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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회의 복잡화 다양화와 더불어 교원들의 업무도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교육 현장에서 교원의 업무경감 정책을 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기존의 일중에 버리라는 것은 적고 각 업무 담당자별로 새로운 일들을 많이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일의 양이 증가하여 격무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특히 정보화 사업 이후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요구 자료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 실시 이후부터는 국회에서부터 시도의회, 교육위원들의 각종 감사 요구자료, 평가 요구 자료, 각종 통계 보고 등이 많아 수업보다는 이를 작성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교육은 학교 현장이 살아 움직이도록 하여야 하며 행정부서가 주가 되는 것 같다는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통계 자료 등은 심사 숙고하여 만들어 낸 후에 매년 양식을 변경하지 않고 일정한 틀을 유지하여 그 자료를 읽으면 교육의 흐름과 현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행정도 중요하지만 교육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일들은 지양하는 것도 교직원들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시간 외 근무에 대하여는 한국의 교사들이 해외에서 교사들이 어떻게 근무하고 있는가에 대한 정보가 아주 부족하다. 일본의 교사들은 학교에서 학습지도는 물론이고 특별활동 등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특별한 수당이 없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 또한 방학 기간 중 근무도 일년 중 5,6일간 만이 휴가를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는 학교에 나와 근무를 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을 거의 모르고 있다. 현재와 같이 상태로 근무가 이루어지다 언젠가는 사회로부터 교사들의 방학 중 무노동 무임금을 주장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나오게 되면 그 때 가서야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사전에 이러한 사회의 흐름을 인식하고 이에 대비한 준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본다. 교사들의 근무는 수업의 질 향상을 축으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서울 시내 570여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10명 중 8명 꼴로 여교사이며 교장ㆍ교감ㆍ평교사 모두 여성인 초등학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여교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공립 고교는 작년에 처음으로 여교사 숫자가 남자교사 숫자를 앞질렀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서울 시내 각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전체 교사 2만7천219명 중 여교사는 2만2천414명으로 82.3%를 차지했다. 공립 초등학교는 2만6천189명 중 2만1천837명으로 83.4%에 달했고 사립 초등학교는 956명 중 539명으로 56.4%에 그쳐 공ㆍ사립 학교간에 약 30%의 차이를 보였다. 국립 초등학교는 74명 중 38명으로 51.4%였다. 사립학교에 상대적으로 여교사가 적은 것은 야근 등 궂을 일과 야외 체험학습, 캠프 등 이유로 사립학교들이 남자교사를 선호하는 경향 때문으로 추정된다. 초등학교 여교사 비율은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히 증가해 2004년 80.8%에서 2005년 81.6%, 2006년 82.3%까지 상승했으며 이런 추세는 국ㆍ공ㆍ사립 학교에서 공통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한강초등학교는 교장ㆍ교감ㆍ평교사 등 교원 18명 모두가 여성이어서 눈길을 끈다. 서초구 소재 서일초등학교는 전체 교원 28명 중 교장ㆍ교감이 여성이고 평교사 26명 중 남자교사는 2명에 불과하며 강남구 소재 대청초등학교도 전체 교원 19명 중 교감을 제외한 모두가 여성이다. 대청초등학교 권휴범 교감은 "여교사가 많아도 아이들 학습지도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생활지도 면에서 아이들이 여교사는 엄마로, 남자교사는 아빠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교사를 무서워하지 않아 주의를 줘도 잘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유치원의 경우는 초등학교보다 여교사 비율이 더 높아 작년 전체 유치원교사 5천153명 중 5천63명으로 98.3%에 달했고 공립 유치원은 2004년 전체 교사 354명 중 남자는 한 명도 없다가 2005년 2명, 2006년에는 다시 1명으로 줄어들었다. 중학교는 초등학교보다 양호하지만 작년 전체 1만9천288명 중 여교사는 1만2천780명으로 66.3%에 달했으며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공립의 비중이 73%로 사립 44.5%와 28.5%의 큰 차이를 보였다. 고등학교는 초등ㆍ중학교에 비하면 양호해 작년 서울 시내 일반계고 전체 교원 1만7천35명 중 6천628명이 여교사(38.9%)였고 사립은 32.2%에 그쳤으나 공립은 작년 교원 6천35명 중 3천78명이 여교사로 절반(51.0%)을 넘어 처음으로 남녀 비율이 역전됐다. 이처럼 여교사가 많은 것은 임용교시 지원자와 합격자 모두 여성 비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2007학년도 초등학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전체 800명 중 88.1%인 705명이 여성이었고 지원자 비율도 여성이 85.4%에 달했다.
경북대학교가 2007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토익(TOEIC) 시험을 치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대는 신입생들 사이에 입학과 동시에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하기 위해 오는 3월 3일 캠퍼스 내에서 신입생 4천189명 전원을 대상으로 120분간 모의 토익시험을 치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대는 이날 치러지는 모의 토익 성적을 바탕으로 각 단과대학별 외국어 능력 향상 목표 수준을 설정,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경북대 내 어학교육원 수준별 반 편성 자료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외국어 능력을 기본으로 갖춘 학생들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국제화 능력 및 취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신입생 개개인이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면서 모의토익 시험 실시 의의를 밝혔다.
