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18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교원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도입된 ‘교원 학습연구년 특별연수제도(이하 학습연구년)’가 올해 들어 지난해에 비해 거의 반 토막으로 줄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집계 결과 올해 학습연구년 선발 인원은 436명으로, 지난해 865명에 비해 무려 429명이 감소했다. 이는 2011년 도입 당시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지난 2010년 99명 선발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학습연구년은 2011년 첫해 406명, 2012년 691명, 2013년 875명 등 매년 200명 가까이 늘다 지난해 865명으로 처음 줄어들더니 올해 처참한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교육부가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와 업무계획에서 학습연구년을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역대 ‘최악의 스코어’가 나왔다. 사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다. 지난해 6월 새롭게 당선된 교육감들의 공약에서 올해 학습연구년 선발 확대에 대해 특별히 기대할 게 없었기 때문이다. 13곳을 휩쓴 진보성향 교육감들은 세수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각종 무상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바람에 재정난이 가중, 그 여파가 교원 전문성 신장, 복지 축소로 이어진 것이다. 숫자를 늘린 곳은 전북·충남·대전 세 곳뿐이며, 그나마 교육감이 학습연구년 확대를 공약으로 내건 전북이 지난해 17명에서 올해 32명으로 대폭 늘렸다. 나머지 두 곳은 한자리 수의 소폭 증가였다. 경기와 세종은 아예 한명도 뽑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359명으로 전체(865명)의 40% 정도를 선발했던 경기가 올해 ‘0명’을 선발하는 바람에 예상보다 더욱 큰 폭으로 줄었다는 반응이다. 경기교육청은 예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한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지난해 10월 전교조 경기지부 주최 토크콘서트에서 “이 제도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혀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특히 올 학습연구년 규모는 교육부가 밝힌 확대 계획과는 너무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당초 교육부는 매년 500명씩 늘려 2018년까지 전체 교원 1% 수준인 4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3000명까지 선발돼야했지만, 원래 계획에서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각 시·도가 권고한 만큼의 인원을 뽑지 않은 것으로 해명했지만, 일부 교육청에서는 교육부가 애초에 적은 수를 배정해 늘리기 어려웠다는 식의 상반된 견해를 내비쳤다. 한 교육청 담당자는 “교육부가 지난해보다 5명 정도 줄어든 수만큼 선발하라고 했다”면서 “물론 우리 역시 재정난으로 더 선발하기도 어려웠지만, 그래도 교육부가 수를 정해주면 그 이상 뽑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가뜩이나 추락한 교원 사기가 더욱 주저앉을 것으로 우려된다. 현장 호응도가 매우 높은 제도가 활성화는커녕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내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내놓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 교원정책과 담당자는 “국고로 지원할지, 시·도교육청에 유도책을 쓰게 될지 확실한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다만 내년에는 어떻게든 수치를 늘리겠다”고 전했다.
‘무신불립’은 ‘믿음이 없으면 살아나갈 수 없다’는 뜻으로 ‘논어(論語)-안연편(顔淵篇)’에 실린 공자(孔子)의 말에서 비롯됐다. 자공(子貢)이 정치(政治)에 대해 묻자, 공자는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足食), 군대를 충분히 하고(足兵), 백성의 믿음을 얻는 일이다(民信)”라고 대답했다. 자공이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군대를 포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자공이 다시 나머지 두 가지 가운데 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를 묻자 공자는 “식량을 포기해야 한다”며 “예로부터 사람은 모두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백성의 믿음 없이는 (나라가) 서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사회가 유지되려면 신뢰가 중요하다는 걸 강조한 말이다. 요즘 정치권은 인사난맥상과 오락가락한 정책 혼선 등으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는 이런 모습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교육의 경우 신뢰는 더욱 중요하다. 최근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켰던 보육교사 과잉 체벌문제도 과거 비슷한 사건으로 여러 번 지적된 문제였다. 그때마다 근본 원인은 뒤로 제쳐둔 채 감사 철저, CCTV 설치 등 땜질식 처방으로 일관해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바 있다. 또 유치원 이중 지원문제부터 국제중 선발, 특목고·일반고·자사고·혁신고 선발과 운영 결과를 비롯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이르기까지 신뢰 문제가 제기돼 왔으나 그때마다 일시적 처방으로 일관해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해 말에는 ‘인성교육진흥법’이 통과돼 올 7월부터시행을 앞두고 있다. 2017년도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인성평가가 입시에 반영된다’고 하지만 이 또한 전문가들이 충분히 검토하고 연구했는지, 어떤 부작용이 예상되는지를 살피고 또 살펴서 신뢰성 있는 교육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 ‘급할수록 돌아가고 신중해야 한다’는 격언도 있다. 앞서 언급된 문제들을 포함해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각 부문의 과제를 해결하거나 교육정책을 수립·발표하기에 앞서 ‘무신불립’의 뜻을 새겨야 한다. 현장교사들의 의견과 전문가 집단의 진지한 연구와 검토를 거친 후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한다. 신뢰에 금이 생기지 않도록 새 학년도부터는 근본 해법을 마련해 시행되기를 기대한다.
