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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6월 29일 국회는 수석교사제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수석교사제는 1981년부터 추진된 대표적인 교원정책으로, 수업능력이 탁월한 교사가 학교 내에서 교수법과 평가방법을 연구하고 후배교사의 수업지도를 도와주는 제도이다. 앞으로 수석교사제가 교직사회에 고착화된 관리직 위주의 승진체계 병리현상들을 해소하고 교사 본연의 가르치는 업무가 존중되고 동료교사 멘토링, 수업컨설팅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 학교조직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한 가지 염려스러운 점은 이러한 제도가 기존의 ‘행정직으로의 승진’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교수 행위의 폭과 깊이를 심화시켜 나가면서 느끼는 희열과 보람 그 자체보다 위계 구조의 상층에 올라선다는 데 방점이 찍히지 않을 것인가 하는 우려가 든다. Maslow의 욕구 계층이론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낮은 차원의 욕구가 기본적으로 채워지지 않는 상태에서는 그보다 높은 차원의 욕구는 행동의 동기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일리가 있다. 수많은 15년차 이상의 교사 중에서 일부 교사만이 수석교사로 인정받는 시스템에서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교수행위가 수단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 교사 본연의 가르치는 업무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교직승진체계를 교수체계와 관리체계로 이분화했다는 점에서 수석교사제는 진일보(進一步)한 제도이나, 이 역시 학교를 단순한 수동적 객체로 보면서 학교의 활동을 외부에서 설정·제시하고 그 수행과정과 결과를 역시 조직 외부에서 감독하고 평가하고 보상한다는 한계를 지닌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이 전문성 문화와 학습공동체로서의 학교다. 서로의 의도를 모른 채 이면교류를 하는 식으로 의사소통하는 ‘자폐적 문화’에서 ‘전문적 문화’, 즉 모두 한 마음으로 공동의 목적을 지향하며 힘을 합하는 공동체적 협동과 책임의 공유가 이루어지는 곳이 학습공동체이다.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행위에 대해 권위가 아름답게 풍겨나 고수(高手) 교사의 권위가 존중받고 흠모되는 문화가 학습공동체에는 형성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런 문화가 학교 내에 형성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고수(高手)가 하수(下手)들의 전문성 향상을 돕고, 하수 또한 이를 기뻐하는 가운데, 함께 성장을 이루어가는 외부에서가감할 수 없을 정도로완벽한 시스템이 이루어진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달리 완벽하지 못하다.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도 신규교사가 도움을 청하기 전에는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그저지켜보게 되는 학교 현장의 모습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선생님이라고 다 같은 선생님은 아닌데,고수와 하수의 능력이눈에 보이지 않아서인지교사들은 상호간에너무 조심스럽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학교 조직에서 전문성 문화가 정착되기 전에 수석교사제가 시행된다면, 단기적으로 교수행위가 수단화 되는 과도기적 현상이 왕왕일어날 것이라 예상된다.그러나 장기적으로 수석교사제 덕분에 학교 전문성 문화와 학습공동체 문화가정착될 수 있다면 이는 충분히맛보아도 괜찮은구더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교직단체나 교원단체들은 사립학교를 제외하고는 교과부와 각 시도교육청과 교섭을 하도록 되어있다. 이 중에서 교원노조와 교과부 또는 각 시도교육청의 의무교섭 사항은 대체로 교원들의 근무여건이나 보수, 복지 등이다. 반면에 교육정책, 인사, 교육과정,교육기관의 관리 운영은 교섭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교원노조들은 의무교섭사항 외에도 나머지 부분에서 교섭을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은 교섭대상이 아닌 분야도 교섭에 임하고 있다. 교섭에 임할 뿐 아니라 기본에서 어긋나는 교섭사항에 합의를 함으로써 위법행위를 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교원노조와 맺은 단체협약체결에서 이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진보성향의 교육감이라 해도 법에서 허용된 부분만 교섭대상으로 해야 하지만 이 범위를벗어났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 뿐 아니라 최근에 단체협약을체결한 전북교육청도 비슷한 경우에 해당된다.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이 수장으로 있는시도교육청에서 교과부에정면으로 반기를 든 꼴이 된 것이다.단체협약체결 내용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위법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교직사회에활력을 불어넣기는커녕 의욕을 상실시키고 실망감만 증폭시킬것이다. 단체협약체결이 이루어진 부분이 정말로 대부분의 교원들이 원하는 것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어쩌면 교원노조 집행부의 의견이 전체의 의견으로 변화되었을 수도 있다. 교원노조에 소속된 교원들에게는 어떤 형태로든지 의견을 물었을 수도 있지만 나머지 교원들은 그러한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단체협약의 내용 중 눈에 띠는 부분은 학교장의 권한을 대폭 축소시켰다는 것이다.