중학교에 들어가면 영어를 배우게 된다고 하면서 6학년 겨울 방학 때 서울에서 공부하다가 방학이 되어 집에 와 있던 오빠(당시 대학교 1학년)로부터 영어를 배웠는데 영어가 얼마나 재미있던지 알파벳을 연습장이 부족할 정도로 썼고 또 필기체 소문자를 붙여서 쓰게 되면 제법 영어를 하는 태가 나서 수없이 썼던 기억이 난다. 당시는 영어책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오빠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영어 단어를 가르쳐 주었는데 평상시에 아무 생각 없이 쓰던 낱말이 영어 단어였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여 몇 번을 읽고 썼고 짧은 문장은 어느 정도 띄엄띄엄 읽고 쓸 수 있을 정도가 되어 중학교에 들어갔다. 리포터가 다녔던 중학교는 문화의 혜택이 거의 없는 한 시골 작은 마을의 중학교로 한 학년이 세 반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입학할 당시 영어가 선행학습이 된 학생들이 거의 전무하였기 때문에 영어선생님께서는 알파벳을 전혀 모른 채 중학교 1학년에 들어 온 학생들을 보고 한숨 지으셨다. 그리고 알파벳 쓰기 숙제를 무척이나 많이도 내 주셨다. 영어 알파벳을 처음 쓰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니 어떠했겠는가? 알파벳 쓰기가 끝나고 영어책을 공부했을 때의 기쁨을 어찌 이루 말할까? 자습서나 일체의 참고서가 없던 시절에 집에만 오면 영어책의 문장을 외우곤 하였다. 영어시간을 몸살이 날 정도로 기다렸고 계속된 선생님의 칭찬은 영어를 더욱 흥미 있게 만들었다. 시골 작은 마을의 우물 안 개구리 영어실력이 벽에 부딪힌 것은 고등학교를 지방의 한 도시에 입학한 이후였다. 당시 고등학교에 리포터가 입학할 때는 연합고사 1회여서 시내 고등학교에서는 우열반을 가려 우(優)반 학생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려는 학교간의 경쟁이 치열하였다. 리포터는 문과 우반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시골 중학교에서 천천히 진도가 나가며 쉽게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던 중학교 영어 선생님과는 달리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의 빠른 발음은 듣기 어려웠고 중학교 때 잘 들어보지 못하였던 문법용어와 일반 학급보다는 우반은 교과서 진도를 일단 빨리 나가고 다른 것을 다루어야 한다는 선생님의 생각에 따라가기가 무척 어려웠다. 많은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마치면 개인 과외나 학원으로 향하며 영어실력을 키워갔다. 리포터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원 문턱에도 갈 수 없었고 참고서, 자습서를 전혀 살 수 없는 형편에서 다른 학생들과의 영어 실력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 갔다. 고 3때 일류대 들어가기를 원하며 본고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던 문과 우반 학생들에게 영어선생님께서는 교과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시험문제를 출제하시곤 하셨는데 영어 교과서위주의 시험 문제를 출제할 때는 점수가 잘 나온 편이었지만 소설 가운데서 발췌한 독해력이 요구되는 문장이나 문법에 관한 문제, 영작 등의 문제만 나오면 자신감을 잃어버리곤 하였다. 교육 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영어를 배운 이후 영어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교육 대학원에서 종합시험을 보기 위하여 영어 시험을 준비하면서 영어공부를 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영어공부를 계속해오고 있다. 마침 초등학교에 영어가 교육과정에 들어오고 교사들의 연수가 활성화 되면서 영어에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영어교과, 심화과정연수는 일찍부터 받았고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원어민 영어회화 연수에는 기회가 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곤 한다. 시간에 쫓기어 열심히 잘 보고 듣지 못하였지만 테이프 레코드에 자막이 나타나는 테이프가 포함된 영어정기 간행물을 1년간 지속적으로 받아보기도 하였다. 단기간이었지만 영화를 통하여 회화 문장을 익히는 어학원에 다니거나 1년간 주 1회 모 단체에서 운영하는 늦은 시간의 영어공부모임에도 참여하였다. 야간대학원을 다니며 지난 학기에는 원어민 교수님이 영어로 강의하는 선택과목을 용감하게 수강 신청하였다. 현대인의 윤리 즉 동성연애, 안락사, 낙태, 사형제도... 등의 어려운 주제를 한 주에 하나씩 정하여 교재로 공부해 나가는 것이었는데 사전에 많은 시간을 들여 미리 공부를 하지 않으면 영어로 강의하시는 것을 잘 알아들을 수 없어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A학점을 받아 영어공부에 기쁨을 더하였다. 영어로 강의를 듣는데 대해 조금 자신감이 생겨 다음 학기에도 영어로 수업하는 선택과목을 또 신청하였다. 현재는 온 라인으로 지원되는 각종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한교닷컴 ‘아이작 365일 영어’를 비롯하여 야간대학원을 다니면서 받게 된 혜택으로 산학지원으로 수강하고 있는 것인데 평생을 들어도 다 못들을 저렴한 강의료의 생활회화, 실전영어, 토익 동영상 강의가 그것이다. 영어의 목마름을 채우지 못하여 H대학 사회교육원에서 토요일마다 실시하는 원어민 회화반에 등록을 하였다. 때때로 강사님이 들려주시는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많은 미국의 문화는 영어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영어를 읽자마자 읽는 순서대로 바로 이해하며, 듣자마자 듣는 순서대로 바로 알아듣고, 생각하지마자 생각하는 순서대로 바로 말이 되어 입으로 나가면서 영어를 구사할 것과 하루에 30분정도 투자하여 CNN의 짧은 뉴스를 우선 통역한 것을 듣고 비디오로 2-3회 청취하며 repeat 하라고 강조하시면서 듣는 시간만큼 영어실력은 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신다. 방학은 교사들에게 영어공부를 하기 좋은 시간을 제공해 주는 것 같다. 며칠 전 온 가족이 볼 만한 DVD를 빌려왔다. 영어 자막을 띄우자는 아들에게, "그냥 본다면 영어공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거야." 라고 설득을 하였다. 잘 들리지 않아 30분 후 결국 자막을 띄웠다. 2시간 20분 지속된 영화였지만 집중하여 보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방학이 아니면 이처럼 시간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초등학교에 영어가 교육과정으로 도입될 때 국민들이 초등 교사들의 영어실력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한 때 있었으나 요즈음은 교육대학의 위상이 높아지고 당국의 끊임없는 영어 연수의 지원과 각종 영어 교수 학습 자료의 지원으로 그러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주변에 초등교사들 중에는 수준급으로 영어를 잘하는 교사들이 참으로 많이 있다. 유학을 다녀오지 않은 교사들이 영어를 잘하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며 교사들 나름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영어공부가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앞으로 나의 영어 도전기는 계속될 것이다.
