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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요즘 우리 집보다 더 자주 들르는 곳이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옆 반 선생님도 그곳에 자주 들르시는 걸로 안다.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그곳 주소는 바로, http://neis.sen.go.kr 방학을 앞두고 모든 선생님들이 가정으로 보낼 통지표 작성으로 분주하다. 출결, 교과 평가, 학기말 종합의견, 교과학습 발달상황, 창의적 체험활동 등 1학기 동안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영역별로 분석하여 그 결과를 가정으로 통지한다. 과목별로 (매우)잘함, 보통, 노력 요함 등 3단계 또는 4단계로 평가하고 해당 과목의 성취도를 서술형으로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떨리는 마음으로 선생님의 손에 들린 통지표를 바라보는 우리 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첫 담임을 맡았던 나도 살짝 떨렸던 기억이 있다. 아이들에게 ‘통지표’는 어떤 의미일까? ‘통지표’는 아이들에게 어떤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것일까? 통지표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수행한 수많은 활동 과정과 결과물을 분석하여 요약해 놓은 것으로 아이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부분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런데 한 번 보고 거기서 그친다면 좀 아쉽다. 교사는 아이들의 성장에 공감해 주어야 한다. 교육과정에서 정해놓은 교과목의 성취 기준에 도달했는지 확인하거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여 무엇을 잘 했고, 못 했고 보다는 그 아이의 몇 달 전과 후를 비교해 주어야 한다. 이것은 성장 속도가 모두 다른 아이들이 저마다 자신의 속도대로 안전하게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는 밑거름이 된다. 성장에 공감해 주었다면 그것을 아이들의 꿈과 연결시켜야 한다. 매년 3월이면 학생 지도의 기초 자료를 작성하느라 학생의 특기며 장래 희망 등을 조사한다. 올해는 5학년부터 생활기록부에 진로희망을 기재해야 한다고 연수도 받았다. 이제 학기 초에 조사해 놓았던 우리 아이들의 꿈을 다시 한 번 눈여겨보아야 할 때다. 작가가 꿈인 아이에게는 글 솜씨에 대해서, 디자이너가 꿈인 아이에게는 그리기와 만들기에 대해서 그리고 축구선수가 꿈인 아이에게는 운동 능력에 대해서 통지표에 다만 한 줄이라도 언급한다면 그 아이에게는 그 한 줄이 오래도록 기억되지 않을까! 유년기의 꿈을 이룬 위대한 사람들의 회고록에서 찾아볼 수 있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는 말을 다시 떠올리지 않더라도 말이다. 더러는 꿈이 없는 아이들도 있다. 어떤 일을 할 때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지 생각해 볼 여유 없이 정해진 시간표대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달콤한 유혹을 해야 한다. 무엇이 진정 너를 가슴 뛰게 하는지, 무엇이 너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지……. 엄마가 하라고 시키지 않아도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시간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서 그러한 재능이 번득이는 때를 기다려 눈길을 건네고, 관심을 보여야 한다. 풀리지 않는 마법을 걸어야 한다. 오늘 아이들과 진로 찾기 대회를 하였다. 초등학교 1학년에게 진로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서툰 솜씨로 자신의 꿈을 찾고 있었다. 야구선수, 발레리나, 마술사, 화가, 피아니스트, 로봇과학자, 요리사……. 삐뚤빼뚤 적어 놓은 그 꿈이 우리 아이들에게 언제 현실이 될지 지금은 알 수 없다. 초등학교 6학년 국어 시간에 나중에 크면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발표를 했던 그 순간에도 내가 정말 선생님이 될 줄은 몰랐으니까……. 먼 훗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었을 때 언젠가 선생님께서 써주신 통지표의 한 줄과 따뜻한 눈길과 애정 어린 관심을 기억하고 그것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선생님의 마법이었음을 떠올릴 그 날을 기다려 본다.
■ 많은 선생님께서 질의하신 BEST QA Q1) 학칙에 따라 학생 휴대폰 일괄 수거 시 분실된 경우 보상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학생 전체 일괄 수거가 아니라 한 학생이 수업 중 몰래 휴대폰을 사용해서 압수하였는데 분실되었습니다. 이도 보상이 되는지요? A) 학생 휴대폰(태블릿 PC, MP3 등) 분실 보상은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 확인한 결과, 일괄 수거가 아니라 개별수거에 인한 분실 시에도 학칙에 교사가 수거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다면 지원한 전례가 있다고 하므로 학칙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2) 학생 휴대폰을 보관하다 분실하였습니다. 어떤 절차를 거쳐야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A) 휴대폰(태블릿 PC, MP3) 분실 보상·지원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학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 분실신고 ② 학교, 교권보호위원회 심의·의결 ③ 학교,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신청 ④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지급 여부·보상금액 심사 후 학교 지급 ⑤ 학교, 휴대폰 분실된 학생에게 보상금 지급 Q 3) 학생 휴대폰 분실시 보상이 언제부터 시행되었으며 저의 경우 분실이 아니라 파손되었습니다. 보상이 가능한가요? A) 학교 관리 중 휴대폰(태블릿 PC, MP3 등) 분실 시 보상·지원은 한국교총에서 2013년 단체교섭사항으로 추진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 6월부터, 그 외 지역 교육청은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동 보상·지원은 분실의 경우에만 해당하며 파손·손괴 등의 사유로는 보상되지 않습니다. [정정합니다!] 새교실 6월호에서 육아휴직 중 출산휴가 사용에 대해 복직 후 잔여기간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안내한 바 있으나 ‘안행부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제86호(2014.5.12)]’에 의해 육아휴직 복직 신청과 함께 출산휴가 사용이 가능토록 명기되어 있는바, 육아휴직 중 출산휴가 90일 전부를 사용할 수 있음을 정정 안내해 드립니다. ※ 안전행정부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제86호(2014.5.12)] 발췌 - 휴직 중에는 출산휴가 신청이 곤란하므로 출산 전에 육아휴직 중인 경우에는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사전에 인사부서에 복직신청을 하고 출산휴가 신청에 대한 의사를 표해야 함.
자유학기제, 1학년 1학기에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 + “초등학교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하던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갑자기 빡빡한 교과과정을 소화해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1학년 1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면서 학생들이 그 과도기를 수월하게 넘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본연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잃지 않아 좋아요.” 이홍국 거창여중 교장과 김현숙 교무부장은 자유학기제 시행시점은 1학년 1학기가 이상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이를 실행에 옮기기까지 담당 교사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입학 전 학생들을 수차례 소집했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연수과정을 진행했다. 아직 교사들의 발령이 나지 않아 프로그램은 준비됐는데 정작 담당할 교사를 정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그럼에도 2학년이 아닌 1학년, 게다가 1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실시한 것은 잘한 결정이었다고 이 교장은 단언했다. 진로탐색과 연계된 교과과정을 중학교 진학 직후에 배치함으로써 대학교까지 이어질 차후 학습에 동기부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를 2학년에 실시했을 경우 학습의 큰 흐름이 중간에 끊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 개발에 교사 업무과중... 그래도 보람 느껴 + 거창여자중학교는 진로탐색을 위해 동아리 10개 반과 선택프로그램 9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이 총 4학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운영되는 프로그램 수가 꽤 많은 편이다.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진로 탐색의 스펙트럼을 넓혀주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예술, 체육에 중점을 뒀다. 명화를 감상하고 패러디하여 그려보거나 IOC 의원이 되어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담당 교사들은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업무과중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면서도 “학생들이 수업이 끝나도 집에 가지 않는다고 교사들이 하소연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은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면 인근 중학교와 프로그램을 공유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주어진 여건 및 상황 안에서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사와 학생 모두 행복한 수업 + 한편 일선 교사들은 교육과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정용 연구부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육 교과에 진로 수업을 접목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운동선수, 동작 분석가, 코치, 응급구조사, 기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게 된다. 미술 교과와 영어 교과 또한 진로 교육과 융합했다. 미술시간에 그림으로 표현한 ‘미래 자신의 모습’을 영어 시간에 영어로 발표한다. 즉, 각 교과의 핵심성취요소를 교과과정에 반영하면서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개발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경혜숙 교사는 “각 교과 담당 교사들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 수업을 연이어 진행하면 교과 간 연계성 때문에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수월하고 수업 집중도도 높아진다”며 융합수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더 나아가 거창여자중학교는 전 교과를 연계하여 거창의 문화를 소개하는 융합수업의 날인 “거창한 거창 Day”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국어 수업은 거창의 문화에 대한 소개글쓰기, 수학 수업은 거창 문화 유적지 여행비용 계산하기, 미술 수업은 거창을 알리는 포스터 그리기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체육 수업에는 체육 마케팅 직업체험이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은 매년 개최되는 거창 마라톤 대회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방법을 생각해보게 된다. 이 교장은 “과정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면서 “수업이 연계됨으로써 학생들이 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유학기제로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니까 1학년 학생들이 행복해지고, 그 기운이 전해져 2, 3학년도 활발해졌어요. 변화가 눈에 보이니까 교사들도 행복해졌습니다.” 이 교장은 교사들의 과도한 업무량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함께 한 교사들 모두 “자유학기제가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행복한 자유학기제가 미래에 거창한 거창을 이끌 날을 기대해본다.
출신성분에 가로막힌 북한 교육 + “북한 교육은 사실상 의무교육 기간 안에 모든 게 끝나요. 출신성분이 좋아야만 대학에 진학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우리는 입시교육 위주잖아요. 부모와 학생의 의지만 있다면 모두가 대학에 갈 수 있는 환경, 거기서부터 남북한 교육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북에서는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출신성분이 나쁘면 대학에 갈 수 없어요. 그러니 교육열도 우리에 비해 턱없이 낮을 수밖에 없죠.” 고등교육을 받을 자격이 부모의 직업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북한 학생들에게는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가 결여된 상황이라는 게 안 소장의 설명이다. 북한 교육의 특징 중 하나는 의무교육 기간이 12년이라는 점이다. 소학교 전(前) 과정 1년, 소학교 5년, 중학교 초급반 3년, 고급반 3년을 전부 포함하고 있다.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후 체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2년제 의무교육을 도입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등학교 과정까지가 의무교육인 셈이다. 숫자상으로는 우리보다 교육복지가 뛰어나다. 하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우리와 비교조차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영어, 수학,과학 할 것 없이 전 과목에서 우리 학생들 수준과 비교가 안 돼요. 탈북 청소년들을 봐도 알 수 있죠. 중학교 초급 과정까지 북에서 배우고 온 아이들이 남한 초등학생 정도의 수준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점도 있다. 영어와 사교육 열풍이다. 안 소장은 “제가 북에 있을 때만 해도 러시아어 위주였는데 요즘은 영어가 인기가 많아요. 평양의 국제관계대학이나 평양 외국어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영어 싸움이 대단합니다. 북한 청소년들이 갖고 싶어 하는 것 1순위가 한영 전자사전”이라며 “영어 과외를 받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대학 교수들이 대학에 올 학생들 영어를 가르치면 3백 불 정도 받아요”라고 말했다. 당국도 사교육에 대해 전혀 제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유는 과외 받는 학생들이 간부급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일반 주민들은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시킬 이유도, 금전적 여유도 없다고 말했다. 통일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 북한에서는 통일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을까. 안 소장은 “사실상 통일교육이랄 것이 없어요. 남한에 대한 객관적 지식이 교사, 학생 모두에게 부족한 상황이죠. 당국에서 말하는 대로 습득하는 게 전부”라며 “남한은 헐벗고 굶주린 나라라는 게 북한 주민들의 인식”이라고 말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북한 주민을 바라보는 시각과 같은 셈이다. 하지만 많은 북한 주민들이 통일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 사람들은 전쟁이나 확 터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노골적으로 해요. 그 말에는 두 가지 함의가 있어요. 남한과 통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북한이 무너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대체해서 표현하는거죠.” 북한 주민들은 통일을 현재에서 탈피할 유일한 탈출구로 보는 인식이 높다고 전했다. 반면 우리의 통일교육은 비교적 잘 돼 있다고 평가했다. 안 소장은 현재 대학에서 북한정치학, 북한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이 이미 학교에서 북한과 통일에 대한 교육을 잘 받고 와서 놀랐다고 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했다. “우리 학생들은 통일이 되면 가난한 북한 주민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해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북한의 열악한 상황만을 강조하는 교육으로 인해 ‘인식의 과오’가 발생하는 겁니다.” 안 소장이 말하는 ‘인식의 과오’는 북한의 변화에 대해 객관적으로 교육하되 통일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꿈으로써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과의 경제적 격차로 인해 통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하지만 교육이 보다 미래지향적인 그림을 학생들에게 제시해줘야 합니다. 북한은 인건비도 저렴하고 자원도 풍부해요. 잘 활용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우수한 노동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토는 지금의 두 배로 확장되는 거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디지털 산업과 연결되면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16세기에 통일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잖아요. 한반도 통일은 ‘New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는 길입니다.” ‘먼저 온 통일’ + 안 소장은 탈북자들을 ‘먼저 온 통일’이라고 칭했다. 2만 7천 명의 탈북자들을 통해서 통일 후 북한 동포들과 어떻게 이질감을 극복하고 통합해 나갈지 모델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 소장은 이를 통일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으로 제안했다. “탈북 청소년과 우리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토론을 하는 방식을 수업에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어요. 탈북자들이 북한 실상에 대해 그대로 말해줄 수 있는 산증인이기 때문이에요. 그들과 무릎을 맞대고 이야기하면 서로 몰랐거나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개선할 수 있죠.” 통일을 ‘대박’이라고 말하는 건 너무 ‘소박’하다는 안 소장. 우리는 통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의지가 부족하다며, 교육이 통일 인식 변화의 첨병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부가 올 2학기부터 시행하려던 현직교사의 시간 선택제 교사 전환이 불투명해졌다. 교육부 고위관계자는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할 때 당장 시행하기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무관계자 역시 “정부 의지만 갖고 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현장의 수요가 있고 여건이 충족돼야 가능한 것 아니냐”고 말해 무리한 강행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로써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육현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시간 선택교사제는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의 이 같은 입장 변화는 6.4 지방선거에서 진보교육감이 대거 등장한 데다 시·도 교육청 등 실무 담당자들의 반대, 그리고 한국교총과 전국 교육대학생 등 교육계 내부의 거센 반발 등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학기 중에 시간 선택제 교사를 채용할 경우 교원정원 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한다는 현실적 문제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또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부 업무가 거의 올 스톱 되다시피 했고 서남수 교육부 장관마저 개각대상에 오르면서 시간 선택제 시행을 밀어붙일 물리적 동력을 잃었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연내 시간 선택제 교사 도입에 필요한 법적 근거는 마련하되 시행은 내년 이후 시·도 여건을 봐가며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연착륙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하면서 착수한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시간 선택제 교사 모델 연구’도 이 같은 연착륙 전략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방식으로는 교원들은 물론 교대생들의 동의도 구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교육부 사정에 밝은 한 교육계 인사는 시간 선택제 교사를 시행하되 대상과 범위를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현장의 반발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교육부가 올해 2학기부터 도입을 추진키로 한 시간 선택제 교사는 전일제 교사와 동등한 자격과 지위를 가진 정규직 교육공무원이다. 이들은 일주일에 2일 또는 3일, 하루에 8시간 근무하면서 학생 교육활동과 상담, 생활지도 등을 담당한다. 또 정년이 보장되며 근무 일수에 비례하는 보수, 공무원 연금을 받는다. 현직 교사가 시간 선택제로 전환하는 경우 휴직과 마찬가지로 육아·가족 간병·학업 등 사유가 분명한 경우에 허용된다. 시간 선택제로 전환하면 원칙적으로 3년간 전일제로 재전환이 금지된다. 신규 채용의 경우 초등 분야는 교과 전담 교사, 중등 분야는 교육 과정상 수업시수가 적은 소수과목·전공 불일치·순회교사를 우선으로 뽑으며, 선발 방법은 전일제 교사 임용시험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신규로 채용된 시간 선택제 교사는 3∼5년의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원 정원 내에서 전일제 교사로 전환을 보장한다는 것이 교육부 안의 골자다. 당시 교육부는 “교사들이 육아나 가족 부양, 학업 등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풀타임으로 일하기 힘들 경우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특히 휴직이나 퇴직을 피할 수 있어 경력 단절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은 한국교총 등 교직단체의 강한 저항에 부딪혔다. 한국교총이 지난해 11월 유·초·중·고 교사 4,157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2.7%가 시간 선택제 교사 도입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교총은 반대의 가장 큰 이유로 “교사들이 시간제에 따라 여러 명으로 나뉘게 되면 당장 인성교육이나 생활지도 등 전인 교육이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이나 학업 수준 등에 맞게 생활 지도가 이뤄져야 하는데, 시간제로 가르치면 이 같은 요소들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특히 교총은 수업의 연속성을 위해서 다른 교사들과의 업무 연계가 핵심인데 빠듯한 업무 일정상 주 2~3회 근무로는 회의 일정조차 제대로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에는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 소속 전국 13개 교육대학 중 12개 학교는 시간 선택제 철폐를 요구하며 동맹휴업과 거리시위를 벌이는 등 거칠게 저항했다. 교육부가 올 초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에서도 대부분 시·도가 반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도입이 검토된 시간 선택제 교사는 교육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무시한 권위주의 행정의 전형으로 꼽히면서 새로운 운명에 맞닥뜨리게 됐다.
