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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교총 공무원․사학연금 개악저지 특별위원회가 26일 구성돼 교총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서 11명의 특위 위원들은 최근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 건의한 연금개혁 시안의 주요 내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공무원연금의 부실책임이 정부의 방만한 운영에 있는만큼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후에 합리적인 연금개정 방안을 마련하되 차기 정부에서 논의할 것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이 같은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교총은 기여금 납부 거부, 정권 퇴진운동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연금특위 위원에는 이원희 수석부회장, 박찬화 서울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장, 이상덕 전북교총 정책실장, 김문수 한국초등교감행정연구회장, 배종학 한국국공사립초중고교장협의회장, 이종덕 충북미호중 교사, 이재완 서울대진여고 교사, 안명선 경기송탄여고 교사, 강원춘 경기교총 회장, 하윤수 교총 부회장, 김용조 대구교총 회장이 참여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연극놀이 '책 읽는 놀이터'를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24일 우리 가락으로 만나는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란 작품에 학생들이 역할극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교총과 교육부는24일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교섭소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교총측은 교육의 미래를 위해 교사들의 사기진작에 힘써 줄 것을 촉구 했다.
경기도교육청과 도내 일선 시.군교육청은 24일 2차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2000년 이후 4차례 이상 연가투쟁에 참여한 교사 34명(초등교사 6명, 중등교사 28명)가운데 8명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연가투쟁 참여 초.중학교 교사 14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한 용인시교육청과 고양시교육청 등 10개 시.군교육청 가운데 부천시교육청(2명)과 고양시교육청(4명)을 제외한 8개 교육청이 23일과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2명에 대해 견책, 4명에 대해 불문경고 처분했다. 또 2명에 대해서는 연가투쟁 집회 참가 회수가 4회 이하인 것으로 밝혀져 징계위원회 회부를 취소했다. 고양시교육청은 이날 교사 4명에 대한 징계수위를 논의했으나 이날 늦은 밤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으며 부천시교육청은 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관련 교사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가투쟁 참여 고등학교 교사 20명 가운데 해외연수중인 1명을 제외한 19명에 대한 징계여부를 심의한 도교육청 징계위원회는 이날 시간부족 등으로 징계대상자들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지 못함에 따라 오는 29일 다시 회의를 열어 징계수위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전교조 경지지부 소속 교사 등은 이날 도교육청 정문 등에서 연가투쟁 교사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 신학기를 앞두고 일선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등록금 인상의 폭을 최소화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교육부는 이 공문에서 "2007학년도 등록금 책정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등록금 문제가 대학 내에서 자율적으로 해결돼 신학기 면학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등록금 인상 최소화,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협조를 통한 등록금 책정, 과도한 적립금 조성 금지, 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 학생회비 통합고지 금지 등을 제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발전계획과 물가인상률, 학부모 부담능력 등을 고려해 적정 수준에서 등록금을 책정하되 대학의 경영혁신과 적극적인 재원 확보 등의 방법으로 인상폭을 가능한 한 낮춰달라는 의미를 공문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러한 공문을 매년 일선 대학에 보냈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던 데다 강제력이 없어 이번 등록금 인상 최소화 요구가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자연을 지배하는 신이 인간을 향해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내용은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가 ? 아니면 반대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였다. 신은 삭막한 겨울에 눈을 한땀 한땀 아름답게 조각하여수천 수만 개의 예술품으로인류에게 선물을 제공하여 왔으나웬일인지 몰라도 인간들의 한숨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던 것이다.대자연을 지배하는 신도 대관절 어떤 연유인지 알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던것이다. 그래서 불가불 인간을 향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결과를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설문의 결과는 예상보다도 충격적이었다.어린이들만 찬성에 몰표를 던졌을 뿐,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유도다양했다. 자동차길이 막히고사고가 나서(56%),눈치우기기 힘들어서(10%), 눈 때문에 미끄럽고 넘어지면 골절상을 입어서(10%), 염화칼슘을 뿌리려면 돈이 많이 들어서(10%), 장사가 잘 안되어서(4%), 기타 등등(10%) 신도 눈 때문에 인간들이 이렇게 고통을 받고 있는 줄 몰랐다.급기야 신은 겨울에 눈이라는 선물을 내려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닌 게 아니라인간들은 찻길도 안막히고 넘어질 위험도 없다면서 싱글벙글 잘 살고 있었다. 이상은 전혀 터무니 없는 이야기가 아니고 요새의 이야기다. 요새의 사람들은눈이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은 하면서도 막상 눈이 내렸다하면 큰 난리통을겪고사고를 겪고 하니까 눈 내리는 것을 썩 달가와 하지 않는 부류가 상당수일 것이다.진짜로 인간들의 이런맘을 알아차리고 통계를 내어서대자연은 눈이라는 존재를 끊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과연 대자연은 인류를 위해 자비를 베풀고 있는 것인가? 그 옛적에는 눈이 엄청 많이 내렸었다. 통계가 필요 없다. 누구나눈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을 것이다. 겨울은 온통 새하얀 축제의 마당이었는데, 눈사람과 앉은뱅이 썰매가 함께 살았던 세상, 작은 언덕은 눈썰매장으로 아무대나 무료 입장이었던세상이었는데....... 눈이 없는 겨울, 대자연은 인간에게 자비를 베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너무 코앞에 잇속만 따지고 낭만도 없고 감동도 없는 인간의 군상들에게 거대한 재앙을 준비하고 있는지 좀 불안한 겨울이라는 생각이 슬금슬금엄습하기도 한다.
