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사)대한영양사협회 전국영양교사회(회장 김윤실, 경기 한가람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을 위해 5일 대구시교육청에 손소독제 400개를 전달했다. 이는 대구지역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영양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하게 됐다. 특히 개학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에 따른 학교현장의 예방적 차원에서 직접 손소독제를 구입해 전달했다. 전국영양교사회 김윤실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많은 도움의 손길 중 우리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고자 한다”며“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03-05 16:08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4일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학의 개강 연기에 따라 원격 수업을 위해KOCW(대학공개강의서비스, Korea Open CourseWare)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KOCW는 1만 8000 건의 공개강좌와 27만 건의 강의자료(2019년 12월 말 기준)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학공개강의서비스로, KOCW 공개강좌를 활용해 학내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계하게 되면 교수자가 강의를 직접 촬영해야하는 부담이 줄고 거꾸로학습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원격교육에 익숙지 않은 교수가 간단하게 강의영상을 제작하고 서버에 탑재해 수업을 할 수 있는 ‘스마트교수법’ 연수자료를 ‘짤강(3분이내의 짧은 영상)’ 형태로 제공하고 있어, 단기간 내 원격강의를 준비해야 하는 교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OCW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강좌에 관심이 많은 중국 유학생을 위해 우수 한국어, 한국문화 강좌를 선별해 테마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의 개강 연기로 인해 중국에 머물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ERIS 박혜자 원장은 “대학의 개강 연기로 인한…
2020-03-04 19:47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과 함께 상도유치원 사건과 같은 교육시설 인접 공사장재난을 예방하기 위한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제회는 4일교육부, 시·도교육청,교육시설재난공제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교육시설 재난안전 긴급대응반’을 구성해민관합동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전남 등 교육시설과 인접해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5개 지역의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지난달24~28일시행됐다. 중점점검 내용으로는 △공사장 흙막이벽 변형 발생 유무 △공사장 인접 옹벽, 지반 등의 균열·변형 유무 △건축물·옥외 시설물 등 해빙기 안전점검 등이었다.이외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공사장과 학교건축물에 대한 안전조치 또는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각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알려 즉각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박 회장은“교육시설 인접 공사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을 실시함으로써 재난 피해 경감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재난예방 사업을 통해 교육시설 안전관리 법정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시설재난공제
2020-03-04 12:25[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모든 학교에 ‘코로나19 마스크 회수령’을 내렸다. 개학을 앞둔 학교들은 마스크 추가 확보가 급한데 그나마 비축된 물량까지빼야한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29일 본지가 학교들로부터 확보한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마스크를 5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학교는 돌봄교실 물량 10일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3월 1일 오전 지역 교육지원청 코로나 상황실로 제출해달라”는 내용의 긴급 메시지를 모든 학교 교장, 교감, 보건교사들에게 보냈다. 이는 교육감 명의(서울시교육청 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의 긴급 메시지로 이날 오후 6시 경, 그리고 8시 경 각각 발송됐다. 긴급한 내용인 만큼 학교에 메시지로 먼저 알린 뒤 공문은 추가로 하달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학교 마스크 회수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가 비축한 마스크 물량을 최소화해 수요가 높은 곳에 우선 공급하기로 결정됐고 서울·경기·인천교육청에서는 이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명시됐다. 일선 학교들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학교에 비축된 마스크 물량도 모자라는데 이마저 회수해간다면…
2020-02-29 23:40[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충청북도영양교사회(회장 유지은)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점심 결손 학생들을 위한 모금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충북영양교사회 회원 240여명은 28일 코로나19여파로 대면 접촉을 피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 300만원을 모금회 계좌로 송금했다. 이번 모금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초유의 개학 연기 사태가 발생해 학교와 지자체로부터 급식지원을 받는 학생의 점심 공백이 불가피하게 발생하여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유지은 회장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조속히 진정돼 휴업으로 인한 점심 결손 학생이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28 16:30
