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쳐 있을 때 피로를 푸는 방법은 다양하다. 편안한 공간에서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어느새 피로가 풀린다. 단맛은 우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행복한 맛이다. 반면에 단맛은 위험한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음료를 주문할 때 습관적으로 ‘달지 않게 주세요’라고 말을 하며 단맛을 피하려고도 한다. 단맛은 건강에 안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양면을 지니고 있는 단맛, 단맛의 중심에는 ‘설탕’이 있다. 지금은 너무도 쉽게 접하는 설탕이지만, 아주 긴 역사와 이야기를 갖고 있다. 설탕과 관련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설탕 이전의 시대, 곧 당신의 혀 위에서 녹는 하얀 곡물들이 지구상에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던 때가 있었다. 역사가들은 무기와 도구에 대해 사용된 금속들을 언급하며 철기시대·청동기시대를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바로 그와 마찬가지로 처음 수천 년 동안의 인류역사를 벌꿀의 시대(the Age of Honey)라고 일컬을 수 있다. 스페인의 한 바위그림은 기원전 7,000년경부터 산비탈을 기어올라 바위틈에서 벌집을 발견하고 꿀을 따는 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 준다. 얼음으로 뒤덮이지 않은 유럽이나 아프리카·아시아의 거의 어디에서
2023-01-05 10:30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여러 가지 감정이 스쳐간다. 일 년 동안 정들었던 아이들과 헤어지면서 시원섭섭한 감정도 생기고, 겨울방학을 맞이하면서 그동안의 힘듦을 잠깐 내려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행복감에 빠지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선생님이 2023년에 새로 만날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기를 희망해본다. ● 소비자의 날(12월 3일) 우리는 소비하기 위해 죽어라고 일한다.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잘 쓰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소비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잘 알지 못한다. 용돈을 받으면서 ‘아껴 써라’라는 잔소리는 듣지만, ‘현명하게 써라’라는 말을 듣는 일은 드물다. 현명한 소비생활, 즉 스마트 컨슈머가 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중반까지 소비자의 날이 없다가, 1979년 12월 3일 「소비자보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매년 이날을 소비자의 날로 정해 행사를 개최했다.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것은 한참 뒤인 1997년 5월 9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부터다. ● 무역의 날(12월 5일) 무역은 고조선시대부터 있었다. 잉여생산물이 생
2022-12-05 10:30
(이아연 지음, 북네스트 펴냄, 172쪽, 1만 2,800원) 어린이들이 국제적 안목을 기르도록 다른 나라와 국제관계에 대한 기초적 지식을 소개한다. ‘영국은 한 지붕 네 가족’, ‘인도에는 왜 신분제도가 있어요?’, ‘중동 사람들은 왜 우리나라 사극을 좋아해요?’, ‘환율이 뭐예요?’ 등 세계시민으로 커가는 데 필요한 24가지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냈다.
2022-12-05 10:30
우리는 누구나 하나쯤,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나쁜 기억이 있다. 사람들 앞에서 창피당했던 순간, 자존심 상했던 순간, 두렵고 무서웠던 순간, 배신감에 분노가 치밀었던 순간…. 심리학에서는 일반적으로 ‘마음에 깊이 상처를 입힌 어떤 사건이나 상황’을 트라우마라고 한다. 트라우마는 기억 속에 각인되는 타투와 같다. 그 순간의 상황은 물론, 느껴졌던 공포·두려움·불안 등의 감정까지도 선명하고 강력하게 새겨져 쉽게 지워지지 않은 채, 평생을 괴롭힌다. 시간이 지나면 잊힐 것 같지만,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후회·죄책감 등이 겹치면 증상은 더욱 악화되고, 삶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틀어놓기도 한다. 트라우마의 핵심은 어떤 사건이나 상황이 아니다. 마음에 남겨진 상처가 핵심이다. 따라서 사건이 크냐 작냐, 사건이 얼마나 심각했느냐 아니냐, 사건을 직접 겪었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트라우마는 사건을 맞닥뜨렸을 때 느끼는 개인의 심리적 반응(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상황을 경험하더라도 개인의 성향·정서상태·주변환경 등에 따라 심한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도, 비슷한 상황에서 가끔씩 기분 나쁜 기억으로 떠오르는 수준일 수도, 그저 하나의 해프닝으로 넘
2022-12-05 10:30