요즘 유치원에서 교육 교정을 살펴보면 그 양상이 마치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닮아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사립 유치원에 아이가 다닐 경우 아침 8시에 또는 9시에 순회하는 학원 버스를 타고 집을 떠난다. 어린 꼬맹이가 귀가하는 시간이 오후 두 시가 넘고, 심지어는 4시가 되어야 방과후학교가 끝난다. 그러다 보니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오후 5시가 된다. 놀 틈이 없이 숙제를 하고 잠을 자야할 정도로 아이의 일과가 학업으로 얼룩져 있는 느낌이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에서는 아이들이 이미 유치원에서 한글을 알고 왔다고 가정하고 글을 가르치는 경향이 짙다는 항간의 떠도는 말도 거짓은 아닌 듯 하다. 유치원 한글 교육 덧글 정도인가 며칠 전 모 교육청에 전화를 하여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하여 여쭈어 보았다. 유치원에서는 한글을 가르치는 것이 금지돼 있는 것이 아니라, 한글 쓰기 공부까지는 못하도록 돼 있다고 한다. 흥미 있게 읽기 정도에 그치는 수업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 유치원에서는 쓰기공부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고, 한 발 더 나아가 학부모의 관심을 더욱 부채질이나 하듯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립 유치원에 입학하면 자연적으로 한글을 다 읽어 낼 수 있다고 말하는 경향도 있다. 사교육을 유치원에서 더욱 부채질이나 하듯, 유치원에서 방과후학교가 더욱 기성을 부려 유치원 정규 교육 과정을 마치고, 바로 이어져 방과후학교 수업을 하고, 이어서 더 배움을 필요로 하는 학부모의 자녀를 위한 교육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렇게 볼 때 유치원에서 배움이 끝나는 시간은 오후 5시가 넘어야 귀가를 하니, 이것이 유치원아이를 위해서 정상적인 학습과정인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변화도 빠르다. 그러기에 빠른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조기 교육도 필요하다. 그리고 이에 따다갈 수 있는 아이들의 지능도 예전과는 다르다. 높은 지능에 빠르게 변하되어 가는 시대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법만을 고수할 것은 아니다. 유치원 교육과정에서는 이미 알게 모르게 한글 교육을 학부모나 학원 측에서나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 유치원에서는 “한글 교육은 안 한다” “못 한다”하는 사문화된 교육법규를 이용하는 듯 하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은 이제 바뀌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예전에 유치원에서 한글 교육 시작해야 한다고 하는 글을 쓴 후 유치원 교사인지 모르나 덧글에서 유치원 교육에서 한글을 가르치면 안 된다고 하는 조언을 받곤 했다. 그 후 여러 번 유치원을 다녀왔고, 또 교육청에 유치원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서 유치원 한글 교육에 대해 알아 보았다. 결국 현재 유치원 교육에서는 한글 교육은 보편화되어 있는 실정이고, 또 학원은 한글 교육을 부채질하여 학부모로 하여금 한글 교육을 아이에게 시키게끔 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면 한글은 이미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하는 말을 학원가에서는 흘러 나온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안 학부모로서는 아이를 유치원에서 한글 교육을 시키도록 학원 측에 종용하기도 하고, 반대로 학원에서는 학부모를 핑계삼아 한글 교육을 하게 된다는 등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교묘한 교육계의 먹이사슬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 있다. 한글 교육 유치원 교육 과정에 보편화시켜야 지금 한글 교육에 대하여 교육부에서나 교육청에서나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한글 교육을 유치원에서 엄격하게 금지시키고자 하니, 개인 과외를 통해 한글 교육을 받은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과 같이 초등학교에서 공부를 시켜야 하는 교사로서는 수업을 이끌어 가는데 여간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어려움을 알고 있는 교사로서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에게 워밍업을 한 달 간이나 하면서 학교에 적응하는 기간을 갖게 한 후에 기초 한글 교육을 한다는 것은 학원이 발달돼 있는 오늘의 상황에서 이미 입학하기 전에 워밍업을 다 마친 아이들에게는 눈 감고 아웅하는 식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기에 교사로서는 워밍업이 오히려 학생들에게 시간을 소비하는 꼴이 되어 다수를 위한 수업을 진행시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접어들게 된다. 따라서 보편화되어 있는 상황으로까지 변해버린 현실에서 유치원 교육과정을 단순히 인성을 위한 초보로만 다루기에는 이미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돼 버렸다. 유치원에서 한글 교육은 초등학교 선행학습으로 시작되어야만 옳다고 본다. 사교육이 무서워 유치원 한글 교육을 막을 경우 결국은 가난한 집안 아이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한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그것이 누적되어 고등학교까지 이어진다면 그 책임은 누구 져야만 할까?
