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의 성공을 위해 통합기관 명칭은 유아학교로, 교사 자격체제는 이원화해야 합니다. 주요 정책과제 해결을 위해 안정적이고 구체적 재원 방안도 마련돼야 합니다.” 한국교총·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는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영유아가 행복한 유보통합의 실현을 위해 현재 가장 쟁점이 되는 재원과 통합기관 명칭, 교사자격 문제 등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전하며, 유보통합 실행 전략의 안정적 안착과 영유아가 행복한 유아학교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고, 함께 논의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선 통합기관 명칭을 유아학교로 통일할 것을 요구했다. 기관의 여건, 특수성, 전문성에 따라 0~2세 뿐만 아니라 3~5세, 0~5세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사 자격 체제에 대해서는 3~5세 ‘유아교사’와 0~2세 ‘영아교사’로 이원화된 자격양성체제가 더 적합하다고 제시했다. 정부 시안에는 영유아정교사(0~5세) 단일자격, 영아정교사(0~2세)와 유아정교사(3~5세)로 구분하는 두 가지 안에 대해서 검토해 결정하는 것으로 명시됐다. 이에 대해…
2024-07-31 14:58경기교총 제37대 회장에 이상호 다산한강초 교장이 당선됐다. 본지는 이상호 당선자에게 앞으로 활동 계획과 비전을 들었다. 주력 활동과 지역 교육 현안 및 해결 방안, 당선자로서 비전과 계획 등을 질문했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Q. 당선 후 어떤 부분에 주력하고 있나? “임기는 2024년 9월 1일부터 시작이다. 교총은 우리 선생님들을 위해 해결해야 할 수많은 숙제가 있다. 올해 3월부터 본격 시행된 교권 5법에 대해서 현장의 교원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임기 시작 이후 본격적으로 선생님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권 보호를 실천하고자 한다. 악성 민원에 끝장 대응하고 사안 발생 시 교권 변호사 긴급 투입, 교실 내 불법 촬영 및 녹음 방지 시스템 구축, 교권 피해 치유 지원 확대 등 선생님을 보호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Q. 지역의 교육 현안은 무엇인가.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가? “최근 양주 주원초 학운위의 현장체험학습 강요, 시흥 군서초 교육공무직원의 업무 분장 갈등으로 학교 현장이 혼란스러운 걸 보면서 너무나 개탄스러웠다. 교원에게만 책임 지우는 현실에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교육
2024-07-31 14:30서울시교육청은 2024 하반기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35개교를 추가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공모에서 35개교를 추가 선정해 서울 IB 관심·후보학교는 총 79개교로 늘었다. 이번 공모에 신청한 학교는 35개교로, 상반기 공모 대비 71%가 증가했다. 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수업·평가 혁신에 대한 열망과 IB 교육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짐을 증명했다”며 의미를 더했다. 초등학교는 신현초, 서강초, 북가좌초, 신구로초, 탑동초, 거원초, 경인초, 개현초 등 23개교가 선정됐고, 중학교는 정원여중, 한울중, 서울사대부여중, 풍납중, 개원중 등 12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교육청은 IB 관심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협력적 IB 프로그램 연구·실천·공유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교 내 IB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IB 관련 기간 및 인증학교 탐방 ▲IB 후보·인증학교 추진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토론 등 체험 중심 수업을 지향한다. IB 학교는 관심-후보-인증학
2024-07-31 09:30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07-30 23:38세종교총(회장 남윤제·사진 왼쪽)과 대전 서구에 위치한 마라톤정형외과(병원장 우세민)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교총 회원이 병원 진료 및 입원 시 비급여 항목에서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 체결 후 남윤제 회장은 “교총 회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동참해 준 마라톤정형외과에 감사하다”며 “복지 혜택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0 15:01더불어민주당이 정서학대 조항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개정을 당론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해 한국교총이 “교원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하며 조속한 법개정을 촉구했다. 