2014년 7월, 우리나라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718만 명 중 603만 명(84%)은 ‘진보 교육감 시대’를 맞이했다. 이번 6.4 교육감 선거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진보 교육감들의 ‘절대적 압승’으로 끝이 났기 때문이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13곳에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되어 서울, 경기, 광주, 강원, 전남, 전북 등 6곳에서 진보교육감이 당선되었던 4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세를 불렸다. 해방 이후 60여 년 역사에서 우리나라 교육이 ‘진보’의 영향권에 이렇게 많은 지역이 놓이게 된 적은 없었다. 특히 보수성향이 강한 부산과 경남까지 진보교육감이 당선되면서 ‘진보의 영향권’은 더욱 늘어났다. 한마디로 이번 교육감선거 결과를 얘기하면, 진보교육의 압승, 보수교육의 참패라고 할 수 있다. ‘학부모 심정’으로 투표한 국민들, 결과는 ‘진보’의 압승 6.4 지방선거 및 교육감 선거는 ‘집권 여당과 보수 진영에게 여러 가지로 불리하다’는 예측이 많았다. 비록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높았지만, 선거전 일어난 세월호 참사와 정부의 미흡한 사후처리로 상당수 국민들이 이미 집권세력에 등을 돌린 상황이었다. 특히 세월호 사고의 직접적 피해 대상이 학생이었기 때문에, 자녀를 둔 학부모와 일반 국민들이 ‘학부모 심정’으로 교육감 선거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결코 보수 교육감이나 박근혜 정부에 유리하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런 예상은 적중했다. ‘학부모 심정’으로 선거를 한 국민들은 전체 교육감 중 절반 이상을 진보 교육감으로 선택했다. 물론 당선 득표율에서 보여주듯이 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스스로 패배를 자초한 면도 있다. 초기부터 단일화를 이루며 뭉쳤던 진보 진영과는 다르게 보수 교육감들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채 후보들이 난립했고, 막판 서울에서 벌어진 고승덕-문용린 후보의 이전투구 양상 확산도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진보 선택 안 한 60%의 우려를 늘 명심해야 전교조를 비롯한 진보 교육 세력은 이번 교육감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지난 4년간의 진보 교육감이 일궈낸 성과를 선거 결과로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자화자찬 격 해석은 교육감 선거의 표심을 너무 일방적으로 왜곡한 주장이다. 17개 시·도 교육감 중 ‘진보 13 : 보수 4’라는 성적표 결과만 보면 진보 교육의 승리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13개 지역에서 진보교육감이 얻은 득표율은 절반에 훨씬 못 미치는 30% 정도에 머물고 있다. 전체 유권자 10명 중에서 3명 정도만이 진보교육감을 선택했고, 나머지 7명은 서로 난립한 보수교육감 후보들에 한 표를 행사한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서울의 조희연 진보 후보는 39.08%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지만, 문용린 보수 후보와는 9% 차이밖에는 나지 않았다. 즉, 조희연 진보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60%(문용린 30.65%, 고승덕 24.25%, 이상면 6.00%)의 서울 시민은 당선된 조희연 진보 후보보다 보수 교육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런 결과를 놓고 볼 때, 진보 교육의 승리라고 속단하기보다는 보수 교육의 선거전략 실패와 보수 후보 간의 네거티브 공방으로 ‘진보교육감이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평가가 더 정확할 것이다. 따라서 13명의 진보교육감들은 앞으로 4년 동안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우리 교육계가 10명 중 3명 정도만이 자신들을 지지하고 있고 아직 다수의 국민과 학부모들은 진보 교육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늘 생각할 필요가 있다. 진보 교육감과 정부, 마찰 가능성 높아 [PART VIEW] 13명 진보교육감 이력과 행동을 보면, 일반 국민의 우려는 이해할 만하다. 교육감 선거 직후인 6월 7일, 진보 교육감 당선자끼리만 모인 비공개 모임에서 ‘인사 주도권을 행사해야 한다거나, 몸을 낮추지 않으면 역풍이 불 수도 있다거나, 공동공약을 연대해서 추진하겠다’는 논의를 진행했다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진보 교육감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이 높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편 가르기, 끼리끼리‘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우려된다. 진보 교육감들은 이번 기회가 보수 교육에서 진보 교육으로 전환할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교육현장이 정치화되거나 투쟁의 장소로 이용된다면 학부모와 일반 국민은 바로 등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자는 작년 오마이뉴스(2013.8.22.)와의 촛불집회 인터뷰에서 “촛불은 박근혜 정부의 정당성이 균열되는 여러 투쟁의 하나이다”, “지금 한국 사회 곳곳에서 전투가 진행되고 있다…(중략)… 촛불전투와 노동전투가 더 많은 접점을 찾아야 한다…(중략)…우리가 큰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전투를 치열하게 전개하면서도 개별 전투만으로 전쟁을 환원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사회 전반의 치열한 ‘전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런 발언은 진보 교육감들이 사회를 보는 인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교육현장 역시 ‘전투’의 장으로 만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교육현장을 ‘전투’의 장으로 만든다면 교육 현실을 너무나도 모른다고 할 수밖에 없으며, 직접 이해당사자인 학부모와 학생의 반발은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전체 13명의 진보 교육감 당선자 중 8명이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이나 지부장 출신 등 핵심간부로 역할을 해 왔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 노조로 통보받은 상태인 ‘전교조 법외 노조 철회’를 둘러싸고 親전교조 성향의 진보 교육감들과 정부가 마찰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높다. 진보 교육의 당위성만을 내세운 일방적 공약 실천은 위험 진보 교육감들이 제시한 공동 공약을 자세히 살펴보면 학교 현장에서 혼란과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 진보 교육감은 ‘교육복지 강화, 혁신학교 성과 확대 및 학교혁신 보편화, 친일독재 교과서 반대 및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공동 연대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정책들은 기존의 교육부와 보수 교육감들의 추진 정책과는 성격이 다르다. ‘혁신학교’를 둘러싼 공약의 경우 현재 579개에 이르는 혁신학교를 대폭 확대한다면 1 억 원 내외의 지원을 받는 혁신학교와 일반고 간의 형평성 문제 및 자율형사립고 존폐 문제 등 혼란이 반복될 수 있다.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확대 역시 지금도 학교시설개선을 위한 예산 감축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와 시·도지사와의 예산지원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 역사교과서는 작년 보수와 진보 간의 치열한 대립에서 나타나듯이 합의를 이루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 진보 교육의 당위성만을 내세워 공약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학교현장의 혼란이 심화된다면, 지난 곽노현 서울교육감 비리사건에서보다 더욱 냉엄하게 학부모와 학생들은 진보교육 자체에 등을 돌리는 역풍을 맞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13명의 진보교육감 당선은 혼란과 갈등, 대립만으로 기억되는 역사 속의 해프닝으로만 남을 수도 있다. 6.4 교육감 선거 결과는 시대에 맞는 변화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보수와 진보 세력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를 던져 주었다. 보수 교육 세력은 기존의 기득권에 안주하거나 교육계 원로들에게만 매달리지 말고, 젊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교육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진보 교육감들 역시 일반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고려한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교육 정책을 펼쳐야 한다. 그럼으로써 보수 진영이 하지 못했던 진보 교육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은 모든 교육의 중심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우리 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모두 새롭게 바뀌게 될 청와대, 교육부, 교육감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보수와 진보세력의 끊임없는 견제와 균형을 통해 4년 후 교육현장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욱 행복하고 유익한 공간으로 바뀌어 있길 기대한다.
6.4 전국 교육감 선거 보수 참패가 남긴 것 “전교조 교육 방식을 국민들이 원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변화를 거부한 채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정을 보여준 보수진영에 대한 따끔한 질책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6.4 교육감선거에서 진보진영이 압승을 거뒀다. 당선자들의 교육감 취임 후 교육정책 지형은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은 보수진영의 패배를 ‘변화를 거부한 오만’ 때문으로 진단했다. 전교조나 진보가 좋아서라기보다는 그들이 교육현장을 변화시킬 의지가 좀 더 강할 것이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표심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13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진보진영이 교육 권력을 잡기 위해 인적 개편에 몰두하거나 이념 교육으로 흐를 경우 그 어느 때보다 거센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수와 진보진영의 대리전으로 치러진 6.4 교육감 선거가 1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승부를 가렸다. 진보 13, 보수 2, 중도 2로 보수진영의 패배로 끝났지만, 이번 교육감 선거는 우리 사회에 많은 과제를 안겨줬다. 시?도지사 선거에 가려져 깜깜이 선거를 면치 못할 것이라던 우려와 달리 서울에선 고승덕 후보 딸 고희경 씨의 페이스북 폭로 이후 뜨겁게 달궈졌다. 서울교육감 선거는 고승덕에 의한 고승덕의 선거라는 말이 나왔다. 경쟁자인 문용린, 조희연 후보는 고 후보를 공략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반사이익을 얻는 데 주력했을 뿐이다. 전국 교육감 선거 양상 역시 서울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상호 비방이 난무하는 혼탁상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네거티브 선거전은 서울 뿐 아니라 대전, 충남, 부산, 경기 등이 특히 심했다. 병역기피, 납품비리, 색깔론, 전과기록, 금품제공 등이 단골메뉴로 떠올랐다. 한국교총 김동석 대변인은 “선거 과정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 간 갈등의 골이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후유증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보수진영의 패배는 박근혜 정부 교육정책이 국민들의 마음을 사는 데 실패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어서 향후 정부 교육정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문용린 서울교육감의 패배는 박 정부 교육정책에 결정적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보수진영 후보들의 난립도 영향을 줬지만 문 교육감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가 없었다는 점이 고전한 요인으로 꼽힌다. 세월호 참사 여파는 교육감 선거도 강타했다. 출마한 대부분의 후보가 학교안전을 공약으로 내걸어 불안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주력했다. 진보진영은 안전보다 무상교육에 무게중심을 뒀다. 실제로 보수진영 후보들은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교육이나 학교체험학습, 수련활동 때 안전 확보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반면 진보진영은 무상급식 확대, 무상 교복, 무상 통학버스, 유아 무상교육, 공짜 체육복과 아침밥까지 갖가지 무상공약을 발표하고 표심을 유혹했다. 선거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들 성적도 관심을 끌었다. 서울 문용린 후보를 비롯하여 부산 임혜경, 경남 고영진, 대구 우동기, 광주 장휘국, 전남 장만채, 전북 김승환, 강원 민병희, 울산 김석기, 경북 이영우 등 현직교육감들이 출사표를 내고 재선과 3선 고지에 도전했다. 이중 문용린, 임혜경, 고영진, 김석기 교육감 등이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회의론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정책과 인물 대결보다는 보수와 진보 프레임에 갇혀 정치공작과 모략, 비방 등이 판을 치면서 이런 선거를 꼭 해야 하느냐는 회의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기우 인하대 교수는 “교육감을 시·도지사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선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야 정치권이 현행 나눠 먹기식 교육감 구도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아 실제로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공짜로 드립니다’ 포퓰리즘 공약 난무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선심성 공약도 줄을 이었다. 한국교총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공짜 수학여행을 보내주거나 교복을 제공해 주겠다는 무상공약을 내세운 후보가 전국 17개 시·도 72명의 후보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4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린 서울교육감 후보는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를 부활, 2조 원을 투입하고 ‘1 학교당 1 체육관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상면 후보는 모든 교사에게 석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내놨으며 조희연 후보는 일반고 살리기에 학교당 최대 1억 원 지원 및 유치원 지원을 내세웠다. 이들은 재원 조달방안을 묻는 질문에 “기존 예산을 절감해 충당하거나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표적 무상공약으로 진보진영 13개 시·도 교육감 후보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과 체험학습비 및 학습준비물 폐지를 내세웠다. 보수진영 후보들의 무상공약도 크게 늘었다. 대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창기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최한성 후보는 방과후학교와 중·고교 교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수학여행비와 학습준비물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경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안성섭 후보는 엄마표 무상급식 확대를 내걸었다. 경남의 박종훈 후보는 무상체육복을, 부산의 임혜경 후보는 무상 통학버스까지 내걸었다. 인천 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청연 후보는 고교 수업료 면제 등 유·초·중·고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밖에 충북 김석현, 강원 민병희, 전북 김승환 교육감 후보 등도 당선되면 무상교복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敎心을 잡아라’ 눈에 띄는 교원 공약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교원정책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용린 서울교육감 후보는 교사 안식년제를 들고 나왔다. 교사들이 원하면 1년 정도 쉴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문 후보는 “의사의 진단서가 있어야만 휴직이 가능하던 것을 앞으로는 교사들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는 교사에게 긴급지도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수업을 방해하거나 교실 내 폭력을 휘두른 학생이 있다면 교실 밖으로 데리고 나와 심리검사와 적절한 조치를 취할 권한을 교사에게 주겠다는 것이다. 긴급지도권은 교권보호의 일환으로 교사의 원활한 학생지도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제도라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는 공립학교 교사 전보를 앞당기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보통 2월에 하는 교사 전보를 전년도 12월로 앞당겨 교사가 새 학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는 교사 전보를 12월에 미리 예고하면 전체 교원의 95% 이상이 본인의 자리를 미리 알 수 있어 학교 수업이나 생활지도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교조 위원장 출신인 충남 김지철 후보는 교장과 교사 초빙제 폐지를 들고 나왔다. 교육보다 출세에 매달리는 교직풍토를 막겠다는 의도다. 그는 “교사 초빙제는 내 사람 심기로 변질됐고 교장 초빙제는 임기 연장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교육감이 되면 이를 모두 폐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깨알 재미 준 이색공약 김광래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모든 학생이 50m 수영은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겨냥한 것이다. 김영수 광주교육감 후보는 학교 수업을 녹화해 학생들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사를 감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충실한 수업을 유도하고 학생들에게는 예습과 복습의 기회를 제공, 학습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 인터넷 방송국 설립을 공언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4~5개 학교를 하나의 캠퍼스로 편성해 다른 학교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체육관, 강당, 도서실 등을 함께 사용하는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을 내걸었다. 김석현 충북교육감 후보는 ‘전 학교 교복디자인 통일’을 공약으로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의 교복 디자인을 똑같이 하고 학교 마크만 다르게 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영 전북교육감 후보는 고3 학생 무료 아침 도시락 제공을 공약으로 냈다. 이 후보는 “빵이나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친환경 식단을 제공하고 성과가 좋으면 초중학교로 이를 확대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장휘국 광주교육감 후보는 학교 구성원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교복이나 학습준비물 구입에 직접 참여하게 하는 ‘교육협동조합’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최석태 부산교육감 후보는 경호학과 및 체육학과 대학생을 학교폭력 방지 요원으로 배치한다는 구상을 밝혔고 이상면 서울교육감 후보는 학생의 말투나 행동 등 50가지 태도를 관찰해 부모들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하겠다는 공약을 제시, 눈길을 끌었다.
