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기도교육청은 3월초 개교하는 공립 수원외국어고와 성남외국어고의 교장과 교사를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6∼9일로 공모지원서는 본청 및 제2청 중등교육과에서 접수한다. 공모 인원은 수원외고의 경우 교장과 영어교사 4명, 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교사 각 1명 등 모두 8명이고 성남외고도 교장과 영어교사 4명, 중국어.일본어.독일어교사 각 1명 등 8명이다. 응모자격은 교장의 경우 중등교장자격증을 갖고 있는 도내 공립학교 및 도교육청 직속기관 근무 교육공무원이며 교사는 교사자격증을 갖고 있는 현장교육 경력 2년 이상의 도내 공립학교 정규교사이다. 응모 희망자는 교장은 학교경영제안서, 공모지원서 등을, 교사는 공모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교육활동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도 교육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및 원어민 인터뷰 등을 통해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원외고는 팔달구 이의동 102 인근 부지에, 성남외고는 분당구 백현동 68 인근부지에 설립됐으며 두 학교 모두 입학정원은 8개 학과에 240명이다.(문의:☎031-249-0227.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전북도교육청 교육정보과학원은 학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전북e스쿨(http://cyber.cein.or.kr)'을 3일 개강했다. 전북e스쿨은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비 1학년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각 5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과목당 수강인원은 200명씩이다. 또 초등학교 한자 교육을 위한 초등 한자반도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현직 교사가 맡는데 교사와 학생이 인터넷상에서 e-메일과 메신저, 게시판을 통해 질의응답할 수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으면 이 프로그램을 방학 때마다 운영하고 과목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북e스쿨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교육정보과학원(☎ 063-250-3738).
한국교총(회장 윤종건)은 3일 상임 법률고문으로 남기송 변호사와 윤성철 변호사를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올 1월부터 2007년 12월말까지이다. 남 변호사는 경북대 법대를 졸업했고 고려대 법과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중소기업벤처고문변호사단 상담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2001년부터 교총 상임 법률고문을 맡아 교원소청심사청구를 다수 처리하는 등 교원징계 관련 소송을 많이 다뤄 왔다. 윤 변호사는 서울교대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법무법인 ‘유일’ 소속으로, 재건축재개발조합 고문변호사․대한교육법학회 재무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 '최신행정판례평석' 등 다수가 있다.
국립대학의 선택적 특수법인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립대 법인화 관련 법안이 상반기에 국회에 제출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대학특성화 추진방안'을 보고했다고 교육부가 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부입법 절차를 진행해 상반기 중에 특수법인화, 대학회계제도 근거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2007년 시행키로 했다. 교육부는 2010년까지 서울대, 신설 울산대 등 5개 내외의 대학을 특수법인화할 계획이다. 국립대학이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면 대학이사회, 교수대의회 등을 포함해 인사, 행정, 재정 등 대학운영 전반을 대학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대학운영 성과에 대한 책무성을 담보하기 위해 법인회계가 도입되고 총장 선출 방식도 간선제 원칙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보고에서 "정부기관으로서 국립대학은 특성화를 위한 구조개혁 추진에 한계가 있어 역량있는 국립대학의 선택적 특수법인화를 포함한 운영체제 개선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 특성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국가인적자원위원회 산하에 대학특성화지원위원회를 설치, 부처별로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설계할 때 사업의 목표와 평가지표, 지원분야 등에 대한 사전협의ㆍ조정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범 정부적 협력체제를 마련하고 특성화 정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원 및 성과관리 체제 구축, 재정지원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대학특성화지원특별법' 제정 등 법적 근거도 마련키로 했다. 교육부는 또한 NURI-Ⅱ(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신설,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연계된 학부 수준의 대학 특성화 분야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10개 4년제 대학 가운데 28곳을 연구중심대학으로 나누는 등 연구중심ㆍ교육중심ㆍ교육연구 병행 등 3가지 특성화 유형을 보고했으나 '대학을 등급화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대학 전체 단위가 아닌 농생명, IT 등 학문분야별 또는 기능 및 사업 성격별로 특성화 유형을 분류하기로 했다.