요즈음은 각급학교가 한창 방학을 보내고 있는 시기이다. 학교에 따라서는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학교는 학생들이 있을 때보다는 조용하다. 학교에 출근을 해 보아도 교무실에는 몇몇 교사들만 보일 뿐이다. 학생들의 모습도 간혹 보이긴 하지만 등교 할 때에 비해서는 정적 그 자체이다. 그러나 교장실은비어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교장선생님이 거의 매일같이 출근을 하기 때문이다. 교무실의 교감선생님 자리도 마찬가지이다. 항상 컴퓨터가 켜져있고 그 자리를 교감선생님이 지키고 있다. '교장, 교감은 방학때 출근하라고 법에 나와있나요?' 방학중에 출근한 어느 선생님의 질문이다. '제가 알기로는 그런것은 아닌듯 합니다. 다만 방학이라고 해서 학교를 비울 수 없고, 최소한 교장이나 교감 중 한명은 학교에 나와야 긴급한 업무등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학교도 지키고 업무도 처리하는 것이 교장, 교감의 할일이 아닐까요.'(교무실에 있던 선생님들 모두 웃는다.) 막상 이야기를 그렇게 하고나니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어느 교감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물론 사석에서이다. '교감되니까 좋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방학때마다 학교 지켜야지요. 평소에는 선생님들 불만사항 모두 듣고 처리방안 연구해야지요.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휴지 줍는일도 해야지요. 거기다 교육청에서 누가 온다고 하면 온통 신경써야지요. 완전히 학교의 머슴입니다. 방학때는 집지키는 똥개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교감은 할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큰 착각을 했었습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리포터가 한마디 했다. '그래도 똥개라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세파트면 몰라도....' 다같이 웃으면서 이야기를 마무리 했었다. 방학 때마다 최소한 교장, 교감 중 한명이 출근해야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최소한 도의적으로는 그렇다. 그러나 학교에 나가보면 교감선생님 혼자서 학교를 지키는 경우도 있다. 텅빈 교무실에서 혼자 앉아서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왠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때도 종종 있다. 어느 교감선생님의 말씀,(이 이야기도 물론 사석에서의 이야기다.)'교감이 좋은 것은 딱 한가지 있긴 있습디다. 교감되어서 수업을 안하니까 학생들과 교실에서 씨름하는 일은 별로 생기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방학때 근무하는 것은 나름대로 어렵더군요. 방학때가 되면 학교에 출근해서 점심을 매일같이 배달시켜서 해결해야 하는데, 그것이 어디 저 혼자뿐입니까? 가끔씩 학교에 출근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시면 교감인 제가 대접해야지, 어떻게 교감이 선생님들 한테 밥을 얻어 먹겠습니까?' '그렇군요. 저는 교감선생님들은 아주 부자인줄 알았습니다. 학교가면 항상 밥 사주시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들은 후 가끔씩 교감선생님의 의도를 꺽으면서까지 점심대접을 종종 하고 있다. 그럴 때마다 항상 미안해 하시곤 한다. 어느 한 두분이 아니다. 여러 교감선생님을 모셨지만 항상 그랬었다. 아랫사람에게 밥값 계산하도록 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오늘도 교감선생님들은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토요일인데도 교감선생님 자리는 비어있지 않았다. 교사들은 가끔씩 교감이 뭘 필요하냐고 푸념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교감이 없는 학교를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 교사들에게도 불편한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 교사들이 해야 할일을 교감이 대신 해주는 경우가 어디 한 두번이겠는가. 솔직히 교감없는 학교는 상상하기조차 싫다. 교감이 꼭 필요한 이유이다. 교감 중에는 교감자리를 교장으로 가기 위해 거치는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교감을 많이 보았다.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았다. 정말 배울 것이 많은 교감선생님들도 많았다. 어떤 조직에든지 일부는 예외가 있다. 교감중 예외시켜야 할 일부가 있긴 있다. 그러나 그보다 훨씬 더 열심히 역할을 해내는 교감들이 더 많다. 날씨가 춥다. 방학을 계기로 학교에 날마다 출근하는 교장, 교감선생님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역시 조직을 이끈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요즈음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오는 1월 19일까지 3주 동안 한국교원대학교 종합연수원에서는 ‘전국 개방형자율학교 교원 임용전 직무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원묵고, 충북 청원고, 부산 부산남고, 전북 정읍고 등 지난 해 ‘개방형 자율학교’로 선정된 4개 학교의 1백2십여 명의 교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시범운영의 본래 취지대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함께 고민하며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본 리포터도 충북 청원고 초빙 교감 임용 예정 자격으로 이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 공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개방형 자율학교가 입시기관으로 전락한 현 고교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받는 시점에 개설된 이번 연수는 전문가의 특강, 우수사례 발표, 워크숍 등을 통하여 각 학교에서 실제로 운영할 교육계획을 실제로 수립하고 있다.크게 3단계로 편성된 연수 과정은 첫째, 전문과정으로 개방형자율학교의 비전,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교수-학습 방법 혁신, 인성교육 방안 등 개방형자율학교가 지향하는 전반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내용으로 편성되어 있다. 둘째, 교양과정에서는 미래 사회의 변화상과 학교의 혁신 방안 등을 중심으로 공교육이 변해야 하는 단위성을 인식하는 내용으로 짜여 있다. 그리고 셋째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전인교육을 실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공교육이 지양하는 전국의 모델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토론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우리의 중등교육은 세계가 인정하는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특히 고교교육은 평준화정책을 바탕으로 입시위주의 교육현실 때문에 지식정보화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데는 한계를 보여 왔다. 이에 정부가 단위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고교체제를 다양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특목고와 특성화고이다. 그러나 이들 학교들도 당초 취지와는 달리 일류대학의 입시준비교육에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에 이르렀다. 그 방안의 하나로 정부가 제안한 방안이 개방형 자율학교다. 앞으로 개방형자율학교’가 극복해야 할 문제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진정으로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하는 문제다. ‘대학입시’라는 우리나라 학부모의 교육적 열망과 학벌주의가 만연된 사회에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고교교육이 쉽지 않을 것이고, 잦은 입시제도의 변화도 학생과 학부모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둘째, 현 고교 평준화 체제 하에서 주어진 자율성과 책무성을 어떻게 발휘하여 ‘공교육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 모델을 제시할 것인가’이다. 그동안 고교평준화 정책이야말로 수월성 교육을 가로막고 고교 교육의 하향평준화를 몰고 와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고 교육의 경쟁력이 약화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지적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공교육을 혁신하고 전인교육을 지향하기 위해 도입한 ‘개방형 자율학교’ 시스템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개방형 자율학교가 4년간의 시범학교 운영 기간 중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연구, 검토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교육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