(캐서린 뉴먼 글, 데비 퐁 그림, 김현희 번역, 그레이트북스 펴냄, 160쪽, 1만 4,000원) 코로나19로 다른 사람과 관계 맺고 대화할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상황에 맞게 말과 행동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이 등장한다. 친구나 이웃 등 흔히 마주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보는 친척과 어른 등 아직 겪지 않은 상황도 미리 대비하도록 돕는다.…
2022-12-05 10:30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부양가족이 있는 교원에게는 가족수당을 지급하게 됩니다. 가족수당 지급요건을 명확히 알지 못해 추후에 환수조치를 당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족수당의 부양가족 요건이나 지급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족수당 지급대상 : 부양가족이 있는 모든 공무원 ※ 부양가족의 수는 4명 이내로 한다. 다만 자녀의 경우에는 부양가족수가 4명을 초과하더라도 가족수당을 지급한다. 부양가족 요건 가. 부양의무를 가진 공무원과 주민등록표상 세대를 같이 해야 한다. 나. 해당 공무원의 주소 또는 거소에서 실제로 생계를 같이 해야 한다. 다. 공무원수당규정 제10조 제2항 제1호부터 제4호까지의 범위에 있어야 한다. 1) 배우자(사실혼은 제외) 2) 본인 및 배우자의 만 60세 이상(여자는 만 55세)의 직계존속(조부모·외조부모·부모·계부 및 계모 포함)과 만 60세 미만의 직계존속 중 장애가 있는 사람 3) 본인 및 배우자의 만 19세 미만의 직계비속, 19세 이상의 직계비속 중 장애가 있는 사람 4)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중 장애가 있는 사람,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2022-12-05 10:30
(프랑수아 봉 지음, 김수진 번역, 오로르 칼리아스 그림, 풀빛 펴냄, 224쪽, 1만 4,500원) 세 차례의 빙하기와 온난기를 겪어낸 존재가 바로 호모 사피엔스다. 이들을 현생 인류로 부르는 것은 생물학적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행동 측면에서 현대적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호모 사피엔스가 오늘날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비결을 적응과 화합, 사회학적 접근으로 현생 인류의 특성을 차근차근 살펴본다.…
2022-12-05 10:30
(박숙현 외 3인 지음, 특별한서재 펴냄, 496쪽, 2만 3,000원) 역사는 단순한 암기과목이 아니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사회·과학·경제·예술 등 여러 분야가 씨줄과 날줄처럼 연결돼 있어 문해력이 중요하고, 창의적 융합교육에도 훌륭한 기반이 된다.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등학교 세계사교과서에서 엄선된 24개 주요 논제의 배경을 소개하고, 토론을 통해 예리한 통찰력을 기르도록 안내한다.…
2022-12-05 10:30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마음이 무겁다. 내국세의 20.79%가 주어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하 교부금)을 지켜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정부가 대학 재정지원을 목적으로 고등·평생교육특별회계 신설을 추진하면서 재원의 일부를 초·중등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부금에서 떼어내겠다고 나선 탓이다. ‘동생 돈 빼앗아 형님 준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지만, 정부는 밀어붙일 태세다. 김 교육감은 지난 9월 대구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방교육재정 교육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새교육과 인터뷰에서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육감협의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는데 어려운 상황이어서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최근 교부금 개편 논의를 보면서 유·초·중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은 심각한 우려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꿈과 미래를 지켜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감사원까지 나서 교부금 집행 내역을 감사하는 등 압박하고 있다. 정부의 공세가 만만하지 않은데. “사실 기
2022-12-05 10:30
(김종원 지음, 길벗 펴냄, 496쪽, 2만 2,000원) 우리나라의 건축·음악·종교·역사·철학·과학·경제 등 12개 인문학 분야를 월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하루 한두 페이지씩 여행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으며 인문학적 교양을 쌓아가도록 구성했다. 매일 한 가지 키워드를 정해 잘 알려진 이야기와 그렇지 않은 이야기를 소개하고, QR 코드와 관련 이미지를 함께 수록해 더 자세한 정보도 탐색할 수 있게 했다.…
2022-12-0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