대표적인 것으로 초·중등 학습지도안을 별도의 결재없이 자율적으로 작성·활용한다는 부분과, 출퇴근시간 기록부도 ‘교원의 업무부담 경감’ 차원에서 폐지하기로 한 부분이다. 학습지도안이 결재없이 작성되고 활용된다면 교장은 최소한의 관리마저도 어렵게 되는 것이다. 교원의 복무는 단위학교별로 학교장의 책임 하에 관리되어야 함에도 출퇴근시간 기록부가 폐지됨으로써 학교장은 어느 교사가 어느 시간에 출·퇴근을 하는지 정확히 파악할 길이 없어지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사실 서울시교육청 관내 대부분의 학교들은 이미 학습지도안 자체를 별도의 과정을 거쳐 결재를 받지 않고 있다. 진도표나 학습계획표 정도를 결재받고 있는 학교들이 있지만 이마저도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생략하고 있다. 또한 출퇴근시간 기록부도 이미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물론 사라진 이유는 당연히 교원노조와 서울시교육청의 단체협약체결 때문이었다. 2009년도에 단체협약체결이 무효화 되었지만 학습지도안 결재와 출퇴근시간 기록부가 부활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렇게 이미 학교에서 거의 사라진 출퇴근 기록부나 학습지도안 결재에 관한 사항을 굳이 단체협약체결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게된다. 어쩌면 그만큼 교원노조의 노력으로 이런 부분에서 교사들의 이익을 가져왔다라는 것과 학교장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기 위해 또다시 교섭안건으로 택했다는것으로 분석이 가능하다. 즉, 이를 토대로 앞으로 여러가지 학교장의 권한에 도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 교원노조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이 전교조에서 주관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서울시내에서 전교조가입 교사 수가 나머지 교원노조 가입 교사 수에 비해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전교조를 제외한 나머지 교원노조원들은 전교조에 비해 5%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전교조의 주장이 절대적인 것이다. 나머지 교원노조의 협조가 없더라도 전교조 단독으로 학교현장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전교조는 학교에서 학교장의 권한축소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가령 출퇴근 기록부가 폐지된 이후에 학교장이 다른 방법으로 교사들의 출·퇴근을 파악하면 교권침해나 인권침해라는 명분으로 학교장과 대립해 왔다. 학교장이 어떤 사업을 추진할 때도 교사들의 의견수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반대하고, 의견수렴을 거쳤다면 제대로 된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았다는 논리로 반대를 해왔다. 시범학교나 선도학교 운영은 일부교사들의 승진점수 따기 외에는 효과가 없다면서 반대를 해왔다. 그러나 학교장의 권한을 축소하는 것이 교원노조 설립의 취지는 아니다. 교과부나 시 도교육청과 단체교섭을 통해 교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복지 후생 등을 확충하는 것이 교워노조 설립취지인 것이다. 방향이 빗나가면서 교원들간의 갈등을 부추겼고, 이로인해 학교는 필요 이상의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이런 분위기가 많이 개선되었지만 이번의 서울시교육청과 교원노조간의 단체협약체결에 따라 또다시 학교가 긴장과 갈등 속으로 빠져들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물론 교원노조가 서울시교육청과 어렵게 단체교섭체결을 했을 것이다. 쉽게 해결된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학교현장에서 쌍수를 들고 환영하지 않는 이유도 헤아려야 한다. 예전 같으면 교육현장의 변화에 상당한 기대를 걸었을 것이고 때에 따라서는 교장들까지도 전교조의 노력에 동의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번의 경우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단체협약체결 내용이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절실한 내용들이 아니기 때문일 수 있다. 그만큼 교섭안건들이 현장과 다소 괴리가 있었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교육현장에서 학교장은 전교조의 최대 걸림돌이었다. 학교장 때문에 민주적인 학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전교조의 단골 메뉴였다. 어떻게 하든지 학교장의 권한을 축소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면서도 내부형교장공모제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학교장에게 화살을 돌리면서도 내부형교장공모제를 통해 교장을 하겠다는 것이다. 학교장이 문제가 많아서 전교조가 모두 학교장을 해서 학교를 바로 잡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기존의 틀을 깨고 비정상적으로 학교장이 되겠다는 것은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교육청의 장학사들을 망학사나 잡무사로 폄하하면서 그들도 전문직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제로 전문직에 진출하고 있다. 이 부분은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자신들이 교육전문직에 진출해서 교육청을 바로 잡아 놓았는가. 동의하기 어렵다. 앞으로 전교조 출신의 교장들이 많이 학교현장에 진출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학교교육이 혁신적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교장들에 비해 상당히 변화된 교장들을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을 학습부담에서 해방시키는 날도 올 수 있다. 그러나 그때는 교장과 교사들의 또다른 갈등도 예측된다. 과연 이런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며, 학교장과 교사들이 어떻게 조화롭게 학교를 이끌어갈 것인지 지켜볼 것이다.