전국의 교육 중심이 진보 쪽으로 크게 이동했다. 전국 17명 중 13명의 진보 성향 교육감이 탄생했다. 서울과 경기 등 13개 시도에서 진보진영이 단일 후보를 낸 반면, 보수진영은 단 한 곳도 단일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보수 유권자 표가 갈린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확산된 기존의 교육 체제에 대한 불신이 교육감 교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서울에서는 진보단일 후보인 조희연 후보가, 경기 이재정 후보와 인천 이청연 후보도 보수진영 후보들을 따돌리고 당선했다. 강원 민병희, 전남 장만채, 광주 장휘국, 전북 김승환 후보 등 진보 성향 현 교육감들도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부산에서도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가 승리를 차지했다. 보수 성향 후보가 당선한 곳은 경북 이영우, 대구 우동기, 울산 김복만 교육감 등에 불과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전국 17곳의 당선된 교육감들의 5대 공약 등을 짚어보았다. [PART VIEW] 진보 서울 자사고 폐지, 혁신학교 확대, 유아무상교육 조희연(57) 39.08%(189만4872표) / 현 성공회대 교수 프로필 △1956년 10월 전북 정읍 출생 △서울대 사회학과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의장(전) △참여연대 초대 사무처장 주요공약 1. 자사고 폐지, 혁신학교 확대 및 일반화 2. 대안적 역사교과서 발행 3. 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 감축 4. 친환경 무상급식, 유아무상교육 확대 5. 비정규직 교사 처우 개선 부산 중학교 의무급식, 초등 학습준비물 무상제공 김석준(57) 34.67%(54만4501표) / 현 부산대 교수 프로필△1957년 3월 경북 봉화 출생 △부산대 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 △부산교육희망 네트워크 공동대표 △부산생활협동조합 이사 △2002?2006년 부산시장 후보 주요공약 1.부산교육청 종합청렴도 1등으로 끌어올림 2. 안전한 학교 3. 공부 잘하는 학교(모두에게 최고의 공교육 제공) 4.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등 구성원 모두가 신나는 학교환경 조성 5.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 경감 인천 고교수업료 면제, 학생평가방식 개선 인천 이청연(60) 31.89%(38만2724표) / 現 친환경무상급식안전지킴이 공동단장 / 전교조 출신 프로필 △1954년 5월 충남 예산 출생 △홍성고 △인천교대(현 경인교대) △초등학교 교사 △인천시 교육위원 △전교조 인천지부장 △친환경 무상급식 안전지킴이 공동단장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회장 주요 공약 1. 안전하고 평화로운 가고 싶은 학교 2. 교육비 절감과 차별 없는 교육으로 교육복지 실현 3. 평준화 강화, 창의력과 공감능력 키우는 선진국형 학력신장 4. 혁신학교 및 교육혁신기구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5. 교육비리 척결과 시민이 주인되는 교육행정 실현 광주 희망교실 확대, 진로진학창업교육원 신설 광주 장휘국(63) 47.60%(30만2904표) / 現 교육감 / 전교조 출신 프로필 △1950년 8월 충북 단양 출생 △광주고 △광주교대 △초?중?고 교사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감 주요 공약 1. 희망교실 중심으로 위기학생 지원 시스템 강화 2. 진로진학창업교육원 신설 3. 학생안전교육지원센터 설립 4. 질문이 있는 교실, 우정이 있는 학교 만들기 5. 소통과 참여의 민관 거버넌스 구축 세종 세종형 혁신학교, 캠퍼스형 고교 세종 최교진(60) 38.17%(2만3482표) / 現 한국교육복지포럼 공동대표, 전교조 출신 프로필 △1953년 11월 출생 △경동고 △공주사범대 국어교육학과 △중학교 교사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세종?대전?충남 노무현재단 공동대표 주요 공약 1. 세종형 혁신학교로 세종교육특별시 완성 2.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 3. 스마트스터디 센터 설립(미래인재 양성) 4. 방사능 제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 운영 5. 지역교육균형발전 정책으로 교육격차 해소 경기 유?초?중 완전무상교육, 무상급식 현행유지 경기 이재정(70) 36.38%(166만1034표) / 現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프로필 △1944년 3월 충북 진천 출생 △경기고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대한성공회 성미가엘 신학원 △성공회대 초대 총장 △성공회대 석좌교수 △16대 국회위원 △22대 통일부 장관 주요 공약 1. 학부모의 고민과 근심을 덜어주는 민생교육 2. 당당한 선생님, 바로 서는 교권 3. 한 발 더 나아가는 경기혁신교육 4.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인성교육 5. 차별 없는 교육, 앞서가는 교육복지 강원 고교무상급식, 방과후 공익재단 설립 강원 민병희(60) 46.40%(34만9464표) /現 교육감, 전교조 출신 프로필 △1953년 6월 강원도 춘천 출생 △춘천고 △강원대 수학교육과 △중?고교 교사 △전교조 강원지부 지부장 △친환경무상급식?무상교육 강원운동본부 공동대표 △강원도 교육위원 △강원도교육감 주요 공약 1. 학생 안전 강화 체제 구축 2. 협력교사?기초학습지원단 배치 3. 고교 무상급식, 중?고 무상교복 4. 체험학습 관광벨트 구축 5. 수리과학체험관(춘천), 기업도시특성화고(원주), 레포츠고(강릉) 설립 충북 충북형 혁신학교, 무상급식 단계적 확대 충북 김병우(56) 44.50%(31만6107표) / 前 제5대 충청북도 교육위원 / 전교조 출신 프로필 △1957년 8월 경북 상주 출생 △중등 국어교사로 26년 재직(1980~2006) △제 5대 충북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주요 공약 1. ‘충북형 혁신학교’ 지정, 운영으로 미래형 학력 신장 2. 행정업무중심 학교체제를 수업, 생활지도중심 학교체제로 전환 3.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을 갖춘 교장과 전문성을 갖춘 교사 지원체계 구축 4. 체험탐구, 협력토론, 공감상생 중심으로 교실수업 혁신 5. 사부담 공교육비 없는 학교 교육 충남 유초중고 완전 의무급식, 고고평준화 확대 충남 김지철(62) 31.86%(27만3714표) / 現 충청남도의회 교육의원 프로필 △1951년 10월 경기도 천안 출생 △영어교사 31년간 재직(1976~2006) △충남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주요 공약 1. 모두의 학력신장 고교평준화 확대 실시 2. 안전한 학교와 폭력 없는 학교 3. 고교 무상교육으로 대통령 공약 실천 4. 부정부패 매관매직 없는 충남교육 실현 5. 충남형 혁신학교 육성 전북 학교안전컨트롤타워 구축, 등교시간 늦추기 전북 김승환(60) 55.00%(47만3562표) / 現 교육감 프로필 △1953년 12월 출생 △한국헌법학회장(전)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KBS전주 포커스 전북21 진행 △전북교육감 주요 공약 1.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2.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3. 참된 학력 신장 4. 교육의 공공성 강화 5. 돌아오는 농어촌, 다시 서는 구도심 전남 무지개학교 확대, 농어촌 등하교버스 지원 전남 장만채(56) 56.26%(53만4876표) /現 전라남도 교육감 프로필 △1958년 3월 전남 영암 출생 △일본분자과학연구소 초청 과학자 △순천대 교수 및 총장 △故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의원 △ 전남 교육감 주요 공약 1. 행복한 학교 만들기 무지개학교 확대 2.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에듀버스 3. 폭력?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4. 친환경 건강학교 만들기 에코스쿨 운영 5. 공동체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 만들기 학교 자치 실현 교육권 보호 전담팀 운영 경남 초?중 체육복 무상지급, 낙후시설 개선 경남 박종훈(53) 39.41%(60만4581표) / 現 경남대학교 초빙교수 / 전교조 출신 프로필 △1960년 10월 출생 △창원 무성고 교사(1984~2002) △경남교육위원 △경남교육위원회 부의장 △전교조경남지부 사립위원장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경남지부 운영위원장 주요 공약 1. 일반계 고등학교 전성시대 열겠음 2. 학생 개별 맞춤 다양한 대안학교 운영 3. 장애우와 다문화 학생의 사회적 진출 지원 4. 학교폭력 제로 공감학교 만들겠음 5. 교육주체와 소통하는 학교 만들겠음 제주 유?초?중?고 체험학습 및 수련활동비 전면지원 제주 이석문(55) 33.22%(9만5026표) / 現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 전교조 출신 프로필 △1959년 1월 출생 △한림고 등 일선교사 △전교조제주지부장 △제주친환경급식연대 상임대표 △아이건강제주연대 공동대표 △제주 4.3 유족회 제주시 중부지회장 △도의회 교육의원 주요 공약 1. 고등학교 입시제도 개선 2.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 통한 교육격차 해소 3. 친환경 무상급식 및 무상의무교육 실현 4.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 5. 교원 업무경감 및 전문성 확대 보수/중도보수 대구 급식사고 제로학교, 학교폭력 제로학교 대구 우동기(62) 58.47%(59만5097표) / 現 교육감 프로필 △1952년 경북 의성 출생 △대구고 △영남대 행정학과 △일본 쓰쿠바대 사회공학연구과 학술박사 △영남대 교수 △영남대 총장 △대구교육감 ?주요 공약 ?1.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시스템 구축 2. 바른 품성과 행복역량을 갖춘 인재육성 3. 선생님이 더욱 존경받는 교육문화의 정착 4. 지역간?계층간 교육서비스의 상향평준화 정책 추진 5. 대구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구축 ? ?울산 가정형 Wee센터 설립, 조선분야 마이스터고 설립 울산 김복만(66) 36.17%(18만1390표) / 現 교육감 프로필 △1947년 7월 울산 출생 △울산공고 △한양대 대학원 산업공학과 박사 △울산대 교수 △울산광역시 정무부시장 △울산교육감 주요 공약 1. 학생 안전 통합시스템 구축 2.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건립 3. 가정형 Wee센터 설립 4. 조선분야 마이스터고 설립 5. 학원자율정화위원회 운영 ? 경북 수행평가 확대, 학습부진아 지원 경북 이영우(68) 52.07%(64만6184표) / 現 교육감 프로필 △1945년 10월 경북 경산 출생 △경북대 국어교육과 졸업 △영안중?남정중 등 23년간 일선 교사 △경북교육청 교육국장 △김천교 교장 △14대?15대 경북 교육감 ? 주요 공약 1.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품성 함양 2. 전국 최고 수준의 학력 향상 3. 공교육 내실화로 사교육비 50% 절감 4. 안전한 학교?행복한 학교 여건 조성 5. 교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 및 사기 앙양 ? 대전 고교대학간 학점인정프로그램, 예술체육교육 활성화 대전 설동호(63) 31.42%(19만8364표) / 前 한밭대학교 제4대·제5대 총장 프로필 △1950년 11월 출생 △보문고 △공주교대 △초?중?고 교사 △한밭대 교수 △한밭대 4?5대 총장 주요 공약 1. 창의?인성 교육강화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 2. 유?초?중?고 대학 연계교육 3.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4. 미래형 교육복지 5. 선진형 학교문화 조성 box편집 표심 움직인 이색공약 10 ▶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비 지원 통해 학부모 부담 경감 ▶ 소통과 참여의 민관 거버넌스 구축 ▶ 조선분야 마이스터고 설립 ▶ 방사능 제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 운영 ▶ 생명의 소중함 가르치는 인성교육 ▶ 고교 무상급식, 중?고 무상교복 ▶ 돌아오는 농어촌, 다시 서는 구도심 ▶ 친환경 건강학교 만들기 에코스쿨 운영 ▶ 학생 개별 맞춤 다양한 대안학교 운영 ▶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 통한 교육격차 해소
사르트르는 ‘자유’로운 ‘선택’을 중요시한다. 그는 자유를 “인간이 인간에 대한 입법자라는 것을 알고 항상 현재의 자신을 넘어서 살아가며 자신을 둘러싼 대상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현재의 자신을 넘어서 살아간다’는 것은 인간 실존은 항상 ‘지금 - 여기’의 현재를 뛰어넘어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인간은 미래에로 자신을 내던지는 계획적인 방식(철학적으로 기투(企投:projection-계획)라고 한다)으로 존재한다. 그는 우리 실존을 ‘대상을 넘어서는 존재’로 파악한다. 실존(Existenz)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existere에서 유래했다. 이 단어는 ‘ex(out) + siste(stand) + re(to)’를 의미한다. 즉, ‘to stand out’으로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서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현재의 자기 자신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의 가능성으로 자신을 내던져서(기투(企投) : projection) 자신을 업그레이드(up-grade)시켜야 한다. 따라서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인간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이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이지만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미래를 열어나가는 적극적인 존재이어야 한다. 즉자적 존재이기보다는 대자적 존재일 때 보다 더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적극적 삶의 행위자 ‘대자적 존재로서의 나’ 즉자(卽自:an sich)란 ‘곧(즉:卽) + 스스로(자:自)’의 합성어로 그냥 단지 존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즉자적 존재는 세상이 어떻게 생성·변화하는지를 모르는 존재이며 자신에 대한 의식도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대자(對自的:Fursich)란 ‘마주하다(대:對)’의 의미로 어떤 대상에 대(對)한 의식을 의미한다. 즉자는 의식 없는 수동적 존재이고 대자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존재이다. 끊임없이 현재의 자신을 넘어 미래의 그 무엇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기투:projection) 달성하려 노력하는 발전 가능성의 존재가 대자적 존재이다. 인간과의 관계, 즉 대자와 대자와의 관계가 성립되기 위해서 지향성의 ‘응시·바라봄(regard)’이 필요하다. 앞에 아무리 멋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응시’하지 않는다면, 그림자 취급을 한다면, 그 사람과 나는 아무런 관계가 형성되지를 않는다. 이때 그 사람은 즉자적 존재가 된다. 그 사람은 실존적으로 불안을 가질 것이다. 부존재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 인간에게는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나의 의식이 그 사람을 향해(지향성:指向性) 열려 있음으로써 관계(regard)를 갖게 된다. 무(無)와 자유(自由) :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PART VIEW] 전통철학은 인간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규정하여 왔다. ‘인간은 이데아의 그림자이다’, ‘신의 피조물이다’ 등의 방식으로 규정함으로 인간은 그렇게 규정된 것 외에 다른 그 무엇이 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사르트르는 자연 과학적으로 인과(cause and effect)에 따라 인간을 규정하는 결정론에 반대한다. 우리 인간은 그 무엇으로 규정되고 설명할 수 없는(無) 존재이다. 인간은 규정되어 ‘자유’를 잃어버리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탄생(Birth)에서 죽음(Death)에 이르기까지 매 순간 자유롭게 선택(Choice)을 하는 주체적인 존재이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존재이기에 끊임없이 번뇌한다. 주체적이라는 것은 자유롭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과의 만남에는 끊임없는 갈등과 투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서로가 주체성을 갖고 ‘응시’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주체성만 강조하고 상대방이 바뀌기를(객체화라고 함) 요구한다. 이런 요구적 투쟁 때문에 타자를 ‘지옥’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그 타자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 타자가 나를 바라보는 ‘응시’가 내 존재구조를 드러내 주기 때문이다. 즉 타자로 인해 내가 가진 문제를 바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사랑은 타자와 나 모두가 서로의 주체성을 유지하면서 관계를 맺어야 발전적인 기를 가질 수 있다. 정해진 규칙이나 사회적 인식이라는 틀에 우리 삶을 맡겨 살아가는 즉자적 존재보다는 주체적으로 끊임없이 살아가야 하는 목적의 의미를 생각하고 행복을 추구해 나가는 대자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 프로필 김정겸 _ 한국 외국어 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Q채널, JEI(재능 스스로 방송) 및 사범대학, 교직원 연수 등에서 ‘교육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활발한 특강을 하고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외래교수, 한국외국어 대학교 철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담쟁이 인문학(청어출판사)과 김정겸 교육학 임용논술(북타운)을 비롯한 다수의 교육학 관련 저서가 있다. E-mail :kjket@hanmail.net