울산시 교육청이 올해 예산난으로 긴축 경영에 돌입했으나 정작 교육예산을 심의하는 울산시 교육위원회의 예산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빈축을 사고 있다. 3일 울산시 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교육위원회 당초 예산은 4억6천72만원으로 지난해 당초 예산 4억1천783만원 보다 10.3% 늘어난 것을 비롯, 지난 2004년 당초 예산 3억9천173만원, 지난 2003년 당초 예산 3억8천799만원에 비해 4년 사이 2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예산이 늘어난 것은 회의 수당이 지난해 하루 8만원에서 올해 11만원으로 오른데다 교육위원 및 의사국 직원들의 해외연수(1천940만원) 및 북한방문(600만원), 국회의원 및 교육단체와의 간담회(240만원) 등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교육청과 일선 학교들은 올해 인건비를 제외한 업무추진비, 출장비 등 모든 경상경비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감축 또는 아예 삭감하는 등 긴축 경영에 들어가 교육위원회와는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위원회가 교육예산이 크게 부족한데도 해외연수, 북한방문 등 관광성 예산을 편성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예산을 심의하는 기관이 스스로 불필요한 예산을 감축하는 모범을 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위 의사국 관계자는 "교육위원들의 수당이 전국적으로 오른 것이 전체적인 예산 증가의 주 요인"이라며 "북한 방문 등 일부 항목은 추가됐으나 지난해 예산 편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다사다난했던 을유년이 지나고 2006년 병술년 새해가 밝았다. 먼저 3학년 담임으로서 최선을 다한 한해였는가를 되짚어 본다. 우선 일년동안 지각, 결석 단 한번도 없이 무결석(無缺席)을 한 우리 반 아이들이 고맙기만 하다. 그리고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불평 한마디 늘어놓지 않고 각자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아이들. 그래서 일까? 우리 반 아이들 90%가 대학 수시 모집에 전원 합격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는지 모른다. 한편으로는 너무 지나치게 대학입시만 강조하여 진정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을 가르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 작년은 교원평가, 사학법개정, 부적격교사 등의 많은 사회 이슈에 아이들이 혹시나 동요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한 해이기도 하였다.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될 이 아이들은 지난날에 일어 난 모든 사건들을 스스로 깨닫고 판단하게 될 것이다. 아무쪼록 아이들이 사물을 바로 보고 제대로 판단할 수 안목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자칫 세상의 모든 것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여 사회에 적응을 잘 못해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제자들이 없기를 기도해 본다 연말연시 예전과는 달리 휴대폰의 문자메시지로 연하장을 보내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소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끼고는 하지만 그래도 일년동안 가르쳐 주어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 아이들이 대견스럽기만 하다. 나 또한 어설픈 타자로 아이들에게 일일이 답장을 해주며 입가에 미소를 지어본다. “얘들아, 일년동안 고생이 많았구나. 새해 복 많이 받거라.” 2월 달에 있을 졸업을 앞두고 벌써부터 마음이 서운해지는 이유는 지난 일년동안 아이들과 못 다 이룬 정(情)이 마음 한편에 남아있기 때문인지 모른다. 선생님에게 있어 그 어느 누구 하나 소중하지 않는 제자가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 대학 결정이 되지 않아 노심초사(勞心焦思) 하고 있을 제자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관심을 보여주리라. 새해에는 우리 교육이 좀더 거듭나기만을 기도해 본다. 학생이 없는 선생님은 무의미한 만큼 자신의 이익보다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며 참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교원평가를 받는 것에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이나 학부모 앞에 당당해 지기 위해서 자가연수를 통해 모범을 보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올해에는 대한민국 선생님들 모두가 존경받는 스승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대한민국 선생님들, 파이팅!”