학생 다수 모이면 감염 예방 불가능 사태 심각 대구‧경북 별도 관리 필요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긴급돌봄’을 제공할 방침인 가운데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학교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교총은 돌봄교실 지원 및 각종 방역제품 수급 문제해결이 급선무라며 조속한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유치원생'과 '예비 초등학생'은 입학 예정인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신청하면 재학생과 마찬가지로 긴급돌봄을 받을 수 있으며 26일까지 신청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관련된 행‧재정적 지원이 미흡한 상황에서 긴급 돌봄을 수용할 경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교총은 25일 17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고 입학식이 연기된 예비 초등 1학년 입학자 중 돌봄 요청자 수용 문제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기타 돌봄교실 운영과 관련된 방역 및 행‧재정적 지원을 요구했다. 또 마스크, 손세정제 등 학교단위 구매가 불가능한 물품들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교육청 단위로 구매한 후 각급학교에 물품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확산이
2020-02-26 13:28
가정통신문, 교육청‧교육부 공지신속 확인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대표 조현구)은 26일 전국 학교가 코로나19 관련 공지 사항을 모든 가정에 빠짐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클래스팅 웹사이트(school.classting.com)에서 학교 관리자 권한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학교가 모바일 가정통신문을 배부하면 학부모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학부모는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가정통신문을 확인하고 필요시 응답을 제출할 수 있다. 클래스팅은 전국 학교 홈페이지와 연동해 코로나19 관련 공지 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누구나 클래스팅 앱 또는 웹에서 우리 학교를 검색하고 구독하면 최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를 구독하고 안내 사항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교사는 특허 받은 간편 시스템을 이용해 클릭 몇 번으로 설문조사와 전자서명 항목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응답률과 설문 결과를 다양한 그래프로 확인하고 아직 응답하지 않은 학부모에게 알림을 재전송할 수 있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사상 처음으
2020-02-26 09:30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교육부, EBS와 함께 ‘제5회 전국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후원은 한국교총,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나선다. 공모주제는 ‘선생님·가족·친구에게 편지로 감사의 마음 전하기’로 응모 대상은 전국 초·중·고생 및 청소년이다. 사전접수는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편지제출은 4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사전접수는 문자 및 전화접수(1811-0343)와 인터넷접수(www.thanksletter.com)로 가능하며 학교명, 학교주소, 담당자명, 담당자 연락처, 편지수량 등을 남기면 된다. 심사기준은 주제에 충실한 내용이 담겼는지, 감사의 마음이 구체적이고 감동적으로 잘 표현된 편지인지, 구성은 참신한지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상장 등이 수여되며 각 장관상은 50만원 장학금이, 한국교총 회장상과 EBS 사장상 등은 20만원 장학금이 책정될 전망이다. 참가 학교 70개교에는 단체상으로 학교 복지장학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2020-02-24 01:06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총과 전국시·도교총사무총장협의회(회장 유재성)는 ‘코로나 19’로 중단된 신규교사 대상 오프라인 홍보 활동 대신 교직생활 안내에 관한 우편물과 기념품 발송 등의 방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19일 한국교총 회관에서 전국시·도교총사무총장 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 같은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강원교총 유재성 사무총장을 포함해 총 13곳에서 참석했다. 한국교총에서는 정동섭 사무총장 등 간부들이 자리했다. ‘코로나 19’ 전국 확산으로 인해 시·도교육청 주관 신규교원 대상 오프라인 연수가 취소된 상황에서 교원단체 홍보에 대한 대응방안 수립이 이날 주요 논의 주제였다. 당초 시·도교총은 각 시·도교육청의 신규교원 대상 오프라인 집합연수 장소에 임직원 및 강사를 보내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그러나 전염병 전파 우려로 인해 관련 연수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바람에 이와 같은 신규 회원 모집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그 대책으로 한국교총은 신규교원들에게 우편물로 보낼 ‘교직생활안내서’ 등 안내서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이날 시·도교총 사무총장들은 교직사회에 사실과 다른 연금관련 ‘괴담’이 교직사회에 확산되고 있어 명예퇴직을…
2020-02-24 01:05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강원교총과 강원도교육청은 학생이나 학부모에 의한 수업방해나 교권침해 발생 시 도교육청이 대응 및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안내하기로 했다. 학교를 대상으로 한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이 제기된 경우 도교육청 법률대리인이 적극 대응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강원교총은 18일 강원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과 2019년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원교총 서재철 회장, 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 등 양측 교섭·협의위원 각 8명씩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강원교총이 지난해 8월 12일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교섭·협의를 요구한 뒤 5개월여 간 실무협의 두 차례, 본교섭 협의위원회 두 차례, 교섭 협의소위원회 여섯 차례 등 과정 끝에 이뤄졌다. 강원교총이 요구한 교섭·협의과제는 교육 및 학교행정개선과 교원복지 증진, 근무 부담 경감, 교원인사제도의 합리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교원단체 발전을 위한 도교육청의 지원을 얻어내는데도 노력했다. 이를 토대로 강원교총이 요구한 총 72개 안건 중 전문, 본문 35개조, 보칙 2개조, 총 60개항 대해 양측
2020-02-24 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