“친구들이랑 좀 멀어지게 됐어요. 학교 끝나고 어울리지도 못하고 그러니까. 친구가 학교 다녀올 때까지 집에 우두커니 있고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최근 학업을 중단한 18살 한 남학생의 이야기이다. 이 학생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학업 중단 학생들은 기존 학교 일과 시간의 공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해서 뛰쳐나온 학생들이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갈 곳이 없다는 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복학 고민, 진로 고민…‘친구랑’ 놀고 쉬면서 상담받자 2012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학교를 그만 둔 초·중·고 학생 수는 6만 8천여 명이며, 누적된 학교 밖 청소년이 약 2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학교 밖 청소년이 기존 학교에 속한 친구들의 수업이 끝나길 기다리면서 계획 없이 길거리를 떠돈다는 점이다. 이들 중 일부는 길거리에서 방황하던 중 불법 아르바이트를 권유받거나, 소위 ‘노는 형’들로부터 피해를 입기도 한다. 현실에 비추어 볼 때 학업 중단 학생들에게 삶의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학업 중단 이후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친구랑’은 학업 중단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시작되었다. 집에서 멍하니 있거나 밖에서 방황하는 학생들이 편하게 머무르며 안정을 찾고 나아가 학업 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이다. ‘친구랑’에 들르는 학생들은 보살핌을 받고, 전문가와 상담을 하며,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되고 본인이 원할 경우 학업 복귀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카페형 휴식, 소통, 준비, 돌봄 공간 ‘친구랑’은 우선적으로 세 곳에 개설된다. 교육부는 지난 5월 시·도 교육청별 계획서를 공모하여 서울, 대구, 강원을 선정하였고, 8월까지는 ‘친구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의 경우 관악구 신림동, 대구의 경우 중구 번화가, 강원의 경우 춘천 시내 등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설치가 예정되어 있어 학업 중단 학생들이 쉽게 들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친구랑’ 내부는 학생들이 간식을 먹으며 소통할 수 있는 휴식 공간, 책을 읽거나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취미 공간, 내면의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공간, 검정고시 준비 또는 기초 학력을 올릴 수 있는 학습 공간 등으로 꾸려진다. 더불어 친화적이고 따뜻한 카페 형식의 실내 인테리어를 통해 학생들의 편안한 출입을 유도하고자 한다. 학생들이 때로는 또래들과 놀면서 쉬고, 때로는 상담을 받거나 학습을 하는 등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적으로 공간이 꾸며질 것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인력으로 실질적 도움 제공 ‘친구랑’의 전담인력은 운영을 총괄하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학업 중단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 및 소중한 학창시절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을 주게 된다. 전문상담사는 학업 중단 학생의 내면을 치료하는 동시에 이들의 학업 복귀 동기를 부여하고 좀 더 깊이 있는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상담 유형별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돕게 된다. 사회복지사는 학업 중단 학생이 경제적 어려움이 있을 경우 복지 지원을 하고, 전문상담사와 협력하여 학업 중단 학생을 컨설팅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부족한 인력은 자원봉사자 및 꿈 키움 멘토단을 활용하여 보충한다. 꿈 키움 멘토단은 올해부터 각 시·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며, 멘토로 선정된 대학생, 직장인, 전문 상담가 등 어른들이 직접 학생들을 만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해주게 된다. 시설 내 프로그램은 ‘친구랑’ 공통 프로그램과 각 지방자치단체별 자율성을 부여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일상생활을 지도하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휴식 프로그램, 기초학습 부진아 지도 및 학교생활 준비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 개인·집단 상담 및 정서적 지지가 수반되는 복지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외에도 각 지자체별로 의료, 문화 활동, 체육 및 야외활동 등의 분야에서 별도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이다. 일례로 강원도의 경우 엔젤닥터 프로그램 및 공간을 활용하여 1주에 1회 의료 상담을 지원하고,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자생모임인 ‘우물 밖 청개구리’가 주도하는 문화카페를 양성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친구랑’은 기존의 학업 중단 학생 뿐 아니라 올해 상반기에 학업을 중단하게 되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안내하는 편안한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특히 서울, 대구, 강원지역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고자 할 경우 담당 교사가 학생에게 ‘친구랑’을 소개한다면, 학교를 그만둔 후에야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친구랑’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 대구, 강원 시범 운영…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친구랑’ 세 곳의 운영 성과 평가 및 타 교육청의 신설 수요를 고려하여 ‘친구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업중단 학생들의 심리 상태 및 학업 중단 이후 행태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교사일 것이다. 교사들이 현장에서 파악한 학업중단 학생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각 시·도 교육청에 알린다면, 그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현재보다 더 발전적인 ‘친구랑’ 카페가 지속적으로 설치될 것이다.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면담조사 결과, 상당수 청소년들이 생활의 어려움과 함께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하였다. ‘친구랑’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편안한 휴식·보호공간으로서,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도 그 방법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교육부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학교 안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친구랑’은 특히 학업중단으로 인해 삶에 대한 좌절감을 경험한 학생들이 다시 용기를 내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학교 안에서 다시 새로운 꿈을 그려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친구랑」지점별 운영계획(개요)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하며, 간식거리 제공, 컴퓨터 및 도서 비치, 맞춤형 진로 컨설팅,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 경제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복지 서비스 제공 등 ● (대구) 중구 번화가에 위치하며, 휴게실 제공, 위기청소년 쉼터와의 연계, Wee센터 2차 상담과 연계, 검정고시 등의 프로그램 제공 등 ● (강원) 춘천 시내에 위치하며, 끼니 서비스, 또래 청소년 멘토를 통한 학교생활 정보 제공, ‘꿈 키움 멘토’와 연결을 통한 학습부진 해소, 진로체험 진단도구 비치, 외부자원(영화·연극 동아리, 독서 토론회 또는 독서 캠프, 요리 관련 강좌 등)과 연계한 문화 활동, 기타 체육 및 야외활동 서비스 제공 등 프로필 박성수 _ 교육부 학생복지정책과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교육복지, 학업중단, 고교 무상교육, 탈북학생 및 다문화 학생 지원 등 학생복지정책 관련 업무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깨비’와 함께 학교도서관과 친해진 아이들 “전남지역의 경우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가 없는 학교가 많아요. 중부권에 있는 초등학교가 119개인데 작년에 상주하는 사서가 있는 학교는 4개뿐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이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방법과 예절을 스스로 알면 도서관을 더 자주 찾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나주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팀 서유경 팀장의 이런 고민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사서교사의 인력 부족으로 학교도서관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남지역 사서교사 및 서 팀장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사서 10여 명이 머리를 맞대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재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림책 『도서관에 깨비가 나타났다!』, 『도서관 숫자의 비밀을 풀어라!』와 도서관 이용법이 담긴 CD ‘학교도서관에 보물이 주렁주렁’이 그 결과물이다. 이 교재들은 학년별 맞춤식 학교도서관 이용 매뉴얼이다. 『도서관에 깨비가 나타났다!』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예절을 가르치는 내용이다. 주인공 ‘깨비’는 한 마디로 도서관의 ‘민폐’ 이용객이다. 아이들이 깨비의 잘못된 행동을 스스로 깨닫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자연스레 익히게끔 했다. 『도서관 숫자의 비밀을 풀어라!』는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교재다. 도서분류 기호와 정보검색 등의 내용이 담겼다. CD로 제작된 ‘학교도서관에 보물이 주렁주렁’은 순회 사서 교사나 학부모 독서도우미가 아이들에게 학교도서관 이용법을 가르칠 수 있도록 수업안, 예절 그림책 애니메이션 2편 등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 나주공공도서관에서는 이 교재들을 이용해 작년 하반기에 전라남도교육청 중부권역 초등학교 47개교 학생 및 학부모 독서도우미를 대상으로 교육했다. 반응이 매우 좋았다. 나주초등학교 서춘기 교장은 “공공도서관에서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교육해주니 학교로서는 정말 고마운 일”이라며 반겼다. 교사들의 호응도 높았다. 김미정 교사(나주초)는 “우리 학교는 학생 수가 천여 명 가까이 되는 대규모 학교지만 사서교사 등 도서관 지원 인력이 매우 부족합니다. 그런데 나주공공도서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셔서 우리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구처럼 늘 가까이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순회 사서인 이소연 교사는 나주공공도서관의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의 ‘비포 애프터’가 확실히 다르다고 전했다. “저학년, 특히 1학년 신입생들은 반납처리도 안 하고 꽂아놓는 경우도 많은데 이 교육 후에 그런 일이 줄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도서관도 더 많이 찾고 책도 더 많이 빌려보더라고요.” “도서관에 사람이 있어야 아이들도 도서관을 찾죠.” 나주공공도서관에서는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을 위한 강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도서관에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그림책 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직접 강사 인력을 양성하여 학교도서관 교육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연계성을 높였다. 올해는 전남 중부권역 33개 초등학교에 강사를 파견하여 도서관 이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학교에도 교재를 보급해, 자체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도록 돕는 식이다. 서 팀장은 “전남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교 도서관에 저희 프로그램을 보급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라면서도 “하지만 학교에 사서교사 인력을 확충하는 게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도서관에 항상 사람이 있어야 아이들도 도서관을 즐겨 찾지 않겠어요?”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도서관 이용법 교육에도 한계가 있는 까닭이다. 나주공공도서관의 학교도서관지원팀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조만간 초등학교 중학년을 대상으로 한 세 번째 그림책이 나올 예정이다. CD 속의 콘텐츠도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보급할 계획이다. 나주공공도서관 김복휴 관장은 “학생들이 도서관 예절을 배움으로써 인성도 다듬어지고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 도서관에서는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독서를 강조하는 것보다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일이 더 중요하다. 아이들 스스로 학교도서관 이용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나주공공도서관. 책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잘 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나주공공도서관과 함께라면 아이들로 가득 찬 학교도서관의 풍경을 곧 볼 수 있지 않을까.
도서관 활용 수업과 정보 활용 능력 도서관 활용수업(LAI : Library-Assisted Instruction)은 도서관 자료와 시설을 활용하여 학습목표를 달성하는 교육활동이다. 즉, 지금까지 도서관을 수동적인 정보 축적 및 제공의 ‘학습자료 저장소’로 활용했다면, 이제 한 단계 나아가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활용을 통해 학습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확장된 교육의 장’으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주어진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특히, 한 학기를 마무리 짓는 시점에서 국어과와 진로교육, 타교과와 교과통합형 프로젝트 학습을 도서관활용 수업으로 계획하면 정보 활용능력과 교과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 활용수업은 담임(교과)교사와 사서(교사)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면 그림과 같다. 이 과정에서 학생에게 요구되는 것이 정보 활용능력이다. 정보 활용능력(Information Literacy)이란 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 찾아낸 정보를 평가하는 능력, 의사결정이나 문제해결 지식획득이 필요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교사가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이 도서관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은 해왔지만, 정보 활용능력을 기르는 데는 소홀히 하거나 별도로 지도하여 온 경향이 있다. 또한 정보 활용능력을 컴퓨터 활용능력과 동일하게 생각하거나 협소하게 해석하여 컴퓨터 활용능력인 워드프로세서, 스프래드시트 등 프로그램을 통해 자료 및 정보 조직?처리 능력을 정보 활용능력이라고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도서관 활용수업에 앞서 학생들에게 정보 활용능력에 대한 정확한 개념인식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Eisenberg의 Big6 Skills 모형 정보 활용교육을 위해 사서교사, 교수매체 전문가, 교육 공학자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으로 폭넓게 사용되는 모형은 Eisenberg의 Big6 Skills 모형이다(송기호, 2007:85, 재인용). 이 모형은 정보문제의 해결과정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과제정의, 정보탐색전략, 정보탐색 및 접근, 정보이용, 정보종합, 정보평가의 6단계로 설정하고 있고,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3단계와 12단계로 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국도서관협의회의 5단계 모형은 Eisenberg의 Big6 Skills 모형을 우리나라 학습자들의 학습 환경에 맞게 조정한 것으로 실제 학교에서 학생들의 활동흐름에 맞는다. 도서관 활용 수업과정 이렇게[PART VIEW] ■ 1단계: 나만의 문제 만들기 (1차시) ● 프로젝트 학습 안내 : 학생들에게 정보문제 해결 학습의 의의 및 방법을 소개하고 진행 과정과 일정을 안내한다. 또한 이용할 자료 및 허용 수준과 과제 제시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 문제 선택하기 : 학생들에게 관심 있는 진로와 관련한 주제, 혹은 사회, 과학, 실과 등 교과 중에서 더 알고 싶은 내용이나 주제를 찾게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알고 싶은 사실(내용)’의 선택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화석이 궁금하다’ 등 추상적인 내용의 과제를 선택한다. 하지만 이러한 추상적인 내용의 주제어를 가지고 ‘정보 찾기’를 한다면 십중팔구 학생들은 책이나 인터넷 자료를 적당히 베껴 쓰고 만다. 이렇게 해서는 자신의 목적에 맞게 정보를 찾고 가공하는 능동적인 정보 활용능력이 길러질 수 없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이 구체적인 문제를 만들 수 있도록 공을 들여 지도해야 한다. 지도 예시 * 조사하고 싶은 것: 화석 * 배경지식 확인하기 화석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것 떠올리기 * 질문으로 문제 범위 정하기 화석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질문 만들기 질문을 분류하여 조사하고 싶은 내용 정하기 ■ 2단계: 정보원 찾아 가려내기(2차시) ●정보원 찾기 : 책, 신문, 도감, 인터넷, 전문가 등 화석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 생각해본다. ●정보원 가려내기 : 도서관에서 주제어로 검색하고 관련된 자료와 책을 찾아 모아온 후 정보원을 평가하고 여러 가지 정보원 중 필요한 정보를 찾는 활동은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과 대상을 고려하며 선택한다. 친구들에게 발표할 것을 고려한다면 필요한 내용이 있는 것, 이해하기 쉬운 말로 된 것, 사진?그림이 풍부한 것, 새로운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을 고른다. 특히 인터넷에서 정보 검색을 하였다면 더더욱 선별작업이 필요하다. 선별된 책은 서지사항을 기록해 둔다. 학년이나 독서수준에 따라 정보원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이야기책이나 만화로 된 내용도 정보원이 될 수 있으나 그 내용이 믿을 만 한 것인지, 알고 싶은 내용을 풍부하게 담고 있는지 평가하고 선택하도록 한다. 자료를 보다보면 조사하고 싶은 내용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바뀌는 것도 허용해 준다. ■ 3단계: 정보원에서 정보 찾아 읽고 정리하기(3차시, 4차시) ●정보 읽기(신속하게 확인하기) : 책의 차례, 색인을 주제어와 비교하여 원하는 정보가 있는 쪽수를 확인한다. ●정보 정리하기 : 가려낸 정보를 모둠원끼리 협동하여 조사하고 공책에 기록하면서 정리한다. 이 때 교사는 학생들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베껴 쓰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한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 개조식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때 자료의 출처는 꼭 밝혀 쓰도록 한다. 인터넷 자료인 경우 그대로 복사해다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지하려면 개조식으로 정리하기,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말로 고치기 등을 주문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4단계: 문제 해결하고 표현하기(5차시) ● 문제 해결하기 : 공책에 정리한 내용을 종합하도록 한다. ● 해결한 문제 표현하기 : PPT로 발표하기, 토론하기, 역할극하기, 그리기, 보고서 쓰기 등 모둠별로 자신들이 해결한 문제를 발표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모둠별로 매체 형식을 결정하고 조사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모둠별 과제로 돌리면 시간을 맞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자료를 종합하여 정리하고 발표 형식에 맞게 발표 자료를 만들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보고서 양식을 미리 나누어 주어 처음부터 발표를 염두에 두고 자유롭게 정리하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5단계: 발표하기/평가하기(6차시) ●결과 평가하기 : 보고서는 컴퓨터 활용 PPT, 종이형 PPT, 또는 역할극 형식 등 모둠별로 원하는 방법으로 발표하도록 한다. 학생들은 다른 모둠의 발표를 들으면서 평가를 하고 발표 후 질의응답으로 상호작용을 한다. 발표 과제물을 홈페이지에 올린 경우 댓글로 소감을 달도록 한다. 평가 기준을 미리 제시하여 형식적인 댓글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과정 평가하기 : 학습과정에 대해 자기평가, 상호평가를 한다.