새 교육과정(엄밀히 말하면 7차교육과정 수정)개정안을 두고 말이 많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역사과목을 사회과목에서 분리하여 신설하기로 했으며, 과학교육활성화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10학년)의 과학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늘려 4시간으로 하기로 했다. 질적인 면보다는 양적인 면을 택한 것이다. 특히 과학교육활성화를 통해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하고자 과학수업시수를 늘리기로 했다. 그동안 관련단체들의 요구를 전격수용한 것이다. 행당과목의 중요성은 몇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만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이 겨우 수업시수를 늘리는 것이었는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동의하지만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어렵다. 물론 교육과정개편에서 수업시수의 증가가 해당교과교육 활상화의 시발점이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렇더라도 수업시수만 늘리는 것은 교과교육 활성화에 도움은 되지만 활성화와 직결된다고 보기 어렵다. 과학교육활성화를 위해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미 3년전에 과학교육활성화 추진단이라는 별도 기구를 만들었다. 그동안 과학영재교육을 각 지역교육청별로 실시해 왔고, 과학중심학교운영을 통하여 어느정도 활성화에 기여했다. 현재도 이 사업들은 계속 추진중에 있고 다양하게 과학교육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 혜택을 보는 학교나 학생들의 수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특별하게 선발된 학생들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결국은 단위학교의 과학교육활성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전격적으로 각급학교의 과학실험실을 리모델링을 통하여 여건을 개선해 왔다. 그러나 그 여건개선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 우리학교(서울 대방중학교, 교장: 이선희)만 하더라도 과학실험실이 2개이다. 실제로 학급수에 비해서는 1개의 과학실험실이 부족한 상태이다. 실험실 확보가 10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2개중 하나만 리모델링을 완료했는데, 나머지 하나는 언제 리모델링이 가능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른학교도 사정은 비슷하다. 2개중 1개만 리모델링이 된 상태이다. 그렇지만 과학중심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초현대식 과학실을 갖추고 있다. 그 과학중심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1-2명에 불과하다. 그것도 치열한 선발경쟁을 통해서만 혜택을받을 수 있다. 극히 일부인 그 학생들을 빼고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기존의 시설에서 열악한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머지 학교에서는 2개의 과학실 중에서 리모델이 완료된 과학실을 학생들이 선호한다. 리모델링이 안된 과학실에서의 실험수업에는 적극적인 참여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학교의 현실은 학급수가 많다보니 리모델이 안된 과학실까지 모두 이용해도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과학수업시수를 늘린다고 과학교육이 활성화된다고 볼 수 없다. 아무리 수업시수를 늘려도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스스로 참여하는 수업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교육과정을 개정만 할 것이 아니고 개정에 따른 충분한 재정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 또한 학생들 모두가 똑같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모든 학교의 여건을 동일하게 해 주어야 한다. 일부 학생들에게만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해서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흥미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이공계 기피현상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교육은 기초가 대단히 중요하다. 초, 중학교시절부터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관심과 흥미가 높아지도록 해야 한다. 교육과정개정에서 수업시수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없다. 교육과정 개정이 중요하다면 개정후에 여건조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는 더욱더 중요하다. 수업시수를 늘린 것으로만 활성화를 기대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생님, 저는 어제 종일 기쁜 날이었습니다. 딸이 저에게 기쁨을 안겨줬기 때문입니다. 12일 깊은 밤 01시 조금 지난 시간에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딸이 서울 초등 임용고사 최종합격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그 이후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내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정말 평생 기쁨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듯했습니다. 딸, 아들의 대학의 합격 때도 그렇게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 어떤 것도 어제만큼 기쁨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 정도로 바람이 간절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봅니다. 그리고 학교에 와서도 모두들 어떻게 되었나 하고 궁금해 하는데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간단하게나마 함께 떡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교장선생님과 행정실장님과 두 분의 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여러 선생님의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왜냐 하면 같이 재수를 하면서 이화여대 도서실에서 한 해 동안 같이 동고동락하며 함께 공부를 했던 딸 친구 중 한 명이 떨어졌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그 학생의 마음이 어떠했으며, 그 부모님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학생은 교육학 책을 두 권 정도 달달 외울 정도로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고 1차 합격 후 2차 논술, 영어인터뷰, 면접, 실기 등 모든 면에 완벽하게 공부를 한 학생이라 자기 친구들이 이구동성으로 이 친구는 꼭 임용고사에 합격할 것이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예기치 않은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딸은 불안해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지 못하고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함께 공부했던 떨어진 친구는 확인해 보니 자기는 떨어졌는데도 딸의 합격을 축하한다고 울면서 전화가 왔더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함께 울며 오히려 축하받기보다는 격려를 했다고 하더군요. 함께 공부했던 친구가 떨어졌으니 얼마나 마음 아프겠습니까? 임용고사 시험 결과를 앞둔 부모 심정을 한번 헤아려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정말 답답했습니다. 아무리 마음을 돈독히 가져도 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더욱 불안했습니다. 피를 말렸습니다. 잠이 제대로 오지 않았습니다. 또 떨어지면 어쩌나? 이번에 떨어지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째인데, 갈수록 더욱 경쟁이 치열해진다고 하는데...온갖 걱정이 뇌리를 스쳐가는 것이었습니다. 서울에 지원하는 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다 월등한데 그야말로 실력이 종이 한 장 차이인데 또 떨어지면 애가 자신감을 잃게 될까봐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모두가 서울교대, 이대 등의 학생들과 수도권 학생들, 또 전국에서 나름대로 똑똑한 학생들이 다 지원할 것인데 어쩌나? 나이는 들어가는데 큰 일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생님 보기에도 그렇고... 아마 부모 심정은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러하기에딸의 한친구가 떨어졌다는 소식에 저 혼자만 기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딸에게 전화를 걸어 그 친구를 위해 더욱 위로하고 격려하며, 할 수 있는 한 배려를 아끼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 친구 기죽지 않게 하도록 말입니다. 이 학생뿐이겠습니까? 모두 1,100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서울 초등 임용고사에 떨어졌는데 그 당사자는 물론 부모님들의 심정이 어떠하겠습니까? 전국에 수많은 학생들, 부모님들이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다시 격려하려 합니다. 임용고사에 떨어져 낙심하는 어느 누구도 조금도 기죽지 말았으면 합니다.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다시 용기를 얻어야 합니다.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내일이 있습니다. 기회가 있습니다.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누구보다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힘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낙담해서도 안 됩니다. 혹독한 겨울이 지나면 다시 따뜻한 봄이 옵니다. 그 날은 꼭 있습니다. 한 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 있습니다. 반복됩니다. 그러니 합격한 친구들 보면서 낙심하지 마셔야 합니다. 조금 앞서 간다고 해서 부러워하지도 마셔야 합니다. 앞서 가도 뒤쳐질 수도 있습니다. 뒤쳐져 가도 앞서 갈 수 있습니다. 내 앞에 다가온 시련을 자신을 연단하는 기회로 생각하시고 다시 마음을 다잡기 바랍니다. 1년만 더 기다리기 바랍니다. 1년이 너무나 힘들겠지만 잘 참아내야 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기다림을 통해 성숙하게 되지 않습니까? 곡식이 작렬하는 여름 태양빛을 받으면서 영글어가지 않습니까? 뜨거운 풀무불과 같은 시련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잘 통과하시면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나타날 것입니다. 내일의 씨앗을 지금부터 준비해야죠. 지금부터 밭을 갈아봐야죠. 지금부터 다시 농사를 짓도록 해야죠. 반드시 합격의 영광스러운 관을 머리에 쓸 날이 올 것입니다. 임용고사에 합격한 학생들은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더욱 겸손해야 합니다. 떨어진 학생들이 나보다 더 똑똑한 학생들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들보다 나에게 기회가 먼저 온 것이지 이들보다 실력이 월등해 합격했다고 우쭐해서도 안 됩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배우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가르치려고 하는 마음의 자세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좋은 선생님 되도록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교육은 낙심 관리입니다.