본교는 1998년 교육부지정 ‘농어촌현대화시범학교’로 개축하면서 수영장을 만들었다. 5레인 25m의 정규 수영장이다. 99년부터 현재까지 7년 동안 전교생에게 수영교육을 실시하였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해마다 56시간 이상의 수영교육을 실시하는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4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하절기에 집중 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 6학년 학생들은 6년간 350시간 이상의 수영교육을 받은 것 이다. 수영장은 연간 약 2000여 만 원 이상의 운영비를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동절기를 피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운영하고 있다. 운영비로는 강사 인건비, 보일러 가동 연료비, 소독 약품비, 지하수 양수비, 전력요금 등으로 교육청의 특별 예산 지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본교 수영장은 도내의 초등학교 중 유일한 학교수영장이기에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영관련 현장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농촌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장이 되고 있기도 하다. 본교는 7차교육과정의 기본방향에 알맞게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 ‘지역 및 학교 특성에 알맞은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있다. ‘재량시간’과 ‘특별활동’의 계발활동, ‘체육’교과의 수영단원 및 계절운동의 일부 시간들을 모아 연간 56시간의 수영시간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교육과정을 수립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본교 학생들의 수영장 내에서의 모든 활동은 도시학생들 수준보다 우위라고 할 수 있다. 장내에서의 안전수칙 지키기, 공중 시설에서의 예절 지키기, 수영장 이용 질서 지키기 등의 일반적인 행동과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수영 단원의 기준 학습목표 초과 성취 등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어릴 때의 좋은 경험은 평생을 두고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다. 천부적인 소질의 계발의 기회를 찾을 수도 있으며 취미활동 수준의 기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심신을 육성하여 밝고 건전한 사회를 이루는데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물에서의 적응능력의 향상으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본교의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학습시간은 수영시간이다. 행사로 인해 수영을 못하게 되면 시간표를 바꿔서라도 하게 해 달라고 아우성이다. 6년 동안의 수영장활용 수영교육이야말로 산 교육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이 좋은 시설과 환경 속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교직원을 채용하면서 금품을 받거나 교비를 유용하는 등의 비리를 저질러온 2개 지방대학이 교육당국의 감사에서 적발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지방 A대학과 D대학에 대한 '2005학년도 하반기 비리관련 사립대학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 교수채용 비리,교비 횡령…'비리 백화점' = A대학을 운영하는 A재단 설립자 겸 이사인 김모씨와 전 총장 박모씨는 교직원 채용 과정에서 교수 48명으로부터 46억4천만원을, 직원 22명으로부터 10억6천5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교수 1인당 5천만~2억원을 받은 뒤 교수자격 기준에 미달하거나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 부적격자 22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금품을 본인, 부모, 남편 등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받았으며 금품수수를 감추기 위해 차용증을 교부했다가 교수로 임용한 뒤 차용증을 회수하는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A재단은 또 모두 41차례의 이사회 회의를 개최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고 지난해 2학기에는 학생 등록률이 25.2%에 그치자 175명을 허위로 등록하고 123명에게는 학점까지 준 것처럼 꾸몄다. 또한 최장 18개월분의 교직원 급여를 체불하는 등 65억1천만원의 부채가 발생, 자금부족으로 교비회계가 사실상 부도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재단은 학교법인과 대학을 설립할 때도 허위 재산출연증서를 제출하고 본관 건물 공사비 69억원을 131억원으로 부풀려 완불한 것으로 허위 보고했다. D대학의 경우 총장이 건설업체를 경영하면서 수의계약으로 대학의 주요 공사를 수주하고 교비회계에서 서울, 인천, 충남 등 5개 지역의 빌딩과 토지 등을 구입해 수익용으로 관리하는 등 교비를 부당 집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대학은 수도권 지역 건물에 연구소 간판을 내걸고 일부 수도권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실과 실습시설로 불법 사용했다. 이 대학을 운영하는 재단은 M대학도 함께 운영하면서 M대학 교비로 2개 병원을 매입해 수익사업체로 운영해왔다. D대학 총장은 설립자가, 부총장은 장남이, 이사장은 설립자 부인이, 그 외 주요 보직은 이사장 조카 등이 맡는 등 친인척에 의한 전형적인 족벌경영 사학으로 밝혀졌다. ◇ '학교폐쇄' 등 고강도 처방 = 교육부는 A대학에 대해 법인 임원 전원에 대해 취임 승인을 취소하고 2007학년도부터 학생모집 정지와 학교폐쇄를 사전 예고했으며 횡령 또는 부당 집행한 116억원을 회수ㆍ보전하도록 조치했다. D대학 법인에 대해서는 임원 전원의 취임승인 취소를 사전 예고하고, 부당집행한 교비 111억 6천800만원을 보전하도록 했으며 D대학에 대해서는 부당집행한 교비 29억7천여만원을 회수해 교비회계에 세입 처리하도록 하고 총장 등 5명을 중징계하는 등 관련자 12명의 징계를 요구했다. 