방학 숙제로 내주는 ‘수학 일기’ 초등학교 방학 숙제의 단골 메뉴는 ‘일기쓰기’이다. 교사들은 효율적인 일기쓰기를 위해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내주곤 한다. 이번 방학에는 ‘수학일기’를 써보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학생들은 자의든 타의든 방학동안 수학을 공부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매일 공부하는 수학문제 중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내용, 혹은 어려웠던 부분을 ‘일기’로 써보면서 학습한 내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학습한 것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문득 궁금해진 점이나 경험, 다양한 수학 놀이, 수학사나 수학자, 흥미로운 수학적 사실이나 현상, 읽었던 책 등도 수학일기의 주제가 될 수 있다. 이런 주제들을 가지고 자신의 글을 쓰다 보면 본래 일기의 역할인 하루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글쓰기 실력과 수학적 표현력이 향상될 것이다. 저학년들에게는 글뿐만 아니라 그림, 만화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하여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7월의 수학수업 | 가. 1학년 5단원에서는 50까지의 숫자를 학습하게 된다. 이 단원에서 십진법의 원리가 초등교과 최초로 다루어진다. 십진법은 어려운 개념이므로, 형식화된 접근보다는 ‘10개씩 묶음’이나 ‘낱개’와 같은 비형식적 용어를 사용하여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 수를 익혀보는 활동을 해보자. 1) 50까지 숫자 세기 ●숫자를 최대 3개까지 순서대로 말할 수 있다. ●50까지 우리말 수사(하나, 둘, 셋, 넷 …)나 한자 수사(일, 이, 삼, 사 …)를 반 전체나, 모둠에서 돌아가면서 말한다. ●마지막 50을 말한 학생은 탈락하고, 다시 50까지 세기 시작한다. ●익숙해지면 50까지 거꾸로 세어도 보자. 탈락한 학생은 심판 역할을 주어 참여시킨다. 2) 1부터 50까지 숫자 빨리 찾기 가) 전체 반 학생들과 ●1부터 50까지의 숫자를 무작위로 써 넣은 종이를 나누어 준다. (숫자를 5×10 네모 칸 안에 써 넣어도 좋다.) ●50까지의 숫자가 적힌 종이에서 1부터 50까지 순서대로 숫자를 찾아 동그라미 표시를 한다. ●순서에 맞추어 누가 빨리 숫자를 찾아 동그라미를 표시했는지 확인하게 한다. 나) 짝과 함께 1 ●A4 용지에 1부터 50까지의 숫자를 자유롭게 적도록 지도한다. ●50까지의 숫자가 적힌 종이를 짝과 바꾸고 바꾼 각자의 종이에 1부터 50까지 순서대로 숫자를 찾아 동그라미 표시를 한다. 다) 짝과 함께 2 ●1부터 50까지의 숫자를 무작위로 써 넣은 종이를 나누어 준다. (숫자를 5×10 네모 칸 안에 써 넣어도 좋다.) ●짝과 서로 다른 색깔의 색연필을 가지고 1부터 차례대로 다음 숫자를 찾아 동그라미 표시를 한다. ●동그라미 표시를 더 많이 한 학생이 이긴다. 나. 2학년 곱셈의 개념은 동수누가(同數累加) 상황으로 도입하고, 묶어 세기와 뛰어 세기 활동으로 익히게 하는 것이 좋다. 1) 바둑돌로 곱셈 개념 배우기[PART VIEW] ●바둑돌 90개 정도를 준비하고 B4 용지 또는 도화지 위에 같은 크기의 원 10개를 그린 것을 나누어 준다. ●원 하나가 한 묶음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려주고, ‘몇 개씩 몇 묶음’으로 원마다 바둑돌을 놓게 한다. ●놓은 바둑돌을 덧셈식으로 나타내고 뛰어 세기로 수를 세어 본다. ●‘몇의 몇 배’라는 말을 사용해 전(前) 과정과 같이 바둑돌을 덧셈식으로 나타내고 뛰어 세기로 수를 세어 본다. ●‘몇 개씩 몇 묶음’과 ‘몇의 몇 배’를 설명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곱셈식을 도입해 ‘몇 곱하기 몇’을 가르쳐 준다. 2) 곱셈에 대한 감사의 글쓰기 ●덧셈으로 동수누가 식을 반복하여 나타나게 한다. 3을 10번 더하는 식, 3을 50번, 200번 더하는 식을 써보게 한다. 한 200번 정도부터는 학생들이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그래도 그것을 무시하고 꿋꿋하게 시킨다. ●“3을 1000번 더해볼까”라고 물으면 학생들이 못한다고 아우성을 치게 된다. 이때, 왜 못하는지를 물어보고 반복되는 것을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나타낼 수 있는지 이야기하게 한다. ●이 덧셈식을 이용하여 곱셈식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위의 덧셈식을 곱셈식으로 써보게 한다. ●힘들고, 짜증나는 일을 간단하게 해준 곱셈에 대한 감사의 글을 쓰게 하면서 곱셈의 개념을 익힌다. 다. 3학년 분수와 소수 단원을 학습하게 된다. 분수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는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연속량의 등분할 활동이 이산량의 등분할 활동보다 더 적합하다. 교실에서 실구체인 빵, 과자 등을 등분할하는 활동은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다. 1) 수학사를 이용한 분수의 기원 설명 EBS에서 방영된 “문명과 수학” 1부에서 분수의 기원이 나온다. 피라미드를 만드는 일꾼들을 위해 급료를 똑같이 지급하기 위해 분수가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통해 분수가 왜 생겼는지에 대해 말해 준다. 2) 분수 읽기(딩고 게임 변형) ●1명이 카드 4장씩을 가진다. ●자신이 모을 분수를 정하고 하나, 둘, 셋 구호에 맞추어 필요 없는 카드를 시계 방향으로 보낸다. ●짝이 되는 분수 그림·도형·쓰기·읽기 카드 4장을 모으면 그 분수를 말하며 카드를 내려놓는다. ●짝이 되는 카드 4장을 빨리 모은 사람이 이긴다. 카드의 예 3) 분수, 소수의 크기비교 가) 분수(소수) 크기에 맞추어 줄 서기 ●학생들 머리에 띠를 두르고, 그 위에 각자 한 개의 분수(소수)를 붙인다. ●학생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분수(소수)를 알지 못하고, 다른 학생들의 분수(소수)는 알 수 있다. ●자신의 분수(소수)를 모르는 상태에서 모둠원들이 다른 학생들의 분수(소수)를 말하지 않고 분수(소수)의 크기에 맞추어 줄을 서 보게 한다. 나) 먼저 말하기(할리갈리 게임 변형(4명 한 모둠 기준)) ●24장의 카드를 만들고, 4명이 카드 6장씩 나누어 자기 앞에 뒤집어 놓는다. ●분수(소수)의 크기를 비교할 때 큰 수를 기준으로 정한다. (작은 수를 기준으로 해도 된다.) ●카드를 동시에 1장씩 뒤집어 가운데로 모아 놓는다. ●뒤집은 카드 중 가장 큰 분수(소수)를 확인하고, 해당하는 수를 재빨리 말한다. ●정답을 말한 경우 그 학생이 다른 사람들의 카드를 가진다. ●틀린 경우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카드를 1장씩 준다. ●분수(소수) 카드를 모두 잃은 사람이 있을 때 가장 많은 카드를 모은 사람이 이긴다. 라. 4학년 막대그래프 단원을 학습하게 된다. 이 단원을 학습하면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자료와 학습자 간의 의사소통에 중점을 두고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학생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통계적 사실들, 예를 들어 학생들의 소원, 방과 후에 하는 일, 좋아하는 음식, TV 프로그램, 과목, 체육시간에 하고 싶은 놀이 등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통계적 사실을 타 교과와 융합적으로 다루어 통계가 활용되는 곳이 다양하다는 것을 학생들이 발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1) 바다동물모양과자 이용하기 바다동물모양과자(○○밥)를 이용하여 각 바다동물의 개수를 조사하고 그것을 표로 만든 후 막대그래프로 그려보면 좋다. 2) 데이터뉴스 사이트 이용 가) 데이터뉴스(http://w21.datanews.co.kr/site/datanews/DTWork.asp)에 접속한다. 나) 생활과 관련된 막대그래프를 골라 그래프를 읽고 그것을 통해 알게 된 점을 발표한다. 3) TV 편성표 보고 좋아하는 프로그램 찾기 ●TV 편성표를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2개 선택한다. ●각자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그것을 모둠별로 모아 표를 만든다. ●우리 모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막대그래프로 나타낸다. 다. 5학년 8단원에서는 여러 가지 단위를 배우게 된다.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넓이와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와 이들 사이의 관계를 배우는 것이 이 단원의 핵심이다. 학생들의 수량에 대한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단위를 실제로 사용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그 단위가 필요한 이유를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 좋다. 1) 인터넷 지도 이용하기 ●인터넷 지도에서 학교의 운동장 등 학생들이 알고 있는 곳의 면적을 측정하고, 나온 면적을 단위 관계를 이용하여 다른 단위로 나타내 보게 한다. ●학교 운동장, 학교는 ㎡와 a로, 동네(마을)나 아파트단지, 공원, 산 등을 ㎢와 ㏊로 나타내 보게 한다. 라. 6학년 7단원 비례식, 8단원 연비와 비례배분을 공부하게 된다. 7단원 비례식은 비례식을 처음 적용했다는 탈레스 이야기를 활용해 보자. EBS 클립뱅크의 건물높이재기(http://www.ebs.co.kr/replay/show?prodId=8620lectId=3063229)를 보여주고, 이것을 이용하여 직접 자신의 키를 구하도록 지도한다. EBS의 수학사 10화, 11화에도 탈레스 이야기가 나오며, 특히 10화 피라미드 높이 재기에서 비례식의 활용 부분이 자세히 나온다. 8단원 연비와 비례배분에서는 우리 반에서 숫자와 관련된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하자. 찾은 주제 중 2~3가지를 정해 모둠에서 조사하고 그것을 연비로 나타내 보자. 반에서 숫자로 나타낼 수 있는 것들에는 가족 수, 한 달 동안 책을 읽은 권수, 시력, 몸무게 등이 있다. 학생들과 이야기해보면 생각 외로 숫자와 관련된 것들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 세대를 위한 스마트 영어교육 최근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들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움직이고 유튜브 동영상을 쉽게 접하며 자란 스마트 세대를 겨냥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가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실에서도 스마트 패드(태블릿 PC)를 효과적인 교구로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따라서 영어 수업에서도 스마트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은 조작이 간편하고, 학습내용으로 제시된 표현들이 실제 생활에 쓰일 수 있는 유용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데다 귀여운 그림이나 흥미로운 동영상 등으로 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쉽게 끌 수 있다. 또한 영어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은 학생 스스로 다양한 학습활동을 직접 해봄으로써 집중력을 높이고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 태블릿을 활용한 영어수업 들여다보기 예나 지금이나 영어수업에서 학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쓰기’이다. 하지만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잘만 이용하면 자신의 생각을 음성 언어가 아닌 문자 언어로 쉽고 간편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인별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쓰기’학습이 가능해서 교사중심(teacher-centered)이 아닌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학생 중심(learner-centered)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스마트 태블릿을 활용하여 말하기와 쓰기가 균형 잡힌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도방법을 살펴보자. 1) Writing Pad : ‘writing pad’는 영어 대·소문자 알파벳을 정확하게 써보도록 구성되어 있는 앱이다. 따라서 주어진 단어를 정확하게 읽고 쓰는 연습을 하기에 적합하며, 영어 단어 쓰기에 좀 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유용한 앱이다. 교사의 개별지도 역시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다. 특히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쓰고 지울 수 있어 유용하다. 와 두 종류가 있으며, 가 화면 하단에 뜨는 광고 크기가 작아 학습용으로는 좀 더 유용하다. Teacher Talk! T: You’re going to write the words in your tablet. Are you ready to start? S: All students practice writing the words with their individual tablets. 2) bling bling led ‘bling bling led’ 앱은 단어를 쓰고 난 후 문자에 LED 효과를 내어 볼 수 있는 앱이다. 학생들은 영어로 단어 및 간단한 문장을 써보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쓴 글자를 꾸며볼 수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단어를 기억한다. Teacher Talk! T: You are going to write your dream job on your tablet. If you are done, you can show it to me. S: Ss write the word in their tablet and show it to the teacher. 3) Okmindmap ‘Okmindmap’은 마인드 맵을 스마트 러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PART VIEW]다양한 마인드맵 프로그램이 있지만 스마트러닝을 위한 웹 2.0 도구로서 ‘Okmindmap’이 가장 적합하다. www.okmindmap.com에 접속하면 다양한 웹 기반 마인드 맵을 활용할 수 있다. 동일한 맵을 40명 이상이 접속하여 동시 협업을 할 수 있고, 이미지 및 동영상 삽입과 같은 다양한 기능까지도 갖추고 있어 종이 위에 나타내는 마인드 맵보다 훨씬 빠른 의사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원격 접속하여 마인드 맵을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방학동안 교사가 주제(예:VACATION, SUMMER)를 정해 게시하면 학생들이 단어를 연결해 합성어를 완성하거나(예:SUMMER VACATION) 게시된 단어를 넣어 완결된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방학동안 학생들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려 이를 공유할 수도 있다. Teacher Talk! T: Do you know more job related words? S: Pilot, nurse, cook, singer, painter, police officer, etc. 4) QR code 스캐너 앱 구글 번역 앱 ‘QR 코드 스캐너 앱’은 QR 코드를 스캔해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교사는 주어진 주제와 관련된 읽기 자료를 QR 코드로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학생들은 ‘QR 코드 스캐너 앱’에 접속하여 읽기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한다. 이 때 읽기자료의 영어단어는 ‘구글 번역 앱’을 활용하면 쉽게 번역이 가능하다. 영어 단어를 번역 앱에 음성 또는 한글로 말하면 영어단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QR code 스캐너 앱 구글 번역 앱’은 ‘알림장’대신 활용하면 편리하다. 교사는 구글 드라이브에 알림장에 적어 줄 내용을 올려두고 그 주소를 QR 코드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시한다. 학생들은 ‘QR 코드 스캐너’를 이용하여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하고 알림장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쉽고 재미있는 작업으로 학생들은 가정에서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외 수업에 활용도가 높은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1) 구글어스 위성지도 구글어스 위성지도는 지리 학습에 많이 활용된다. 입체적으로 접근이 가능하여 마치 우주를 여행하는 것처럼 장소를 이동할 수 있고 확대와 축소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우리나라의 모양과 위치를 간략히 살펴볼 때 사용한다. 2) Padlet(http://padlet.com) 인터넷에서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게시판이다. 별도의 가입이나 인증 없이 바로 주소를 공유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글, 사진, 동영상을 한 게시판에 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각각을 클릭하면 확대되어 큰 화면으로 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학급공유노트를 만들어 우리나라에서 여행해 본 곳의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올리도록 지도한다.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가정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올리면 이를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발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3) Hangout 화상통화를 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화상통화를 수업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거는 사람의 스마트패드, 받는 사람의 스마트폰, 화면 중계를 위한 스마트TV가 필요하다. 스마트TV 대신 빔 프로젝터와 동글(dongle)을 사용해도 된다. Hangout은 인물을 연결하는 것 외에도 현장의 모습을 직접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수업에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4) Photo Puzzle 가지고 있는 사진을 자동으로 4분할, 9분할, 16분할 등으로 나누어 퍼즐을 만들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분할 정도를 조절한다. 사진 자체에 도전과제를 입력해 놓아서 사진을 맞추면 글도 함께 완성되도록 하는 것도 좋다. 5) 다양한 손글씨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폰으로 글을 자유롭게 쓰고, 지우고, 색칠하고 편집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에는 OS에 이미 손글씨로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 대부분 탑재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Tips 영어책에 관심이 많다면 www.bookdepository.com 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미국처럼 저렴한 편이고, 배송비가 “전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책의 종류도 많고, 한국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동물책 등도 많이 구비되어 있다. 비싼 영어 서적 구입에 망설이지 말고 클릭!