「1948년을 전후로 태어난 세대」의 대량 퇴직 대책으로 일본 도쿄도교육위원회는 2007년도부터, 정년퇴직을 맞이한 초등학교의 교장이나 부교장들 관리직을 재임용 해, 교장 등으로 해서 상근으로 고용할 방침을 결정했다. 정년퇴직을 맞이한 교장이 일반 교원으로서 교단에 서는 구조는 전국에서 설치되고 있지만, 전국 연합 초등학교장회에 의하면 학교 운영의 책임자로 교원 인사권도 가지는 관리직의 재임용을 제도화하는 것은 처음이다. 도교육위원회에 의하면, 도의 교원은 1970 연대의 아이들의 증가에 수반하여 1948년을 전후로 태어난 세대를 중심으로 대량 채용되어 중학교나 도립고교도 포함하면 향후 10 년간에 매년 2000명 이상이 퇴직하게 된다. 이 중 교장 등의 관리직은 1할 이상을 차지해 피크가 되는 2008년도에는 교장과 부교장만으로 450명 이상이 퇴직할 전망이다. 이에 관리직 시험의 합격자를 늘려 보충하게 되면 능력 저하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보아 교장등의 인재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도교육위원회에서는 01년도의 지방공무원 법개정으로 창설된 재임용 제도를 활용하는 것을 검토한 것이다. 이는 퇴직 예정자 중에서 교육에의 정열을 잃지 않고, 지역에서의 신뢰도 얻고 있는 교장들을 중심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3년을 상한으로, 원칙으로서 같은 학교에서 재임용 하기로 했다. 도의 재임용 제도의 규정으로, 교장들은 60세의 정년시에 일단 퇴직금을 받은 데다가, 1년마다 고용계약을 갱신하게 된다. 직무나 권한은 같지만, 급여는 교장의 경우는 현역의 3분의2에 해당하는 연봉 800 만엔 정도가 된다. 퇴직에 대비하고, 이미 재취직처를 결정하고 있는 교장등도 많기 때문에, 도교육위원회에서는 2007도는 2, 30명의 재임용을 전망하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때아닌 개헌 정국이 펼쳐지고 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4년 연임 개헌'을 제안하였고 이에 대해 야당은 '정략적 발상...논의에 일절 불응'한다는 소식이다. 교총에서도 설문 조사를 하였는데교원의 78.2%가 노 대통령이 제안한 ‘4년 연임 대통령 임기 개헌’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교닷컴 1.11자 보도) 노 대통령은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권한으로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는 것인데 헌법학자들은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 행사는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이뤄져야만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노 대통령의권한 행사가 '국민의 뜻'을 담았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국민이 판단하고 있으리라 보며 여기서 논하려 하지 않는다. 리포터는 이 논란과 와중에서 대통령과 정치권이 주고 받은 '말'에 대해 주목하고자 한다. 개헌 제안에 어느 대선 주자는 "참 나쁜 대통령이다. 국민이 불행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나는 나쁜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 청와대 브리핑에는 '우리 역사에 나쁜 대통령' 글이 올랐고 여당도 이를 거들고 있다. 대선 주자 측은 "대통령 본연의 일이나 잘하라"고 반격해 '나쁜 대통령' 공방이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여기서 문득 학생 입장에서 '참 나쁜 선생님은 누구일까?'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학생의 언행이 잘못되어 선생님으로부터 꾸지람을 받을 때는 학생은 선생님의 지적을 달게 받았다. 고맙게 생각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곤 하였다. 때론 선생님의 꾸지람이 지나쳐도 잘못의 '자기 탓'을 하며 고개를 떨구었던 것이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야단을 잘못치다간 선생님이 몰리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었다. 즉, 잘못된 언행만 가지고 나무라야지 그것과 연관지어 학생의 인격을 무시하거나 부모님을 들먹이거나 가정교육 또는 조상을 입에 올리면 그 즉시 선생님은 수세에 몰린다는 것이다. 이 때부터 전세가 역전되어 선생님이 학생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선생님의 잘못된 훈육방식을 물고 늘어져 본말이 전도되고 마는 것이다. 심지어는 학부모까지 학교에 찾아와 쌍심지를 켜는데 졸지에 교사는 죄인이 되고 마는 경우가 학교 현장에서는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교장과 교감은 말한다. "학생의 잘못된 행동을 미워하고 나무라야지 사람을 미워해서는 아니된다"고. 그리고 "야단 칠 때는 잘못된행동에 초점을 맞추어야지 부모를 끌어들인다거나 가정교육 운운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다. 정치권의 공방을 보니 유치하기 그지 없다. 이것이 최고 지도자를 비롯한 우리 정치권의 수준이다. 이런 지도자를 국민들이 선택을 하였다. 그러니 국정의 수준, 정치권의 수준이 저급(低級)이고 멸렬(滅裂)하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않는다. 거듭된 실망만 안겨 준다. 국민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 지 그 마음을 읽지 않는다. 국민이야 어찌되든 말든 자기 속셈만 채우려 한다. 요즘 학생들은 인격을 무시 당하는 것을 제일 싫어 한다. 부모까지 싸잡아 공격 당하는 것을 참지 못한다. 학생들로부터'정말 나쁜 선생님'으로 지목 당한 선생님은왕따를 당하게 마련이다. 학생들이 존경은 커녕 가까이하려 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교육은 이미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2007년 지금 우리에게는'국민의 뜻'을 외면하지 않고 자기 권한만 강조하지 않으며 권한 행사에 따른 잘못된 결과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다. 학생과는 달리 국민은 표로써 지도자를 심판하는 것이다. 누가 '나쁜 대통령'인가는지혜로운 국민이 판단하리라고 본다.
