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8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기도와 용인시, 강남대가 당초 올 3월 개교를 목표로 공동 추진중인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사업이 공사비 추가발생 등으로 설립부지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어 개교가 장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5일 "당초 특수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던 부지가 장애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부적절한 면이 있어 현재 학교설립 부지를 재검토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특수학교 개교가 당초 계획보다 2년이상 늦어진 2009년 3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와 시, 강남대는 뇌성마비, 자폐증, 정신지체 등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교육과 직업교육은 물론, 취업까지 알선하기 위한 특수학교를 용인에 설립하기로 하고 2005년 7월 협약서를 체결했다. 학교 설립은 강남대가 기흥구 상하동 산 46의 1 일대 4천여평 부지를 제공하고 도와 시가 75억원씩 모두 150억원의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각 기관은 이같은 합의에 따라 당초 같은해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 3월 학교를 정식 개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공사가 전혀 시작되지 못한 것은 물론 각 기관은 최근 설립부지 자체를 재검토하고 있다. 시 등은 당초 강남대가 제공하기로 한 학교설립 부지의 경사도가 심해 학교설립이 부적절한데다 부지 진입도로가 없어 이 진입로 개설공사를 위한 100여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도 30%, 시 50%, 강남대 20% 비율로 분담해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강남대는 당초 확보한 학교설립 예정부지 아래에 경사도가 다소 낮은 부지를 학교부지로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각 기관은 이 부지내 학교설립을 본격 추진하려 했으나 강남대가 지난해 12월 '부지를 추가 확보해 주는 대신 대학측이 분담하기로 한 도로개설 사업비를 시가 부담해 달라'고 제안, 현재 이같은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시가 설립부지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달말까지 부지 문제를 매듭지은 뒤 본격적인 학교설립 작업을 진행, 빠르면 오는 2009년 3월 개교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학교 설립을 위한 도시계획 시설변경 등 각종 행정을 밟아야 하는 것은 물론 만약 시가 강남대의 추가 제안을 거부하고 학교설립부지를 변경할 경우 도와 재협의를 거쳐 부지 매입 절차 등을 다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개교는 계획보다 상당기간 더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설립부지를 강남대가 제공하기로 한 현 부지가 아니고 다른 곳으로 변경할 경우 강남대가 공동 추진기관에서 빠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용인 장애인 특수학교는 유.초.중.고교 통합 26학급이 설치돼 300여명의 장애인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개설비를 시가 부담해 달라는 강남대의 제안은 현재로서 받아들이기 곤란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라며 "학부모들이 특수학교의 조기개교를 많이 희망하고 있는 것은 알지만 현재 상황이라면 2009년 3월 개교조차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다른 지역으로 학교를 다녀야 하는 관내 장애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부지 문제를 최대한 빨리 결정, 학교설립 작업을 서두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이 오십줄에 들어선 내가 전문경영인이 쓴 ‘노키아와 영혼을 바꾸다’ 라는 책을 읽는게 무슨 영양가가 있을까 싶었지만, 이내 그런 생각이 바뀌었다. 책의 내용에서 ‘교육제도의 혁신’ 부문을 보았기 때문이다. 마침 나는 고등학교 교사이다. 1년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다가 이곳 공고로 옮겨온 나는 누구보다도 ‘교육제도의 혁신’에 공감하면서도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하는 정부의 대책에 답답해하던 중이었다. 그런 답답함은 울분으로까지 이어지곤 하는데, ‘노키아 tmc'의 이재욱 회장이 쓴 ’노키아와 영혼을 바꾸다‘를 읽고 보니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하다. 특히 제4부에 실린 ‘교육시스템과 내용을 바꿔야 한다’를 비롯한 여러 글이 그렇다. ‘교육시스템과 내용을 바꿔야 한다’ 는 원고지 20장 안팎의 짧은 글이지만, 우리나라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현실이 비교적 적나라하게 압축되어 있다. 가령 프랑스나 독일의 학생들은 우리처럼 ‘뒤지게’ 공부하지 않는데도 세계적으로 일류라 할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례는 새겨볼 만하다. 사실 교육개혁은 해묵은 화두이다. 역대 어느 정권치고 교육개혁을 내세우지 않은 대통령이 없을 정도로. 그런데도 다시 이 모양 이 꼴이다. IMF극복, 남북정상회담 등 업적이 많은 김대중정부가 가장 못한게 교육분야라면 나만의 편견일까. 그런데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는 학생들로 하여금 책을 많이 읽게하긴커녕 그것을 그대로 계승하는 듯 보인다. 교육혁신위원회가 가동중이지만, 사교육비 경감대책이랍시고 이미 내놓은 EBS수능과외로 인해 학생들은 오히려 더 눈썹이 휘날리게 ‘공부아닌 공부’ 에 매달리게 되었으니까. 뭐, 공부아닌 공부라고? 그렇다. 내 딸(고2)도 그렇지만, 아침 7시가 못 되어 학교에 가고 자정 다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일반계 고교생들의 현실이다. 0교시수업 (09시 정규수업 이전에 하는 보충학습)에서 심야자율학습까지. 그것도 모자라 고3의 경우 일요일에도 학교를 간다니, 할 말을 잃는다. 참으로 ‘요상한’ 일은 그렇듯 ‘뒤지게’ 공부를 한다면 세계 1등국가로 우뚝 서야 맞을 것 같은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다. 내 기억이 맞다면 이 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그렇듯 노랠 불러대는 저 서울대학교조차 세계 100대 대학안에도 들지 못하니, 불가사의도 그런 불가사의가 없다. 이유는 단순하고 자명하다. 공부아닌 공부가 자행되고 있어서다. 극히 일부 학생을 뺀 절대 다수가 오후 5시면 모든 학교생활이 끝나 집에 돌아가는 실업고 학생들도 ‘가볍게’ 합격하는 대학에 들어가고 있으니 국력낭비도 그런 국력낭비가 없는 셈이다. 공부아닌 공부는 그것의 강제적·획일적 시키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노키아와 영혼을 바꾸다’ 에서도 간간이 말하고 있듯 자기가 좋아 스스로 열심히 하는, 이른바 신바람나는 공부가 아닌 것이다. 그렇듯 마지못해 임하는 억지춘향식 학습이 어떻게 공부다운 공부가 될 수 있겠는가? 제1부에 실린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자’ 가 깊은 공감으로 와닿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현재 학교 공부는 교사 혼자 설명하고 학생들이 듣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학급당 정원을 많이 줄였다곤 하지만, 선진국처럼 빙 둘러앉아 토론해가며 수업할 수 없는 주입식 교육인 것이다. 