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23일까지,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 원, 연간 400만 원)은 11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부는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했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올해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기간 중 요일과 관계없이 평일이나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까지 언제든 가능하다. 마감일은 18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등록금은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개인별 총한도가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기초·차상위·다자녀 및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해…
2025-07-01 17:22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회장 김미숙)는 지난달 27~28일 경기 화성에서 전국 공립유치원 전임원감, 장학사, 교육연구사를 대상으로 제20회 직무연수를 가졌다. 또 11~12일엔 부산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만나는 기쁨·배우는 보람·도약하는 유아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직무연수는 식전 공연, 결의문 낭독, 인문학 강의, 교육부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직급별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소통 시간을 따로 마련해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김미숙 회장은 “이번 연수는 시대적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유아교육을 선도하며, 교직원이 화합하는 공정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5-07-01 14:18인천교총(회장 이대형·사진 오른쪽)은 지난달 25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곧바로병원(병원장 신승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구체적 협약내용은 교총 회원의 병원 진료 시 비급여 의료비 20% 할인, 종합건강검진 시 할인 수가 적용, 진료 편의 제공 등이다. 이대형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교총회원 복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혜택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3:56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교육과정 수립·변경에 대한 사전 검토, 교육과정 정책 사무에 관한 실무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구성·운영된다. 성태제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과 성열관 경희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교육 및 교육과정 관련 전문성과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위원 총 40명이 위촉됐다. 이번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배용 국교위원장은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저마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관련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30 18:40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30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TOPIK 시행 100회(국내 시행 기준)를 기념 수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자를 격려·축하하고,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TOPIK 준비 과정에서 겪은 일이나, 시험 결과 활용을 통한 취업 및 진학 또는 진로를 결정한 경험 등 주제에 총 359명이 응모했다.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5명에게는 국립국제교육원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기 입상작은 TOPIK 준비 수험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topik.go.kr)을 통해 공개된다. 1997년부터 시행된 TOPIK은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한국어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내 대학 유학 및 취업, 정부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GKS), 국외대학의 한국어 관련 학과 학점 및 졸업 요건 등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한국 문화, 한국 유학 등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응시 규모가 늘고 있다. 2022년 지원자는 35만 명 정도였으나 2024년에는 약 49…
2025-06-30 18:29경기교총(회장 이상호)은 25~26일 1박 2일간 남양주시 소재 다산유적지 일대에서 ‘다산 정약용 공렴 탐방으로 배우는 가치와 힐링’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인문학 강의, 전통 공예 체험, 문화 탐방 등의 과정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남양주시와의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중심으로 교원들이 ‘공렴(公廉)’의 가치를 되새기고 교직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상호 회장은 “단순한 직무연수를 넘어 교원들이 교육자로서의 사명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6 17:01전남교총 정책연구소가 2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교총(회장 고락동·사진 가운데)은 이날 김상석 광영초 교사를 연구소장으로, 김지민 몽탄초 교사를 부소장으로 임명했다. 위원은 총 13명으로 임기는 2027년 6월까지 2년이다. 연구소는 앞으로 전남교육정책 연구 및 교육 현장 의견 제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도교육청과 정책협의 및 단체교섭을 진행한다. 고락동 회장은 발대식에서 “연구소와 함께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교권 수호를 위한 정책 연구를 통해 발전 전략을 세우고, 교육청과 교섭 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며 “활발한 논의를 통해 발전하는 전남교총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5:21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부터 5일간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Convergence Open, Sharing System)의 ‘제4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COSS 사업은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지능형 로봇 등 첨단분야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1년 8개 분야 연합체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 각 5개 분야를 순차적으로 신규 선정해 현재 총 18개 분야의 연합체를 지원하고 있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참여대학 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다양한 첨단분야의 우수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67개교에서 학생 3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강좌를 영어로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하는 특별강연, ‘월정사 마음산책’, ‘도립예술단 환영공연’ 등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2025-06-26 14:45대한공업교육학회(학회장 이병욱)가 27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새 정부에 바란다! 한국 공업교육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 거버넌스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상반기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공업(직업)교육 지원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변화와 지역의 특성 강화 등 최신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거버넌스의 구조적 개선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에 의한 특성화고 인력양성체제개편 방향’(이상현 충남대 선임연구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질적 도약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 재구성 전략’(손규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 ‘우수 국방인재 양성을 위한 군특성화고 지원 방향’(김용량 동아마이스터고 전 교장), ‘지식재산 인재양성을 위한 발명특허특성화고 지원 방향’(배동윤 대광고 교장) 등이다. 이병욱 학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도출된 지원 전략을 교육부 등 정부부처로 전달해 공업(직업)교육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7:14제20대 국회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지낸 유성엽전 의원이 24일 별세했다. 그는 지난달 말 전북 진안군에서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바 있다. 이후 투병하던 그는 이날 숨을 거뒀다. 1960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유 전 의원은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북도 문화관광국장과 경제통상국장 등을 거쳤다. 이후 정계에 입문해 정읍시장을 역임한 뒤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에 잇따라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제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3선 고지에 올랐다. 특히 제20대 국회 전반기에는 교문위원장에 올라 교육계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민주평화당과 민생당을 거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21년 12월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뒤 최근까지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2025-06-25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