중ㆍ고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서술형ㆍ논술형 평가가 확대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9월25일부터 서울시내 중ㆍ고교 학생 1천2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교육청의 27개 주요정책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 '서술형ㆍ논술형 평가 확대'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49.4%로 가장 낮았다. 원어민 외국어 교육기회 확대, 교육격차 해소방안, 대안교육 확대 등의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90% 이상이었고, 학교선택권 확대,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 중1 진단 평가 등의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70~80%대였다. 초ㆍ중ㆍ고교 학부모 2천2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실업계고 장학금 지급(69.8%)과 다양한 학교형태 신설(60.1%) 등의 정책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원어민 외국어 교육기회 확대, 교육격차 해소방안 등은 학부모로부터 90% 이상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초ㆍ중ㆍ고교 교원 3천54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학교급식 직영화 정책이 전체 설문조사 항목중 가장 낮은 32.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교사들은 학부모의 학교교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 학교선택권 확대 등의 정책에 대해 각각 69.5%의 지지율을 보였고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독서 및 논술지도 강화 등의 정책에 대해서는 9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신뢰도 95%에 표본오차는 학부모 ±1.52%, 학생 ±1.76%, 교원 ±1.62% 등이다.
일본 '아베 정권'이 지난 30년간 지속돼왔던 이른바 '여유 교육'을 사실상 포기하고 초.중.고교생들의 수업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전했다. 일본 정부 교육재생회의는 이달 중 아베 총리에게 제출하는 1차 보고서에 체험과 탐구학습 등을 포함하고 수업시간을 줄인 '여유 교육'이 학생들의 학력저하의 주요인이라고 판단, 이같이 방침을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 5일제 학습은 유지하면서도 학습지도요령에는 여름방학 단축과 토요일 보충수업, 평일의 방과 후 보충수업 등을 가능토록 해 총 수업시간을 늘리는 내용이 포함된다. 또 '여유 교육'의 핵심이었던 '종합학습' 과목의 수업시간을 줄이고 국어와 수학 등 기초교과의 시간을 늘릴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종합학습'은 '스스로 배우고 생각하는 시간을 기른다'는 슬로건 아래 문부과학성이 지난 2002년 초중학교에 도입한 교과외 학습 방법으로 교과의 틀을 넘어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였다. 이 밖에 '이지메'(집단 괴롭힘)에 가담한 학생들에 대해 학교측이 출석금지의 징계를 줄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제안한다.
영국 정부가 의무교육 상한 연령을 현행 16세에서 18세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앨런 존슨 교육장관은 2013년까지 의무교육 연한을 18세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추진할 팀을 구성했다고 더 타임스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현재 영국의 의무교육 연령은 초등학교 6년, 중ㆍ고등학교 5년을 포함해 5세부터 16세까지다. 정부는 지난 1972년 의무교육 상한연령을 15세에서 16세로 올린 후 40여년 만에 다시 18세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새 조치는 내년에 중ㆍ고등과정 학교에 진학해 2013년 졸업하는 올해 10세 어린이부터 해당된다. 정부는 10대 어린이 33만명에게 영향을 미칠 이 같은 의무교육 확대 정책을 통해 점점 늘고 있는 청년 실업자 문제를 해결하고, 제대로 직업훈련을 거친 학생들을 사회에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조치는 올해 블레어 총리로부터 총리직을 물려받을 게 확실시되는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브라운 재무장관은 차기 총리로서 신정부의 10개년 계획을 발표할 때 의무교육 확대를 핵심 정책 중 하나로 강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조치는 법제화 과정을 거쳐야 하며, 교육부는 봄에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정부 문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이 문제를 긴밀히 협의한 재무부는 의무교육 확대에 따르는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취업인력의 기술 향상, 복지비용의 감소라는 결과를 가져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차 교육과정인가. 8차 교육과정인가. 교육부에서 공청회를 개최함으로써 교육과정 개편의 전모가 드러났다. 주요 내용을 보면 고등학교 1학년(10학년)의 과학 수업시간이 주당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고 사회과목에 포함되어 있던, 국사와 세계사가 역사 과목으로 독립된다. 또한 주당 수업시수가 적은 음악, 미술 등의 교과는 집중이수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교육과정과 가장 많이 달라진 부분이다. 그런데 이렇게 교육과정을 개편했지만 결국은 7차 교육과정의 수정에 불과하다. 교육부에서는 수시개정체제로 갈 것이라고는 했었지만 이번의 교육과정개정을 수시개정체제로 보기는 어렵다. 수시개정체제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를 따라야 하는 학교현장에서는 수시로 혼란을 겪어야 한다. 교육과정이 개정 될 때마다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추어서 모든 것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의 교육과정 개정이 7차 교육과정의 수정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즉 대폭적인 개정보다는 부분개정을 했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과목별 수업시수를 일부 조정하고 집중이수제를 도입하도록 한 것은 소폭개정으로 보기 어렵다. 전체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정하면서 그동안 교육과정 개정의 필요성과 요구사항을 얼마나 반영했느냐는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몇가지 쟁점사항을 짚어보고자 한다. 우선, 개정의 성격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7차 교육과정의 수정개정 성격이라고는 하지만 뚜렷한 특징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동안 각 교육과정은 강조하는 점이 뚜렷이 드러나 있었다. 7차교육과정만 하더라도 수준별 수업과 학생의 과목선택권강화 등을 강조했었다. 그러나 이번의 개정안에는 그러한 특징이 없다. 도리어 수준별 수업실시와 관련된 내용들이 슬그머니 축소되어 어쩌면 수준별 수업이 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또 한가지는 이번의 교육과정이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실시를 위해 개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까지 ‘주5일 수업제’의 전면 도입 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이번 교육과정 개정안에서는 주5일 수업제 전면 도입에 따른 편제와 시간배당 조정은 제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5일 수업제를 늦춰야 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새로운 교육과정을 2009년부터 적용하도록 했기 때문에 당장에 주5일 수업제를 전면시행할 수 없다고 교육부에서 밝힌 것이 불과 2개월전이다. 그런데 이번의 개정안에 주5일 수업제의 전면도입에 따른 편제와 시간배당을 제외했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교육과정 개정시점과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실시 시기를 맞추겠다고 했던 교육부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된다. 