정년·명예퇴직 회원 위로금 지급 등 ○…광주교총(회장 송길화)은 8월말 정년·명예퇴직 회원들을 대상으로 위로금을 지급한다. 정년퇴직회원에게는 작년 말에 위로금지급관련 서류를 이미 제출받았으며 명예퇴직이 확정된 회원은 8월 16일까지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위로금 신청을 하면 된다. 위로금은 8월말 제출한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교총 홈페이지(www.kjfta.or.kr) 공지사항을 참조. 또 11일에는 ‘제25회 교육자료 전시회’ 입상자를 발표했다. 영예의 1등급에는 박인아 숭의중 교사의 ‘교육설계를 통한 창의적 국어 학습자료’가 선정됐다. 독서 관련 활동 행사 공모 ○…경남교총(회장 강동률)은 유치원 및 초·중등 학생·교원·학부모·기관을 대상으로 ‘책읽는 경남교육가족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부문은 가족 독서감상문 공모, 학급 독서 문집 콘테스트, 독서지도 실천사례 공모 등 8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희망 교원은 11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상식은 11월 30일 개최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교총 홈페이지(www.knfta.or.kr) 참조. 객실 및 승선요금 할인 MOU 체결 ○…제주교총(회장 이창준)은 13일 호텔네이버후드 연회장에서 호텔네이버후드(총지배인 지영진), 다인리조트(대표이사 권혁성), 세창해운(대표이사 최영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으로 모든 교총 회원은 제주도 여행 시 호텔네이버후드와 다인리조트의 객실 요금과 제주와 평택을 운항하는 세창코델리아호의 승선요금을 할인받게 된다. 대전교육사랑 배드민턴 대회 ○…대전교총(회장 오명성)은 9일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스승존경 풍토조성을 위한 ‘제3회 대전교육사랑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200여팀의 복식조가 출전했다. 특히 사제동행 복식조를 운영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대회에는 김신호 대전교육감, 김동건 교육의원(제7대 대전교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30주년 창립기념일 개최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8일 제30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대구교총 회장실에서 역대 회장들을 초청하여 간담회 및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5대 장태영 회장, 제7대 김명한 회장, 제8대 이학무 회장, 제9대 이광희 회장, 제10대 김용조 회장, 제11대 정인표 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주5일 수업 전면 실시와 수석교사제 법제화 등 우리 교총의 숙원 사업 해결에 대해 치하하고 교총의 지속적인 발전을 부탁했다.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제 수업을 앞두고 ‘190일 이상’으로 줄어든 수업 일수를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은 13일 서울 정동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정책 포럼’을 열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과정 조정 방안들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의 총책임을 맡은 박순경 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포럼은 2009 개정 교육과정과의 연계해 학교 교육과정의 과부하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업 실시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초·중·고별 교육과정 편성을 190일안과 195일안으로 구성해 제시하고 장·단점을 분석·발표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연구를 맡은 백경선 부연구위원은 “190일 편성안의 방학일수가 86일인 데 반해 195일안은 외려 방학일수가 79일로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190일로 운영할 경우에는 195일 운영시보다 주당 수업시수가 1시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대해 발표한 이승미 부연구위원은 기존의 요일별 시간표에 새로운 일차별 시간표를 도입했다. 