역사 배우기에서 '역사하기'로 학생들에게 과거의 이야기로만 생각되었던 역사를 나의 이야기가 되어 의미를 찾게 하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내용을 자신의 경험과 관련시켜 재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서야 비로소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실을 자신과 연결시킬 수 있으며 과거의 역사의 흐름으로 시선이 닿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역사 이야기의 시점을 일인칭으로 바꾸어 나와 관련시켜 보고 자기화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을 통해 역사 속에서 ‘나’의 존재를 느낄 수 있으며 ‘그’에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 역사하기가 가능하다. 1) 건국 신화로 역할극 해보기 2)신분제도의 억울함을 알리는 상소문 써보기(2014년 6월호 참조) 3)신분에 맞는 역할 놀이 해보기(일정 기간을 정해서 실감나게 한다) 4)모의재판 하기(궁예/왕건, 정몽주/이성계, 개화파/수구파 등) 5)연표(개인연표, 역사연표) 만들기(2014년 4월호 참조) 6)시대별 역사신문이나 역사책 만들기 7)전쟁에 나갈 장군(계백, 김유신, 이순신 등) 이 되어 연설문 쓰기 8) 왕건의 훈요십조를 통해 나의 훈요십조 쓰기 9)전기문 작성 10)인터뷰하기, 편지쓰기 등 역사책 만들기 step 1. 교육과정 재구성 교과별, 차시별 활동내용을 활동과정 및 기간별로 계획하여 재구성한다. step 2. 학생 사전조사 학생들이 알고 있거나 더 알고 싶은 내용 등을 설문하여 수업계획에 활용한다. 설문 내용 예시 1)내가 알고 있는 삼국의 역사에 관해 자유롭게 써 봅시다. 2)내가 알고 있는 삼국의 문화에 관해 자유롭게 써 봅시다. 3)내가 더 알고 싶은 삼국의 역사와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4)삼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어떤 방법으로 알리면 좋을까요? step 3. 주제 결정하기 학생 주제망 정하기: ‘삼국 알리기 역사책’에 어떤 내용을 포함하면 좋을지 학생들 스스로 찾아보게 하는 활동이다.[PART VIEW] ? 관련 자료 탐색하기 ? 랜덤워드를 활용하여 자유롭게 생각 표현하기 ? 생각들을 유목화하여 소주제 제목 정하기 ? 모둠별 소주제 제목을 모아 전체 책에 적합한 소제목으로 재구성하기 ? 모둠별로 해결할 내용 분담하기 ? 활동 계획하기 계획서와 스케줄표 만들기: 주제망의 소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제를 명확히 하고 학습방법 및 역할 분담, 견학장소, 참고자료의 수집 등을 계획하고 일정표를 결정한다. ? 모둠별 역사책 만들 준비하기 - 기초조사: 면담, 책,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책 만들기에 필요한 내용과 자료를 수집하여 공유한다. 자료수집에 반 전체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수집한 자료를 나라별로 분류한 후 내용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여 활용하였다. - 체험하기: 프로젝트 주제에 따라서 관련 장소 방문 및 활동 체험을 통해 실제적이고 적극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 수집한 자료 정리: 사진자료, 지도, 면담내용, 체험학습 보고서, 관련내용 등 수집한 자료를 내용에 따라 분류하여 정리한다. 사진과 그림 또는 지도 등의 자료를 통해 내용을 시각화하고 이미지화하는 방향으로 유도하여 정리할 것을 권장하였다. ? 중간 발표하고 점검하기 모둠별로 만들고 있는 역사책을 중간 점검하는 시간이다. 각 모둠에서 만들고 있는 역사책을 살펴보고 배울 점과 우리 모둠에서 수정할 점 등을 정리하고 확인한다. ? 책 교정보기 모둠원끼리 원고를 돌려 읽고 포스트잇에 교정멘트를 달아준다. (책 내용상의 오류, 칭찬할 점, 더 노력할 점, 보충할 점 등) * 유의미한 멘트 ?내용오류 - 신발의 크기, 나라 이름, 지도, 유물의 분류 - 주제와 관련 없는 내용이 있다. 등 ?내용부족 - 내용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 어려운 내용은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 등 ?디자인 - 제목의 크기, 글씨, 분류 방법 등 ? 모둠별 역할 분담을 통한 역사책 완성하기 ? 역사책 공유하기 완성 된 책은 각 반에서 돌려 읽으며 다른 반과도 공유하여 함께 본다. ? 평가하기 (성찰일기 쓰기, 과거시험 보기) 평가방법은 과정중심의 평가와 결과중심의 평가로 구분하여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 과정중심의 평가: 포트폴리오, 성찰일기 ? 결과중심의 평가 ?원고 검토하기: 다른 모둠의 책 내용을 보고 포스트잇에 검토내용을 기록한다. 검토내용을 확인한 후 수정?보완한다. ?과거시험보기: 역사책을 다 읽을 후에 과거시험 형태로 평가한다.
통합교과 속의 구조 살펴보기 모든 교과 수업의 기본원칙은 ‘성취기준에 의한 학습목표 제시와 학습목표에 따른 활동 및 평가의 연계’에 있다. 이러한 기본원칙이 흐트러지면 수업방법이나 활동이 아무리 좋아도 좋은 수업이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한 학기를 마무리 짓는 이번 달에는 통합교과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학습목표, 평가, 수업시간 구성방법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보기로 한다. 통합교과의 학습목표 통합교과에서는 학습목표를 제시할 때 ‘표현(적) 목표’를 주로 쓴다. 물론 주제의 특성이나 학습 취지에 따라 문제 해결 목표나 행동적 목표를 써도 무방하다. ● 행동(적) 목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행동(적) 목표’는 일정한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이 성취 혹은 도달되기를 기대하는 학습 성과를 조건ㆍ준거ㆍ행동적 용어로 제시한다. 행동적 목표는 학습 성과를 ‘안다’, ‘이해한다’, ‘감상한다’ 등의 다의적이고 묵시적인 용어의 사용을 제한하고 학습 성과를 눈으로 관찰ㆍ측정할 수 있는 명료한 행동 용어로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 예) - 운동장에서 100m 달리기를 16초 이내에 달릴 수 있다. - 딸기를 먹고 그 느낌을 두 개의 형용사로 나타낼 수 있다. - 장난감을 가지고 논 후 6하 원칙에 따라 소감을 쓸 수 있다. ●문제 해결 목표 최근 문제 해결 중심 수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문제 해결 목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문제 해결 목표는 학생들에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주어지고 그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는데 필요한 목표를 말하며, 미리 정해져 있는 해결책을 찾도록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지지 않은 해결책들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것을 학생 스스로 찾도록 유도한다. 문제 해결 목표의 예는 다음과 같다. 예) - 굶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는 방법을 찾아낸다. - 한정된 돈으로 OO여행을 떠나는 계획을 세운다. ●표현(적) 목표 통합교과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적) 목표는 구체적인 목표 없이 수업을 시작하여 활동 도중 혹은 종료 후 결과적으로 얻게 되는 교육적 효과를 말한다. 즉, 개인의 경험이나 교육 목적에 알맞은 풍부한 자원을 의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습과정에서 교육적으로 그 무엇인가 바람직한 것을 습득할 수 있도록함으로서 얻어지는 교과과정의 결과이다. 아이즈너(E. Eisner) 박사는 표현(적) 목표를 행동적 목표나 문제해결 목표와 구분하면서, 활동이 목표보다 앞서고, 사전에 설정된 목표 없이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하여 ‘표현적 결과’라고도 명명하였다. 표현적 목표의 예는 다음과 같다. 예) -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말한다. - 여름철에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를 안다. - 책 속으로의 여행을 떠나 책의 내용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안다. -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여름철 물놀이에 관련된 물건을 만든다. 통합교과에서 ‘표현적 목표’를 주로 쓰는 이유는 수업 결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업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통합교과수업을 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열성을 다해,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취지의 표현적 목표는 여러 활동, 평가로 이어지며, 평가의 척도도 단순히 행동적 목표의 결과에 따른 평가보다 과정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지게 한다. 통합교과에서의 평가 각 교과에서의 평가는 학습목표와 긴밀한 연관이 있다. 어떤 학습목표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평가 내용은 달라진다. 행동적 목표를 제시했다면 눈으로 명료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결과 중심 성취 수준의 평가가, 표현적 목표를 제시했다면 과정 중심 성취 수준의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2009개정 교육과정의 각 교과에 대한 (핵심)성취 기준과 성취 수준은, NCIC국가교육과정 정보센타(http//ncic.go.kr) → 교육과정 자료실 → 성취기준에 모두 제시 되어있다. 통합교과는 바ㆍ슬ㆍ즐 영역에서 대주제별로 성취기준과 성취수준이 예시 평가도구로 제시되어 있으며, 성취기준에 의하여 학습목표를 제시한다. [PART VIEW] ? 행동적 목표를 제시했을 때의 평가 행동적 목표를 제시했을 경우에는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한다. 또, 진술된 표준에의 도달 여부가 평가의 관심이며 수업 종료 후 학생의 습득 결과 확인을 중요시한다. 사전에 설정한 절대 및 상대적 기준 도달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보다 객관적인 평가 방안을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 표현적 목표를 제시했을 때의 평가 표현적 목표를 제시했을 때는 학생 개인의 성취 및 만족 정도를 평가한다. 개인의 학습 경험이 어떤 방향으로 성장했는지에 관심이 있고, 교사의 학생에 대한 교육적 판단을 중시한다. 학습활동에 참여한 질 평가를 위해 교사의 상황적 판단, 감식안, 비평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행동적 목표제시 후 평가와 달리 표현적 목표제시 후 평가는 수업의 중간 중간, 과정상에서의 평가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수업이 끝난 후에도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 표현적 목표를 제시했을 때의 평가는 학생 간의 비교로 측정되는 상대평가보다는 학생 개개인이 전에 비해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또 즐겁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몰입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이런 이유로 통합교과에서는 행동적 목표보다는 표현적 목표를, 또한 행동적 목표에 의한 평가보다는 표현적 목표에 따른 평가를 더 많이 권장하고 있다. 통합교과에서의 수업시간 통합교과에서는 수업시간을 2시간 블록타임으로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대개 학교 수업시간은 ‘40분 수업(혹은 50분), 10분 휴식, 휴식 후 다른 교과 공부’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동기가 40분 ~ 50분 단위로 인위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어서 수업에 몰입했을 때 맥을 끊지 않도록 블록타임을 설정하는 것이다. 물론 학습 양에 따라 40분에 맞추어질 수 있는 것도 있으나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감안한다면, 50분, 60분. 70분, 80분 등의 블록타임을 구성하여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7월의 통합교과 운영 통합(주제)교과서는 ‘3월 학교와 나, 4월 봄, 5월 가족, 6월 여름’ 등으로 구성되어 한 학기동안 운영된다. 때문에 7월에는 6월까지 학습한 주제교과서들 중 추가활동을 정하여 순증(純增)하는 형식이나, 월별로 주제교과서 사이사이에 추가활동을 정하여 끼워 넣은 후, 6월 교과서인 ‘여름’책을 7월 방학 전까지 운영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여름’교과서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이 제시되어 있어 방학 전 준비활동으로 연계하여 운영한다. 특히, 7월의 통합교과 추가활동은 주제교과서에 나온 여름철 건강과 위생, 안전에 관련된 추가ㆍ보충ㆍ심화활동을 통하여 여름철 특히 방학 중 건강과 안전의식을 강화시키도록 한다.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하거나, 체험 장소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학생들이 방학 중에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 ? 학생 안전교육 체험 활용 사이트 대표적인 학생 안전교육 체험 활용 사이트는 튼튼안전 대한민국(www.snskorea.go.kr)이다.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참여·체험문화 → 안전·안보 체험시설로 들어가면 전국 각지의 안전 재난 대비 체험 시설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학생들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튼튼안전 대한민국 사이트에서 발췌한 안전 체험활동 예시자료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서울시민안전체험관(서울소방방재본부 운영)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에 위치한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은 하루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유치원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이 체험할 수 있으며 하루에 총3번 운영된다. 체험시간은 1회에 2시간이며 200명이 동시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표와 같다. 세부체험 시설현황 체험시설 명 시설규모 및 내용 ①지진체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대처 방법 및 진도7까지의 체험 ②풍?수해체험 풍속 30㎧와 200㎖비를 동반한 강풍을 체험 ③소화훈련체험 영상스크린을 통한 소화기 사용법 체험(4기) ④119신고실습 LCD모니터를활용한 119 신고요령 습득 ⑤연기피난체험 연기가 가득한 방을 통과하면서 화재시 대피요령 체험 ⑥응급구조체험 심폐소생술 등 일반적인 응급 처치법 실습 ⑦영상관 재난과 안전에 대한 영상물 관람 ⑧구조구난체험 완강기, 사다리 등 피난기구를 활용한 탈출방법 체험 ⑨라이드영상관 10인승 시물레이터와 영상을 통한 래의 소방 체험 ⑩방재라이브러리 도서 및 인터넷 검색을 통한 정보 검색 ⑪산악구조 인공암벽을 활용한 등반 및 산악구조체험 ⑫서울시5대재난사례 특수영상 활용 서울시의 주요 대형 재난사례를 연출 ⑬생활안전 매직비젼을 활용 가정내 안전사고 연출 ⑭전문인 체험 소방시설의 모형 및 시스템을 활용 소방시설 등 체험 ⑮나도소방관 컴퓨터 화상을 이용한 소방관복장의 사진을 촬영 ?소방활동명장면 영상매체를 통한 명장면 및 안전과 방 예등 소방상식 ?사이버게임장 불씨를 관람객이 기구를 이용하여 진화를 체험 ?상징전시홀 전시홀에 소방헬기를 전시 인명을 구조하는 장면연출 ?방재문답 각 체험장의 실습 내용을 평가하는 코너 ?종합오리엔테이션장 영상매체 활용 체험시설 종합 안내 2. 인천지하철 탑승체험장(인천광역시 지하철공사 운영) 인천광역시 계양구 귤현동 귤현기지사업소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탑승체험장은 매주 월ㆍ화ㆍ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운영된다. 연중 운영되지는 않고 상반기 3월~6월, 하반기 9월~11월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표와 같다. 체험시설 명 시설규모 및 내용 비 고 비상연락망 실습 전동차에 설치된 승객용 비상인터폰 사용방법 귤현기지사업소에 유치된 전동차 활용 비상시 대피 요령 실습 전동차 출입문 수동 조작방법 소화기 체험 전동차에 비치된 소화기의 사용방법 모의운전실 시뮬레이터에 의한 모의운전 실시 전동차 기관사 양성을 위한 모의운전실 활용 운전취급실 전동차 운행에 따른 신호 및 운전취급 과정 학습 종합관리동 옥탑에 위치한 운전취급실 활용