결국은 앞으로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실시가 결정되면 또다시 교육과정에 손을 대겠다는 이야기다. 적어도 현재의 예측으로는 2009년도에는 주5일 수업제가 전면실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곧바로 교육과정을 또다시 수정하겠다는 것은 학교현장의 실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말이 수시개정이지 학교에서는 그에 맞춰 모든 시스템을 바꾸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시내버스 노선개편도 최소한 분기별로 실시한다고 하는데, 교육과정을 1-2년만에 뜯어 고친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발상이다. 최소한 주당 수업시수만이라도 주5일 수업제의 전면도입에 대비하여 조정했어야 한다. 한편 교과서의 사용도 문제이다. 시대가 변하고 상황이 바뀌는 현실에서 교육과정의 개편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같은 교과서를 10년이상 사용해야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쉽게 넘길 성격이 아니다. 교과서도 일부를 개정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시대적 변화를 모두 수용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은 교육과정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면 전면개편으로 갔어야 한다. 집중이수제 도입은 눈에 띠는 방안이긴 하다. 집중이수제의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어려곳에 나와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해당학교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 도입해볼 가치는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렇게 했을 경우 학교에서는 매학기마다 시간표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혼란스러움과 학생들이 해당교과의 연계성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다. 또한 교과서 개편없이 집중이수제를 도입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즉 현재와 같이 학년별로 교과서가 구성되어 있는 현실에서는 집중이수제가 어렵다고 본다. 따라서 집중이수제를 제안한 교과만이라도 학년별 개념이 아닌, 학교급별로 교과서가 편성, 제작되어야 할 것이다. 학교에 재량권을 충분히 부여했다고는 하지만 교원수급과 맞물려 재량권을 발휘할 수 없는 것이 학교현실이다. 전체적인 교원수는 고정되어 있는데, 그 안에서 조정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7차 교육과정이 대체로 성공을 거두었다고는 하지만 완벽한 성공을 거두지 못한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교원수급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원수급대책이 별도로 세워지지 않는 한 개정교육과정도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 또한 학교의 재량에 따라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도 어렵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짚고 넘어갈 것은 공청회를 먼저 거치고 교육과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중학교 교육과정심의위원회의 경우 1월 17일에 개최하기로 되어 있다. 이미 공청회까지 거친상황에서 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정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통과의례라는 의혹을 버릴 수 없다. 교육과정심의위원회에서 좀더 심도있는 논의를 거친후 공청회를 실시했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번의 교육과정 개정안은 많은 수정이 가해져야 한다. 첫째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둘째 교육과정을 적용하기 위한 여건조성이다. 세째, 주5일 수업제를 대비한 교육과정이어야 한다. 네째, 주당수업시수를 줄여야 한다. 다섯째 뚜렷한 성격을 제시해야 한다. 무엇이 중점인지 확실히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교육과정을 한번 개정하면 최소한 5년이상은 시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좀더 심도있는 검토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 되어야 하며, 학교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또한 이에 따른 충분한 투자가 앞서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에듀- 콜”은 최근에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제시한 우수 프로젝트 중의 하나다. “에듀-콜”이란 에듀는 “Education”의 약자로 “교육의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하고, “Call”은 영어로 “부르다, 요청하다”의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에듀-콜”은 에듀와 콜의 합성조어로서 교육수요자의 요청이 있을 때는 언제, 어디서나 지원한다는 교육전문가 인력 관리 시스템이다. 소위 교육에 우수한 재원을 선발하여 이들로 하여금 교육의 각 분야에 능동적으로 교육 서비스를 함으로써 속도를 모르고 달려가는 교육사회의 변화에 대처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고안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에듀콜은 지식정보화시대에 맞춤 학습의 선구자 자고로 시대는 맞춤시대로 탈바꿈 되고 있다. 교육도 맞춤시대로 변하되면서 대학입시가 그 본보기로 맞춤교육의 예를 보여주는 듯 하다.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것들이 주문식, 맞춤식, 예약제, 계약제 등등 전통적인 사고의 틀에서 현대적인 인공사고의 틀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사고의 영역이 이제는 그 영역의 두 배 세 배를 만들어 내려고 하고 있는 것이 오늘이다. 인간의 뇌는 망각으로 재생되지만, 인공적인 뇌는 망각이 아닌 축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로봇이 그런 인간의 약점을 잘 보완해 주고 있다. 황우석 박사의 체세포 사건도 인간의 능력을 배가시켜 인간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내려는 시도였음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지식이 오늘의 세대를 이끌어 가는 첩경이라면, 정보는 가상공간을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될 것이다. 지식정보화시대에 전자기기가 얼마나 많은 정보를 인간의 뇌에 제공해주는가는 그 사용의 척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많은 지식을 걸러내는 힘은 인간의 지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 걸러진 엑기스를 어떻게 활용하느냐하는 것도 인간의 지혜에 달려 있는 것이다. 많고 많은 지식의 정보는 전자기기에 얼마든지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이 오늘의 열린 교육의 원천이 되는 것도 고도로 발달된 전자기의 발달에 있다. 인간의 능력을 초과하는 기능들이 인간의 사고의 영역을 확대시켜 인간의 새 영역을 만들어 간다. 그에 따라 나타난 자기장의 역할로 대두된 에듀콜은 새로운 인천 교육의 이정표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도약이다. 끝없이 변화를 요구하는 교육의 새 지평선은 그 잣대를 어디에 맞추어야 할지 현장에서조차도 어지러울 정도다. 한 학생을 위해 잣대를 대어 보면 또 다른 학생의 눈높이는 저만큼 떨어져 있다. 정부와 사회, 학교와 학부모 사이에서 학생의 교육과제를 놓고 벌어지는 도약의 품의서 어느 한 가지도 명쾌하게 해결되는 것 같지 않으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다 해결되어지고 넘어가는 것처럼 느끼면서 한 해 한 해를 넘기는 교육의 시정표가 오늘의 교육의 내면의 실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에듀콜은 시대 교육의 변화를 읽어야 잘 만들어진 에듀콜은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야 한다. 오늘의 교육이 변화와 충돌이 서로 꼭짓점에서 만나게 되면 갈등을 야기하게 된다. 