이 위원은 “195일안은 수업일수 190일에 비해 탄력적이고 여유 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나 초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방학기간이 줄어 교사․학생의 자발적 연수의 기간이 줄어든다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혜정 부연구위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190일로 주당 34시간 수업을 할 경우 주당 수업시간 33일보다 수업부담은 늘어나나, 수업시간표가 주마다 일정하고 195일안보다 10일 가량의 방학을 더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민용성 연구위원은 “주5일제 수업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후속적인 지원이 강화돼야할 것”이라면서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지원, 방화후학교-토요프로그램 연계, 지역 사회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정훈교 강원 관설초 교사는 “수업시수가 줄어야 진정한 주5일 수업이 가능하다”면서 “교과(군)별 연간수업시수 감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석인숙 충북 청주남중 교감은 “일차별 시간표를 도입할 경우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고 순회교사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성찬호 부산교육청 장학사는 “190일과 195일(안)에 대한 단순한 비교는 곤란하다”고 설명하고 “다양한 장·단점을 고려해 여유 있게 수업일수를 잡는 것이 현실적으로 적절하다”고 말했다.
공부는 무엇으로 하는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로 하는 것이라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머리 좋은 사람만이 반드시 공부를 잘한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물론 머리가 좋은 사람은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머리가 좋다는 것은 기억력, 분석력, 추리력 등 대뇌의 기능 중 좌뇌가 좋은 경우를 말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공부를 할 때는 우뇌의 기능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 뇌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견해이다. 결국 공부의 성패는 지능이 아니라 공부에 관한 태도와 공부방법의 효율성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스포츠나 예술분야에서는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유리하지만 공부에서는 지능보다 후천적 노력이 중요하다. 공부도 마찬가지로 진득하게 앉아 많이 하는 것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학교공부는 양과 비례하여 나타난다. 모든 성취는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그래서 옛 선인들은 '정신일도하사불성'이라는 말을 강조하였다. 정신이 육체를 통제할 수 있다는 마음. 마음이 자신을 통제하지 않으면 우리의 육체는 금방 흐트러지고 만다. 마음이 협조하지 않으면 아무리 머리가 용을 써도 소용이 없다. 공부를 하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좀이 쑤시기 시작한다. 그래도 참고 하다 보면 나중에 머리까지 지끈거린다. 이 때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뇌는 새로운 학습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뇌는 무슨 행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때는 도파민을 분비하고 그 일을 지속시키려 한다. 뇌는 좋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성취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이 성취의 경험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잃게 된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성취가 낮은 학생들은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있다. 또 할 수 없다는 자기자기의 수렁에 빠져들어간다. 그건 수많은 수업시간을 통하여 성취보다는 죄절을 경험하고 난 후 쌓여진 무력감 때문이 아닐는지! 따라서 좀 더 쉬운 것에서 출발하여 조금 어려운 단계로 진행하여야 한다. 항상 쉬운 것만 하면 뇌는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사는 적절한 도전적 과제를 아이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 지난 15일 충남 서산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고 서산시생활체육협의회가 진행, 서산초등학교에서 열린 '2011년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서산시 축구선발전'(이하 축구클럽대회)에서 한원탁 선수 외 15명이 참여 초등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축구클럽대회는 생활체육 클럽활동을 통한 건강한 학교생활과 학생교우 관계의 개선 및 참여학교, 학생들간의 유대강화 등을 통해 애교심을 함양하며 지역을 사랑하는 정신을 고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학생 선수들끼리 대회를 가지게 되는데 이번대회에는 초등학교 부에 12개팀이 참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루어졌다. 서림초는 서산초와 가진 결승전에서 이 대회 MVP를 차지한 안산하 선수가 2골을 포함하여 4-1를 대승을 거두며 결승전을 장식했다. 지난 3월 김남하 스포츠강사의 주도 하에 희망학생 중심으로 서림클럽축구팀을 창단하여 그동안 꾸준히 기량을 쌓아온 결과 클럽대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다. 축구대회 우승 소식을 접한 이 교장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타인에 대한 배려 및 질서의식 함양 등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을 기르고자 하는 취지로 교육공동체의 의지가 모아져 축구부가 창단되었으며 그동안 꾸준히 기량을 쌓은 결과 오늘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지게 되었다”며 학교의 명예를 위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참여한 선수 및 지도교사 등을 격려하였다.