교육부는 비리 개연성이 높은 사학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종합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비리를 근절해 나가는 한편 사립학교법 개정을 계기로 건전 사학에 대한 지원대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광주지역 고등학교 분포가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나 학교 재배치가 시급하다. 3일 광주시교육청과 학부모들에 따르면 광주지역 인문계 고등학교는 순수 남고 17개교, 순수 여고 13개교, 남녀공학 11개교 등 총 41개교다. 이 중 순수 남고는 5개구(區)에 비교적 골고루 분포돼 있으나 순수여고는 동구 4개교, 남구 6개교, 북구 3개교인 반면, 서구와 광산구에는 한 곳도 없다. 이에 따라 서구와 광산구에 거주하는 여중 3학년의 상당수는 '본의 아니게' 지역내 남녀공학이나 타 지역 여고로 진학하는 처지다. 현재 남녀공학은 광산구 5개교, 북구 4개교, 서구 2개교가 있다. 특히 인구가 밀집돼 있는 서구 금호지구와 북구 문흥지구에는 고교가 전무(全無)해 이곳 거주 고교 진학생은 타 지역 고교를 배정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들 학생들은 동구나 남구로 30분-1시간 가량 버스 통학을 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학부모 이모(48.서구 금호동)씨는 "금호지구 등 신흥 거주지역에 고교가 없다는 것은 근시안적인 교육행정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인구가 줄고 있는 지역내 고교를 신흥거주지역으로 이전하는 고교 재배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전 필요성이 제기된 상당수 학교가 역사와 전통, 동문 반대 등을 이유로 이전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단기적으로 동구에 있는 오래된 일부 고교를 다른 지역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고교 배정 방식은 50%는 고교 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배정하고(선지원배정방식), 나머지 50%는 거주지와 고교 통학거리를 감안 배정하는 지리정보시스템배정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 달 30일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제주특별자치도의 교육의원 선거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5월31일 실시될 지방선거 때 제주특별자치도의 교육의원(5명)을 뽑기위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법이 늦어도 오는 2월15일까지 국회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3개 법안중 '제주도 행정체제 등에 관한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만 통과되고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야당이 '법안 내용이 방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며 본회의 통과에 반대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다. 제주도는 오는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차질없는 출범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을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방침이나 사학법 강행처리에 반발, 한나라당이 국회 등원을 거부하고 있어 오는 2월 특별법 통과도 낙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은 교육의원 선출 규정을 담고있어 이 법이 제정되지 못할 경우 교육의원 선거를 오는 5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를 수 없게되고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상임위중 교육특별위원회도 구성할 수 없게 된다. 교육의원 선출을 위해서는 법안의 국회의결후 정부 이송 및 공포, 선거구획정안 제출 등 절차 이행에 최소한 21일이 걸려 법정 선거개시일인 3월9일부터 역산할 경우 최소한 2월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안이 늑장처리될 경우 교육의원 선거를 오는 5월31일 지방선거와 같이 치를 수 없게 돼 혼란이 우려된다"며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대국회 절충을 강화하고있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의원 36명과 교육의원 5명을 포함, 모두 41명으로 구성된다.
새해의 장엄한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망을 염원한지 며칠이 지났다.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일출을 맞은 사람이나 일출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이나 모두에게 새해는 다가왔다. 묵은해와 새해가 다르지 않은데 새해를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세월의 흐름이 안타까운 사람들도 있겠지만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싶어 한다. 자신을 비롯한 사회나 국가의 어려운 점들이 해가 바뀌면서 모두 해소되기를 바라기도 하고,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고 경제적인 부와 사회적인 명예를 기원할 것이다. 새해를 맞아 미래에 대한 설계와 자신의 마음을 다진다. 금연, 금주, 독서 등 나쁜 습관 버리기와 좋은 습관 갖기 등 자신과의 약속도 빼놓을 수 없다. 같은 태양을 보면서도, 같은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사람마다 느낌은 다르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희로애락’의 연속이지만 서민들에게는 ‘로’와 ‘애’의 연속일 수 있다. 사는 것 자체가 고생인 사람들이 맞이하는 태양은 과연 어떤 모양일까. 경제력의 양극심화 현상이 빨리 극복되기를, WTO로 인한 농촌의 어려움, 대자본에 잠식되어 버린 소 자영업자들의 폐업사태, 사교육비 증가로 인한 가계의 어려움 등 수 많은 난제들이 해결되기를 소망할 것이다. 