[뉴질랜드 및 호주 기행 ①] 적도를 넘어 남태평양으로 ▲ 호수 뒤에 보이는 산이 바로 남알프스의 최고봉이자 만년설로 뒤덮힌 마운트 쿡입니다. ⓒ 김형태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뉴질랜드 및 호주 여행을 다녀왔다. 뉴질랜드는 태고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한 나라로 보였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양과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었고, 남알프스로 불린다는 산악지대인 서부지역에는 만년설과 함께 아름다운 호수들이 찾는 이의 눈길과 발길과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었다. ▲ 한여름인데도 만년설답게 높은 산에는 눈이 덮여 있습니다. 산 아래로는 눈 녹은 깨끗한 물이 흐르고 그 청정한 물을 받아먹으며 들꽃들은 아름답게 피어나고... ⓒ 김형태 ▲ 세상에 이런 물빛이 또 있을까요? 아름다운 옥빛 호수에 그만 마음이 풍덩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 김형태 또 호주는 해안을 끼고 도시들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도시는 시드니(Sydney)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중심으로 세계 3대 미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참으로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항구도시였다. 남태평양의 거대한 물줄기가 시드니 항만으로 굽이치는 절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갭팍(Gap Park)과 천혜의 해변, 본다이 비치는 잊지 못할 기억으로 아로새겨질 것이다. ▲ 원주민들의 슬픈 전설을 담고 서 있는 세자매 봉 ⓒ 김형태 ⓒ 김형태 ⓒ 김형태 원래는 두 아들에게 견문을 넓혀주자는 차원에서 유럽지역으로 여행을 가고자 하였으나, 유럽이 겨울철에는 춥고 낮이 짧아 여행하기가 좋지 않다는 주위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남반구로 행선지를 바꾼 것이다. 나에게는 동남아 여행(93년에 우수교사로 선발되어 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돌아봄)과 중국-백두산 기행(2004년 부부동반으로 중국 북경과 연변지역, 백두산을 여행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해외여행인 셈이다. 그러나 가족동반(아내와 두 아들 영찬(12살) 영빈(10살))으로 해외여행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해외여행을 가고자 정확히 7년 동안 한 달에 12만원씩 꼬박꼬박 적금을 부었다. 그러나 둘째아이가 아직 어리다는 판단에서 2년 정도 미루다가 이번에 실천에 옮긴 것이다. 이번에 나는 유럽 여행이 어렵다면 배낭여행 전문가 최린님을 따라 인도여행을 하고 싶었으나 아내가 여행 기간이 너무 길고(23일간) 배낭여행 하기에는 아이들이 어리다고 하여, 인도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결국 이번 우리 가족 최종 여행지로 뉴질랜드와 호주를 선택하였다. 3년 전, 중국 여행 시 지명도가 떨어지는 여행사를 통해 갔다가 바가지를 씌우는 등 좋지 않은 쇼핑 경험이 있었던 터라, 아내가 이번에는 큰 맘먹고 가는 여행인데, 기분 좋게 다녀오자며 국내 여행사 1위업체인 H투어의 문을 두드렸다. 문화관광부가 우수여행상품으로 품질을 인증한 상품이라며 '優(우)'라는 마크까지 찍혀 있어 더욱 믿음이 갔다. 직접 여행사에 가서 일정을 알아보고 설명을 듣고 준비물을 챙기는 것은 주로 아내가 맡았고, 나는 대신 뉴질랜드와 호주 관련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뒤지고 안내 책자를 구해 읽어 내려가며 유인물로 정리하기에 바빴다. 여행이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기 때문이다. 출국일이 다가오자, 모처럼 만의 가족여행이고, 또한 적도를 넘어 날씨와 자연환경 등 참으로 많은 것이 우리나라와 다른 남태평양의 뉴질랜드와 호주로 간다고 생각하니 잔잔한 호수에 파문이 일듯 마음이 설레기 시작하였다. 아내는 며칠 전부터 여행용 큰 가방을 꺼내놓고, 네 식구가 열흘 동안 지내는데 필요한 이런저런 준비물을 챙기느라 몸살이 날 정도다. 아내는 둘째 녀석이 입이 짧아 먹는 것 때문에 고생할까 봐 포장된 김과 튜브로 된 고추장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었다. 한국 여성의 모성애를 누가 당할까? 항상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가장 염려되는 것이 기상 상태였다. "호주는 30도가 넘게 덥고 뉴질랜드 남섬은 비가 올 경우 영하에 가까울 정도로 춥다는데 옷을 어떻게 하지요?" "어떻게 하기는, 경우에 따라 하루에 사계절이 다 있는 나라라니까 사계절용 옷을 준비해야겠네, 뭐." 아내의 큰 걱정에 나는 웃음경삼아 이야기하였다.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우리 가족은 이번 여행의 인솔자 신은식님을 만나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환전소에 가서 뉴질랜드와 호주 달러로 필요한 만큼 환전을 하였다(호텔이나 대형 상점에서는 US달러를 받지만 작은 점포에서는 받지 않으므로 현지 돈으로 환전을 해야 함). 이어 출국수속을 밟은 후 시간이 남아 면세점을 둘러보았는데, 술 종류를 빼놓고는 그렇게 크게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 비행기를 탄다고 좋아하는 아이들, 동심은 늘 설레고 새롭습니다. ⓒ 김형태 밤 11시, 드디어 우리를 태운 비행기(KE6825)가 굉음을 내며 땅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받는 느낌이지만, 이렇게 큰 비행기가 가뿐하게 하늘을 날아오른다는 사실이 여전히 신기하기만 하다. 어른인 나도 이러한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는 둘째 아이의 경우, 그 신기함은 얼마나 큰 놀라움으로 다가올까? 눈을 똥그랗게 뜨고 비행기 내부를 샅샅이 살펴볼 뿐만 아니라 궁금한 내용을 엄마에게 쏟아놓느라 입술이 바쁘게 움직인다. 