주제중심 교과통합 교육과정의 재구성 최근 교육계에서는 정해진 형식에서 벗어나 좀 더 창의적인 교육을 하기 위해 ‘통합 교육과정’으로 교과가 바뀌고 있다. 작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주제 중심 ‘통합교과서’가 등장했듯이 중고등학교에서도 융합교육, 프로젝트 교육 등을 통해 주제중심 교과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과 간 벽이 허물어지면서 재미없고, 단편적이고, 지식 습득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과 연계하여 실천하는 ‘학생 배움 중심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교에서도 학생들의 창의지성교육 실천을 위해 교과 간 교육과정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는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수업친구 만들기’는 영어-과학 교과통합 교육과정 재구성 협의회를 구성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주제 중심 교과통합 수업’을 계획, 진행하고 있다. 본교 교사 19명으로 구성된 영어-과학 교과통합 교육과정 재구성 협의회 교사들이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라는 주제로 진행한 영어-과학 통합수업을 소개한다.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영어-과학 교과통합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는 어느 누구만의 관심사가 아닌 우리 모두의 절박한 소재이다. 따라서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준에 맞도록 교육내용을 재구성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하여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연계하는데 관심을 두었다. 또 ‘지구온난화’의 원인에 대한 심화학습은 과학교사가 직접 설명하도록 하여 과학적인 지식 습득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영어는 재미있다’라는 생각을 갖도록 흥미로운 팀티칭을 시도하였다. 또한 영어교과가 지식 교과가 아닌 도구 교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듣고 말하는 것이 즐거울 수 있는 학생 활동에 중점을 두었고 동시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라는 영어의 네 가지 영역을 고루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영어 문장을 읽고 말하고 듣고 써보는 과정을 모둠으로 활동함으로써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기르는 대인관계능력,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 협동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수·학습 지도안(예시) ● 통합 주제 :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 ● 수업 모형 : 통합 교과 수업 모형(영어+과학), 협력학습 ● 과목/ 단원명 : 실용영어 1 / Lesson 8. Everyday Eco-Heroes Listening Speaking Zone ● 수업 주제 : global warming에 관한 기사 듣고 running dictation을 통해 내용 확인하기 ● 수업 목표 : 1. Studensts will be able to comprehend the main meaning of a given article and complete the sentences on the worksheet(인지적 목표) 2. Students will be able to learn the ways of cooperation through their group work and enjoy listening and speaking English using running dictation activity(정의적 목표) ● 주제 관련 영어과 학습 설계(총 8차시)[PART VIEW] 학습절차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위한 환경문제에 관한 오프닝 animation 보기 -듣기 자료에서 들은 새로 나온 단어 말해보기 개별 활동 -듣기 자료에서 들은 새로 나온 단어를 활용한 단어 맞추기 개별 활동 -수준별 상반 학생들에게 약간 challenging한 수준의 지구온난화에 관한 듣기 자료를 ‘national geographic’에서 선정하여 듣기 -‘national geographic’에서 발췌한 적정한 문장을 잘라서 붙여놓고 모둠원 중 한 명이 보고 외워서 말해주면 나머지 조원들이 듣고 협력하여 모둠칠판에 받아 쓰는 모둠활동(running dictation activity) -듣기 자료를 다시 한 번 들려주고 빈칸 채우기 학습지로 개별 학습 -모둠별로 어법에 맞게 빈칸 채우기 모둠활동 학습자료 video clip, word cards, PPT, 모둠칠판, worksheet 성취기준 -실생활 중심의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말이나 대화를 듣고 주제를 파악할 수 있다. -실생활 중심의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세부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실생활 중심의 친숙한 일반적 주제에 관해 듣거나 읽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실생활 중심의 친숙한 일반적 주제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글을 쓸 수 있다. ● 주제 관련 과학과 학습 설계(총 1차시) 학습절차 -I scream 포스터를 보여주면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빗대어 말함. -온실 효과 중 자연적 온실효과는 꼭 필요함을 설명함. -인위적 온실효과가 발생하게 된 원인에 대해 설명함. -온실기체의 종류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토의함. -지구온난화의 다양한 피해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줌.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각 국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 -일부학생 집의 관리비 영수증을 산림청 에너지 사용량 체크 프로그램에 넣고, 집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생각을 토의 성취기준 -지구온난화의 사례를 말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를 복사평형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 방지대책에 대해 알고, 실천할 수 있다. 학습자료 프레지, 관리비 영수증, 산림청 에너지 사용량 체크 프로그램 ● 교수-학습 활동의 실제 수업단계 교수-학습 활동 수업 자료 배움 열기 ▣ Motivating ? To watch the video clip about global warming ? To speak out what ss heard ? To infer today’s topic from the words they heard ? To present today’s goals video clip, PPT 배움 활동 ▣ Activity 1(individual work) ? To check out new vocabularies ▣ Activity 2(group work) ? To watch and listen another video clip about global warming ? running dictation activity ▣ Activity 3(Science Teacher) ? To explain about the cause of global warming video clip, word cards, PPT, Prezi 모둠칠판 배움 정리 ▣ Wrap-up ? To check out the ss’s comprehension through the worksheet ? To present the meaning of the article they heard PPT, worksheet ● 평가 계획 : 교과별 과정 중심 수행평가로 참된 학력 키우기 가. 내용평가 교과 성취기준 성취수준 평가방법 영어 실생활 중심의 일반적 주제에 관한 말이나 대화를 듣고 주제를 파악할 수 있다. 상 실생활 중심의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말이나 대화를 듣고,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여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주제까지 파악할 수 있다. - 응답 자유형 - 단독 과제형 - 월요 논 ? 서술형 평가 중 실생활 중심의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말이나 대화를 듣고,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여 명시적으로 드러난 주제를 파악할 수 있다. 하 실생활 중심의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말이나 대화를 듣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어구나 단어를 통해 주제를 제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과학 지구온난화의 개념과 사례를 복사평형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 있다. 상 지구온난화의 개념과 사례를 복사평형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 있다. - 응답 자유형 중 지구온난화의 개념과 사례에 대해 말할 수 있다. 하 지구온난화의 사례를 말할 수 있다. 나. 수업 과정의 관찰과 활동지로 역량 평가 성취역량 역량 성취의 증거 자기관리능력, 협력적 문제 발견 및 해결능력, 문화적 소양 능력, 의사소통 능력, 대인 관계 능력, 민주 시민의식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가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절박한 소재임을 인식하고 자신의 삶과 연계하여 실천할 것을 다짐함. -모둠별 활동 과정을 통해 구성원의 말을 경청하고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문제를 해결함. 학생 수업 사진 협의회 진행 사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수업이란? 모든 교사는 좋은 수업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변화의 출발점은 늘 교사 중심이었고 ‘어떻게 지식을 잘 전달할까’의 방법적 측면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경우에는 입시를 핑계로 교사주도의 설명식 수업이 주가 되고 있다. 현장 변화를 위해 평가를 바꿔보기도 하지만 포장만 바뀔 뿐 학생중심의 수업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이에 필자는 변화의 출발점을 학생 배움 중심으로 설정하고 ‘생각을 키우는 수업, 대화가 있는 수업, 학생들에게 의미가 있는 수업’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해 보았다. 우선 ‘배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다. 배움이란 자기 생각 만들기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학생 자신의 질문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 착안하여 생각노트(TAA-Thinking Asking Answer)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 배움 중심 수업에 좀 더 다가가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은 수업에서 무엇을 기대할까?’에 대한 성찰이다. 학생이 원하는 수업이 무엇인지 알면 교사가 해야 할 일이 분명해진다. 때문에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알고자 매학기별 내 수업에 대한 수업평가를 실시하고 활동적이며 삶과 연계된 이슈와 주제 중심의 토의?토론 수업, 프로젝트 수업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수업을 우선시하고 있다. 또한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에 대한 반성이다. 내 수업을 통하여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추고 이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전의식을 심어주어 글로벌 시대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원 안내 및 수업 주제 본교 1학년 사회 Ⅱ. 공정성과 삶의 질 중 3단원 ‘삶의 질과 복지’ 시간을 활용한 토의·토론 수업을 소개한다. 토의·토론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교육내용을 다음과 같이 재구성 한 후 수업을 진행하였다. 토의·토론 수업에서 어려운 점이 바로 평가이다. 하지만 교실 토론에서는 토론자와 평가자가 분리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학생들은 모두가 토론자로서 한 번씩 토론에 참여해야 하며 배심원으로서 다른 토론자들을 평가해야 한다. 배심원들은 어떤 토론자가 어떤 논거를 제기하여 토론을 유리하게 이끌었는지 토론에 대한 평가를 하도록 하였다. 평가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두도록 하고, 각 팀의 발표 태도나 단결력, 논리 전개 방식에 대해 보다 자세한 피드백을 해 주는 것으로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PART VIEW] 1단계 토론주제와 모둠 정하기(8모둠:4명씩, 정년연장 찬반 등 8개 주제 중 선택) 2단계 개인별·모둠별 토론 준비(토론전략지:논제 분석, 쟁점 추출, 쟁점에 대해 논거 조사) 3단계 토론진행(모둠별 토론 후 배심원 토론, 찬반 디베이트 토론) 4단계 배심원 판결과 정리(토론평가지 작성, 배심원 발언 및 판결) 5단계 논술문 쓰기(수행평가 반영) 교수ㆍ학습 방법 ● 단원 수업 주제 : 인간다운 삶의 조건! 행복지수로 말하다. ● 배움 목표 및 성취 기준 :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조건(경제적, 문화적, 환경적 요인 등)을 이해하고 사회가 지원해야하는 이유를 말할 수 있다. ● 타 교과와 연결 짓기 : - 사회문화 : 사회복지와 복지제도 - 민주시민교육 : 사회복지와 연대 ● 학습 모형 : 문제해결학습, 협동학습 ● 해당 차시 : 4차시 ● 주제를 학습하는 이유 : : 오늘날 우리 사회는 육체와 정신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결합을 중시하면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국민의 소득 수준을 높이는 것을 넘어 정신적 ? 신체적?사회적 상태로부터 느끼는 행복한 정도를 강조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본 수업에서는 인간다운 삶의 조건과 사회가 지원해야 하는 이유를 사례 자료와 토론을 통하여 살펴보고, 구체적인 생활 속에서 학생 자신들의 행복지수 지표를 개발해 봄으로써 행복한 삶의 실천적 노력의 중요성을 깨우치고자 하였다. ● 교수ㆍ학습 지도안(예시) 학습 주제 : 삶의 질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토론 학습모형 찬반 논쟁 학습(PRO-CON), 토론학습 차시 2-4/4 성취기준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학습절차 배움 열기 ? 우리나라의 삶의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책은 무엇일까? ? 생각노트 작성 배움 활동 ? 모둠별로 사회복지 관련 토론주제(다양한 국가의 정책-칠판에 제시)을 1가지씩 선택한다. ? 선정된 모둠별 주제에 따라 다시 2-3명씩 찬성측과 반대측으로 미니 모둠을 만든 후 토론 개요표 작성 지도 ? 모둠 내에서 찬성, 반대 팀별로 자신들의 주장을 밝히고 토론. ? 토론한 결과를 바탕으로 모둠 입장을 선택하고 발표한 다음 모둠별 토론짱을 선정(6~8명)하고 전체 대립토론을 실시. ? 찬반대립토론이 끝난 후 대표 토론자와 청중 학생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활발한 참여를 위한 수행평가 과정평가반영) 배움 정리 토론 발표 내용을 배심원단의 평가와 교사의 평가, 동료 평가로 정리하고, 복지관련 국가 정책에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지도 시 유의사항 ? 모둠 내에서 질문 목록을 바탕으로 토론 하게 함 ? 찬반대립토론시 엄격한 토론규칙에 따라 진행함 학습 자료 및 활동자료 가. 생각노트 작성1 - 수업 주제와 관련한 내 생각과 해결방안은? 생각을 키우는 질문 (Asking) 눈물의 룰라 동영상을 보고 내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해결 (Answer) 나. 가난해도 행복한 나라 생각노트 작성2 - 수업 주제와 관련한 내 생각과 해결방안은? 생각을 키우는 질문 (Asking) 부탄왕국이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지금 행복합니까? 그렇지 않다면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해결(Answer) 다. 모둠 활동 모둠별로 앞의 자료에 나타난 부탄의 행복지수와 같이 분야별로 나누어 지표를 개발해 봅시다. 지표 구체적인 내용 예) 건강 예) 하루 1시간 이상의 체육시간, 쉬는 시간 20분의 휴식 라. 활동 결과물(토론 개요표 작성 및 심사위원 판정표) 주제에 대한 사전조사 토론(입론, 반론, 최종발언) 배심원의 질의 응답, 평가
