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사들은 앞으로 학생들이 갖고 있는 휴대전화는 물론이고 개인 일기장, 노트북 컴퓨터 등을 수색하거나 필요할 경우 압수도 할 수 있게 된다. 뉴질랜드 교육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지침을 각 급 학교에 시달하면서 이는 교사들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언론들은 지난 3년 동안 학교에서 흉기 공격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교사들이 교육부에 새로운 지도지침 마련을 촉구해왔다면서 이번 지침은 교육부가 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들은 지침에는 수색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등 방법은 물론이고 다른 학생들에 대한 위험이 임박한 시점 등 수색 시기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앤 톨리 교육 장관은 이와 관련, "이번에 마련된 지침은 교장이나 교사들로 하여금 어려운 상황에 미리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교장 협의회의 패트릭 월시 회장은 수색 압수 지침을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이번 지침은 관련 법규가 개정될 때까지 사용되는 임시방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법규는 지금도 학교 측에 수색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있으나 교사들은 분명하지
2011-08-26 13:06"눈으로만 즐기는 박물관이 아닙니다. 만들고 만지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박물관입니다." 경기도가 설립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할 전국 최초ㆍ최대의 어린이 전용 '경기어린이박물관'이 다음달 27일 정식 개관한다. 26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어린이박물관은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도립박물관 옆 2만 9896㎡ 부지에 연면적 1만 61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305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지난해 2월26일 착공한 박물관은 현재 막바지 실내장식을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한 뒤 정식 개관에 앞서 다음달 8~21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박물관은 수장고와 자료실, 뮤지엄숍, 교육실, 어린이도서관, 영유아전시실,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으로 꾸며졌다. 전시실에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등 4개 주제로 나눠 스포츠와 놀이를 통한 과학탐구, 환경, 재활용작품, 다문화 체험 관련 작품 및 자료가 전시된다. 또 과학, 역사, 문화, 예술, 사회 등 각 분야를 체험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와 기구 등도 전시된다. 야외에는 자연학습체험장과 재활용
2011-08-26 13:03학생인권조례 시행 이후 교권침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06~2010년 시·도별 교권침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 42건, 2007년 103건, 2008년 168건, 2009년 229건, 2010년 523건 등 모두 1065건의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했다. 특히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된 지난해 총 523건의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해 지난 5년간 발생한 교권침해 건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2006년과 지난해를 비교하면 1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상민 의원은 “교권침해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인권조례가 시행되면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교권침해 유형을 보면 폭언이나 욕설·문자메시지로 교권을 침해한 경우가 59.5%(634건)로 가장 많았고 학생이나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경우는 29.5%(314건), 학부모에 의한 명예훼손 6.4%(69건) 순이다. 교권침해 가운데 사법처리까지 가능한 폭행․협박은 2006년 7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46건으로 20배 늘었고, 교사에게 욕설
2011-08-26 11:33전북 전주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기준치의 70배에 달하는 백석면이 검출돼 해당 학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전주시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석면검출 검사를 실시한 결과 5개의 교실 중 3개에서 기준치(0.1%)의 70배에 달하는 농도(0.5∼7.0%)의 백석면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한국에서는 2009년 1월부터 석면 사용이 금지됐지만 전국 학교 건축물의 90% 이상이 석면함유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돼 석면노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학교시설 개ㆍ보수 작업을 할 때 대부분 교실 천장제가 석면인 상황임에도 '석면공사 주의' 경고판을 설치하지 않고 방진복과 방진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석면 관련 공사에 적용되는 교육청의 사전측정 항목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실태조사와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의 한 관계자는 "공사과정에서 교실 안 아이들이 사용하는 책상과 의자에 석면이 함유된 먼지가 뿌옇게 내려 앉아 있었다"며 "학교와 교육당국은 조금만 흡입해도 위협이 되는 석면이 철저하게 제거되지 않는다면 학생과 교사의 교실 출입을…
2011-08-26 09:47제27회 한․일교육연구발표회가 ‘주5일 수업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22일 한국교총 단재홀에서 열렸다. 한․일교육연구발표회는 한․일 양국의 교육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해 1980년 교총과 일본교육연맹(일교련) 간에 체결된 교류약정서에 따라 매년 양 단체가 교대로 연구발표대회를 주관․개최해 오는 국제행사다. 일교련에서는 이번 발표회에 오오에 치카시(大江 近) 회장(전일본중학교장회장)을 단장으로 14명의 대표단을 파견했으며, 교총에서는 안양옥 회장을 단장으로 한 25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 일교련 대표단은 발표회 당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지정 NIE(신문활용교육) 연구학교인 남양주 양오초등학교(교장 유현의)를 방문했다. 주제발표는 교총 측을 대표해 장천 서울고 교장이 맡았고, 일교련은 호리타케 미츠루(堀竹 充) 신추쿠구립츠쿠도소학교 교장이 발표에 나섰다. 장 교장은 발표에서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시행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가정과 학교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주5일 수업제의 정착이 이 시대의 교육을 담당할 우리들에게 주어진 책무라면 비록 힘이 들지라도 사명감을 갖고 감당해야