15일, 서령고 세미나실에서 시범학교 운영보고회가 있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150여분의 외빈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본교는 그동안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교수 학습 환경 개선 및 교과연구지원을 통한 학력 증진을 도모키 위해 시범학교로 지정된 바가 있다. 5교시 공개수업에 이어,이평수 연구부장의 사회로2시간 동안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운영 성과를 살펴보면 교육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으로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고 학습의욕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들도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했으며 지역주민들은 명문학교 만들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교는 앞으로도 교수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공교육을 선도해나가는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올 9월부터 영국 교사들은 제멋대로인 학생들을 다루기 위해 적절한 수준의 물리력을 쓸 수 있게 된다. 영국 교육부는 11일 교사가 학생의 신체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하는 ‘노터치(no-touch) 정책’을 13년 만에 폐기하고 위의 내용 등을 포함한 52쪽짜리 교사 행동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새 지침서는 그 동안 600페이지가 넘어 교사들의 혼란을 야기했던 기존의 지침서를 단순화한 것으로 영국 교육부는 지난 10월부터 학생 행동 제재 및 지침서 간소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재조정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모든 영국 학교에서는 체벌 금지를 포함한 모든 노터치 정책이 폐지된다. 현재 교사들은 악기 연주 및 사고 발생 시에도 학생들의 신체에 손을 대지 못해 논란이 돼 왔다. 앞으로 교사들은 수업 방해 및 교실 이탈 등 제재가 필요한 학생들에 대해 부모의 사전 허가 없이도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가지게 된다. 더불어 교장들은 학생 동의 없이도 이들이 술이나 마약, 훔친 물건 등 다양한 금지 품목을 소지하고 있는지 검사할 수 있다. 문제가 심한 학교에서는 공항처럼 X선 검사 방식까지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지침에는 바닥에 떨어진 영국 교권을 보장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교사들을 무조건 정직 처리할 수 없도록 하고 교사의 행동에 대해 학생이 악의적으로 거짓말을 할 경우 정학이나 퇴학은 물론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교사에 대한 거짓 혐의는 인사 기록에 남지 않도록 했다. 영국 교육부의 이 같은 결정은 노터치 정책으로 폭력적인 성향의 학생들이 늘어나고 학교 기강과 교권이 무너지면서 교육 자체가 흔들리게 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0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정학 처분을 받고 있으며 이는 2008~9년의 452명에 비해 2배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또 1년 새 교실 내 폭력 행위 역시 갑절로 증가했으며 학교 안팎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해본 적이 있는 학생들도 20% 이상이었다. 노터치 정책이 가져온 교권 실추로 지난해에만 44명의 교사가 심각한 학생 폭행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 교사 중 25%는 성적 학대부터 언어적 모욕에 이르기까지 거짓 혐의를 의심받고 있으며 6명 중 1명은 학생 가족들에 의해 고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교사의 3분의 2가 교단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관대한 훈육 방식과 교육 때문에 어린이들이 사회적으로 올바르게 상호작용하는 법과 권위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단체 관계자인 닉 시튼씨는 “어른들은 규율과 권위에 대한 존중을 가르치는 것에 실패했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세상의 중심이라고 들으면서 자라 결국 자기 중심적이 되고 통제력이 없는 아이가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이러한 학교 위기 상황이 교육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면서 “인재들의 교사 유입을 차단하고 노련한 교사들이 교직을 떠나는 공통된 원인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영국교장단체 NAHT의 러셀 하비 회장은 “일부 부모들은 자신이 고객이며 자신이 항상 옳다는 식으로 학교를 대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상처받은 교사가 느끼는 실망감은 엄청난 것”이라며 “특히 자신의 생애를 교육에 헌신한 경우 그 더 극심한 실망감을 겪는다”고 전했다. 닉 기브 학교 담당 장관은 “노터치 정책의 폐지와 새롭고 명확하며 간결한 지침서를 통해 교사들이 학교 기강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정부의 역할은 교사들은 잘 가르치고 학생들은 잘 배울 수 있는 체계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자유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일 대구이곡초 교사는 지난달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에서 ‘뉴스포츠를 활용하여 즐겁고 의미 있는 체육수업 만들기’로 우수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윤재열 안산 초지고 교사는 8일 단국대가 주최하는 제12회 교단문예상에서 ‘교직, 외롭고 황홀한 길’로 교육수기 부문에 당선됐다. 시상식은 26일 단국대에서 열린다.