정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더 특별하고 더 신기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비행기가 한 번도 쉬지 않고 12시간을 비행한다는 사실도 생각하기에 따라 얼마나 놀랍고 신기한 일인가? 그러나 동시에 솔직히 불안감도 떨치기 어려웠다.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릴 때마다 여기저기서 안전운행을 비는 기도가 터져 나왔다. 나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되게 해달라고 마음속 깊이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혹시 창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날씨도 흐리고 한밤중이라서 보이는 것이 거의 없어 못내 아쉬웠다. ▲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둘째는 모든 것이 신기한 지 자꾸만 엄마에게 이것저것 묻습니다. ⓒ 김형태 기내 승객들 중에는 바로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더러는 음악을 감상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륙한 후 2시간쯤 지나자 기내식이 나왔는데, 한식으로 비빔밥이, 양식으로 쇠고기 요리가 나왔다. 우리 가족은 한식 둘, 양식 둘을 시켜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비행기 안에서 비빔밥을 먹게 되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누구의 착상인지는 몰라도 참으로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진 햇반에 채소와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는 이 한국의 맛에 외국인들도 빠져들고 있었다. 곁들여 나온 미역국 또한 시원하고 개운하기 그지없었다. 뉴질랜드까지 가는 동안 기내식이 두 번(석식, 조식) 나왔다. 확실히 우리나라 항공사를 이용하니 편리한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 우리말 우선 정책이 마음에 들었다. 안내방송도 한국어로 먼저 한 다음에 영어 방송이 뒤따랐다. 음악채널도 우리나라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며, 틀어주는 영상물 상영 또한 우리말 소리에 영어 자막 처리였다. 승무원들 또한 거의 한국인이라 마치 국내 여행을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편안함을 안겨 주었다. 외국 항공사의 경우 나이 든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 데 비해 국내 항공사의 승무원들은 하나같이 젊고 용모가 단아해 보였다. 거기에 밝은 표정과 친절한 서비스까지 더해지니, 가만히 앉아서 융숭한 대접만 받는 것 같아 미안한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조금 열려 있는 커튼 사이로 얼핏 보니, 승무원들이 승객들이 먹고 마신 음식물들을 치우고 나서, 정작 자신들은 앉지도 못하고 선 채로 대충 식사를 하고 있었다. 멋지고 화려하게 보이는 승무원들의 고달픈 그림자를 본 것 같아 마음이 안쓰러웠다. 가도 가도 끝이 없으니 아내는 다소 지루했던 모양인데, 나와 큰 아이는 준비해간 안내 책자와 기내에서 빌려주는 뉴질랜드 관련 책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지루함이 적었다. 눈을 떠보니 어느새 비행기는 적도를 넘어 남태평양으로 향하고 있었다. 하늘에서 보는 뉴질랜드의 도시의 모습은 마치 초록색과 붉은색 실을 엮어 모자이크를 한 한 폭의 작품처럼 보였다. 초록의 수목과 주택의 붉은 지붕이 서로 깍지 낀 풍경으로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뉴질랜드의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전 10시 40분에 도착했다. 현지시각은 오후 2시 40분이란다. 우리나라보다 시차가 3시간 빠른데, 지금은 여름철이라 서머타임을 적용하기 때문에 1시간 더 빨라 총 4시간 차이가 난단다. * 여행준비물 체크리스트 여권/비자 : 해외여행의 필수품, 분실의 사고를 대비하여 사진이 있는 1쪽은 복사하여 여권과 다른 곳에 보관한다. 항공권 : 출국, 귀국 날짜, 여정,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분실 사고를 대비하여 복사하여 보관하면 좋다 환전 : 뉴질랜드와 호주의 경우 호텔이나 큰 상점은 US달러를 받지만 작은 점포는 받지 않는 곳이 많으므로, 팁,쇼핑, 선택관광, 기타 개인적인 경비 지불을 위해 적당한 선에서 현지 돈으로 환전한다.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도 1장 정도 준비한다. 가방 고르기 : 하드케이스와 같은 딱딱한 가방이 좋다. 공항에서 선적할 때나 여행 도중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도난 방지를 위해 잠금장치가 있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큰 가방과 분리하여 휴대할 수 있는 작은 가방도 있으면 편리하다. 의류 챙기기 : 국가별로 또는 한 나라에서도 다양한 기후가 있으므로 일단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의 '기후표'를 확인한다. 일반적으로 일교차의 변화를 대비하여 더운 지역에 가더라도 긴팔옷을 챙기는 등의 대비는 필요하다. 그러나 여행일수를 고려하여 적절한 옷을 준비토록 한다. 속옷과 양말도 일수에 맞게 준비한다. 또한 기후에 따라 수영복, 우산,모자, 운동화, 샌들 등을 준비한다. 간단한 세면도구 : 호텔에 따라 준비해 두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호텔에서는 치약, 칫솔, 면도기 등을 따로 준비하지 않으므로 따로 준비해 간다. 비누와 샴푸 등은 준비되어 있다. 필름과 건전지 : 여행시 대부분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찍기에 열중한다.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또한 비디오나 MD도 많이 사용한다. 