거기에는 더 원천적인 문제가 있다. 수직적 상하관계의 교원사회가 그것이다. 교무회의때 입다무는 것은 왜정때 버릇인데도 교장이 명령을 내리면 다른 의견이 있을망정 그에 따른다. 교장의 획일적 명령에 따른 교사가 학생들을 통제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요컨대 공부아닌 공부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토론문화에 익숙한 선진국과 경쟁할 인재로 크지 못하고, 그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공부아닌 공부에 고교시절을 송두리째 빼앗겼으니 그들이 대학생이 되었을 때 맛보는 해방감은 어찌보면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이제 그 지긋지긋했던 공부아닌 공부로부터 벗어나 놀고 즐기자!’ 뭐, 그런 생각의 늪에 빠져버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싶다. 그걸 알면서도 막상 뛰쳐나오지 못하는데 또 다른 비극이 있다. 나는 현재 고2 딸아이가 공부아닌 공부에 시달리는걸 보면서 어른으로서의 죄짓기를 끝내고 싶지만, 마음이 그럴 뿐이다. 혹시 딸아이가 제도권에서 왕따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 그저 애만 끓이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나 정치권은 그야말로 무사태평이다. 정부는 EBS수능과외도입으로 ‘교육개혁 끝’을 외쳐대는 것 같다. 정치권 역시 여야를 막론하고 학생들 피를 바작바작 말리는 입시지옥의 국력낭비 현실이 대수롭지 않은 모양이다. 하긴 모든 정책은 예산을 담보로 한다. 학급당 학생 수를 1명 줄이는데만도 몇 백 억원의 돈이 든다고 한다. 그렇다고 한가롭게 예산타령만 하고 있을 때는 분명 아니다. 정부와 국회 모두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풀어나가야 할 막중한 국가대사요 조국발전의 청사진이다. 아이들의 꿈과 청춘을 고스란히 빼앗으면서도 세계 1등국가로의 도약은커녕 선진국과 경쟁할 인재를 길러내지 못하는 교육제도라면 마땅히 당장 뜯어 고쳐야 한다. 백년대계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온국민의 화두여야 하고, 슬기와 지혜를 모아 실천해나가야 할 때이다. 이 글이 무슨 논문이나 보고서따위는 아니지만 내친김에 한마디 더 해야겠다. 우선 정규시간(오전 9시 ~오후 5시)의 학교공부만으로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수능시험의 자격고사화가 필수적이다. 그리고 엄격한 대학졸업제도를 병행, 그만큼 필요한 사람만이 학문정진에 애쓰도록 하는 시스템이 고착되어야 한다. 단, 추진과정에서 정부나 각 교육자치단체들이 유의할 것이 있다. 국민의 정부에서 이미 목격한 바 있듯 혁명을 한다는 비장한 결의가 아니고선 일부 학부모들의 반발 및 시위 등 불안해하는 심리를 극복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지금의 국력낭비가 심한 입시지옥, 정말이지 이대론 안된다. 이제 신바람나는 공부가 되게 해야 한다. 바로 ‘노키아와 영혼을 바꾸다’ 가 오십줄에 들어선 내게 안겨준 뜻밖의 선물이다.
올해부터 대입전형에 통합논술이 도입됨에 따라 학생들의 관심이 무척 높다.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수강하는 특기적성과목에 ‘신문을 활용한 통합논술’이라는 강좌를 개설했다. 학생들은 인터넷 수강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과 선생님을 선택하면 해당 강좌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논술 지도교재나 교수방법이 아직은 일반화되지 않은 탓인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했다. 필자도 처음 진행해보는 수업이었기 때문에 긴장감 속에서 첫 시간을 맞았다.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신문을 읽고 관심있는 기사를 스크랩하여 내용을 요약하고 교과서와의 관련성을 따져본 후, 자신의 의견을 서술한다. 이 과정이 끝나면 서로 돌려가면서 의견을 달아준 후, 모둠을 대표하여 발표한 내용을 선정한다. 모든 과정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진행되지만 특히 본인이 선택한 기사와 교과서와의 관련성을 심층적으로 따져보도록 주문하는데, 처음에는 잘 안됐지만 시간이 흐르며 차츰 내용적인 깊이를 더해감에 따라 지식의 활용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사의 내용도 과학, 문화, 예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며칠전, 모둠별로 돌아가면서 발표할 때의 일이다. 첫 번째 모둠에서 선정된 학생이 발표를 시작하였다. 이 학생이 선택한 기사는 최근 교육당국이 확대 적용하기로 한 교원평가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이 학생은 교원평가제를 사회문화 교과서에서 관료제의 부정적 측면인 ‘무사안일주의’와 관련지으며, 가르치겠다는 열의도 없이 그저 월급만 받는 교사들에게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같은 모둠의 친구들이 달아준 의견을 발표했다.「교원평가제는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도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선생님들도 노력한 만큼 성과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생 지도의 능률이 더욱 오를 것이다.(의견 1)」, 「선생님도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수업의 질을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교장이나 교감직에 대한 로비가 심해지고 인기몰이에만 집착하는 교사들이 늘어날까 걱정이다.(의견2)」, 「평가의 신뢰성이 문제다. 학부모가 선생님들을 평가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모순이다. 선생님들을 잘 알고 있는 학생들도 엄격하게 지도하는 선생님보다는 간섭을 하지 않거나 자신에게 잘 해주는 선생님을 높게 평가할 것이다. 솔직히 교원평가제는 아직 시기상조인 듯 하다.(의견3) 」 평소같으면 학생의 발표가 끝나면 의견을 다시 정리하거나 보완해야될 사항을 설명했는데 이번 주제는 지도교사로서도 난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학생들의 의견도 첨예하게 대립하는 데다 막상 교원평가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입장에서 평가의 주체인 학생들 앞에서 개인적 의견을 밝힌다는 것이 오히려 객관성을 해칠 듯 싶었다. 일단 교과서와의 관련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 후, 쟁점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 채 다음 학생의 발표로 넘어갔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발걸음은 그리 가볍지 않았다. 교육계의 최대 현안이었던 교원평가제의 전면 도입을 앞두고 교사들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무척 당혹스러워하는 듯 했다. 과거와는 달리 교사들의 권위는 날이갈수록 떨어지고 버릇없는 학생들은 늘어만 가는데 교원평가제까지 시행되면 과연 소신을 갖고 학생지도에 임할 교사가 얼마나 될지 걱정이다. 지금도 수업 분위기를 저해하는 학생들을 통제하지 못해 수업이 곤욕이라고 하소연하는 선생님들이 부지기수다. 교원평가제가 시행되면 교사들 간의 경쟁으로 수업 자료의 공유가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잘 보이려는 교사로 인하여 정작 실력있는 교사는 낮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교원평가제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상되는 부작용을 어떻게 해소할지 교육당국의 혜안이 절실한 시점이다.