이런 어려움들을 해결해야 될 주체는 물론 국가겠지만 사회 지도층이나 부유층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물론 본인들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얼마 전 우리 학교의 6학년 여학생이 편지를 들고 찾아왔다. “선생님, 저 이사 가요.” 눈물이 크렁크렁해진다. 금방이라도 흐를 듯하였다. 부모는 이혼한 상태이며 아버지는 어딘가에서 돈을 번다고는 하지만 양육비를 보낸 적도 없고, 어머니는 어디에서 사는지 조차 모르며, 시골 친조부모 댁에서 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동생은 그냥 둔 채 혼자서 수원의 고모댁으로 가게 됐다는 것이다. 이사라고 말 할 수도 없는 해체가정의 어린 학생의 슬픔을 들었다. 이메일 주소를 받아들고 문을 나가는 어린 소녀의 마음은 과연 무슨 색깔일까! 전교생이 300명인데 20%나 되는 60여 명의 어린이가 결손가정이다. 그 중에서 조손(祖孫)가정 학생이 22명이나 된다. 다른 시골 초등학교도 거의 비슷한 형편이다. 옛날에는 떨어진 옷들을 많이 입었었다. 군데군데 기워서 ‘품바’의상 같은 옷이었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가난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즘은 떨어지는 옷이 없다. 철이 바뀌어도 쉽게 옷을 바꿔 입지 못하는 애들도 떨어진 옷을 입지는 않는다. 옷감이 좋기 때문에 쉽게 떨어지지만 않을 뿐이지 아주 낡은 옷을 입고 다니는 학생이 많다. 그러기에 결손가정, 기초생활대상자 자녀들의 어려움을 옷차림새만 보고는 알 수 없다. 관심을 갖고 관찰하면서 대화를 나눠보지 않으면 그들의 형편을 알 수없다. 3000억 달러 가까운 수출이나 2만 달러 이상의 1인당 국민소득 등 경제적 수치는 화려하다. 98년 IMF의 폐허 위에서 이룬 실로 엄청난 재기이며 국가적 부흥이다. 이런 경제성장의 혜택이 정말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여 기초생활 이상의 생활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데 미치도록 해야 한다. 삶이 어려운 사람들은 새해가 되어도 새해를 느끼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바뀌는 해가 원망스러울 수도 있다. 장엄한 일출을 보아도 별 감동을 갖지 못하고 새로운 다짐도 바람도 기원도 쓸모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외풍을 막기 위해 출입문을 없애버려 화재가 난 집안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고인이 되어버린 사람의 명복을 빌면서 다시는 그런 사고가 없도록 국가적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희망한다.
학교에 컴퓨터 보급이 이루어지면서 학생 정보화교육이 활성화되어 현재는 제 궤도에 이른 상태이다.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학생 정보화 교육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것이다. 이를 적절히 유지·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그런데 이렇게 양적인 팽창을 가져오면서 부정적인 문제도 간혹 나타났는데, 이는 정보통신윤리교육에 소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정보통신윤리교육도 빼놓을 수 없는 교육이 되었고 이 역시 어느정도 제 궤도에 올라서 있다. 그렇더라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함이 있어 보조장치로 학교 컴퓨터에는 유해사이트 차단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작년까지는 이에 대한 사용요금(유해사이트 차단을 위한)이 전액 교육청에서 지원되었으나 올해(2006년)부터는 일정 부분 학교에서 자체 예산으로 부담을 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사용요금이 대략 년간 40만원 정도 된다. 내년부터는 이 중에서 30만원 정도는 교육청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10만원 정도를 학교에서 부담하라는 것이다. 그 정도라면 어느 학교나 부담하기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이것이 내년(2007년)이 되면 전액 학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 있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이미 학교에서 사용하는 정품 소프트웨어가 전액 학교예산에 포함하여 편성하도록 되어 있고, 백신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이다. 작년(2005년)부터는 교육용 소프트웨어도 전액 학교예산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그 항목들이 목적사업비로 별도로 교육청에서 교부되었었다. 그러던 것이 차차 규모가 축소되면서 전액 학교예산으로 편입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만큼 예산이 배정되지는 않는다. 최근 2-3년동안 교육예산의 증액이 별로 없었는데도 목적사업이 학교예산속으로 편입된 것은 학교형편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일선학교에서 각 부서의 예산심의를 할 때 서로가 조금이라도 예산을 더 확보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전체 예산은 별다른 증액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에서 꼭 필요로 하는 예산은 예전처럼 목적사업비로 교부되어야 한다. 얼마 안되는 금액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학교에서는 그 액수를 이용하면 또다른 사업을 할 수도 있는 액수이다. 쉽게 생각하고 예산을 자꾸 축소하여 학교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좀더 현실적인 예산배정이 필요하다. 교육당국의 노력을 촉구한다.