이때 알아야 할 것은 필름과 건전지는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담아야 할 영상의 양을 생각하여 충분히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상비약 준비 : 평소에 복용하는 약은 그대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은 비상약을 준비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 지사제, 소화제, 신경안정제, 진통제, 멀미약, 감기약, 피로회복제, 1회용 밴드 등 기타 체크사항 : 메모 도구, 소형계산기, 자외선 차단 크림, 화장품, 생리용품, 비닐봉투, 물통, 손톱깍이, 다용도 칼, 알람손목시계, 다른 나라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은 포장된 김과 튜브로 된 고추장도 준비하면 좋다. (* 2회에서 계속됩니다.) * 이번 여행기사는 약 10회~12회 정도 될 듯합니다. 보고 듣고 느끼고 취재하고 공부한 것을 나름대로 기행기사로 엮어보겠습니다. 뉴질랜드와 호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이쪽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려 광종(973년) 때 창건된 청평사(춘천시 북산면 청평1리)는 소양호 주변에 우뚝 솟아 있는 오봉산 기슭에 있어 댐이 생긴 후 더 유명해진 사찰이다. 승용차를 이용해 오음리를 거쳐 배후령을 넘으면 오봉산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지만 청평사는 배로 10여 분 걸리는 섬 속의 절이다. 그래서 데이트를 즐기려는 젊은 연인들은 당연히 소양호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1시간 간격으로 출항하는 배를 이용하면 각종 교통편을 갈아타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지난 13일 찾아간 청평사 초입부터 자연 그대로 눈이 쌓여 있는 계곡이 맞이한다. 매표소 바로 전에 '공주와 상사뱀 전설비'가 있다. 중국 당나라에 공주를 사모하다 죽임을 당한 젊은이가 뱀으로 환생해 공주의 몸을 휘감고 떨어지질 않아 불공을 드리러 다녔는데, 이곳 청평사에 오자 벼락을 맞아 죽어 몸에서 떨어졌다. 이때 세운 석탑이 구성폭포 위에 있는 삼층석탑(강원도 문화재자료 8호)이다. 매표소를 지나면서 만나는 큰 바위가 거북바위다. 전체적인 모습에서는 거북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지만 아랫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거북이 모습이 떠오른다. 혹 거북이 모양이 아니면 어떤가?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7m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물이 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성폭포가 있다. 겨울이지만 계곡과 어우러진 주변의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폭포 바로 곁에서 자연의 풍치를 마음껏 누리는 것도 좋다. 폭포를 지나면 오봉산의 옛 이름인 경운산이 물 위에 그림자처럼 떠오른다고 해서 이름 붙였다는 청평사 영지를 만난다. 계곡물을 끌어들여 오봉산을 비치게 하였다는 이 못은 청평사에서 은거하던 이자현이 만든 정원으로 사다리꼴 모양의 못 안에 3개의 큰 돌을 배치해 입체적인 변화감을 준다. 청평사는 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지만, 겨울철은 눈이 쌓여 있는 계곡과 맑은 물, 조용한 산사가 어우러져 찾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는 수령이 250년이 넘었다. 청평사의 입구인 회전문은 보물 제164호로 앞면 3칸, 옆면 1칸의 건물로 앞면의 가운데 1칸이 넓게 드나드는 통로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하고 있다. 회전문 뒤로 보이는 오봉산의 풍경도 아름답다. 이외에도 현재 청평사에는 대웅전, 경운루, 관음전, 범종루 등 여러 부속건물이 있다. [Tip 자료] * 유람선 이용 : 왕복도선료 4000원, 관광지 입장료 1000원, 문화재관람료 1300원, 주차료 4000원 * 자가용 이용 : 관광지 입장료 1000원, 문화재관람료 1300원, 주차료 2000원
내륙의 바다라는 소양호는 동양 최대의 사력댐인 소양강댐의 축조로 만들어졌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고려시대 사찰 청평사, 아름다운 바위가 많은 오봉산, 물맛이 좋은 추곡약수터와도 가깝다. 아침 일찍 부지런을 떨면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소양강댐이다. 댐 선착장에서 청평사와 양구행 여객선, 관광유람선을 운항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승지가 되었다. 또 향어, 송어 등 어종이 풍부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승용차는 댐 아래에 주차시키고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 기념탑이 우뚝 서있는 댐 정상 주변에 주차장이 있으나 넓지 않고 주말에는 진입이 금지된다. 댐 정상에는 식당과 기념품가게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댐 정상에서 하류의 물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댐 하류에서는 물안개가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놓느라 분주하다. 소양강댐에서 춘천시내로 향하다보면 호수로 둘러싸인 춘천을 왜 호반 도시라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 강줄기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소양강 처녀 노래비’가 나타나고 바로 앞 물위에 떠있는 조형물도 아름답다. 춘천의 자랑 중 하나가 공지천이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지천 주위에는 조각공원ㆍ분수대ㆍ보트장 등 놀이공간이 있고, 6.25 동란에 참전해 11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한 이디오피아의 참전기념비와 참전기념관이 있다. 공지천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카페 이디오피아다. 보트장 옆에 있는 이디오피아는 유명 인사나 연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고, 춘천 주변에서 군 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렸던 곳이다. 초창기는 이디오피아에서 직접 수입한 원두커피를 사용했고, 이디오피아에서 온 국빈이나 대사관 직원들이 자주 찾을 만큼 주인 내외가 민간외교를 했으며, 황제의 초청을 받아 수차례 이디오피아를 방문하며 지금까지 교류를 하고 있대서 더 유명해진 곳이다. 이디오피아에서 바라보면 의암호에 둘러싸여 있는 중도가 멀리 바라보인다. 이디오피아 주변은 야경이 더 아름답다.