전문가 교장이 필요한 이유 한국교원행정 주삼환 지음/ 태영 감독은 왜 필요한가. 지휘자는, 또 선장이나 함장, 기장은 왜 필요한가? 너무나 당연한 것을 물을 때 우리는 의아해한다. 그런데 무자격 일반이 교장공모제 등 학교행정가와 교장에 대한 최근의 무질서한 주장들을 보면 이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만든다. 교육행정은 최종적으로 학교행정가에 의해 학교행정으로 학교에서 실현되어 학생과 학부모에 와 닿기 때문에 학교 행정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교육계의 이슈인 교원평가, 일반인 교장, 교장공모제 등에 대해 저자가 지난 1~2년간 썼던 글을 모아 엮은 이 책은 교사와 교육 행정가들에게 교원행정을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동양적 상담기법과 그 효과 동양 상담학 시리즈 박성희 지음/ 학지사 한국 사람에게 어울리는 상담 지식을 찾아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없을까. 저자는 시리즈를 기획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 역사, 사상, 철학, 문화 속에 상담 정신이 깃든 자료가 상당함을 알 수 있었으며, 이들을 현대 상담으로 끌어들일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 책은 이런 동양의 상담 기법들을 실제 상담 사례에 적용, 상담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화두를 던진다. 우리가 익히 접해왔던 공자의 논어나 노자의 도덕경을 상담과 관련지은 글들은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음과 상담, 불교와 상담, 선문답과 상담, 논어와 상담, 퇴계 유학과 상담, 도덕경과 상담, 모리타 상담, 나이칸 상담, 동사섭 상담 등 9권으로 구성했다. 어린이철학의 인식 방향 제시 유년기 어린이철학 가레쓰 매튜스 지음/ 교육과학사 “엄마, 큰 목욕탕 문이 어떻게 내 작은 눈 속에 담길 수 있을까요?” 수많은 호기심과 끝없이 순환되는 상상력은 어린이들을 타고난 철학자가 되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철학적 사색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왔는가?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철학적 잠재력과 철학적 탐색기로서의 유년기 어린이의 특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어린이들이 갖는 호기심의 깊이와 범위를 서술하는 철학을 추구하면서 어린이들의 생각을 탐색하고, 또 어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함께 탐색하고 있는 이 책은 어린 시절에 대한 어른들의 관점의 기저를 밝히면서 하나의 탐구 분야로서 어린이 철학에 대한 인식의 방향을 제시한다. 자기주도 학습통한 행동변화 …자기주도 학습 송인섭 지음/ 학지사 부모 입장에서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생기는 불안의 실체는 무엇인가. 학원만 가면 그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가. 저자는 간단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의 사교육 실태와 문제점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행동변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모형은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의 가능성을 개념화하고 자기주도 학습관에 적용을 위한 이론적 체계다. 저자는 자기주도 학습이 교육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교육적 접근이라고 말한다. 부록으로 EBS 특집 다큐로 방송된 ‘우등생의 학습비법’ CD를 함께 제공한다.
지난해 충북도내 일선학교가 유치한 외부지원금이 1년 전에 비해 14.8% 늘어났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각급 학교에서 동창회나 기업체,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받은 외부지원금은 모두 57억9천600만원에 달해 2005년 50억4천800만원에 비해 7억4천800만원(14.8%)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는 2005년 22억7천400만원에서 40억9천400만원으로 무려 80%(18억2천만원)가 급증한 것을 비롯, 중학교는 4억8천200만원에서 5억3천만원으로 10%, 특수학교도 9천만원에서 1억1천200만원으로 24.4%가 각각 늘어났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2005년 38억9천600만원에서 작년 10억6천만원으로 28억3천600만원(72.8%)이나 줄어 대조를 보였다. 이처럼 작년 초등학교의 외부지원금이 늘어난 것은 기업체나 사회단체, 동창회 등으로부터 운동장 시설과 학습기자재 지원 등이 크게 늘어난 반면, 고교는 상대적으로 기숙사 신축 지원 등이 2005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실적에 따른 성과금을 차등지원하는 등 외부지원금 유치를 더욱 권장하고 있다.
경인교대와 춘천교대가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교대로 뽑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2006년도 전국 11개 교대 및 교육대학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인교대와 춘천교대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사범대, 교육대, 교육대학원, 일반대학 교육과 및 교직과정 등으로 나눠 1998년부터 5년 주기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교육과정 및 수업 영역, 교수 및 학생 영역, 대학 발전노력 영역 등 7개 영역을 조사해 '최우수' '우수' '보통' '개선요망'으로 등급을 나눴다. '우수' 대학은 광주교대, 공주교대, 대구교대, 청주교대가, '보통' 대학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제주교대가 각각 선정됐으며 '개선요망' 등급을 받은 학교는 한 곳도 없었다. 대학원 분야에서는 경인교대 교육대학원, 청주교대 교육대학원이 '최우수'로 뽑혔다. '우수'는 공주교대대학원, 광주교대대학원, 부산교대대학원, 서울교대대학원, '보통'은 대구교대대학원, 전주교대대학원, 진주교대대학원, 제주교대대학원, 춘천교대대학원이 선정됐으며 '개선요망'으로 선정된 학교는 없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일본에서 구조개혁특구에만 인정되고 있는 주식회사에 의한 학교 설립에 대해서, 일본 정부는 25일, 전국 해제를 당분간 보류할 방침을 굳혔다. 이는 주식회사가 처음으로 설립한 「LEC 토쿄 리갈 마인드 대학」(본부·도쿄도 치요다구)의 법령 위반이 밝혀지는 등, 주식회사가 설립한 학교가 많아 경영면이나 교육 연구면에 문제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문부과학성은 LEC대에 대해, 학교교육법에 근거하는 첫 개선 권고를 발동하여 개선한 내용에 대해서, 30일 이내에 서면으로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사립학교의 설립·경영은, 학교교육법으로 학교 법인 밖에 인정되지 않지만, 2003년도로부터 특구 제도를 이용하여 주식회사도 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주식회사 가 설립한 학교는, 대학 6개교, 고교 13개교, 중학 1개교로 총 20개교에 이른다. 특구 제도는 폐해가 없으면 일정기간 후에, 전국에서 규제를 완전하게 없애는 것이 전제가 되고 있어 주식회사의 학교 설립에 대해서도, 정부의 구조개혁특구 추진 본부가 2006년도 중에, 전국 해제를 인정하는 것을 전제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 문부과학성에 의한 주식회사립 학교 조사에서,〈1〉수지가 적자〈2〉대폭적인 정원 미달〈3〉다른 일과 겸무하는 교원의 지도력 부족〈4〉도서관의 장서 부족 등의 문제가 부상되었다. LEC대가 개선 권고를 받게 된 것으로부터, 동 부는 전국 해제를 하기에 시기가 빠르다고 판단했다. 한편, 문부 과학성은 LEC대에 개선 권고에서 전임 교원의 실태와 교육 방법의 두가지가 대학 설치 기준 등에 명확하게 위반한다고 인정했다. 전임 교원 173명중 106명이 수업을 전혀 가서 하지 않았던 외에, 비디오 수업이 거의로 교원이 입회하지 않고, 질의 응답이 가능한 것은 비디오 수업 전체의 약1%밖에 없었다. 또,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임 교원 67명 중 40명은, 경영 모체의 주식회사가 전국에 있는 자격 시험 대책 예비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문부과학성은 대학과 예비학교가 일체화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개선에 노력하도록 요구했다. 향후, LEC대가 권고 내용을 개선할 수 없으면, 학교교육법에 근거하는 변경 명령, 폐지 명령을하게 된다. 이 대학은 특구의 주식회사립 학교가 해제된 초년도의 특례에 의해, 불과 3개월의 심사로 설치 인가되어 04년 4월에 개교했다. 구조개혁특구에서는 지역 한정으로 특정 분야의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로 자치체가 계획을 신청해, 정부가 인정한다. 지금까지 주식회사의 농업 참가 등 합계 121건이, 지역 한정의 규제가 없어져 전국적으로 해제되었다.
