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감·통합으로 화합하는'2026 경인교육대학교 총동문회 대의원총회가 28일 오전,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예지관 컨벤션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김왕준 총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역대 회장단, 총동문회 임원 및 (상임)이사, 기별 동창회장, 경기·인천·서울 지역 지회장 등 동문회 대의원과 모교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해 총동문회의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감사장 수여, 회장 인사, 총장 축사, 안건 심의, 교가 제창, 기념사진 촬영, 폐회 및 오찬 순으로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정덕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총동문회의 성장과 발전은 선후배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격려 덕분”이라며 “소통과 참여, 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동문회 활성화와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모교 개교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학교 분회 활성화 및 시·군 지회 강화 ▲수도권 3개 지역 동문이 함께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매일 아침 8시 30분경이면 모든 초중고의 학교로 행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대부분아이들이 묵직한 책가방을 메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왁자지껄하면서 걷는 모습은 하루의 시작을 알리지만 한편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눈과 마음은 부디 행복한 하루가 그들에게 활짝 열려 배움이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된다. 어른들의 기억에는 학교가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그래서 아이들의 ‘행복 교육’에 간절한 바람을 갖는지 모른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수업 종을 기다리며 뛰어 들어가는 수업이 있다. “오늘은 국어 시간에, 우리가 직접 시를 쓸 거예요!”, “수학 수업인데, 마트에 가서 예산을 짤 거예요”, “사회 시간에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볼 거예요!” 이처럼 국어 시간에 동시를 쓰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해 교실 벽을 전시관으로 꾸민다. 수학 시간에는 반 친구들과 ‘어린이 마트’를 개설하고 가짜 화폐로 실제 예산을 짜보며 계산 능력과 경제 감각을 동시에 배운다. 이런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지식 암기가 아니라, ‘살아있는 배움’의 기쁨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어느 중학교에서는 진로 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지역 기업을 방문하
한국교총과 AI 법률·교육행정 솔루션 기업 인텔리콘연구소는 신학기 현장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5월 1일까지 ‘AI나눔이로 교권 보호 면역력 키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당 기간 동안 교총 회원은 교총 홈페이지와 복지플러스에서 ‘AI 나눔이’ 1개월 무료 프로모션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AI나눔이는 교권 침해, 학교폭력, 교원 복무 등에 관한 답변과 문서 자동화를 지원하는 교육행정 특화 서비스다. 교사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법률·행정 사안에 대한 처리 근거 확인을 돕고, 반복적인 정리·작성 업무를 줄여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적인 AI와의 차별점은 법령, 판례, 행정심판례, 교육청 가이드라인 등 검증된 근거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교사가 면담 기록이나 진술서, 증거자료를 업로드하면 이를 분석해 개인별 진술을 요약하고, 사건 발생 흐름에 따라 타임라인을 정리해 핵심 쟁점과 전체 사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정리된 결과를 바탕으로 면담용 질문리스트, 학교폭력·교권침해 사안 조사 보고서 등의 문서도 자동 생성해 교사의 업무를 줄인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이번 캠페인
전국 학생 대부분이 이용하는 학교급식이 전면 무상화로 교육복지 체계로 자리잡았지만, 예산 증가와 운영 부담이 구조적 과제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9일 발간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2026년 제2호는 학교급식의 운영 현황과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우리나라 학교급식은 현재 전국 1만2047교에서 하루 평균 517만명 학생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전체 학생의 99.9%가 이용하고 있다. 사실상 모든 학생이 급식을 이용하는 보편적 교육복지로 자리잡은 셈이다. 학교급식은 1953년 구호급식으로 시작해 제도화와 확대 과정을 거쳤고, 2003년 전면 시행 이후 2021년 전면 무상급식으로 전환되며 현재의 체계를 갖췄다. 이 과정에서 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식생활 교육을 포함하는 교육활동으로 기능이 확장됐다. 운영 규모 확대와 함께 재정 투입도 빠르게 증가했다. 2024년 기준 학교급식 예산은 8조2633억원으로 2014년 대비 약 2조6620억원 늘었다. 식품비 비중이 가장 크고 운영비와 시설설비비가 뒤를 잇는 구조다. 식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노후 급식시설 개선과 자동화 설비 도입 등이 비용 증가를 견인
장애학생 과밀학급 문제를 개선하고 특수교육 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 2건이 국회에 제출됐다. 특수학급 설치 기준과 특수교육교원 배치 기준을 강화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특수교육 지원 책무를 보다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은 26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실은 이번 개정안이 장애학생 과밀학급 문제 개선과 특수교사 배치 기준 강화를 위한 입법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 등 특별한 교육적 요구가 있는 사람에게 통합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장애 유형과 정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초·중등교육법’은 특수학교 등에 두는 특수교육 담당 교사의 배치 기준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 수 대비 특수교육교원 수가 부족해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고, 특수교사의 과도한 업무 부담도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수교육법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임무에 특수교육교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24~25일 홍콩교육대학교에서 동남아교육장관기구, 유네스코 교육정보기술연구원, SUMMA 등과 함께 ‘미래 교원정책개발’을 주제로 국제회의(사진)를 개최했다. 24일 열린 정책 원탁회의에는 동남아 7개국 고위급 정책결정자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교사 전문성 개발 시스템의 질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동남아교육장관기구는 정책·정보통신기술(ICT)·지원 역량·파트너십·학습설계·커뮤니케이션 채널 등 6개 요소를 핵심 축으로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가치로 형평성·질·효율성을 강조했다. 다만 현장에서는 디지털 접근성 격차, 취약 교사 지원 부족, 연수 참여 기회 불균형, 맞춤형 연수 설계 미흡, 플랫폼 및 데이터 연계 부족 등 구조적 한계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참석자들은 교원 전문성 개발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국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같은 날 오후 진행된 ‘학습 혁신 및 신기술 포럼’에서는 교원 전문성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활용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발표자들은 제도·기술·관리체계를 통합한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
EBS는 ‘중학프리미엄’을 통해 2026년 제1회 ‘전국 중학 영어듣기 능력평가’ 해설 강의를 시험 당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시험으로, 3월 31일 1학년을 시작으로 4월 1일 2학년, 4월 2일 3학년 순으로 진행된다. EBS는 시험 당일 시험지와 정답, 해설 강의를 전용 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학생들이 즉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2006년부터 2025년까지의 기출문제와 음성파일, 해설 강의도 함께 제공돼 장기적인 듣기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중학프리미엄은 기출문제 분석, 유형별 듣기 훈련, 실전 대비 강좌 등 단계별 학습 콘텐츠를 통합 제공해 체계적인 영어듣기 학습을 돕는다. 또한 이용자는 ▲영어듣기 평가 대비 강좌 ▲유형별 듣기 강좌 ▲시중 교재 기반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BS는 2023년 중학프리미엄을 전면 무료화한 이후 현재까지 약 66만 명이 이용하는 중학생 맞춤형 학습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EBS 관계자는 “시험 직후 해설과 기출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약점을 빠르게 보완할 수 있도록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