속도와 내용 변화가 서로 함수 관계를 유지하게 될 때 조화를 이루어 갈 수 있으나, 속도와 변화가 서로 상충될 때에는 파괴를 가져오기 마련이다. 뿌리째 뒤흔들어 대수술을 예고하려는 오늘의 교육 시장은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거시적인 안목에서 변화를 빠르게 추리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유지해 갈 때, 에듀콜은 참다운 맞춤교육의 선구자가 될 것이요, 열린 교육의 새 지평선을 만들어 인천교육의 밝은 앞날을 펼쳐낼 것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2일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전국 150여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에 이장무 서울대 총장을, 부회장에 손병두 서강대 총장을 선출했다. 신임 이 회장은 현 권영건 회장의 잔여임기인 4월25일부터 내년 4월7일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대교협 회장 임기는 2년이나 권 회장의 안동대 총장 임기가 4월24일에 끝나기 때문에 대교협 회장직도 그만두게 된다. 대교협 부회장은 모두 3명으로 이날 선출된 손병두 부회장 외에 현재 김인세 부산대 총장이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아직 선출되지 않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나란히 초청돼 과학 및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교육단체들은 12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공청회를 통해 소개한 '제7차 초ㆍ중등학교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해 주 5일 수업제 등에 대한 대비가 미흡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를 논의할 독립기구 설치를 요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교육부 개선방안은 학교의 현실과 교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치 못하고 있으며 주 5일 수업제에 따른 수업일수, 수업시수, 교과의 편제 등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어 원점부터 재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는 교육과정 개정이 필요하며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과교실, 교사연구실, 다목적실 등 교육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초ㆍ중등학교 교육과정 개정을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제기된 방안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학교 현장 교원, 전문가, 교원단체 인사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와 협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범국민교육연대도 "오늘 공청회에서는 개발과정과 현장 적합성 검토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제시했던 주 5일제 대비 교육과정은 완전히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범국민교육연대는 "음악, 미술, 체육 등 일부 교과를 내신에서 제외하는 것은 특정 교과의 상대적 편중을 더욱 심화시켜 학교 교육을 더욱 파행으로 몰고 갈 것"이라며 "학교 현실상 특정 교과가 내신에서 제외되면 교육과정은 껍데기가 된다"고 말했다. 범국민교육연대는 "7차 교육과정은 도입 단계부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수준별 교육과정과 선택형 교육과정은 모두 실패해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며 "민주적인 교육과정 입안과 관리를 위해 정부부처에서 독립된 법적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연금법 개정 여파로 지난해 보다 4배 이상 크게 늘어난 명예퇴직 신청자들의 명퇴를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올 2월과 8월 두차례 실시 예정인 교원들의 명예퇴직에 대한 수당 예산을 당초 162억원(180여명분)에서 360여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지난달 15-18일 접수한 도내 교원들의 올 2월 명예퇴직 신청자수는 사립학교를 포함, 초등 332명, 중등 152명 등 모두 4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월 명예퇴직자 90여명(초등 41명, 중등 50여명)에 비해 무려 4.3배 증가한 것이며 특히 초등교사의 명예퇴직 신청자수는 이 기간 무려 7.1배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원인은 정부의 공무원연금법 개혁 추진으로 연금수령액 감소를 우려한 교원들이 서둘러 명예퇴직을 하려 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달 말 명예퇴직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많은 교원이 한꺼번에 명예퇴직을 할 경우 일시적으로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고경력자들의 명예퇴직이 재정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판단, 신청자들의 뜻을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교 1학년 역사와 과학 수업시수가 각각 주 2시간에서 3시간,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2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대강당에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 개정 시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권을 확대하는 등의 개정 방안 기본 계획을 공개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재량·특별활동의 학기 또는 학년 단위 집중이수를 허용하는 ‘교과 집중 이수제’ 도입 △고교 2,3년의 총 이수단위 증배를 통한 학교단위 과목신설 등 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성 자율권 확대 △고교1년 과학 수업시수 주 4시간 증대를 통한 과학교육 강화 △사회로 통합되어 있던 국사와 세계사를 ‘역사’ 과목으로 독립하고 고교 1년 수업시수를 주3시간으로 증대 △단계별 체계적 진로교육 실시 △논술교육 강화 △고교 일반・심화 선택 구분 폐지 및 현 5개인 과목군을 7개(국어·도덕·사회/수학·과학/기술·가정/체육/음악·미술/외국어/교양)로 세분화 △학습 분량 축소 및 학년・ 학교급・교과(목)간 내용 연계를 통한 중복 해소 등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김재춘 영남대 교수는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개선방안은 보다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특히 전문교육을 주로 하는 고교에서의 단위 수 증감은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자 신암중 학교운영위원장도 “고교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필요에 의해 선택과목이 결정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백경선 서울 도곡초 교사는 중학교 교육과정에 적응교육 및 진로 교육 프로그램 개설과 실험·실습이 필요한 교과의 집중 이수제를, 진영효 서울 신수중 교사는 주5일 수업제 전면 도입 및 교육과정 질 관리를 위한 입시 개혁, 학급당 학생 정원 축소, 교사의 수업 시수 축소 등을 제안했다. 교육부는 학계, 교원, 정부 부처, 산업계 등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된 교육과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2월중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하고, 2009년 초등 1, 2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새 교육과정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제 우리학교는수원여자중학교가 아니라 수원제일중학교의 완전한 남녀공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어엿한 최고 학년이 됩니다. 학교 중앙 현관의 표어도 바뀌었습니다. 오늘 학급소집일에 나와 청소도 깨끗이 하고 도서관에서 독서도 하고…. 정해년 새해 새출발을 다짐해 봅니다. "수원제일중학교의 좋은 전통을 새롭게 창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