2007년 1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취임하면서 우리 나라가 개방화된 이후 최대의 성과를 거둔 해로 기억될 것이다. 미국 중앙정보부에서 발행하는 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에는 191개의 독립국가가 있다고 한다. 여기에 자치국이나 국가령, 영토 분쟁 지역까지 합하면 전 세계의 국가수는 대략 254개국이다. 그중에서 2006년 현재 UN의 가입국은 총 192개국이다. 이들 나라를 대표하여 한국인이 사무총장이 된 것이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의 실질적 수장으로 3,000여 명으로 구성된 유엔 조직을 이끌며 총회가 정한 규칙에 따라 사무국 직원을 임명한다. 반 총장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영어 웅변대회에 나가서 입상해 부상으로 미국을 방문할 기회를 얻었다. 반 총장은 당시 워싱턴에서 존 F 케네디 미 대통령을 만났다. 그는 그때 ‘최고의 외교관’이 될 꿈을 다졌고, 결국 외교관들이 가장 선망하는 유엔 사무총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반총장의 사례와 함께 최근 우리 주위에 가장 많이 듣는 용어가 국제화, 세계화 및 글로벌라이제이선(globalization)이다. 각 기업은 글로벌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유명 대학도 외국대학과 활발한 학생교류를 하고 있다. 또 박지성과 김병현이 운동하는 것도 우리가 안방에서 동시에 볼 수 있으며 가수 비가 미국과 홍콩공연을 하고 국의 한류열풍이 중국과 베트남 등을 강타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진행되는 방송을 외국에서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또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오는 학생도 있으며 방학 때 가족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도 많이 본다. 미국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 중 한국 학생들은 총 5만3358명으로 인도,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역시 총 인구를 기준으로 그 수를 상대 비교할 때, 한국이 무려 6배에서 10배가 넘는다. 이 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에서 유학하는 한국 학생수는 총 4만3671명으로 세계 1위다. 중국에 유학하는 학부·석사·박사과정에 있는 사람들만 따지면 한국이 1만4464명, 일본이 2463명으로 우리가 거의 6배 더 많다. 또 서울시내에 외국인이 10여만명이 되며, 중국인 유학생만도 한국에 2만명이 넘는 사회가 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한국간호사를 수만명 보내달라고 하고 있으며, 일본에는 많은 IT인력을 보내달라고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자연자원이 풍부하지 않으나 인적자원만이 있는 나라에서는 외국과 교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다. 필자가 초등학교 다닐 때인 1964년만 하여도 1억 달러 수출을 넘겨서 축제분위기였다. 그러나 우리 수출은 지난 2004년 200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2년 만에 세계 11번째로 3000억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조만간에 5천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 한다. 그에 따라 우리나라가 외국과 거래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미래의 중요한 트렌드 가운데 하나는 세계화, 국제화의 진전이며, 이에 따라 국가 간 회의, 분쟁, 사업, 이동에 관한 전문가들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서로 다른 언어를 번역・통역해 주는 사람들, 중국・일본・러시아・인도・브라질・중동 각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관련 분야를 분석・조언해 줄 수 있는 사람들, 그리고 국가 간의 인력과 물자의 빈번한 이동을 담당하는 항공 관련 직업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관련 직업의 예를 들면 통역가, 번역가 ,국제법학자, 지역전문가, 항공기 조종사, 항공교통관제사, 스튜어디스, 국제변리사 등이 있다. 그러면 청소년들이 앞으로 더욱 가속화되는 국제화시대에 어떻게 대비하여야 할 것인가? 첫째, 지구촌화 시대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수출액이 3천억 달라가 넘고 조만간 5천억 달라가 될 것이라고 한다. 외국과 교류가 없는 한국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이때 청소년들이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본다. 둘째, 어학 능력을 기르자. 청소년들이 주위의 대학생들을 보면 가장 많이 공부하는 것이 외국어 공부이다. 지금 청소년들이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지겹고 어려울지 모른다. 그러나 앞으로 외국인을 만나서 눈을 맞추면서 자신있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느냐와 없느냐가 좋은 직업을 갖느냐와 못 갖느냐를 결정하고 직업에서의 성공을 결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느 대학에서는 대학 강의의 일부를 아예 영어로만 진해하기도 한다. 이제 까지 우리가 영어교육에 많은 강조를 두었지만 앞으로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등 우리의 청년들이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생각하면 아랍어, 스페인어, 중국어에 대하여 더욱 많은 신경을 써야 하겠다. 셋째, 국제화 감각과 실력을 가지자. 이제 지구촌화 시대에 외국인을 만나서 겁을 먹거나 움츠려서는 안 되겠다. 국제적인 문화표준과 매너 등을 습득하여 외국인과 당당하게 맞서 우리 나라의 이익을 챙기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능력이 없이는 세계인들과 경쟁이 어려우므로 외국인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넷째, 전세계 각국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 세계 65억인구중 우리 나라와 같이 1만불 이상 되어 어느 정도 사는 인구는 20%도 안 된다. 나머지 80%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는 것을 생각하여야 하겠다. ‘지도 밖으로 행진하라’를 쓴 한비야씨의 책에는 단돈 50달러의 빚에 아이를 파는 방글라데시의 가난한 농촌가정의 이야기, 배고파서 죽을 아이 독초라도 먹이는 아프가니스탄의 엄마 이야기 등을 생각하면 지구촌화 시대에 한국인들이 이들을 위하여 할 일이 많다고 본다. 다섯째,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도전의식을 갖자. 한비야씨는 전 세계 93개국을 방문하는 등 항상 도전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데 우리 청소년들도 이와 같은 도전의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 앞으로 우리 나라가 더 잘 살기 위해서는 더욱 국제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국은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인구가 많아 외국으로 눈을 돌리지 않으면 안 된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글로벌 시대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많은 돈을 국제기관에 내고 있다. 우리 국력이 커질수록 한국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방과후학교 순회설명회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난 18일 청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회관에서 충청북도내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한바 있다. 이기용 충청북도 교육감과 교육부 방과후담당 배상운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6학년도 성과보고를 권오삼 장학담당 장학관이 설명한 다음 교육부 배상운 과장이 대전에서 개최되었던 방과후 페스티벌 때 있었던 성과보고회에서 대통령께서 정리말씀을 하신 영상을 보면서 향후 계획 설명과 함께 2007학년도 방과 후 학교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1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충북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방과 후 학교 권역별 순회 설명회가 단양 문화 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이 지역 학교장, 교무 또는 연구부장, 담당교사, 학부모 등 총 46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김종근 단양 교육장의 인사말과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의 격려사에 이어 충북의 방과 후 학교 운영방안에 대해 권오삼 장학관의 설명이 있었고 휴식을 가진 다음 농산어촌 모델개발사업 지정 교육청인 단양교육청에서 “에듀토피아 단양” 실현을 위한 Pie Room 운영사례“를 발표하였고 그 동안의 활동상황을 동영상으로 시청하였다. 이어서 방과 후 학교 우수사례발표로 충주교육청 관내 앙성초등학교와 제천교육청관내 백운중학교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었다. 