오후에 접어들자 햇빛은 더욱 투명해 졌다. 창문으로 바라 뵈는 저 쪽 아파트 담장으로 밝은 겨울햇살이 환하게 쬐여 금빛으로 빛나고 있다. 나는 또 운동을 하러 나갈 참이다. 지난 봄 사이클을 본격적으로 타기 위해 적지 않은 돈을 들여 경주용 자전거를 새로 구입하고 헬멧과 사이클용 안경 등 몇 가지 장비를 갖추었다. 들꽃들이 무더기무더기 피어있던 봄 길을 달리며 부드러운 봄바람을 온몸으로 맞기도 하고, 5월 하순엔 탐스러운 아카시아 꽃길을 달리며 그 꽃잎을 따서 입에 넣고 꾸역꾸역 씹으며 동심에 젖기도 했다. 진달래꽃과 더불어 아카시아꽃은 어렸을 적에 많이 따먹었던 꽃이다. 한여름에 접어들었을 때도 나는 그 뙤약볕 속을 땀을 뻘뻘 흘리며 달렸었다. 더위는 피한다고 피해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조금만 더우면 에어컨을 켜고 선풍기를 돌려대는 것보다는 그 더위에 몸을 내 맡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걸 나는 터득했다. 조금만 더우면 덥다고 투덜거리며 냉장고 문을 여닫고 바닷가나 계곡으로 피서여행 떠날 생각을 하기 보다는 땀이 줄줄 흐르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그 열기에 내맡기는 것이 나의 피서법이다. 그래 한여름 삼복더위에도 나는 자전거를 타고 들녘을 달렸다. 오히려 인적 드문 곳에선 웃통을 다 벗어 붙이고 잔등을 새카맣게 태우며 뙤약볕 속 들녘을 달렸다. 가을에도 나의 들녘 사랑은 여전했다.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들녘, 길가엔 코스모스가 긴 행렬을 이루어 피어있고 해바라기가 가을 하늘 아래 탐스럽게 피어 고향의 운치를 자아내기도 했다. 봄, 여름, 가을이 지나 이젠 한겨울이 찾아왔다. 폭설이 내려 들녘을 하얗게 덮더니 지금은 강추위가 몰아쳐 살을 에일 듯이 바람이 맵다. 상당한 비용을 들여 상하의 겨울용 사이클 복장을 준비하니 완벽하다. 아무리 추워도 얼마든지 나설 수가 있다. 코끝이 시려 자전거포에 가 3만원을 주고 코와 입 가리개를 구입했다. 그것을 목에 두르고 헬멧을 쓰고 거울을 보니 저 이라크의 무장단체 알카에다 조직원처럼 눈만 반짝거린다. 설마 나를 알카에다의 조직원으로 보랴. 아니 복면을 한 은행 강도로 보기야 할 것인가. 나는 자전거를 끌고 아파트를 나선다. 경비아저씨가 늘 하는 인사를 건넨다. 운동 나가시는군요. 나는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와 버스 정류장을 지나 채 5분도 안 돼 장수천 둑길로 들어선다. 10여분만 더 달려 나가면 거기 드넓은 벌판이 사시사철 나를 기다리고 있다.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면 소래까지 이어지는 긴 자전거도로가 있고 왼쪽으로 접어들면 꼬불꼬불 이어지는 운치 있는 농로를 만난다. 농로라고 해도 자전거 두 대가 다닐 수 있을 만큼 포장이 돼 있어 자전거타기엔 일품이다. 지난여름 장마 땐 이 논배미에도 홍수가 났었다. 논두렁이 모두 물에 잠겨 거대한 저수지를 이루었었다. 그 저수지 같은 물에 물오리들만 무심하게 헤엄을 쳤었다. 몸에선 벌써 열이 난다. 구부러진 논길을 휘 한 바퀴 돌아 갈대 무성한 갯벌길로 접어든다. 갯벌이래야 지금은 바닷물길이 끊겨 육지로 변한지 오래되어 인천시 남동구가 수도권 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 염전이 남아 있어 인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소금을 만들고 있었다. 이젠 이 갯벌을 가로 질러 길게 6차선 도로가 개설 중에 있어 염전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여기저기 무너지거나 불에 탄 소금창고만이 옛 자취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이 갈대 우거진 벌판에 5월이면 개구리들이 목청을 돋구어 합창을 하고, 때론 장끼란 놈이 푸드득 하고 코앞에서 날아오르기도 한다. 봄엔 이따금 뻐꾸기가 날아와 자지러지게 울기도 하는 것은 아마 제 새끼를 키워줄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이 들녘에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뻐꾸기는 탁란(托卵)이라 하여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부화시킨다지 않는가. 높이 떠서 꼼짝도 않고 지상을 응시하던 황조롱이가 갑자기 몸을 내리꽂아 들쥐 한 마리를 낚아채 오른다. 들녘엔 온통 겨울햇살이 지천이다. 추수가 끝난 논바닥엔 까치와 멧비둘기가 정답게 모이를 쪼고, 지난 5월 향내를 진동시키며 탐스럽게 꽃을 피우던 길가 아카시아 나무는 앙상한 알몸으로 긴긴 겨울잠에 빠져 있다. 이제 막 시흥 앞 벌판으로 접어들려는데 저만치 논바닥에 거뭇한 물체가 보인다. 저것이 무엇일까. 자전거를 세워놓고 들어가 보니 죽은 너구리다. 그 놈의 몸을 젖히고 살펴보니 목덜미에 피가 엉겨 있다. 누군가의 총에 맞고 도망을 가다가 이 논바닥에서 기진하여 죽은 게 틀림없다. 누구의 소행일까. 한번은 어둑어둑해서 늦게 자전거를 타는데 온 몸을 누더기로 위장을 하고, 겨울 오리를 잡기 위해 오리의 잠자리였던 물 논배미 옆에 잠복하고 있던 밀렵꾼을 보고는 혀를 찼던 일이 있다. 개중엔 그런 무신경의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죽은 너구리를 논바닥에 놓아두고 나는 다시 자전거에 올랐다. 오래 전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무렵이었다. 나보다 다서 살 위인 사촌형이 연을 날리다가 연줄이 끊어졌다. 멀리 아주 멀리 연을 찾으러 갔다가 눈구덩이 속에 죽어 있는 동물 사체를 발견했다고 했다. 개 같기도 하고 늑대 같기도 한데 알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사촌형은 그 죽은 동물을 안간힘을 다하여 어깨에 메고 집에까지 왔다. 집 마당에 갖다 놓았는데 어른들이 보더니 그것이 늑대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난다. 