올해 달라지는 큰 이슈 중의 하나가 지난해까지 월 1회만 실시해 오던 초.중.고 주5일제 수업이 월 2회로 확산된다는 것이다. 지난 해 일선 학교에서 시행해 왔던 주5일 수업의 경우, 연간 수업시간에는 변화가 없었다. 예를 들어 마지막 주 토요일에 수업을 하지 않는 대신 앞선 토요일에 수업시간 1시간씩을 추가 배정하는 식이었다. 올해에는 수업 시간이 평균 34시간 줄어들며 수업 일수도 220일에서 15일이 감축된 205일로 짧아져 진정한 의미의 주5일 수업이 시행되는 셈이다. 그러나 교육부의 이러한 방침과는 달리 학부모나 학생들 사이의 의견은 아직까지 분분하기만 하다. 지난 해 처음 실시된 주5일 수업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월 2회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제대로 된 주5일 수업으로 이제야 시간의 가치 있는 활용이 기대된다라는 생각으로 양분화 되어 있다. 한편으로 방학은 그대로 두고 수업 일수와 시간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이로 인한 학력 저하를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도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주5일 수업이 실시된 이후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교사와 학부모 및 학생들의 주5일 수업에 대한 의견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육부는 교사와 학부모 및 학생들을 불만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절충안을 시급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진국들의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여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접목을 시켜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나 아직까지 주5일 근무를 하지 않는 부모들의 경우에는 주5일 수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질 수가 있다. 왜냐하면 주5일 수업을 실시하더라도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부는 늘어난 주말이 단순한 학습의 연장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양하고 가치 있는 주말 활용에 관한 방안이 모색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학교 자체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거기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교원과 인원 확충을 위해서 사전에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 아무튼 주5일제 수업이 정착이 되어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좀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교사들은 주중 수업 부담이 많고 방학 일수 감축 등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진행하는 수업 일수에서 벗어나 주5일 수업을 통해 학습효과를 증진시킬 수 방안을 모색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학생들 또한 늘어난 주말을 통해 자신의 특기를 살리는 학습이나 취미 활동을 맘껏 발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얼마 전, 작은 책 한 권을 받았다. 책이름은 '나의 아버지를 기리며'. 1999년 전문직 시험 국어과 동기인 도교육청 송수현 장학사(48)가 보낸 것이다. 그는 지난 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국가대사를 업무로 맡아 11월 17일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애절함과 사무치는 부성애(父性愛)를 장례를 마치는 그 황망 중에 31편의 글을 묶어 책으로 펴낸 것이다. 그는 여기서 '태산 같은 아버지' '절대자요, 신과 같은 존재'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피력하였다. 그러면서 자식으로서 효도를 다하지 못한 회한이 지금도 가슴에 사무친다고 하였다. 또, 평생 마음속에 불효를 되새기면서 근신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책머리에서 "아버지의 교훈과 유덕을 소중히 간직하며 가족사랑은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아버지를 기리는 마음과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졸필의 글들을 헌정한다"고 했다. 1부 '아버지 장례를 마치고'에 10편, 2부 '나의 이야기 모음'에 21편이 실려 있는데 효와 인생 그리고 교육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역시 선생님은 무언가 달라도 다르구나!'
다사다난했던 을유년이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사라지고 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이 바닷가로 산으로 몰려들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새해맞이를 하였다. 해돋이 명소로는 동해의 강릉 정동진, 주문진 남애항, 포항 호미곶, 서해는 당진 왜목마을, 서천 마랑포, 태안 안면도, 남해에는 울주 간절곶, 여수 항일암, 해남 땅끝마을이 유명하다. 산의 명소로는 용평 발왕산, 태백산, 강화 마니산, 덕유산, 경주 토함산, 지리산 천왕봉, 거제 해금강, 해남 두륜산, 제주 한라산을 꼽을 수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이 밖에도 많은 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어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는 일기예보에 날씨가 흐리고 구름이 끼기 때문에 일출을 보기 어렵다고 하여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데 친목모임 회원 8명이 일출여행을 떠나자는 제안이 왔다. 고속도로를 타고 충주를 출발하여 대전에서 진주를 거쳐 통영에서 점심을 먹고 거제 해금강에서 해맞이를 하자는 회원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부산 해운대 부근으로 가자는 의견이 많아서 부산으로 갔다. 부산은 지난해 APEC이 열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곳이라 더 가보고 싶었다. 