권역별로 진행된 순회설명회는 2007학년도의 원만한 운영과 확산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인천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북구도서관장 주유돈)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써 건전한 여가시간의 활용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유아 및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2007년 새봄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새봄 평생교육프로그램에는 자기역량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이어 창조적 자기계발교육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직업능력 전문자격증 대비반으로 ‘독서치료사 2급’과정과‘미술치료사 2급’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는 공부방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마음을 활짝 열어요’와 함께 국제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아리랑풀꽃 물들이기’가 운영된다. 한편, 유아를 대상으로 한 강좌에는 신나게 몸으로 표현하는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전문 미술 퍼포먼스 놀이인‘하이아트 미술퍼포먼스’와 이야기속의 다양한 상황을 놀이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뾰롱이 체험동화’가 있고,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독서로 논술다지기’, ‘재미있는 영어 팝스 무비’, ‘카리스마짱! 어린이 시사토론’, ‘세계지도로 지구촌 여행’을 운영한다. 또한, 성인을 위해서는‘스타트! 잉글리쉬’,‘색으로 여는 세상(수채화)’,‘중국어 도전하기’,‘도자기 속 나의 예술’4개 과정이 준비되어 있고, 어르신을 위해서는‘한글 첫 발 내딛기’,‘생활 속 한글 익히기’,‘실버 컴맹탈출!’이 있다. 접수기간은 성인은 2월 21일(수)부터~ 28일(수)(유아 및 초등학생은 20일~28일)까지 북구도서관 평생1실(1층)에서, 선착순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고,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자 하면 평생교육운영과(☎ 519 -9028)나 홈페이지:인천평생교육정보센터(http://incheon.lll.or.kr),인천북구도서관 (http://www.ipl.or.kr)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난해 7월 말 치러진 제5대 교육위원 선거에서 당선된 서울시교육위원 15명 가운데 4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판결에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시교위에 따르면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육위원은 6권역(동작․관악․영등포)의 두ㅇ위원과 7권역(서초․강남․송파․강동)의ㅇ위원, 또 다른ㅇ위원 등이다. 이들 4명의 위원은 모두 차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법원의 판결에 따라 교육감 선거전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위 관계자는 “기소된 교육위원의 혐의에 경중은 있어 보이나 최근 선거법 위반 사건을 엄하게 판결하는 추세를 볼 때 교육위원직을 잃게 되는 위원도 일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은 교육위원 후보가 금전, 화환, 달력, 서적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하거나 선관위 주관 소견발표회와 언론기관 대담ㆍ토론회 등을 제외한 다른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교육공무원승진규정안에 대한 농림부의 입장이 최근 확인됐다. 농림부는 지난달 25일 농촌사회과장이 교육부를 방문한데(본지 1월 29일자 보도) 이어 담당 국장 및 차관이 차례로 교육부에 전화를 걸어 농어촌 교육에 대한 배려를 부탁했다. 농림부는 선택가산점이 15점에서 10점으로 줄어들 경우 농어촌 및 도서벽지 가산점의 비중도 줄게 돼 이들 지역 학교의 근무 기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선택가산점의 현행 유지를 요구했다. 아울러 근평 반영 기간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농어촌 및 도서벽지의 소규모 학교에서 근평점 1등과 2등의 차이가 커 11년 이상 중견교사의 근무 기피가 속출할 것이라고 보는 농림부는, 근평 방영 방법도 현행대로 유지할 것을 주장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승진규정 개정안에 의견을 제시한 부서는 농림부밖에 없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언론매체에서 대학입시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는데 이제 결과에 따라 울고 웃는 모습을 주변에서 보고 있다. 리포터의 주변 지인 가운데서도 몇 가정의 자녀들이 대입 시험을 치렀다. 자녀가 열심히 공부했다고 믿었는데 좋지 않은 결과로 인하여 수심에 쌓여있는 가정도 있고 커트라인에서 안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합격판정이 나서 기쁨의 소식을 전해오기도 하였다. 그런데 오늘 뛸 듯이 기쁜 소식을 접하였다. 그것은 남양주의 한 중학교에 근무하고 계시는 S선생님의 자녀가 서울교육대학에 합격했다는 것이다. 리포터가 이렇게 기뻐하는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S선생님 가정과 우리 가정은 오랜 지기 이다. 그런데 S선생님은 결혼한 지 8년이 되어도 자녀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기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귀여운 첫 딸이 태어났는데 바로 오늘의 기쁨의 소식을 전해준 효정이었다. 효정이는 어릴 적부터 무언가 달랐다. 어린나이에 한글을 터득했고 책읽기를 좋아하며 발음이 또록또록 하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예의 바르고 성실하며 공부도 잘하여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던 효정이었다. 초등학교 때 담임선생님들은 효정이의 거울이었다. 효정이는 유달리 집에 와서 담임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효정이의 꿈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었고 중, 고등학교에 가서도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S선생님은 퇴근하고 집에 오시면 효정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한자를 가르치셨다. S선생님께서는 한자를 전교생에게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는 충북의 한 초등학교에 부탁하여 자료를 받을 정도로 자녀의 한자교육에 열정을 가지신 분이었다. 리포터도 그 때 S선생님께 받은 한자교육 자료를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고 해마다 우리 학급 아이들의 한자 지도에 사용하고 있다. 그러기에 효정이는 어린나이에도 한자를 매우 많이 알고 있는 편이었고 중, 고등학교에 가서는 아버지의 손을 의탁하지 않고 스스로 한자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을 보았다. 어느 날 S선생님께서 리포터에게 효정이가 고3이 되었는데 교육대학에 가기를 원하는 효정이에게 유익한 말을 해주기를 바라셨다. 우리 가족은 쾌히 승낙하고 2006년 1월초, 효정이에게 조금이라도 유익한 정보를 주기 위하여 대학에 다니고 있는 딸과 함께 S선생님 가족을 만났다. 딸은 효정이에게 교육대학에 가기 원하면 목표를 뚜렷이 하여 맞춤형 공부를 할 것을 조언했고 리포터는 교직에 대한 좋은 점을 이야기하며 초등학교 선생님은 그 어느 직업보다 보람 있다고 하면서 꼭 교육대학에 들어가서 초등학교 선생님의 꿈을 이루라며 꿈과 희망을 갖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S선생님께서 효정이의 서울교육대학 합격 소식을 전하며, 효정이가 어릴 적부터 리포터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자랐고 효정이가 고3이 되어 만났을 때 전해 준 격려의 말에 큰 힘을 얻어 결국 그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며 오히려 리포터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여 몸 둘 바를 몰랐다. 바쁘게 공부하는 중에도 맏딸로서 엄마를 돕고 어린 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며 학원에 다니지 않고도 그토록 소원하던 초등학교 교사가 되기 위한 꿈의 전당인 교육대학에 합격한 효정이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고, 몸에 밴 절약생활로 박봉에 아이 셋을 바르게 교육하고 정성스럽게 키워 오늘의 기쁨을 맞이한 S선생님과 사모님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부산시교육감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한 설동근 교육혁신위원장 후임에 신라대 정홍섭(61) 총장과 동국대 박부권 교수(59)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두 후보에 대한 검증 작업을 마쳤으며 이번 주 중 새 위원장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 모두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정 총장은 지난해 6월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 희정씨(노건평씨의 막내 딸)의 결혼식 주례를 맡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희정씨는 신라대 음대 4학년 학생이었다. 정 총장은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교육사회 분과 자문위원을 역임한 후 2005년부터 대통령 자문 정부혁신위원회 지방분권위원을 맡고 있다. 대구상고, 경북대(교육학)를 졸업한 후 부산대에서 석·박사(교육학) 학위를 취득한 정 총장은 74년부터 80년까지 부산내성중학교와 부산전자공고에서 교사를 했으며 2004년 신라대 총장에 취임했다. 박부권 교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 분야 위원장으로 활동했을 정도로 현 정부와는 코드가 맞는 인사다. 서울시교육청의 학군조정 프로젝트를 맡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철학박사(교육사회학)를 취득했다.