개처럼 생긴 커다란 회갈색의 동물의 사체. 아마 내장을 모두 발라내고 펄펄 끓는 뜨거운 물에 삶아 갖은 양념을 해서 동네 청년들이 먹었을 것이다.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희미한데 아마 그랬을 것이다. 겨울햇살은 아직도 들녘에 밝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핸드폰의 진동이 전해져온다. 자전거를 세우고 전화를 받는다. K다. 선생님, 선생님 하며 나를 따르는 K. 옛날 시골학교 교사로 가 있을 때의 제자다. 이십여 년이 지나 다시 만나 이제는 벗처럼 말동무하며 지내고 있다. 솔직담백하고 쾌활한 성격이 평생 친구로 지내도 한없이 좋기만 할 제자 겸 벗인 것이다. 이런 일 저런 일 아무 구김살 없이 허심탄회하게 심중을 털어놓기도 하고 나의 의견을 구하기도 하는 착한 친구다.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 추위에 운동을 하느냐며 놀라는 기색이더니 점심을 한 번 내겠단다. 그러마고 나는 쾌히 승낙하였다. 만난 지도 오래 되었으니 한 번 만나보고도 싶다. 전화를 끊고 다시 투명한 겨울햇살 속으로 미끄러져 간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길목엔 커다란 웅덩이가 있다. 지금은 물이 얼어붙고 갈대와 잡초가 이리저리 쓰러져 얽혀 있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물닭들과 실랑이를 벌이며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금 쯤 그 물닭들은 어디로 가서 겨울을 나고 있을까. 어린 물병아리들이 쪼르르 헤엄을 치다가 사람의 기척만 보이면 물속으로 순식간에 숨어들곤 했었는데, 지금은 윙윙 한겨울 찬바람만 얼음 위를 내달리고 있다. 저만치 인근엔 청룡저수지가 있다. 이곳은 학교 운동장 스무 배는 되는 큰 저수지로 사시사철 낚시꾼들로 붐비는 곳이다. 겨울에도 어김없이 낚싯대를 드리운 강태공을 볼 수 있는데 요새는 아니다. 저수지가 꽝꽝 얼었기 때문이다. 나는 또 자전거를 저수지 둑에 세우고 조심조심 들어가 얼음의 두께를 확인한다. 끄떡없다. 나는 점점 가운데로 들어간다. 얼음은 두껍게 얼어 있었다. 이럴 때 썰매라도 있다면, 아니 막내딸을 데리고 와 신나게 미끄럼을 타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컴퓨터와 핸드폰이 유일한 오락거리요, 학원 다니느라고 찌든 요즘 아이들이 가여워진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저 자연 속에서 뛰놀며 건강한 심신을 다질 수 있을까? 저수지 둑에는 3개의 오두막이 있다. 라면을 끓여주고 음료수를 파는 집이다. 한 채는 문을 걸어 잠그었다. 봄이 오길 기다리며 어디선가 겨울을 나고 있을 것이다. 벌서 두어 시간이 지났다. 일제가 소금을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었다는 부인교(富仁橋)에 가서 잠시 쉬었다가 들어가야겠다. 갯고랑 위에 놓인 부인교에 이르니 갯고랑으로 밀물이 밀려들어온다. 지난 5월에는 이 다리 위에서 낚시꾼들이 팔뚝만한 숭어를 여러 마리씩 건저 올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겨울 오리들이 차가운 물속에서 자맥질을 하며 먹이 찾기에 분주하다. 저 오리들은 어떻게 그 조그만 몸뚱어리로 차가운 물속에서 먹이를 구하며 혹한을 견디는 것일까. 새삼 자연의 경이로움에 숙연해진다. 다리 위에서 한동안 오리들의 자맥질을 보다가, 밀려들어오는 바닷물을 구경하다가 생태공원의 쉼터로 간다. 거기엔 벤치가 있고 음료수 자판기가 있다. 200원으로 율무차 한 잔을 뽑아든다. 따뜻한 율무차가 목을 축인다. 오늘이 1월 22일, 동지가 지난지도 벌써 한 달이나 지났다. 이제 머지않아 입춘도 다가오리라. 차를 마시며 잠시 쉬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도 해는 아직 한 뼘이나 남았다.
충북도교육청은 24일 오후 징계위원회(위원장 서명범 부교육감)를 열고 지난해 11월 22일 서울에서 열렸던 교원평가제 반대를 위한 연가투쟁에 참여한 고교 교사 2명에 대해 견책을 의결했다. 도교육청은 해당 교사들이 국가공무원법 상 성실의무와 직장이탈 금지 의무, 집단행위 금지 규정 등을 위반했다며 이 같이 결정하고 교육감의 결재를 얻어 징계키로 했다. 이날 징계위원회가 열리기 직전 징계대상 교사와 전교조 충북지부 김상열 지부장 등 전교조 간부 10여명이 서 부교육감을 만나 "2004년 이전의 연가와 조퇴투쟁에 대한 징계가 이미 이뤄졌는데도 또다시 이를 적용, 징계하려는 것은 이중처벌"이라며 "도교육청은 이미 낸 징계위원 기피 신청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오후 3시에 예정돼 있던 징계위원회는 30여분 늦게 시작됐다. 또 청주교육청도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전교조 교원평가제에 참여했다 징계위에 회부된 교사 3명에 대해 불문경고 조치를 취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충주교육청은 23일 교사 4명 가운데 견책(1명)과 불문경고(3명)키로 각각 의결했다.
오성삼 건국대 교육대학원장은 최근 서울시교육지원자문단 위원장에 선임됐다. 이 자문단은 시민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수립해 서울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국창의력교육연구회가 24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창의력 교육의 일반화를 위한 현장지원과 창의력 교육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등을 위해 조직화된 창의력교육연구회는 한국창의력교육학회 등 전국 30개 창의력 교육관련 단체가 참가했다. 앞으로 연구회는 창의력 교육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료 개발·연수회 개최 ▲연구회지·학습자료 출간 ▲국내외 연구단체 교류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동복 서울 동일초 교장을 회장에 추대했다. 신 회장은 “21세기를 창의력의 시대라고 하면서도 현장 교육이 활성화되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창의력 교육을 주도하고 현장교육을 지원하는 조직의 기틀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라고 말했다.