자갈치 시장의 횟집에서 저녁을 먹다가 용두산 공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생전 처음으로 人山人海를 이룬 사람들 틈에서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새해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리고 의미 있는 새해를 맞이하였다. 해맞이 장소를 해운데 부근의 바닷가에 자리 잡은 사찰에서 맞이하기로 하였다. 7시에 바닷가로 나가보니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려고 서 있었다. 아내와 함께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위에 올라서서 이글거리며 떠오르는 새로운 해를 맞이할 수 있을까 하는 하는 한 가닥 기대를 안고 있는데 멀리 수평선이 붉어져 오기 시작했다. 어느새 가슴이 벅차오르는 잔잔한 감동을 느끼며 둥근 해가 모두 보이는 2분간 두 손 모아 작은 소망을 빌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기에 담았다. 검게 가리어진 구름사이로 붉은 태양의 윗부분을 내밀더니 점차 둥근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우리 교육계도 많은 변화를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 교육은 百年大計여야 한다. 공적을 남기려는 조급한 개혁은 자칫 교육의 근본 틀을 흔들어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해서는 안 되겠다. 먼 앞을 내다보고 현장의 소리를 충분히 수렴하여 모두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가지는 변화로 우리 교육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야 하겠다. 어두운 먹구름 속에서도 밝고 둥근 태양이 솟아오르는 것처럼 새해엔 교육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는 멀티형 프로페셔널이다. 즉 어떤 분야에서든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최고 전문가(프로페셔널)와 앞으로 급격한 사회와 직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멀티형 인재가 필요하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성장하여 미래의 주역이 될 10~20년 뒤에는 더욱 국제화가 되는 본격적인 지식기반사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회에서 요구되는 것은 국제적으로 그 분야 최고 전문가가 되는 프로페셔널이다. 그러기 위하여 외국어 능력과 국제감 각 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프로페셔널이 되어야 한다. 청소년들이 멀티형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하여 무엇보다 급격한 직업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찾고 그 분야에 올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의 고교생들은 인기 있는 일부 직업과 학과를 희망하는 사례가 많으며 대학생 중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를 몰라 졸업 후에도 갈팡질팡하여 프로페셔널로 발전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다음은 멀티형 인재를 길러야 한다. 미래의 직업인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직업과 직장이동을 수차례 하여야 하고 그 가운데 몇 번은 자신이 전혀 경험하지 않았던 분야에 뛰어들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 잘 적응하기 위하여 멀티형 인재가 되어야 하며 이들은 어떤 직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기초능력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면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기관리ㆍ개발능력, 자원활용 능력, 대인관계능력, 정보처리능력, 기술활용능력, 조직이해능력 등이다. 부모님들은 장기적으로 자녀들이 이런 능력을 갖추도록 지식위주 교육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말고 자녀들에게 직업기초능력을 갖게 하고 자신의 전문영역을 찾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각종 신문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교수 2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사자성어로 설문조사한 결과 ‘상화하택(上火下澤)-"Above Fire Below Water"-가 선정됐다. 이 말은 주역(周易)의 64괘 중 38번째 괘(그림)로 불은 위로 타오르려 하고, 못(물)은 아래로 흘러내려는 성질 때문에 서로 등지려고 한다는 의미로 최근 우리 사회의 소모적인 분열과 갈등으로 정치는 정치대로 한 치 양보 없이 극한 대결로 치닫고, 경제는 경제대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사회 양극화 양상이 극심해지고 있음을 적절히 표현했다고 본다. 그 뒤를 이은 사자성어로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위선을 지적한 `양두구육(羊頭狗肉ㆍ양머리를 대문 앞에 달아 놓고 개고기를 판다)`와 정제되지 못한 언어가 난무했음을 빗댄 `설망어검(舌芒於劍ㆍ혀는 칼보다 날카롭다)`이었다. 지난 2003년도에는 어디로 갈지 어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갈팡질팡한다는 ‘우왕좌왕(右往左往)’을, 2004년도에는 편을 갈라 서로 공격한다는 ‘당동벌이(黨同伐異)’를 각각 그 해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선정해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과 정부의 행정 난맥상을 꼬집은 바 있다. 결국 현 정부는 우왕좌왕에서 당동벌이를 거쳐 상화하택, 결국 혼선과 분열의 사회상이 계속 반복되어온 셈으로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또한 올해 가장 안타까운 일로는 ‘황우석 교수와 PD수첩 사태’가 1위로 꼽힌 반면 가장 기쁜 일로는 ‘없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응답한 것을 보면 지난해는 기쁜 일이 별로 없는 한 해로 기록되고 있는 듯하다. 상화하택(上火下澤)의 갈등을 일으킨 것은 교육계도 마찬가지다. 특히 최근 사학법의 국회 날치기 통과로 여야간의 정쟁을 불러옴은 물론 교원단체와의 합의 없는 교원평가의 시범운영 강행, 공모교장제 및 교장선출보직제 등 검증되지 않은 무리한 법안 강행에 따라 교육현장을 심각한 갈등으로 분열·황폐화시켰다. 지난해 이러한 교육계의 상화하택(上火下澤)의 갈등을 일으킨 진원에는 교육비전문가인 교육부장관과 국회 교육위원들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대통령도 마찬가지였다. 아래에 있는 교육 현장의 현실과 여건을 무시한 채 지나치게 현실에 맞지 않는 이상적인 정책을 입안 강행하려고 하는 비전문가적 정책 추진이 문제인 것이다. 달이 차면 기울고 겨울이 가면 봄이 노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부디 새해에는 선량한 교사들의 교직관을 전면 무시하고 부정적으로 왜곡함으로써 오히려 교직사회에 불안과 교원사기 저하를 조장하는 교육정책을 철회하고 자연의 섭리를 배워 물과 불의 특성을 살리고 서로의 조화를 이루며 타협과 상생의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