작년 상반기 서울을 중심으로 대규모 학교급식 사고가 터진 이후 각급 학교는 체계적인 위생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공언했지만 일부 학교는 여전히 식중독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급식사고에 따른 학교급식법의 개정 이후 추진된 직영급식 전환 노력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8∼12월) 서울시내 고교 및 특수학교 310곳의 학교급식 위생안전을 점검한 결과 위탁급식 7개교 등 총 8개교는 체계적인 위생관리시스템 정착과 식중독 발생요인이 제거됐음을 의미하는 B등급 이상을 받지 못했다. 학교급식위생관리지침서는 점검결과를 점수에 따라 A∼E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A등급(90점 이상)은 체계적인 위생관리시스템이 정착되고 식재오염 및 세균증식이 차단됐음을, B등급(80∼89점)은 세균증식이 근본적으로 차단되지는 않았지만 식중독 발생요인이 제거됐음을 각각 의미한다. 그러나 S고를 비롯한 위탁급식 7개교와 직영급식 F고 등 8개교는 C등급(70∼79점)을 받았다. 이는 기본적인 관리상태가 양호하지만 식중독 발생요인이 제거되지는 못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D등급(60∼69점) 학교는 없었지만 C등급을 받은 학교 중 S고가 평점 70.4점으로 거의 D등급 수준이었고 B등급 학교 중에도 Y고가 평점 80.0점으로 겨우 C등급을 면한 것을 비롯해 20여곳이 C등급에 근접했다. 반면 위생상태가 양호한 학교는 해성여상고가 97.6점으로 최고였고 이화여고, 불암고, 중앙고, 경일고, 무학여고, 용화여고(이상 위탁급식)와 서울동천학교, 한성과학고, 한빛맹학교, 선화예고, 성베드로학교(이상 직영급식) 등이 A등급 상위권에 올랐다. 작년 학교급식 사고가 발생했던 8개교는 모두 B등급 이상을 받았다. 숭의여고, 경복여고, 경복여정산고, 중앙여고는 A등급, 서문여고, 염광고, 염광여자정보교육고, 세종고는 B등급으로 각각 평가됐던 것. 직영급식 비율은 조사대상 310개교 중 42개교로 13.8%에 불과했다. 작년 학교급식법이 개정되고 교육부가 학교급식 직영비율을 2009년까지 97.3%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추진 성과는 미미했던 것이다. 작년 6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학교급식법에는 2009년까지 학교급식 직영 전환을 미뤄도 좋다는 유예조항이 있는 데다 사고발생시 위탁급식업체가 책임을 지는 위탁급식과 달리 직영급식은 학교장이 책임을 져야 하는 점 때문에 성과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교급식네트워크 이빈파 대표는 "위생점검에서 학교들이 좋은 등급을 받았더라도 수치와 현실은 다르다"며 "체계적인 위생체계 확립과 함께 식재료의 질과 유통과정의 투명성이 제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울산 동구에 있는 울기공원은 진짜 좋다.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안타까울 뿐이다. 이번 기회에 울산 방어진에 있는 울기공원이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최근에 생긴 남구 울산대공원보다 저가 보기에는 더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찾는 사람들이 적으니 아쉽다. 우리 선생님들이 방학이라든지 시간이 있을 때 울기공원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게 된다. 울기공원을 찾아 울산교육연수원에도 둘러보고 산책길을 골고루 다녀봤으면 한다. 아침 산책길에 오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렇게 좋은 공원인데도 동네 주민들이 그렇게 많이 찾는 편이 아니다. 이름난 공원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지 않은가? 그런데 울기공원에는 그러하지 못한 것을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 걸어서 들어오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그러한지도 모른다. 차를 타고 들어오면 2,3분만 하면 되는데, 주차장도 많은데... 그러나 한 번 찾는 사람들은 계속 찾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길을 걸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이 분명이 있기 때문이다. 이만한 곳이 정말 드물 정도다. 수백 그루의 해송이며, 푸르고 넓은 동해바다며, 벚꽃을 비롯하여 갖가지 나무며, 잘 닦여진 길이며 어디 나무랄 것이 없다. 공원이라고 해도 입장료도 없다. 그러니 누구나 와서 마음을 닦고 몸을 단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자연을 사랑하고, 온갖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분들이나 꿈과 비전을 품고자 하는 사람, 생각이 혼란스러운 분들이 꼭 다녀가야 할 곳이다. 어느 날 하루는 검은 구름이 하늘을 덮어 곧 비가 내릴 것 같은 아침에 산책길에 나섰다. 연수원 정문에 이르니 여러 산책객들이 오고 있다. 젊은 부부, 50대 부부 함께 거니는 모습이 다정스럽다. 그들을 보면 혼자 객지생활 할 때라 아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지 못해 아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등대 쪽을 향하는 길에 청소차 2대가 길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쓰레기 수거를 하는 중인 것 같다. 조금 지나다 보니 숲 속에서 40대 전후로 보이는 10여명의 아저씨들이 쓰레기를 담아 부대를 하나씩 들고 자연보호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잠바 차림에 언뜻 보기에는 한국중공업 직원 같아 보였다. 가까이 가서 왼쪽 가슴에 새겨져 있는 글자를 보니‘ㅡㅡ택시’라고 쓰여 있었다. 무슨 택시 회사 직원 같기도 했다. 그 바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자연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정말 고마운 분들이구나 하는 생각 속에 발걸음을 옮겼다. 머지않아 작은 새들이 길가에서 먹이를 쪼고 있는 것처럼 보여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캔, 과자 봉지... 등 몇 종류의 쓰레기가 늘여져 있었다. 그것을 휴지통에 주워 넣고는 그 때부터 나도 모르게 대왕암까지 가면서 각종 자그마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 담배꽁초, 껌종이, 사탕종이, 약봉지, 나무젓가락, 휴지... 각종 쓰레기를 주워 담기를 5~6번 정도하였다. 각종 쓰레기를 줍는 동안에 세 분께서 반응을 보이셨는데, 첫 반응은 어떤 아저씨가 “수고하십니다.” 두 번째 반응은 청소하는 아저씨였는데 “쓰레기를 주우시면서 들어오시네요”하시면서 기쁜 듯이 웃어 보였다. 세 번째 반응은 대왕암에 이르렀을 때 한 연구사께서“좋은 일 하시네요. 하늘에서 보시고 복을 주시겠다. 금년말고 내년에”라고 말씀하셨다. 듣기 싫지는 않았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누구에게 어떤 칭찬의 말, 격려의 말 듣고 싶어서도 아니고,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것은 더욱 아니건만 어쨌든 보람된 하루였다. 쓰레기를 주우면서 마음에 걸리는 것이 몇 가지 있다. 개가 산책길에 똥을 싸 놓은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려야 할 산책길에 개를 몰고 왔으면 그 똥을 어떻게 해야 하나? 또 담배꽁초를 일부러 그루터기의 구멍에다가 버린 것이다. 정말 함량미달인 사람이다. 아침에 건강관리를 위해 공원을 찾는 사람은 마음도 건강할 텐데 아직 그러하지 못한 것 보면 공원을 찾은 지 얼마 되지 않는다든지 아니면 건강상태가 썩 좋지 않은 사람일지도 모른다. 공원을 찾는 사람은 누구보다 시민의식이 뛰어나야 한다. 한두 사람의 공원이 아니기에, 누구에든지 쾌적한 환경을 선사해야 하기에 나로 말미암아 불쾌감을 주는 잘못된 행동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청소하는 사람 따로, 버리는 사람 따로, 이래가고지는 안 되겠기에 나부터 정신차려야겠다. 안 버리는 것이 상책이고, 버리려면 쓰레기통이 있는 곳에까지 가지고 가야 할 것 아닌가? 곳곳에 공원에는 쓰레기통이 있지 않은가? 담배피우는 분은 담배꽁초를, 껌씹는 분은 껌종이를, 사탕 먹는 분은 사탕종이를, 음식을 나누는 분은 나무젓가락을 함부로 버리지 않는 수준높은 시민의식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차가운 바닷바람이 스쳐가니 마음 한결 가벼워진다.