프로젝트 수업과 핵심 역량강화 최근 교육계는 ‘배움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고 창의성을 향상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프로젝트 학습법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흥미나 관심 있는 분야의 탐구 주제를 선정하여 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통합 교육과정과 개방적 과제의 상호 협동적 해결 방법을 수행하는 수업 방법인 프로젝트 교수학습은 계획 단계, 실행 단계, 결과 처리 단계 순으로 진행 된다. 계획단계는 주제선정, 관련 자료 찾기, 자료 수집 및 자료의 조직화 등을 수행하며 실행 단계에서는 아이디어 교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실험, 전문가 초청 강의, 컨설팅, 제작 등의 구체적 실행이 진행된다. 결과 처리단계에서는 데이터의 처리 및 시각화, 결론 도출, 결과물 제작, 프로젝트 발표를 수행하여 프로젝트를 정리한다. 열정을 일깨운 프로젝트 학습법 본교 학생들과 ‘내 피부에 맞는 맞춤형 비누 제작’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수행했다. 수행 과정에서 학생들은 실험에 실패 후 스스로가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면서 수업의 주체가 학생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계란 흰자 비누’를 계획하고 실험하던 학생들이 자꾸만 계란이 익어버려 비누를 제작 할 수 없자 스스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저온법으로 제작방법을 바꿔 성공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성취감과 협동심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수업은 침체되어 있던 교사의 열정을 깨워 주었다. 처음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할 때는 ‘학생들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학생들이 흥미를 보이고 수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다양한 작품이 나오자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동료 교사들 역시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생기있는 모습을 보며 “평소 학생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지고, 학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이를 통해 동교 교사들과 서로 수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프로젝트 수업의 실제 진행과정 _ ‘내 피부에 맞는 맞춤형 비누 제작’ 프로젝트 수업은 다음과 같이 실시되었다. [PART VIEW] 수업과정 내용 1 모둠 편성, 주제 선정 조원 구성 2 자료 조사 핸드폰, 컴퓨터를 이용한 자료 조사 3 큰 주제 선정 조별 토의 및 비누 주제 선정하기 4 조별 역할 분담 5 조별 주제 발표 6 맞춤형 비누 제작 안전사고 유의 / 역할 분담에 따른 비누제작 7 직접 사용 후 조별 개선점 소감 발표 의견종합 조별 작품 결과의 발표 8 결과 발표 및 시상 9 작품 전 시 혹은 선물 교육과정 재구성 _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교과 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융합 교육을 시도하였다. 또한 교과 내에서는 교육 내용 요소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지식과 체험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재구성 하였다. 1. 교과 연계를 통한 융합적 교육과정 재구성 과제 교과 교육과정 프로젝트 생활용품 입체도형 만들기 분석화학 기본물성측정 □ 무게측정 ○(이론) □ 기구 및 사용 ○ □ 부피 ○(이론) □ 측정기구 ○ 농도 용해도 □ 농도 ○(이론) □ 용해도 ○(이론) □ 용해도 측정 ○ 화장품공업 원료 및 향료 □ 오일(유지) 종류 ○(이론) □ 아로마 향 종류 ○(이론) □ 첨가물 종류 ○(이론) 바디 화장품 □ 녹여붓기 비누 ○ □ 저온법 비누 ○ □ 고온법 비누 ○ 화학 산-염기 □ 산-염기의 정의 ○(이론) □ 산화-환원반응 ○(이론) 산-염기 중화 □ 지시약과 pH ○(이론) □ 중화반응 ○(이론) 2. 교육 내용요소의 재구성 1) Ⅱ단원 피부는 화장품과 비누 모두 공통된 사항이라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 진행 2) Ⅲ단원 화장품과 향료에서 기본적인 향료를 바탕으로 비누에 들어갈 향을 결정하도록 향에 대한 학습 진행 3) Ⅳ단원 화장품의 원료에서 비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학습(저온법, 녹여붓기, 고온법으로 수업을 재구성) 4) Ⅴ단원 화장품과 약제에서는 비누에 쓰이는 기능성 요소를 생각하여 기능성으로 조에 맞게 들어갈 것을 조사 하고 발표 비누에 기능성 부분을 생각(맥주 비누, 알로에 비누, 오렌지 비누, 계란흰자 비누 등) 5) 연계교과 중 분석화학 교과는 수업시간을 같은 날짜에 편성하여 블록 타임과 같은 효과를 같도록 하였으며 화학 교과는 교사와 코티칭을 통하여 융합 수업을 하도록 하였다. 모듈 구성 _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모듈 구성은 큰 범주를 3개로 하였고 각 모듈마다 활동 꼭지를 구성하여 모둠 간 격차를 최대한 줄이도록 구성하였다. 모듈 단계 모듈 명 모듈 활동 내용 모듈3-1 오일, 향료, 첨가물 특성 파악하기 활동1: 합성 비누의 문제점 알아보기 활동2: 오일, 향료, 첨가물 특성 파악하기 활동3: 본인의 피부에 맞는 오일, 향료, 첨가물 선택하기 모듈3-2 맞춤형 비누 제작하기 활동1: 오일 양과 오일에 따른 가성소다 양 계산하기 활동2: 저울, 교반기(핫 플레이트) 사용하기 활동3: 비누화 과정을 통해 비누를 만들고 첨가물 넣기 모듈3-3 발표, 평가 및 토의 활동1: 비누 틀에 붓고 본인의 피부 타입 특징 및 설명하기 활동2: 타인 작품 평가 활동3: 종합 토의 활동4: 총괄 평가 수업 시행 및 피드백 _ 학습자 중심의 프로젝트 교수학습법이 되기 위해 학습자가 스스로 찾아서 학습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수업은 그룹 활동을 통해 실험에 관한 사항을 스스로 설계하고 필요한 것은 나누어 할 수 있는 협동학습과 자기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 주도 학습의 두 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지며 학습과정은 다음과 같다. 순서 항목 내용 1 문제 제시 수업에서 사용할 문제를 미리 준비해 수업시간에 학습자에게 제시한다. ex) 아토피성 피부질환이 늘고 있다. 이 반에서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있는가? 그럼 이런 아토피성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 중 이런 제품으로 된 것은 무엇인가? 2 문제 확인 문제가 제시되면 학습자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해결안을 찾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한다. 문제 확인 단계에서 학습자는 소그룹별로 문제를 확인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해결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문제를 상세히 검토한다. ex) 생활용품에서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 및 화학물질과 관련된 것을 찾아보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조미료, 세정용품 등을 찾아 유해성을 살펴본다. 3 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 수집 자료 수집은 그룹 구성원 각자에게 역할을 주어 문제 해결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하여 개별학습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 ex) 자신만의 비누 만들기에서 합성 비누와 천연 비누의 장단점 조사, 조원의 피부타입 조사하기, 비누 만드는 방법 조사하기 등 역할을 분담하여 학습한다. 4 문제 재확인 및 해결안 도출 학습자 개별 조사를 바탕으로 서로 조사한 부분을 공유하면서 협력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한다. ex) 각자가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에서 만들어야 할 비누를 선별하고 의견을 조율하여 최적의 조건으로 자신만의 비누 만들기에 도달한다. 5 문제 해결안 발표 그룹별로 진행된 학습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방법 및 선정이유를 발표한다. ex) 각자가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별 비누 결정 이유를 발표하고 다른 그룹의 아이디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비교 한다. 평가 _ 평가는 서술형 및 논술형으로 진행했으며, 평가영역 및 배점, 세부평가기준은 다음과 같다. 교과 평가영역 배점 세부평가기준 화장품 공업 서술?논술형 평가 20% (20점) 20 주제와 일치하고, 관련 단어 사용 및 내용도 매우 충실하며 논리있게 잘 정리함 19 주제와 일치하고 관련 단어 내용이 충실하며 논리 정연함 18 주제와 일치하고 내용이 보통이며 잘 정리함 17 주제와 관련이 있으나 내용과 정리 상태가 부실함 16 주제와 관련이 적으며 내용이 부실하고 논리 정연하지 못함 15 주제와 관련이 거의 없고 내용이 부실하고 정리가 안 됨 14 주제와 관련이 전혀 없고 내용이 부실하고 정리가 전혀 안됨 10 제출하지 않거나 전혀 참여하지 않음 * 사진 그림 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평가 그림 포트 폴리오 그림 제작물 그림 포트 폴리오
‘배움 중심 수업’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탐구학습과 협동학습 및 교사의 강의수업이 혼용된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세계사 [V. 지역 세계의 팽창과 세계적 교역망의 형성] 단원 중 [3. 근대 유럽 세계의 갈등과 도약] 수업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ICT 활용과 협동학습 모형을 소개하고자 한다. ICT 활용과 협동학습 실제 ICT 활용 _ ICT 매체는 학습 도입단계에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수업관련 자료 및 학습 목표 안내, 수업에 필요한 정보와 교과서 내용 정리, 평가를 위한 내용 안내 등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교사가 PPT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제시하거나 학생들이 수행한 협동학습의 발표 시에도 ICT 매체가 사용된다. 수업과 관련된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모두 ICT의 역할이다. 탐구·협동 학습 _ 탐구·협동 학습은 교사가 ICT 매체를 활용하여 본시 학습 안내 및 문제 제기가 끝나면 시작된다. 수업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탐구·협동 학습에서 학생들은 모둠별 혹은 개인별로 과제를 수행하고 발표를 한다. 탐구·협동 학습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PART VIEW] [ 탐구학습 모형 ] 문제 설정 동기 유발 및 본시 학습 안내 ↓ 가설 설정 논리적 추측 / 가설 설정 / 질문 작성 ↓ 자료 수집 증거 수집, 확인, 평가 ↓ 자료 분석 증거 정리 및 문제와의 관련성 평가 ↓ 결론 결론 도출 / 결론의 일반화 / 보고서 작성 [ 집단조사 학습 모형 / 협동학습 모형] 주제설정 일반주제에서 하부주제 결정 ↓ 조사 계획 조사 대상 설정 및 조사 방법 결정 / 개인별 업무분담 ↓ 조사 실시 자료 수집?조직?분석 및 정보 교환 / 집단별 연구 결과 토론 ↓ 집단별 발표계획 핵심 아이디어 및 조사 결과 발표 방법 결정/ 집단 대표들 간의 발표 계획 조정 ↓ 발표 여러 형태로 발표 진행 / 발표를 듣는 사람들은 평가한다 ↓ 정리 및 평가 정리 및 집단별 결과 평가 / 과제 제시 및 다음 차시예고 본시 학습 전개 _ 본교에서 진행된 세계사 단원 중 3. 근대 유럽 세계의 갈등과 도약 수업의 실제는 다음과 같다. 단원명 : V. 지역 세계의 팽창과 세계적 교역망의 형성 / 3. 근대 유럽 세계의 갈등과 도약 학습 주제 : 신항로를 통한 유럽의 팽창 학습 목표 : 신항로 개척의 배경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다. 신항로 개척과 유럽 사회의 변화 내용을 열거할 수 있다. 학습모형 : 교사 - ICT를 활용한 강의 학생 - 모둠별 탐구 학습, 모둠별 협동 학습 학습단계 학습 내용 교수-학습 활동 시간 문제 제기 단원학습 내용확인 학습안내 활동조직 학습 목표와 그에 따른 학습 활동 제시 신항로 개척 개념과 주요 내용 5′ 탐구 활동 학습방법 안내 근대 의식의 형성 신항로 개척의 영향 신항로 개척 이전의 무역로를 파워포인트를 통해 소개한다. 신항로 개척의 배경에 대해 첫 번째 모둠이 발표하도록 한다.(사전에 모둠별로 과제를 제시함) 발표자의 내용을 분석하고 파워포인트를 통해 정리한다. 신항로 개척의 전개 과정에 대해 두 번째 모둠이 발표하도록 한다.(사전에 모둠별로 과제를 제시함) 신항로 개척에 대한 지도를 파워포인트를 통해 제시하고 보충 설명을 한다. 콜럼버스에 대한 인물 탐구를 준비된 모둠에서 발표하도록 한다.(ICT 자료 - 인터넷) 콜럼버스가 타고 항해한 산타마리아호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한다.(준비된 다운 자료 대체) 신항로 개척이 가져온 결과에 대한 질문을 유도한다. 신항로 개척 결과에 대한 강의 수업 -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중심지 이동과 가격 혁명, 상업 혁명, 무역 구조의 변화 설명 유럽인에 의한 신대륙 침략이 가져온 결과에 대해서 제시된 수행평가로 하나의 모둠을 발표시킨다. [수행평가 보고서] 신항로 개척 결과에 대한 여러 계층의 가상 인터뷰 작성하기 45′ 정리 및 평가 평가 및 내용 정리 차시예고 본시 학습 내용을 확인 한다. ?르네상스, 종교 개혁과 더불어 신항로 개척은 중세를 벗어나 새로운 근대의식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줌 ?신항로 개척으로 사회 경제적 변화가 나타남 ?유럽 세계의 확대 등이 나타났고, 이것이 세계 여러 지역의 생활을 변화시킴 ?참된 의미의 세계사가 성립됨 차시 학습 내용을 예고한다. ?서유럽의 절대 왕정과 중앙 집권 국가의 성장 5′ 본시 활동 자료 _ 얘들은 실제 수행평가지처럼 만들어서(초등 국어처럼) 편집~^^ 수행평가 1 - 모둠별 보고서 작성하기 ◎ 근대 초기의 주요 사건들이 근대 의식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14세기부터 16세기에 이르는 시기에 일어난 다음의 사건들은 중세의 가치관과 세계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근대 의식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각 사건이 근대 의식의 형성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지, 또는 어떻게 상호 관련되었을지 모둠별로 토론한 후 정리해 보자. 수행평가 2 - 모둠별 가상 인터뷰 제작 ◎ 신항로 개척에 대한 여러 계층의 가상 인터뷰 작성하기 콜럼버스, 에스파냐의 무역 상인, 아메리카 원주민, 에스파냐의 이사벨 여왕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했을지 모둠별로 토론한 후, 답변을 정리해보자. 대상자 질 문 답 변 콜럼버스 대서양을 횡단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가? ☞ 향료와 황금이 많은 인도로 가는 빠른 길을 찾기 위해서지요. 과학자인 내 친구 토스카넬리가 지구는 둥글다고 했기 때문에 그 말을 믿고 대서양을 가로질러 가면 인도에 금방 도착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항해를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십니까? ☞ 에스파냐의 무역 상인 신항로 개척으로 경제 활동이 좀 나아졌나요? ☞ 신대륙에서 수입하는 물품은 주로 어떤 것들이죠? ☞ 아메리카 원주민 유럽인들이 침략하기 전에는 어떤 생활을 하였나요? ☞ 유럽인들이 들어오고 난 이후에 생활이 어떻게 변했나요? ☞ 에스파냐의 이사벨 여왕 해외 진출의 주도권을 잡게 된 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향후 해외 진출에 대한 계획을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 ※ 모듬별로 질문자와 질문 내용을 달리할 수도 있음 [르네상스] [종교 개혁] ?인간의 가치를 새롭게 ?교회와 종교의 지배력이 인식하고 발견함 약화됨 ↘ ↙ ↑ [신항로 개척] 근대 의식의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