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25일 최은숙 성광여고 교장(사진 오른쪽)이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64년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다. 1960년 설립된 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현재 중·고등학교 교장 5896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최 신임 회장은 선거 기간 동안 ▲투명하고 공정한 협의회 운영 ▲협의회의 사단법인화를 통한 투명한 경영과 안정성 확립 ▲하계 및 동계 연수를 통한 교장의 역량 강화 ▲이사회 운영 활성화 및 정례화로 정책 결정에 현장의 목소리 반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국가 정책 결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신임 회장은 “한국 중등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2024-07-25 14:567월의 태양이 무척이나 뜨겁다. 밤에는 갑자기 폭우가 내린다. 이상 기후는 기후 온난화 때문이란다. 23일 저녁, 폭우 속을 뚫고 아주 특별한 마을음악회에 부부가 참석하였다. 음악회 명칭은 먼내마을다함께합창단 제2회 가족음악회 사랑의 하모니. 장소는 원천동 소재 아이엠센터 지하 1층 아이엠홀(영통구 월드컵로 76)이다. 행사 주최는 수원특례시이고 주관은 먼내마을다함께합창단이다. 합창단은 작년 9월에 원천동주민자치센터에서 창단했다. 지난해 12월엔 제1회 합창공연을 가졌다. 그러니까 이번 공연은 7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만치 단원들의 합창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합창단은 원천동 통장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원천주민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합창으로 지역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지휘자는 수원시립합창단 정창준 사무국장이다. 지휘자의 리더십과 합창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가득한 무대가 1시간 동안 펼쳐졌다. 관객과의 교류도 있었다. 공연은 저녁 7시 시작이다. 무대에 66명의 합창단원이 입장한다. 단원 입장과 동시에 관객들은 박수로 환영을 하는데 인원이 많아서인지 한참 걸린다. 자연히…
2024-07-25 13:43전남교총(회장 권한대행 박인주)은 20일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전남교총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선수 및 임원 1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친 끝에 ‘장흥·보성·고흥교총 연합팀’이 1위에 올랐으며, 순천교총, 광양교총, 여수교총이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팀 구성은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해 시 단위는 단일팀으로, 군 단위는 인근 지역과 연합팀으로 꾸렸다. 박인주 회장 권한대행은 “행사 준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교총 회원들의 지지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교육 가족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3:38충북교총(회장 김영식·사진 왼쪽)은 SK텔레콤 Biz 공식인증 대리점인 ㈜성원스퀘어와 18일 MOU를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교총 회원 및 가족은 이동전화 구매 시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회원 자녀 지원사업에도 협력키로 했다. 특히 협약 체결을 맞아 8월 10일까지 구매 회원에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김영식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 13:37경북 칠곡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학부모가 담임교사의 지도 방식에 대한 갈등으로 담임교체를 요구해 교사가 병가를 내자 같은 반 학생들이 교사의 복귀를 요구하며 등교를 하지 않고 있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한국교총과 경북교총이 철저한 진상조사와 학습권 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총은 25일 학부모의 담임교체 요구에 따른 초등생 집단 등교 거부 사태 관련 입장을 통해 “18일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이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 또 다시 우울한 소식을 접한 교직 사회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가뜩이나 교실 붕괴와 교권 침해로 인해 담임 기피 현실이 이번 일로 더 심화하지나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담임교사의 교체는 학생들의 교육·정서적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해당 교사의 교육 열정을 저하해 궁극적으로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특히 학생 교육방식에 대한 한 학부모의 판단이나 요구만으로 말 없는 다수 학생과 학부모의 의사나 의견은 외면받고, 교육권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가벼이 볼 수 없는 사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17개 시·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학부
2024-07-25 10:2422일, 경기 시흥매화초(교장 김순중)에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2024 See-興 찾아가는 클래식 여행’ 공연이 찾아왔다.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생들의 심미적 체험과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시흥매화초 학생들은 아시아콘서트팝스(시흥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산왕의 궁전, 사랑의 인사, Summer(기쿠지로의 여름),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지금 이 순간, 축배의 노래 등 다양한 곡을 감상하였으며,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추어 밤양갱, 문어의 꿈 노래도 함께 불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은 공연 관람 예절을 익히고 감수성과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었다.…