중국과 인도가 신흥 경제대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영국 중등학교 는 내년부터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외에 중국어도 제2 외국어 과목으로 가르친다. 교육부는 5일 발표할 커리큘럼 개편안에서 11∼14세 중등학교 학생들이 필수과목으로 배우는 제2외국어를 유럽연합 언어에 한정하지 않고, 중국어, 파키스탄ㆍ인도 공용어인 우르두어와 벵골어, 아랍어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중국어를 교과 과목으로 채택하는 학교들이 잇따라 생기고, 자녀의 중국어 학습을 원하는 부모들이 증가함에 따라 현실적으로 프랑스어나 독일어보다 중국어가 더 유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새 개편안은 2008년 9월 학기부터 공립학교 교육과정에 도입된다. 앨런 존슨 교육장관은 "세계 경제에서 중국어나 우르두어는 유럽연합 언어만큼 중요할 수 있다"며 "젊은이들은 언어 습득이 취업 기회를 확대해주고, 고용주의 마음을 끌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유럽연합 회원국들에게 영국이 유럽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인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선데이 타임스 신문은 4일 지적했다. 교육부는 이미 2004년에 14∼16세 학생들의 교육과정에서 제2외국어를 필수로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함으로써 유럽언어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그 이후 중등학교 졸업 자격시험인 GCSE에서 프랑스어를 택하는 학생의 수는 거의 3분의 1쯤 줄어들었고, 독일어를 택하는 학생 수도 9만명으로 줄었다. 교육부는 또 새 개편안에서 기후 변화, 노예무역, 대영제국, 홀로코스트 같은 최근 국제적인 이슈들도 교과 과목으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2월 4일. 오늘은 24절기의 첫번째인 입춘(立春). 입춘추위라는 말도 있지만 오늘은포근한 봄날씨다. 들에 나가보니 냉이를 캐는 아낙네들의 모습도 보인다. 대도시 아파트에 사는 현대인에게 입춘의 의미는 무엇일까? 입춘날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핵가족 시대에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가르칠 사람도 없다. 그냥 달력에 있는 것을 보고 '오늘이 입춘이네'하고 중얼거리고 마는 정도이다. 마침 장인어른께서 입춘의 의미를 일깨워 주셨다. 입춘 전날, 출가한 자식들을 불러모아 손수 붓글씨로 쓰신 입춘첩(立春帖)을 나누어 주셨다. 각자 집으로 돌아가 입춘날 해뜰 무렵 집안의 소원을 빌면서 아파트 문에다 붙이라고 하신다. 그러고 보니 아내와의 결혼 후 처가출입문에 늘 이 맘때쯤이면 입춘첩을 본 기억이 난다.그것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이제 그것이 자식들에게 퍼진 것이다. 한자(漢字) 세대가 아닌 자식들에게 손수 써서 돌리는 아버지의 마음이 무엇인지 짐작이 간다. 리포터가 어렸을 적만해도 집집마다 대문에 입춘첩이 붙어 있었다. 뜻도 모르고 어른들을 따라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을 큰소리로 읽었다. 요즘엔 민속촌이나 한옥마을, 전통풍습이 이어져 내려오는 마을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다. 관련 책자를 보니 입춘첩 문구가 나온다. 수여산(壽如山) 부여해(富如海)[산처럼 장수하고 바다처럼 부유해지기를], 거천재(去千災) 래백복(來百福)[모든 재앙은 물러가고 모든 복들어오기를], 국태민안(國泰民安) 가급인족(家給人足)[나라는 태평하고 국민은 편안하여 집집마다 풍족하고 사람마다 넉넉하기를] 등. 인터넷을 검색하니 오신채(五辛菜)[입춘날 먹는 음식으로 다섯 가지 매운 맛이 나는 나물],적선공덕(積善功德)[입춘이나 대보름 전에는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일을 꼭 해야 일 년 내내 액(厄)을 면한다는민속] 등이 나온다. 그 속 뜻을 알아보니 우리 선조들의 더불어 사는 지혜가 엿보인다.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 세시 풍속에 나타난 여러가지를 이어 갈 수는 없지만 입춘의 의미를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24절기의 의미 지도를 학교 교육에서도 손을 놓아 버린지 오래다. 가르칠만한 선생님이 아니 계시고 무엇을 가르쳐야 할 지도 모른다. 그들 역시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집 아파트 출입구에 붙어 있는 입춘첩.장인어른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고 처가의 풍경이 떠오르지만 왠지 외롭게 보인다. 앞으로 누가 이 정신을 이어갈 것인가?