장마비 틈 볕에 암 호박꽃이 피었습니다. 꿀벌 두 마리가 일에 정신이 없습니니다. 호박이 열리게 해 주고 꽃가루를 가져 갑니다.
서산시학교보건연구회(회장 안순아·인지초 보건교사) 회원 24명은 4개조로 나누어 지난해 3월부터 매주 목요일을 '연구회봉사활동실천일'로 정하여 보건교사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방문, 지극한 정성으로 나눔과 봉사, 섬김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학교에서 바쁜 일과를 마친 회원들은 본인들의 일상은 잠시 접어두고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서산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와상환자의 식사 보조 등의 봉사활등을 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연구회 회원들은 자체 조성한 회비 등을 이용하여 봉사활동지를 방문할 때마다 생필품 위주의 물건 등을 준비하여 전달하는 등의 선행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은 서림초 오연자 보건교사외 5명의 2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생활물품과 함께 서산노인요양원을 찾아 2시간여에 걸쳐 노인환자들의 식사 보조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였다. 오연자 교사는 와상환자의 식사보조 봉사활동을 마친 후 "한때는 꽃다운 소녀였고 누군가의 엄마이자 아내였던 할머니가 병상에서 홀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좀 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말하였다. 안순아 회장은 "보건연구회 회원들은 직장에서의 주 업무도 심신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보살피는 역할이어서 다른 어떤 봉사 단체의 회원들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연구회 회원들의 방문을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한다"며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구성하는 요소다. 따라서 국어를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켜 나가는 것과 통한다. 그런데 주변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 참 부끄러울 때가 많다. 여름에 음식점에서 냉면을 팔기 시작했다. ‘개시’를 엉터리로 표기했다. 여기서 ‘개시(開始)’는 한자어로 행동이나 일 따위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더 설명을 붙이면, ‘개시(開始)’ 행동이나 일 따위를 시작함. - 공격 개시 - 행동 개시 이는 ‘개시되다(조사가 개시되다/협상이 개시되다)’로 쓰고, ‘개시하다(공격을 개시하다/사업을 개시하다/작전을 개시하다)’라는 동사로도 활용한다. ‘개시’는 ‘시’의 의미대로 ‘시작한다’는 뜻이 있다. 이에 대한 반의어는 ‘종료하다’와 ‘종료되다’이다. 참고로 ‘개시(開市)’라는 단어도 많이 쓴다. ‘개시(開市)’ 1. 시장을 처음 열어 물건의 매매를 시작함. - 개시 무역. 2. 하루 중 처음으로, 또는 가게 문을 연 뒤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거래. - 개시니까 싸게 드리겠습니다. - 개시도 안 한 술집에서 웬 행패냐고 주모가 소리쳤다. 여기서도 ‘시’의 의미를 새기면 뜻을 쉽게 풀어갈 수 있다.14일 일부 신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2011~2012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켰다’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장사꾼들이 물건을 처음 팔았을 때 ‘마수걸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개시(開市)’했다는 표현과 동의어다. 이 역시 ‘개시하다’라는 동사로 ‘마을 경내로 편입되는 읍내에는 초하루에 개시하는 장이 있었다’ 혹은 ‘아직 개시하지도 못했는데 물건을 바꿔 달라다니’ 등으로 사용한다. 내가 사는 곳 주변에 옷을 수선해 주는 집이 있다. 아주머니의 솜씨가 좋기로 소문이 나있다. 나는 새 옷을 살 때마다 바지를 줄여 입어 이곳을 자주 간다. 그런데 간판이 마음이 걸린다. ‘매무새’ 옷, 머리 따위를 수습하여 입거나 손질한 모양새. - 양반 매무새 - 매무새가 흐트러지다. - 몸 매무새가 단정하다. 옷 수선 집에 맞게 그럴듯한 간판을 걸었는데, 맞춤법이 틀린 것이 가슴 아팠다.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말과 글을 올바르고 아름답게 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에 우리는 무심코 말하지만 그 말이 잘못된 어법인지 모르고 있다. 더욱 틀린 언어 사용에 대해서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그 피해는 결국 우리가 떠안게 된다. 국어사용에 대한 규정도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이다. 잘못된 언어 사용은 의미 전달의 혼란을 불러오고, 마침내는 우리의 민족 문화 유산인 한글의 운명도 기울게 된다. 우리는 언어 사용의 주체자이면서 동시에 우리말을 갈고 다듬어야 할 운명도 지니고 있다.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우리말에 대한 노력도 이와 같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옛 성인들이 공통적으로 늘 강조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는데 그것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을 하라’ 라고 하는명제이다.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 말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을텐데,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하지 그럼 무슨 일을 하느냐?”