시험 때보다 조금 늘어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 전국 고3생 45만5천4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교육당국은 수험생들이 사설 입시학원의 수능 모의고사를 보지 않도록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각 시ㆍ도교육청에 맡겨 올해 5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 어느 선택과목에 몰렸나 = 영역별 응시율을 보면 언어(99.9%)와 수리(98.1%), 외국어(99.9%)의 경우 대부분 수험생들이 시험을 봤고 사회탐구는 61.6%, 과학탐구는 34.8% 등이다. 수리영역은 시험 범위가 수학Ⅰ.수학Ⅱ에 선택과목인 미ㆍ적분, 확률ㆍ통계, 이산수학까지 있는 '가'형을 선택한 응시자가 34.0%, 수학Ⅰ에서만 출제되는 '나'형(인문.예체능계)을 고른 수험생이 66.0%로 '나'형 쏠림 현상은 여전했으나 그 비율은 지난해 수능 때보다 7.6% 포인트 줄었다. 서울 주
2006-03-21 09:51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서울캠퍼스 이전 계획이 시행ㆍ시공사 간의 잇단 고소ㆍ고발과 복잡한 채무관계로 10여년간 표류하면서 학교 발전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는 학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단국대에 따르면 구제 금융 당시 도산한 시행ㆍ시공사의 채무를 매입했던 예금보험공사가 수익권 증서를 공매해야 경기 용인에 새 캠퍼스를 지을 자금이 조성되지만 예보가 언제 공매에 나설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단국대 관계자는 "예보로부터 언제 공매가 시작될 지 전해들은 바 없다"며 "10여년 간 학교 부지 재개발을 둘러싸고 사업자끼리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각종 투서가 난무해 예보가 선뜻 공매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 캠퍼스 이전 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캠퍼스에는 "부지 이전을 이유로 학교가 최근 수년간 시설투자를 방기해 왔다"며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총학생회장 배성수씨는 "13년전 이전 계획이 발표된 이래 새 캠퍼스로 옮겨 갈 수 없는 시설물에 대한 시설 투자가 끊기다시피 했다"고 주장했다. 배씨는 "고정식인 강의실 의자가 낡아 손으로 부술 수 있을 정도인데도 교체나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자리가 있어도 서서 수업을 듣는 학생이 있
2006-03-21 09:21우리나라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특성화 전략을 전제로 한 엄격한 성과평과 시스템, 구조개혁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오후 기획처 청사 MPB홀에서 2006년 국가재정운용계획 교육분야 공개토론회를 열고 대학경쟁력 강화방안과 국립대 통폐합 등 구조조정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예산처 서병훈 사회재정기획단장은 이 자리에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 재정지원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며 각 대학의 특성화 전략에 따른 구조조정과 지배구조 효율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서 단장은 "단과대학별, 학과별로 구조개혁 및 특성화전략을 사전에 제시하고 이에 대한 성과지표를 개발해 성과협약을 체결하고 재정지원 후에도 평가하는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구조개혁 및 특성화분야에 재정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정부 각 부처 사업간 사전협의와 조정이 필요하고 각 부처의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의 중복 낭비요인 제거를위해 사전조정 협의체 운영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의 투자재원 확충을 위한 자구노력과 구조조정을 통한 절감경영, 보유자산 매각, 인력감축과 기업 R&D 참여, 지자체.지역기업 등의
2006-03-21 06:12경인교대는 20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경기캠퍼스에서 '경기캠퍼스' 준공식을 가졌다. 경기지역 초등교원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가 삼성산 자락 석산부지 6만6천평과 공사비 879억을 전액 지원, 2003년 12월 착공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는 지난해 3월 강의동, 음악관, 학생복지센터 등을 우선 준공, 개교했다. 이날 준공한 나머지 건물은 체육관, 행정동, 도서관, 기숙사 등이다. 경인교대는 인천시 계양구에 계양캠퍼스, 안양에 경기캠퍼스를 각각 갖추고 있으며 경기캠퍼스는 오는 2009학년도부터 매년 500여명의 초등교원을 배출하게 된다.