2024-07-25 09:47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회(위원장 이승오)가 실질적 교육활동 입법 보호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정성국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찾았다. 이들은 정기적 협의회를 통해 교육 현안 및 입법 과제들을 검토하고 점검하기로 했다. 교총 청년위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교총 회장 출신인 정성국 의원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청년교사 정책협의회’를 가졌다.(사진) 교총 청년위에서 이승오 위원장을 포함해 부위원장, 각 분과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교총에서는 김동진 조직강화국장 등이 자리했다. 교총 청년위는 정 의원에게 교원 정책 입법 과제 현안으로 ‘자율연수휴직제 차별 해소’와 ‘교원보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을 제안한 뒤, ‘2024 교권 11대 핵심 입법 과제’를 논의했다. 청년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실질적 교육활동 보호 입법 촉구 의견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최근 정 의원이 발의한 아동복지법 개정안 관련 토의도 이어갔다. 이날 협의회는 교총 청년위가 정 의원 당선 이후 처음 만난 자리다. 교총 청년위는 정 의원과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요구했다. 학교와 교원 등을 위해 필요한 정책, 입법 과제들을 꾸준히 나누면서 현장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2024-07-25 08:51교육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2030 자문단과 함께하는 ‘제3차 교육정책 간담회’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2030 자문단(단장 김건호)은 2024년 상반기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5개 분과별로 발굴한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2030 자문단은 교육부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 반영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 4개 분과에서 5개 분과(책임교육, 대학정책, 교원정책, 평생·직업교육, 교육복지)로 확대·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자문단은 ▲예비 교사의 교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학교 현장 실습학기제’의 내실화(교원정책분과) ▲가정 내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학습을 위한 시설 지원(책임교육분과) ▲학생이 함께하는 전공선택권 확대 추진(대학정책분과) ▲학점은행제 전공 다양화(평생직업분과) ▲학생 맞춤 통합지원 홍보 및 플랫폼 개선(교육복지분과) 등 주요 정책 제안 과제로 정책 담당자들과 토의했다. 이날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자문단은 오는 9월에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 과제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교육부가 이를 적극 반영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
2024-07-25 08:13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1400여개 청소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등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캠프를 연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는 청소년 가족이 나무 등반(트리클라이밍), 물 미끄럼틀(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레포츠활동을 할 수 있는 ‘어울림(林) 페스티벌’을,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는 식품과학과 의생명과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생명과학캠프’를 각각 개최한다.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서도 지역 간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문화 교류 체험활동, 항공공학 관련 직업체험 활동, 물총 대항전 및 물총 음악 잔치(뮤직 파티) 등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www.youth.go.kr) 및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지역명(시군구명)+청소년활동 또는 봉사활동’을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시설 내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활동을 확대하는 등 방…
2024-07-24 15:44사교육 업계에서 ‘초등 의대반’ 등이 성행하고 있어 과도한 선행학습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의대 입시 준비 학원을 중심으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해 8월 말까지 특별 점검한다. 최근 교육부에 따르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홈페이지(https://fair-edu.moe.go.kr)를 통해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 집중 신고 기간(3~31일)’을 운영하고, 교육청의 ‘의대 입시반 운영학원’ 실태조사 및 한국인터넷광고재단 점검(8~19)일을 진행한 결과 선행학습을 유발하거나, 거짓·과장 광고로 의심되는 130건을 적발했다.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의대 등을 진학하기 위해서는 교과 선행 및 심화뿐 아니라, 경시대회 수준의 문제를 통해 초격차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야 합니다’라고 광고하거나, ‘초등부 영재·의대반 신설, 초등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의대반이 신설됐습니다’ 등 광고가 대표적인 사례다.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반 개강, 입시 성공은 초등학생 때 결정됩니다’, ‘초등 의대관, 초등 3~6학년 대상 의대 진학 기회의 창이 열립니다’ 등 교육부는 적발 결과를 해당 교…
2024-07-24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