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을 해 본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이라고 하는 이 시간에 또는, 그 공간 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몸만 또는 손놀림만 있지, 그 마음과 생각은 과거와 또는 미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은 하나의 규명된 사실이다. 학생의 시기도 서서히 지나간다. 진로를 결정하여야 하는 중3의 시기도 금방이면 흘러 간다. 우리가 지금이라고 하는 이 현재의 시간을 살지 못하고 지나게 될 때 현재의 풍요로움, 즉 지금의 풍요로움을 다 놓쳐버리게 될 때, 우리의 삶은 매우 피상적이 되고 시간에 당면하는 그러한 귀한 시간들이 의미없이 그 다음 시간을 위한 하나의 지나쳐버리는 시간으로 살아가기가 쉽다. 그렇게 평생을 살다보면 우리의 생은 허무하게 끝나게 되는 것이다. 10년 후에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지낸 그 때를 매우 아쉬워 한다. 그때 좀더 열심히 할 것을 하면서! 수업을 통하여 내가 강조하고 강조한 하였던 것은 현재의 시간, 지금 수업하고 있는 일을 잘하라는 것이었다.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한 특징은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면서 다른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런가 하면그 시간에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이 계속 미루어 가다보니 나중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무거운 짐이 되어버린다. 이처럼 우리가 현재에 충실하게 살지 못하면, 즉 지금 이 시간에 살지 못하면 지금 속에 담겨져 있는 아름다움을 보지를 못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삶의 아름다움, 꽃의 아름다움, 또는 자연의 아름다움, 또 지금이라고 하는 현재 속에 담겨져 있는 깊은 의미, 풍요로움, 보화를 우리가 보지를 못하고 스쳐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산다고 하는 것,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이것은 그냥 말만 들어서 되는 것은 아니고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 지금을 고맙게 여기는 마음의 자세이다. 지금 이 시간의 어제 죽어간 사람이 그렇게 살고 싶어하던 순간이 아닌가? 우리가 지금이라고 하는 이 시간에 살아가는 훈련을 잘 해가면 정말 우리의 삶은 새로운 의미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이라고 하는 그 시간 속에는 우리에게 허락된 귀한 보화들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그러한 것들을 다 놓쳐버리고 살기 때문에 늘 피상적 삶을 살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라. 그것이 우리에게 늘 중요한 명제인데, 이 어린 중학생이지만 그 의미를 터득한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회인으로 아니면 정치인으로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내 머리에서 지울 수 없을 것 같다. 이처럼 아이들은 선생님의 손길을 통하여 생각의 틀이 형성되고 그들 스스로 깨달으면서 삶을 엮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면 한 교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2011학년도 2학기와 2012학년도 1학기 우리 서령고 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모두 두 팀이 출마하여 열띤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한교닷컴 독자 여러분도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아련한 추억에 잠겨보시기 바랍니다. 기호 1번 회장 후보 : 박상용 부회장 후보 : 서태인, 유재민 기호 2번 회장 후보 : 김기원 부회장 후보 : 안우성, 박주성
서산 서령고 김기찬 교장선생님께서 명상집 '인생의 향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교장선생님께서 학교 생활을 하며 직접 겪은 감상 및 깊은 철학적 사유를 알기 쉽게 풀어 쓴 글로,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명상집 '인생의 향기'는 제1부 인생의 푸른 향기, 제2부 진실한 삶의 향기, 제3부 자연의 향기, 제4부 자화상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이 책은 재학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 무료로 배포되어 인성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3회 경기교육정책 포럼' 성대히 열려 경기도 내 학교도서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학교도서관 진흥을 위한 정책방안' 포럼이 13일 15시 도의원, 교육의원, 교육장, 교장, 사서교사, 학부모 등 교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진대 문헌정보학과 이상복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조례를 제정해 학교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여 도서관 서비스를 교육수요자에게 제공하여야 한다"며 "창의적인 인재육성의 지름길이 바로 학교도서관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또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김경숙 사무처장은 조례 제정 필요성에 동의하며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시민단체와 학교현장에서 교육청에 사서교사 배치를 요구하여 도서관 활성화의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제안했다. 