졸업을 며칠 앞두고 졸업앨범 초안을 강제로(?) 보았다. 앨범을 훑어보니 '이것은 아니다' 싶다. 꼼꼼한 교장선생님이 몇 번 수정 보완 지시를 내렸건만 마지못해 고치는 시늉만 했다고나 할까?교감과 교장이 최종결재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3학년부장과 앨범업자 선에서 시일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함량이 떨어지는 앨범을 졸속 납품하려는 것을중지시켰다.오류를지적하고 내용 구성을제대로 할 것을지시하였다. 현재 학교의 졸업앨범은 무슨 문제가 있을까? 가장 큰 문제는 내용 부실이다. 3년 동안의 학교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야 하는데 주로 졸업학년의 단조로운 내용이담겨있다. 그리고 그 내용 구성의 주도권을 학교가 쥐고 있어야 하는데 촬영, 편집, 디자인 등을 거래 사진관에서 일방적으로 행사하고 학교는 사진관의 이런 횡포를묵인, 방조, 추인하는 등 직무유기에 빠져있다. 앨범 제작에 있어 학교(선생님, 학생)의교육적, 주도적인 역할이 없다. 교육의 주체가 누구인지 모를 정도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앨범에 대해 학교에서 전적으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전문가적 안목을 갖고 있는 선생님도 드물다. 그냥 남의 일인양 여긴다. 그러니교육공동체가 불만족한 상태에서 앨범의 허술한 일과성 제작, 졸속 납품, 불완전한 검수,졸업식날 배포의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공립학교에서 해마다 학년과 업무가 바뀌고 때로는 전보가 이루어지는데3개년의 사진 챙기는일을 과연 누가 할 것인가? 게다가 교감, 교장도 3년 동안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니 앨범 품질 제고는 요원하다고해도 과언은 아니다. 앨범의 일반적인 구성을 보면 학교 전경, 교기, 교가, 교훈, 학교 상징인 교화와 교목, 교장과 교감, 교직원, 3학년 학급별 담임, 급훈, 단체, 개인, 행사(입학식, 소풍, 수련활동, 수학여행, 체육대회, 축제 등), 특별활동, 학교 생활 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개년의 활동이 골고루 담기지 못하고 3학년사진이 많이 차지하고 있다. 전근이나 퇴직으로 그 학교를 떠난 선생님, 1학년과 2학년 때 선생님까지 배려한 앨범은 별로 없다. 현재 그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 사진 위주로 들어가고 있다. 3학년만 중요한 것이 아닌데 1학년과 2학년 때의 선생님, 전보 발령으로 떠나신선생님, 학생들이 추억속에 간직하고자 하는선생님이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졸업 앨범, 평생을 두고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릴 적마다 펴 볼 수 있게 내용이 풍성해야 한다.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추억 사진을 빠짐없이 넣어야 한다. 어느 한 시기에,어떤 날을 정해 일시에 찍은 사진이 몰려 들어가서는 안 된다. 1년 4계절, 그러니까 3년간 총 12계절의 사진이 들어가야 한다. 학생들 복장은 동복, 춘추복, 하복의 사진을 볼 수 있어야 한다.1학년과 2학년 때 사진도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전근 가신 선생님도 담아야 한다. 때론 학생 솜씨의 디카 사진도 넣어야 한다. 학교에서 이렇게 한다면 앨범업자는 싫어할 것이다.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학교 선생님들도 마찬가지로 귀찮아 한다. 업자가 해오는 것 그냥 모르는 척하고 넘어가면 심신이 편할 터인데 괜히일을 만들어서쓸데없이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무사안일의 전형이다.그러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어느 것이 진정 학생을 위한 길인가를. 그리고 어떻게 하는것이 진정 교육자가 할 일인가를. 학교 여건이 교원의 인사이동, 과중한 업무등으로 3년간의 졸업 앨범을 알차게 만들 수 없다면 '학년 앨범'은 어떨까? 페이지 수는 적지만 학년부장을 중심으로 그 학년과 학급학생, 교직원, 학교 생활 모습을빠짐없이 그리고부담없이 담을 수 있을 것이다.학생들이 학년 앨범 3개를 모으면 풍성한 학창시절 앨범이 되지 않을까? 중간에 전학(또는전보)을 가도 추억은 살아 있을 것이다. 각 학년의 추억을 소중히 생생하게 간직할 수 있는 것이다. 각 학년의 추억의 파노라마를 골고루 담을 수 있는것이다. 학창시절, 어느 한 시기만 중요한 것이아니기 때문이다.
공무원연금법개혁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들이 대폭 증가했으나 신청자 전원 수용으로 결론이 났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소속 초·중·고교 교원 855명(사립포함)이 명예퇴직을 신청하여지난해보다약 4배 이상증가하였으나이들 모두의 명예퇴직 신청을받아들였다. 학교급별로는공립 초등학교 교원 424명,공립 중등학교 교원 237명,사립 중등학교 교원 194명 등 총 855명이명예퇴직자을 하게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이지만 다른 시,도교육청도 대부분 전원수용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명예퇴직교원이 대폭 증가한 것은 당연히 공무원연금법개혁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갑자기 공무원연금법개혁이 이슈화 되면서 상대적인 불안감과 불이익을 우려하여 대규모 교원들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이다. 여기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예정된 명예퇴직자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어쨌든 하루아침에 많은 교원들이 교단을 떠나게 된 것이 교육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더우기 인위적으로 교직사회를 흔들어 놓은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이렇게 대규모 명예퇴직이 현실화되면서 우려되는 문제가 있다. 바로 2007년도의 교원수급에 문제가 없느냐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당초 명예퇴직 신청자가 초등 489명, 중등 458명등 모두 947(이중 공립학교 교원은 694명)명이었으나, 중도에 일부교원들이 명예퇴직을 취소함으로써 최종적으로 855명이 퇴직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올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임용고사를 통해 선발한 교원(임용고사 공고내용)은 초등이 800명, 중등이 125명(사서,보건,전문상담교사,특수교사 제외)이었다. 그렇다면, 초등의 경우는 424명이 명예퇴직을 했고 여기에 정년퇴직등 자연퇴직의 인원을 포함하더라도 800명을 선발하여 어느정도 수급이 가능할 수 있으나, 중등의 경우는 이야기가달라진다. 즉 공립중등교원 237명이 명예퇴직을했기 때문에 신규임용 125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게 된다.산술적으로 보아도 절반정도의 인원이부족하고 여기에자연퇴직의 인원을 더하면부족한 인원은더 증가하게 된다. 이들 부족한 교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정말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해에 선발한 인원을 활용하면 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합격하고 미임용된 예비교원이 100명 이상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이미 지난해 8월말에 명예퇴직으로 자리가 빈 중등학교의 경우 과목에 따라서는 올해 2월말까지 기간제교사를 임용한 학교들이 실제로 존재했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해 합격자를 활용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사정이 좀 다르긴 하지만 교원정년단축때의 교원부족현상을 또 겪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공무원연금법개혁문제가 금년에도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금년 8월과 내년 2월말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교원들이 명예퇴직을 신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이미 수급계획이 완료되어 어쩔수 없지만 내년에는 신규 교사를 좀 더 뽑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여, 올해는교원이 부족해도 어쩔수 없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이는 교원수급계획을 세워서 임용고사를 실시한 시기보다 명예퇴직신청을 받은 시기가 더 나중이었기 대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당초에 교원수급계획을 세울때는 예년의 경우를 기초로 세웠을 것인데, 그 이후에 공무원연금법개혁이 이슈화 되면서 명예퇴직신청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교원부족사태가 실제로 발생하면 그 책임은 당연히 정부와 교육부에서 져야 한다. 특히 연금법개혁문제를 이슈화 시킨 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잘못된 정책 하나로 인해 교원들이 대거 교단을 떠나는 사태를 발생시킨 것이 정부이며, 이로인해 최대의 피해를 입게된 것은 학생들이다. 학생들이 받을 피해를 누구에게 보상받을 것인가.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정부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될 또하나의 문제인 것이다. 어떤 경우든지 학교교육이 또다시 파행으로 치닫는 일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책임있는 정부와 교육부의 대책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