2006-03-20 20:41경기도교육청은 20일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교육 프로젝트를 수립해 추진할 교육특화지역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특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접경지역중 파주.김포.연천교육청 등 3개 교육청 관할지역, 기타 일반 지역중 안성.안산.평택교육청 등 3개 교육청 관할지역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파주교육청은 '영어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영어교육을 통한 전학생 글로벌 내고장 홍보대사 키우기'라는 주제로 파주 영어마을, 미군부대, 방과후 외국어학교 등을 통한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급수인증제도를 운영한다. 김포교육청은 '역사.문화교육 특화프로그램 개발.적용을 통한 애향심 함양'을 주제로 역사.문화교육 인프라 구축, 역사.문화교육 탐방 및 역사 문화체험 학습장 운영, 초.중학교 역사.문화동아리 조직 운영, 역사.문화인증제 시행 등의 특화교육을 실시한다. '선사문화.유적 체험활동 교실 운영으로 원시문화체험 기회 확대'라는 주제로 특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연천교육청은 원시문화 체험 학습장 조성, 연천군 구석기 문화축제 연계 교육 강화, 원시문화체험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등의 특화교육사업을 벌인다. 또 일반지역 교육특화지역중 안성교육청은 '새터
2006-03-20 20:37고등학생들은 월2회 주5일 수업제 실시로 오히려 수업 부담이 커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고교 학생회 모임인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한고학연)는 20일 "대의원이 소속된 학교 30여곳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에서 주5일제 수업을 이유로 등교시간을 앞당기거나 평일 수업량을 늘리는 등 학습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토요일에 보충수업 등을 이유로 등교하게 해 주5일제 취지를 무색하게 한 학교도 다수였다고 말했다. 강남 C 고교는 격주 주5일수업제로 줄어든 수업 시간을 채우려고 매일 30분씩 일찍 등교하게 했으며 7교시까지 수업이 있는 날이 한 주에 3일에서 5일로 늘어났다. 이 학교 학생은 "평일에 수업이 꽉 차 학생들이 피로를 호소하고 있고 쉬는 토요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학원 수업이 시작돼 학습 부담에서 해방된 것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인천 I고교의 경우 주5일제 이후 쉬는 토요일은 자율학습하는 날로 '지정'돼 3학년의 경우 반드시 학교에 와서 5시까지 강제 자율학습에 참여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경기 A 고교는 한달에 한번씩 토요일 하루 동안 실시하던 '전일(全日)제 특별활동(CA)'이 사라지면서 학내 동아
2006-03-20 20:36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업계 고교에 '직업체험 학습실'을 개설,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체험 학습실은 제빵.제과기술 등 20개 내외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이론보다는 실천과 체험중심으로 운영된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진로 체험의 날로 지정 운영하며, 올해에는 중학생을 참여 대상자로 선정하고, 초등학생 및 일반계 고교생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1일 4시간이내로 계열별, 학과별, 교육과정 등 학교여건을 고려해 다양하게 편성.운영하게 된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학교와 학과 선택 등 진로선택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6-03-20 20:35인천시교육청은 20일 교단선진화기기 신규 보급 등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정보화추진 기본방향'을 밝혔다. 시 교육청은 우선 올해 ▲정보인프라 고도화 추진 ▲교원 ICT활용교육 활성화 ▲ICT활용 경진대회 활성화 ▲교육행정 정보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교원용PC 790대를 지원하고, 교육용PC는 신설학교 13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교단선진화기기를 472개 학급에 새로 지급하며, 인천교수학습지원센터와 디지털자료실센터의 지원을 통한 교수-학습방법 개선, e-러닝 및 u-러닝 지원체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우수학생 2천652명에게 매월 2만1천450원씩의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고, 207명을 새로 선정해 개인용 컴퓨터와 통신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래형 선도학교 운영, 교원정보활용능력인증제, ICT 장학요원 연수, e-Clean 도우미 퀵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정보통신 윤리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2006-03-20 20:34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대학이 정보화를 통해 고등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러닝지원센터 구축 등에 올해 모두 14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추진돼온 대학 e-러닝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전국 10개 권역에 1개씩의 센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21억원을 투자해 2개 권역에 센터가 들어선다. e-러닝지원센터는 스튜디오형 강의실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콘텐츠를 개발해 대학간 학점교류는 물론 지역구성원을 위한 교육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권역과, 부산 울산 경남권역의 e-러닝지원센터는 e-러닝강좌를 공동으로 개설해 지난해 6천612명이 수강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2006-03-20 12:30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열린우리당의 실업고 방문 때 교육공무원이 동행한 것과 관련, 19일 성명을 내고 교육의 정치적 악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정치권이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교육공무원들이 이에 휘말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하고 실상 조사 공개와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교총은 청와대와 교육부, 각 정당에 교육의 정치적 이용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하는 등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06-03-19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