교총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의 아동복지법 개정 당론 제외에 대한 입장’을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아동학대 처벌의 사각지대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을 이유로 아동복지법 개정 추진을 당론에서 제외했다”며 “이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등 악성 민원을 견디지 못하고 사직으로, 심지어 죽음으로 교단을 떠나는 교원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입법 부작용에 교원들은 출구 없는 고통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정작 입법 당사자인 국회는 실질적인 해소방안 없이 아동 인권만을 외치면서 직무 유기를 하고 있다”며 “교원들이 무분별한 정서학대 신고, 협박, 소송에서 벗어나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법적 미비로 인해 교육활동이 어려운 일선 학교의 현실을 대변하며 교권과 학생 인권의 조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7-30 13:00젭, 제페토, 이프랜드로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었다. 자녀들 학생들이 하는 게임수준을 교육의 이름으로 체험한 메타버스 여행은 탐험 수준이었다. 들어가지도 못해 지원요청, 젭에서는 똥게임과 존비게임을, 들어갈 때 마다 영어단어로 퀴즈를 풀어야 교실도 가고, 식당도 가고, 체육관도 가고, 영어단어를 공부시키기에 목적한 바, 감염에 대한 정보를 줄수 있는 퀴즈로 뭘 제시 할까? 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 네이버에서 만들었다는 제페토에서는 들어가서도 길을 잃고 헤메이는, CU에서 물건 고르는 아바타, 한강공원에서 물에 빠지고 놀이동산도 둘러보았다. SK가 만들었다는 이프랜드에서는 대형 스크린이 있었는데 스크린화면에 각자의 그림이나 자료를 띄워도 보았다. 단락 마다 강사님의 프로적 토크쇼가진행되었다. "젭, 제페토, 이프랜드를 교육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젭만 보던 어제와 달리 ‘제페토가 현실감 있다. 제페토에 빠지네요’ ‘이프랜드는 실제 같다’ '제페토에 끌림이 많았다' ‘젭의 아바타는 작다’ 등 소감을 나열했다.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면 '젭은 교육에 접근하기 좋은 환경, 케페토는 신나는 체험을 하며 전시장을 겔러리를 만들면 좋겠다', '이프…
2024-07-30 10:29지금 프랑스에서는 100년 만에 하계올림픽이 열리면서 세계의 시선이 파리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총·칼·활 분야의 메달 획득이 풍성하여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개회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여 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식 사과를 하는 해괴한 일도 벌어졌다. 이 배경에는 아직도 유럽의 한국학을 이해하는 올림픽 행사 기획자들을 포함해 유럽의 지식인 사회가 알고 있는 한국은 '북조선' 중심의 한국이지 '대한민국'이 아니다. 이 배경에는 오래 전 유럽한국학회가 유럽 전체에 퍼트린 결과라는 어느 지식인의 지적을 귀담아 들어볼필요가 있지 않을까. 요즘의 젊은이들과 달리 그들 정부의 외교관 정도나 되어야 대한민국을 알지 그외의 유러피안들이 아는 Korea는 북조선이라니 이처럼 열린 세계에서 한국의 정체성 결정에 무엇이 문제인가를 잘 지적해 준다. 한편, 해외 여러 지역에서는 K-문화 열풍을 타고 한국어 학습 열기가 열풍에서 태풍으로 고조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외국에서 접하게 된 한국어 관련 정보 또한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한국어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한국어 학당의 현지 교원들의 요구는 사뭇 차이가 있다.현지인 교원이 꺼내는 첫마디가 한…
2024-07-29 22:53▲의원면직 별정직공무원(3급 상당) 황보은 ▲장관 정책보좌관 별정직공무원(3급 상당) 김효은
2024-07-29 14:24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27일 순창공설운동장 실내경기장에서 ‘2024 전북교총회장배 교원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 교총 회원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100여 명의 교육 가족이 참석했다. 남자 합산 10점부, 여자 합산 3점부, 남자 합산 2점부로 나눠 진행된 대회에서 노병오 남원성원고 교감·조재현 전주용소중 교감, 배근화 이리신동초 교사·최가희 군산아리울초 교사, 정현철 전북대 교수·윤용호 고산고 교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오준영 회장은 “최근 교권 추락과 교권 침해 사안으로 인해 교원의 사기가 떨어지고 학교 분위기가 흉흉하다”며 “정상적인 교직생활을 통해 선생님이 행복해야 교육력 제고를 담보할 수 있는 만큼, 교원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복지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9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