‘신입생을 잡는 길만이 살길’. 지방대학 마다 특명이 떨어졌다. 대입정원 규모가 고교졸업생수를 뛰어넘는 ‘대입정원 역전’ 시대를 맞아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부실 대학들이 부지기수다.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이미 지난 2002년부터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지원자까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지방대학에서는 학교의 존립과 맞물려 있는 상황에서 신입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신입생을 모시기 위한 온갖 묘책을 내놓고 있다. 이른바 적자생존, 약육강식 원칙이 지방 대학의 위기를 가속화 하고 있다. 지방과 수도권의 사회 문화적 인프라의 차이, 지방우수 인재의 서울집중, 지방대 출신의 취업기회 차별, 예산지원의 차등화, 특히 학벌사회의 근원인 대학 서열화 고착이 지방대학 위기를 부채질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위기는 정부의 정책의 미숙함이 가장 큰 몫을 했다. 정부가 “요건만 갖추면 대학을 설립할 수 있게 하겠다.”며 대학설립 준칙주의를 도입 한 것이 1996년이다. 일정한 요건만 충족시키면 대학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게 함으로써 대입 경쟁을 어느 정도 완화해보겠다는 취지였다. 그 이후 돈 좀 있다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대학을 만들어 대학은 끝없이 느는데 인구 감소 때문에 대학 입학 희망자는 계속 줄어들어 급기야 2003년부터는 고교 졸업생이 대학 정원보다 적은 ‘입학정원 역전시대’를 맞았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일부 대학은 경영난에 허덕이다가 문을 닫는 일도 생겼다. 정부가 10년 앞도 내다보지 못한 ‘원칙 없는 수급정책’은 대표적인 ‘교육정책 실패작’이다. 한심하게도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교육인적자원부’라는 부처 이름이 무색하게도 학문의 수요 예측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정이 이러한데도 여전히 중·고등학교 교육이 입시의 가위에 눌려 허우적거리고 있다. 따라서 황폐화되는 공교육 문제의 근원지를 대학 입시에서 찾고 있는 것이 마땅하며 현 상태에서 대학의 정원을 늘리거나 입시 제도를 바꾸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결국 ‘대학 입학정원 역전시대’ 하에서 대학 정원이 부족해서도, 입시 방법이 특별히 나빠서 입시가 과열되거나 사교육이 급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학벌은 가장 중요한 개인의 평가 기준’이 되고 있는 학벌위주의 사회 구조와 학부모 인식에서 찾을 수 있다. 학벌주의를 만연은 결과적으로 일류대학 진학열을 부추겨 놓았으며, 여기에 필연적으로 이어지는 대학서열화와 그로 인한 과열 과외와 사교육비 문제를 파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대학 정원은 남아도는데도 단지 남보다 좀 더 나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학부모들이 엄청난 사교육비 부담에 허덕이고 학생들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혹사당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교육부가 대학교육의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대학설립 준칙주의를 도입한 것이 본래 취지인 대학입시 경쟁 완화도 못한 채 대학마저 붕괴시킬 위기를 불러온 것이다. 교육부는 이런 위기의 책임을 알고나 있는지......
한국교육환경연구원과 엑스포럼 공동주최로 '2007 교육박람회'가 24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수철)가 학계와 교육계, 학부모 대표 등과 함께 경기교육포럼을 창립. 2월 6일(화) 15:30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창립기념식과 함께 제1회 경기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 날 포럼에서는아주대와 인하대 등 도내 대학교수들을 비롯해 도내 초·중·고 교장과 학부모 대표, 시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데 강인수(수원대 교육대학원장) 교수가 '21세기 경기교육발전의 방향과 과제'로 주제 발표를 한다. 경기교육포럼은앞으로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경기도 교육발전의 방향 탐색을 모색하게 된다.교육위 김수철 위원장(사진)은 "경기교육포럼은 도내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각계 각층의 교육인사들이 함께 모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교육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가감없이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학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1.24일 인천구월초등학교를 비롯한 210개 초등학교에서 일제히 있었다.금년도 인천지역 초등학교 신입생은 34,168명으로 지난해 33,490명보다 670여명이 늘어났다. 구월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나누어준 학교안내 책자를 호기심 어린눈으 로 바라보고 있다.
인천용현남초등학교(교장 허근남)는 지난 1.16일부터 22일까지 11명의 학생과 학부모 대표 1명, 지도교사 4명으로 구성된 ICT국제교류 대표단이자매학교인 중국 천진시 당고구 실험학교를 방문해 중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져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용현남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ICT국제교류 사업으로 중국 천진시 자매학교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 시작으로 양국간에 답방 형식으로 중국 가정 문화를 몸소 체험과 중국 학생에게는 한국문화 이해와 발전상을 보여 주는 등 중국 천진시 당고구 실험학교 대표 학생들과 인천용현남초등학교 대표 학생들이 중국 전통 종이 공예, 전통 춤, 전통 음악 등의 문화교류 공동수업을 하였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환영 만찬을 통해 중국의 음식 문화, 식사 예절을 배우고 한국 학생들과 중국 학생들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학생들이 중국 문화 체험을 하는 동안 교사들은 ICT활용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등 체험을 통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7월에는 중국 천진시 자매학교 방문단을 초청 3박 4일간 용현남초등학교에서 한-중 공동수업과 한국 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북청도교육청이 15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2006 교육활동 실적 우수 교육청 및 학교에 대한 시상식’에서 ‘사고촉진 학습장면 제공을 위한 창의성 신장 방안’ 프로그램으로 최우수 교육 프로그램 인증 ‘골든 리본상’을 수상했다. ‘골든 리본상’은 미국 내 우수학교에게 주어지는 ‘블루 리본상’을 본뜬 것으로, 각 지역교육청과 초·중·고교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교육현안 문제해결에 기여했거나 우수 교육사례를 실천한 기관에 주는 상으로 도교육청이 올해 첫 제정했다. 청도교육청의 ‘사고촉진 학습장면 제공을 위한 창의성 신장 방안’은 창의성 수업연구 지원단 조직 운영(교사, 교감, 교장지원단)과 창의성 신장 교수․학습 도움센터 구축 운영(동학년, 동교과 교사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창의성 사고촉진 프로그램 개발 활용 중심의 다양한 연수 활동 등을 실천한 것이다. 특히 ‘창의성 교육, 이렇게 지도합시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초등 교사들의 학년별 워크숍은 창의성 교육 우수 실천사례의 발표 중심으로 이뤄져, 다양한 창의성 교육방법 적용을 일반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도교육청은 또 ‘수업 명인제’를 도입하고 교실수업개선 연구교사들의 수업 공개를 3회 이상 실시하는 등 창의성 교육을 위한 마인드 조성에 앞장섰다. 이배식 교육장은 “청도교육청은 좋은 선생님 좋은 교육을 위한 연구풍토를 조성하고,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지원행정과 친절서비스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교육청으로부터 최우수 지역교육청으로 인정받은 것은 그동안 학교와 교육청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교육청 이외에 ‘골든 리본상’을 수상한 학교는 다음과 같다. △초-포항중앙, 포항장흥, 개령, 월곡, 일직, 해평, 영주남부, 외남, 화북, 모서, 하양, 압량, 일월청기분교장, 성주중앙, 벽진, 수륜, 내성, 남양(18교) △중-부계, 옥산, 입암, 풍각중각북분교장, 상운(5교) △고-안동, 김천여자(2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