2011-08-25 15:45청주의 한 초등학교는 최근 급등한 배춧값 등을 감당하지 못해 학교급식에서 배추김치 제공 횟수를 줄이고 식단에 양배추를 이용한 백김치를 추가했다. 비싼 채소 대신 김과 미역 같은 해초류로 식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 학교 영양사는 "상반기에 돼지고기 가격 등이 많이 오른 데 이어 최근에는 계속된 비로 배추, 무 등의 채소류와 고춧가루 등의 가격도 올라 식단 짜기가 만만치 않다"며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더 상승해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초ㆍ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면서 책정한 1인당 한 끼 급식비는 초등학생 1320~1870원, 중학생 1630-1990원이다. 올해 농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많이 올랐으나 급식비는 변함이 없다. 도교육청과 자치단체가 물가상승에 맞춰 급식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행정기관이 예산을 탄력적으로 추가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이 같은 현상은 올해뿐 아니라 매년 되풀이될 우려가 있다. 특히 도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올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급식비를 사실상 지난해 수준에서 결정했기 때문에 학교현장에서는 빠듯한 예산으로 식단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친환경 농산물 구매 지원도 시ㆍ군마
2011-08-25 14:1724일 치러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의최종 투표율이 25.7%에 그쳐 개표가 무산됐다. 이번 주민투표 투표율은 휴일에 치러졌던 지난해 6·2 지방선거(서울시장)의 53.9%보다 훨씬 낮고 평일 실시된 지난 4·27 재선거(중구청장)의 31.4%보다도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서초구가 투표권자 34만 8524명 중에서 12만 6327명이 투표에 참여해 36.2%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강남구가 35.4%, 송파구가 30.6%로 뒤를 이었다. 반면 금천구는 투표권자 20만 1593명 중에서 4만 730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20.2%로 가장 낮았고 이어 관악구 20.3%, 강북구 21.7% 등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교총은 24일 논평을 통해 "교육·복지 포퓰리즘 쓰나미를 크게 우려한다"면서 "서울시민들의 학생 무상급식 지원 범위에 대한 진정한 뜻을 확인하지 못하고 무산된것을 대단히 안타깝게 여기며, 이번결과를 서울시민 절대다수가 전면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것으로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교육의 정치도구화에 강력히 맞서기 위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교원 및 교원단체의 정치참여를 통해 포퓰리즘 교육정책 저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1-08-25 09:08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새 학교에서 발생한 각종 교권 침해 건수가 13배 가까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이상민(자유선진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2006~2010년 시도별 교권침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 42건에서 2010년 523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5년간 발생한 교권 침해 사례는 총 1,065건으로 집계됐다. 폭언이나 욕설, 문자메시지로 교권을 침해한 경우가 59.5%(634건)로 가장 많았고 학생이나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경우는 29.5%(314건)이다. 특히 일부 시도 교육청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된 지난해 총 523건의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 지난 5년간 발생한 교권침해 건수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 협박은 2006년 7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46건으로 20배 늘었고 교사에게 욕설, 폭언 등을 한 경우는 2006년 27건에서 지난해 330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발생한 523건의 교권침해 사례 중 서울이 39.2%(205건)로 가장 많았고 경기 25.8%(135건), 대구 9%(47건), 부산 7.5%(39건) 등 순이다. 이상민 의원은 "교
2011-08-24 17:13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2일 하반기 전문직 인사를 하면서 한 공모 교장을 장학관으로 임용한 것을 두고 청내 직원들이 "파격 중 파격"이라며 술렁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내부형 공모를 통해 교사에서 교장이 된 도내 한 초등학교 A교장을 도교육청 혁신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의 장학관으로 인사발령했다. 도내 장학관은 통상 경력 12년 이상의 교사가 시험을 거쳐 장학사가 된 뒤 4년간 의무 근무와 일선학교 교감 5~6년, 교장 2년 근무 등을 거쳐 추천이나 공모를 통해 임용된다. 그러나 전교조 경기지부장을 지낸 A교장은 공모를 통해 교장이 될 당시 평교사 신분이었고, 장학사 경력도 전혀 없으며, 교장 자격증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원이 장학관에 임용된 것은 도내에서 A교장이 처음이며, 전교조 출신 장학관도 도내 최초이다. 도내 교육계 일부에서는 통상적인 절차와 A교장의 교장경력을 고려할 때 이번 장학관 임용은 파격이며, 일반 교원은 기대할 수 없는 인사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안이 가볍다는 이유로 비록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A교장이 2007년 도박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교육청으로부터 주의를 받았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곱지 않은 시선도 보
2011-08-24 16:54학교 교사의 수학 지식과 수업 열의가 학원 강사보다 더 높다는 학생·학부모 인식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사의 자질이 떨어져 사교육에 의존한다는 통념은 실제 생각과는 크게 달랐다.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9일 홍익대에서 개최한 수학 사교육 실태 연구조사 세미나에서 지난 5~7월 전국 초중고생 2543명, 학부모 2172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학교·학원의 수학 수업만족도 조사 결과, ‘선생님은 열의를 갖고 수업한다’ ‘선생님은 깊이 있는 수학 지식을 갖고 있다’는 항목에서 초·중·고생 모두 학원보다 학교 교사가 ‘그렇다’는 응답이 많았다. 다만 ‘수업에서 다루는 문제가 다양한다’ ‘쉽게 물어볼 수 있다’는 문항에 대해서는 초·중·고생 모두 학교보다 학원 강사가 더 ‘그렇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사교육은 학습량이 많지만 창의력과 응용력이 향상되지는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 같은 인식은 ‘수학 사교육을 받는 이유’에 대한 답변에서도 비슷하게 드러났다. ‘학교 수학교사가 잘 가르치지 못해서’라는 문항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초·중·고 별로 각각 3.0%, 10.5%, 20.2%에 그쳤다. 반면 ‘내신성적을 높이기 위해’, ‘문
2011-08-23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