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은 잘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어떻게 고쳐나가고, 도움을 요청해야 할 지 막막하고 잘 모르겠습니다.”(멘티 교사) “멘티 선생님들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무엇이든 물어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모르는 게 있다면 공부를 해서라도 가르쳐 드리고 싶어요.”(멘토 수석교사) 멘토 교사(수석교사)와 멘티 교사가 설레임을 가지고 처음 만난 자리. 교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토요일,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도 교직 경력, 사는 지역, 고민도 제각각인 100여 명의 멘토-멘티 교사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한 것은 "수업을 'UP' 시켜 보자"는 진심이 담긴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교총, 한국교육학술원(KERIS)이 공동으로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수업 UP 프로젝트’가 13일 대전 교통문화센터에서 ‘수업컨설팅을 위한 멘토-멘티 세미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수업 UP 프로젝트는 수석교사로 이루어진 멘토 교사 20명과 멘티 교사 100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급, 과목을 고려한 멘토 1명과 5명의 멘티가 연결돼 수업 전반에 대한 고민을 터놓고 상의하고, 수업동영상을 통해 온라인 컨설팅을 받는다. 오프라인에서
2011-08-19 22:31기업-학교-학부모-대학생 연결시켜 저소득·취약계층 학생 '정신적 멘토' 지속적인 학습지도, 유형별직업 안내도 한국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이사장 안양옥)가 저소득 취학계층 초등 6학년 학생들의 꿈, 희망 찾기를 돕고 지원하는 ‘미래학교 진로체험캠프’가 10일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개교식을 갖고 천안 상록유스호스텔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미래학교는 한국교총 한국교육정책 연구소가 운영하고, 삼성 기업이 예산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학업의지가 높고 잠재력을 가진 초등 6학년생의 학습과 진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연구소는 지난 4월 서울지역 10개교, 세종시 3개교를 미래학교로 선정하고 150여 명의 초등 6학년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학교는 학생을 선발하고 장소 등을 지원하며, 학부모 진로학습코치와 서울대, 카이스트의 대학생 멘토의 자원봉사로 지속적인 지도가 이어진다. 개교식에서는 개그맨 남희석 씨와 서울대, 카이스트 재학생이 강연을 통해 역경 극복하고 꿈을 이뤄 나간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남희석 씨는 “충남 보령 시골에서 개그맨의 꿈을 위해 서울로 올라와 지금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
2011-08-19 22:26초·중·고등학생들은 내신·수능 등 시험 대비와 선행학습을 위해 수학 사교육을 받으며 시작 시기는 초등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5~7월 전국의 초중고생 2543명과 학부모 2172명, 교사, 학원강사 등을 대상으로 수학 사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렇게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서울(강남구 포함)과 5개 광역시, 중소 시·군의 초·중학교 각 15개, 고교 24개(일반고 9·특목고 6·전문계고 6·자율고 3)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 초중고생 모두 '내신 성적을 높이기 위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선행학습을 하면 학교 수업에 유리', '시험에 대비해 풍부한 기출문제를 풀어볼 수 있으므로'를 꼽았다. '학교는 학생 개개인 수준에 맞춰 지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고 56%, 중 38.7%, 초 19.8%로 비교적 많았다. '학교 선생님의 가르치는 방법이 효과적이지 못해서'라는 답변은 고 20.2%, 중 10.6% 로 많지는 않았다. 수업 만족도의 경우 학원은 '다루는 문제가 다양하다', '질문이 있을 때 쉽게 물어볼 수 있다'는 항목에서 '그렇다'는 답변이 많았다. 그러나 사교육은
2011-08-18 13:19영국 대학생 네 명 중 한 명은 대학 교육과정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 더 타임스는 17일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내셔널 스튜던트 서베이'가 실시한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 결과를 인용해 학술적 지원, 평가와 피드백, 조직과 운영 등의 면에서 불만족스럽거나 모순을 느낀다고 답한 학생이 25%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교수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 83%에서 84%로 소폭 상승했다. 이 조사는 영국 전역의 졸업예정자 40만9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5%였다. 대학별로는 브라이턴 앤드 서섹스 의대생들의 만족도가 95%로 가장 높았고 디자인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명망이 높은 레이븐스번 예술대학 학생들의 만족도는 67%로 가장 낮았다. 케임브리지대는 94%로 2위를 기록했고, 옥스퍼드대와 버킹엄대 세인트앤드루스대, 세인트메리대학 등이 93%를 기록해 공동 3위군을 형성했다. 레이븐스번 대학 관계자는 "예술과 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특별히 비판적"이라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느끼는 바를 주저 없이 표출하는 편"이라고 만족도가 낮은 이유를 해명했다. 더 타임스는 "등록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1년에 9천파운드의 등록금을 내게 될…
2011-08-18 13:11전남도교육청이 시행 중인 거점 지역교육청 제도가 지리적 한계 등으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남도교육청은 17일 컨설팅 전문기관 퍼포먼스웨이컨설팅에 의뢰한 지역거점교육청 조직진단 결과 지리적 접근성과 신속한 업무처리 애로, 효율적인 업무처리 미흡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 제도는 도내 22개 지역 교육청을 2~3개 시군으로 권역화해 각 교육청에서 다뤘던 보건 급식, 시설, 전산 등의 핵심 기능을 권역별 거점 교육청이 맡는다. 예를 들어 2권역에 나주교육청은 시설부문을, 함평은 전산을, 영광은 보건·급식 업무를 분담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결과 시설분야는 즉각적인 현장 업무처리 미흡, 장거리 출장 비용 부담 등이, 전산분야는 장애 시 초동 대처 애로, 보안사고 책임한계 애매 등이, 보건 분야는 원거리 출장, 특정 지역 업무 과중 등의 문제점이 각각 지적됐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자체 개선작업과 함께 교과부 개선안이 확정되는 대로 권역 재조정, 인력확충, 순회근무, 출장비 현실화 등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완도 등은 섬지역 특성을 고려해 단독 권역으로 재조정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 제도는 전국 도 단위 교육