경기도교육청 조성일 사무관도 "조례가 제정되면 그동안 구축한 시설·장비를 기반으로 학교도서관 서비스가 체계 있고 내실있게 진행되며,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수·학습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포럼의 대표 최창의 도의회 교육의원은 "학교도서관은 학교의 심장이라며의원 발의 형태로 조례안을 준비하고 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9월께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포럼은 조평호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최성혜 학부모, 김동명 사서교사, 이호진 수성고 학생 등이 토론자로 나와 학부모와 학생이 바라는 학교도서관의 모습을 발표하였다. 포럼에 참석한 한 교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한 사항이 학교도서관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질적 성장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3회 경기교육정책 포럼'을 카메라로 스케치해 본다.
전국교대총장협의회(의장 박남기·광주교대)는 14일부터 이틀간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협의회를 열고 교대 박사과정 개설, 초등 임용시험 개선 등 교육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원 정원 증원 등 교대의 당면 과제를 협의하기 위해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이 초청됐으며 광주교대 등 10개 교대 및 제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안 회장은 교대 총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교·사대의 학생 선발, 교육 과정, 임용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총체적인 검토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총장협의회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정책을 교과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교총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비 교사 정책 관련 연구에 총장협의회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남기 의장은 “교대 정원 조정 및 임용시험 응시 자격 변경, 교대 학제를 6년으로 개편하는 것 등을 건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교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이 밖에도 예비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전국 교대와 연계한 좋은 수업 탐구대회 공동 개최, 교원 임용 대기자에 대한 수습교사제 형태의 해외 봉사 활동, 교총사이버대학 설립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교총 회원들을 위한 교원복지회원증을 예비 교사들에게 발급해 혜택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우리 집에는 차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자전거를 타고 일터로 가셨습니다. 어머니도 자전거를 타고 일하러 가시는데 학교까지 우리를 태워주고 가십니다. 우리는 이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경기도 내 학교도서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 제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진대 문헌정보학과 이상복 교수는 1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도서관 진흥을 위한 정책방안' 포럼에서 "조례를 제정해 도서관 전문인력 확보와 도서관수업 활성화, 지역사회 독서문화센터로서의 역할 강화 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김경숙 사무처장은 조례 제정 필요성에 동의하며 "교사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연수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제도적 장치, 학부모 자원봉사자와의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기도교육청 조성일 사무관도 "조례가 제정되면 그동안 구축한 시설·장비를 기반으로 학교도서관 서비스가 체계 있고 내실있게 진행되며,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수학습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을 주관한 최창의 도의회 교육의원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서 의원발의로 조례안을 준비하고 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9월께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도내 학교 가운데 99.1% 2167개교에 도서관이 설치돼 있지만, 이 가운데 30% 659개 도서관에 전담인력인 사서교사나 사서가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에 배치된 전담인력도 정규직은 6.7%에 불과했고 93.3%는 1년 단위로 계약하는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