"재국이는 호기심이 많고 재세는 시험에서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재국이는 도림이와, 재세는 어진이와 가장 친합니다" 전북 군산시 나포면 나포초교 4학년 손재세.재국 쌍둥이를 둔 정경옥(38)씨는 작년 말 방학과 함께 생각지도 못했던 편지 한통을 받았다. 고작 학년 초에 단 한번 얼굴을 본 담임교사로부터의 편지였다. 이 편지에는 자녀의 성격과 학습태도는 물론 학습발표 내용과 음악시간 하모니카 연주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생생한 학교생활 얘기가 담겨 있었다. 정씨 뿐 아니라 이 학교 학부형들은 모두 이 같은 '신선한 편지'를 받았다. 학년 당 1학급, 120여명이 전부인 이 학교 담임교사 6명이 1년 동안 가르친 제자들 개개인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학부형들에게 편지로 전한 것이다. 컴퓨터 대신 볼펜으로 손수 써 내려간 편지는 마치 방금 일어난 일처럼 생생했다. 운동장에서 어떤 놀이를 즐기는 지, 같은 반 친구 중 누구와 가장 친한 지, 글쓰기에 재능이 있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중 이라는 등 세세한 표현들로 가득했다. 정씨는 "선생님으로부터 전화는 받아봤지만 친필로 쓴 편지는 처음"이라면서 "아이들의 성장 모습을 꿰뚫어 본 선생님의 관심과 편지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학교 교사들은 "성적표를 통해 학력은 알 수 있지만 교우관계 등 학교생활을 잘 알지 못하는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필요한 지도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일일이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또 이번 편지를 통해 지난 1년을 스스로 되돌아 보며 올바른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초ㆍ중ㆍ고교생의 해외 유학이 최근 6년 동안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3일 집계해 발표한 '2004학년도 초ㆍ중ㆍ고 유학출국 학생 통계'에 따르면 2004년 3월부터 2005년 2월말까지 유학을 목적으로 출국한 초ㆍ중ㆍ고교생 수는 1만6천446명이었다. 이는 1998학년도 1천562명에 비해 6년만에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유학을 위해 출국한 학생 수를 학년도별로 보면 1998학년도 1천562명, 1999학년도 1천839명, 2000학년도 4천397명, 2001학년도 7천944명, 2002학년도 1만132명, 2003학년도 1만498명, 2004학년도 1만6천446명으로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초등학생 유학 출국자는 1998학년도 212명에서 2004학년도 6천276명으로, 같은 기간 중학생 유학 출국자는 473명에서 5천568명으로, 고교생 유학은 877명에서 4천602명으로 늘었다. 중ㆍ고생에 비해 초등학생 유학 출국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2004학년도 유학 출국자의 시도별 분포를 보면 서울이 6천89명에 달했고 경기가 4천885명, 인천 825명, 부산 725명, 대전 611명 순이었다. 유학을 갔다가 2004학년도에 귀국한 학생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미국 5천355명, 캐나다 1천899명, 뉴질랜드 1천896명, 동남아 1천255명, 중국 1천223명, 호주 65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유학한 국가를 보면 미국은 2000학년도 2천869명에서 2004학년도 5천355명으로, 중국은 378명에서 1천223명으로, 캐나다는 309명에서 1천899명으로, 동남아는 574명에서 1천255명으로, 뉴질랜드는 250명에서 1천896명으로, 호주는 242명에서 655명으로, 일본은 455명에서 549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2004학년도에 유학 목적 이외 부모의 직장 때문에 외국으로 나가는 파견동행 학생은 8천513명, 해외이주에 따라 출국한 학생은 8천6명으로 파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기 어학연수 붐이 일면서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유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등학생 유학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또한 유학 국가도 과거 미국에 치중됐으나 근래는 캐나다와 뉴질랜드 지역으로 유학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내 교원 가운데 2008년까지 80명 정도가 명예퇴직으로 조기에 교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각급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명예퇴직 희망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올해 45명, 2007년 16명, 2008년 17명 등 모두 78명이 명퇴 의사를 내비쳤다. 공립은 55명(초 31명, 중 10명, 고교 14명), 사립은 23명(중 4명, 고교 19명)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중등교원(47명)이 초등교원(31명)보다 많았으나 특수학교 교원은 단 한명도 명퇴를 희망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명퇴 희망자 전원을 수용한다는 방침 아래 추경 예산 확보, 지방채 발행 등으로 명퇴 수당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기간 명예퇴직 희망자를 모두 수용할 경우 올해는 31억원이, 2008년까지는 총 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