2011-08-18 12:58경기도교육청의 올 하반기 교원 명예퇴직 예산이 도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신규 교사 임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달 18일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도내 교원의 올 하반기 명예퇴직금 예산 116억원(110여명분)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따라 이미 올 하반기 명예퇴직을 신청한 도내 교원 171명(초등 85·중등 86) 가운데 59명(초등 49·중등 10) 만이 기존에 남아 있던 관련 예산으로 명예퇴직이 가능한 상태다. 나머지 112명은 예산 부족으로 하반기 명예퇴직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지병 등을 이유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던 교원들의 반발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예산 삭감으로 교원들의 하반기 명예퇴직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많이 줄어들면서 올해 임용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이미 선발한 예비교사들의 정식 임용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도교육청이 신규 임용교사 선발 규모를 산정할 때 올 하반기 명예퇴직 규모를 미리 반영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 893명과 중등 405명의 신규 교원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초등 교원은 현재 60여명만이 임용대기 상태여서 이번 명예퇴직 축소에도 올해 말까지 정식 임용에 차질이…
2011-08-16 17:19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과학·예술 융합교육(STEAM) 파이오니어(선도 교원) 양성과정 연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TEAM 교육은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s)·수학(Mathematics)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으로, 과학기술 지식과 예술적 창의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STEAM 교육의 현장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교원들에게 STEAM 교육 수업 모델과 사례 등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앞서 선정된 27개 STEAM 교과연구회와 16개 연구시범학교 소속 교원들과 시·도 교육청 추천 교원 등 모두 312명이 연수에 참가한다. 연수 수료자들은 이후 일선 교육 현장에서 STEAM 수업을 적용하고, 개선이 필요한 점을 지적·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교과부는 올해 12월 동계 연수를 통해 추가로 1천여명의 STEAM 파이오니어 교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2011-08-16 17:1810년 내리 하락세였던 서울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이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졸업한 서울지역 특성화고 75곳(마이스터고 포함)의 졸업생 1만8952명 중 4546명이 취업을 해 24.2%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성화고 취업률은 2001년 62.0%를 기록했으나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작년에는 2만548명 중 19.1%(3921명)가 취업하는데 그쳐 최저점을 찍었다. 반면 같은 기간 대학진학률은 2001년 30.0%에서 2010년 61.2%로 높아졌다. 학교별로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의 취업률이 66.3%로 가장 높았고 동구마케팅고(49.6%), 일신여자상업고(48.2%), 휘경공업고(47.8%), 미림여자정보과학고(44.6%)가 뒤를 이었다. 교육청은 지난해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 선도학교' 30개교를 선정하고, 학교 교육과정운영위원회의 30% 이상을 산업체 인사로 구성해 취업에 적합한 학과를 운영했다. 또 학교별로 기업체와 연계해 1교(校) 10사(社) 취업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고졸자에 대한 임금격차와 승진 불이익 등으로 취업보다 진학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고졸자
2011-08-16 17:17충북도교육청은 교권과 학생 인권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 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22~24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도내 83개 고등학교의 학생 대표 166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교권과 학생인권이 조화로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한 특강과 토론회를 열고 '건강한 학교문화조성 선포식'도 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을 전후해 도내 모든 시·군 교육청이 초·중학교 학생 대표, 학부모대표, 교사, 학교운영위원과 경찰 등 관계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교권과 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선포식'을 지역별로 열 방침이다. 각 학교는 다음 달 5~9일 글짓기, 토론회, 편지쓰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교권·인권 보호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교권과 학생 인권 침해 등을 둘러싸고 문제가 불거지는 점을 고려해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1-08-16 17:15(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한양대(총장 임덕호)는 22일 오전 9시 사범대학에서 '뇌과학의 이론과 실제: 뇌파와 뉴로피드백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뉴로피드백은 뇌가 특정한 영역에서 비효율적인 활동을 할 때 바람직한 뇌파 패턴으로 정상화시켜주는 뇌파 조절 훈련으로, 약물사용과 부작용 없이 훈련에 따라 최적의 두뇌상태를 만든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는 이론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습장애, 인터넷 중독, 우울증, 치매 등 치료법에 뉴로피드백을 응용한 사례와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강화 등 두뇌능력 활용 방안이 소개된다. ADHD와 인터넷 중독치료에서 뉴로피드백의 활용(국립공주병원 뇌기능연구소 이재원 교수), 뇌파 분석 기술 및 응용(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임창환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한익 한양대 교수는 "뇌파 측정과 뉴로피드백 기술은 앞으로 정신의학, 심리학 등에서 많이 활용될 분야인 만큼 전문인력 양성과 활발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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