한기온 대전송촌중 교장은 최근 ‘현장교육연구 보고서 작성의 실제’를 펴냈다. 교내 교원 대상 학습동아리 ‘교육학연구회’에서 활동한 내용을 담았다. 교원들이 현장교육연구 수행 과정에서 범할 수 있는 오류를 짚어내고 현장교육연구의 이론과 실제를 함께 제시한다. ▲연구계획서·보고서의 작성과 평가 ▲질문지 작성법의 실제 ▲통계기법 적용과 해설 ▲실제 사례 교정과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한 교장은 “교육현장의 연구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TV 개국…다채널 시대 연 EBS 무료 보편서비스로 교육복지 실현 모든 콘텐츠에 인성요소 녹일 것 EBS가 11일 국내 최초 지상파 다채널방송인 EBS2를 개국했다. 10일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신용섭(사진) EBS 사장을 만나 지상파 다채널방송 개국이 갖는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 지상파 다채널방송이란 디지털 압축 기술을 통해 기존 주파수 폭을 나눠 두 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는 신개념 방송으로 쉽게 말해 10번 채널이었던 EBS가 EBS1, EBS2로 분할 서비스하게 된 것을 말한다. 전국 어디에서나 무료로 볼 수 있어 매체 선택권을 높이고 시청권역을 획기적으로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신 사장은 “이번 개국이 교육기회의 형평성 제고와 지역별·소득별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이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양질의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기존 EBS 플러스1, 플러스2, English 채널은 케이블 TV 유료가입자만 볼 수 있어 제한적이었습니다. 도서벽지 지역이나 저소득층 학생들은 시청이 어렵고 오히려 도시지역의 풍족한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였던 것이죠. 하지만 이제 EBS2를 통해 어디서든 양질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EBS는 2TV에 초·중·고 공교육 보완 프로그램과 실용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85%로 대거 편성했다. 그는 “유아,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영어교육 콘텐츠를 편성했고 주말 밤에는 다문화와 통일,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방송할 예정”이라며 “유아들에게 친숙한 로보카 폴리 애니메이션 영어버전과, 더 중학영어, EBS 스타강사특강, 다문화 고부열전 등이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EBS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는 속속 입증되고 있다. EBS 영어강사 샤이니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외국 생활을 해본 경험이 없음에도 EBS로 공부해 한국외대에 합격, 영어강사가 된 케이스다. 또 청주 석교초는 학교 영어시간에 EBS 방송을 활용해 전국 영어 학업성취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인성교육진흥법 통과에 따른 계획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곰디와 친구들’과 같이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EBS의 모든 교육 콘텐츠에는 창의·인성 요소가 녹아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특히 유아나 어린이 창의·인성 교육을 위해 사전 기획 인력을 배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남은 과제도 있다. 보편서비스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서는 DMB 진출, 모바일서비스 등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값비싼 DMB 채널 임대비용, 데이터요금에 대한 부담 등 제약이 많은 것. “앞으로는 빅데이터와 웹3.0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교육콘텐츠 제공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학생의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는 것이죠. 운영을 위한 기술은 이미 갖춰져 있습니다. 문제는 재원입니다. EBS의 공익적 기능을 고려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는 “국민의 1%만 시청하더라도 가난하고 소외된 학생들에게 꿈과 기회를 줄 수 있다면 이런 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복지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신기술과 교육을 접목해 2TV만의 다양하고 특화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BS2는 거주 지역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10-2번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www.ebs.co.kr) 및 모바일 앱으로도 볼 수 있다. 유료방송 시청자는 별도의 안테나를 설치하면 방송 수신이 가능하며 매일 아침 6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방송된다. 채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EBS 홈페이지 및 고객상담전화(1588-15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그림이어도 각기 다른 해석 생각 구체화하며 깊은 학습 유도 중·하위권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 교과는 물론 인성교육에도 활용 “사례집 발간, 전국에 보급할 것” “수업은 요리입니다. 오늘의 수업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지 방법적인 측면에 있어 교사는 다양한 수업방법, 즉 레시피를 갖고 있어야 해요. 여기서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과 같은 도구들은 양념에 해당합니다. 양념이 다양해야 수업을 더 맛있게 요리할 수 있겠죠? 바로 이런데서 교사의 역량이 결정 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주얼 씽킹이란 자신의 생각을 스케치, 드로잉, 도표 등 외적인 시각자료를 통해 표현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최근 기업체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기법이다. 이를 학교 현장에 처음으로 도입, 적용하고 있는 교사들이 있다. 비주얼 씽킹 수업연구회(회장 우치갑 경기 늘푸른중 수석교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 연구회는 초·중등 교사들의 전국 모임으로 지난해 10월 결성됐다. 지금까지 총 3차례 워크숍을 실시했고 네이버 밴드에서 150여 명의 교원들이 다양한 수업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생각을 SHOW하라! 수업사례로 보는 비주얼 씽킹’ 창간호를 발간하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회를 결성한 우치갑 수석교사는 “수업에 활용할 도구들을 찾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비주얼 씽킹을 발견했다”며 “추상적인 개념과 정보를 구체적으로 만들어준다는 사실에 매력을 느껴 본격적으로 자료를 찾고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주얼 씽킹의 가장 큰 장점으로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단순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색연필, 사인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잠자는 학생들도 없어졌고, 교사 역시 다양한 결과물을 비교하며 즐겁게 수업 할 수 있다는 것. 비주얼 씽킹 활용 수업은 우선 이 활동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이미지를 보고 이를 자신이 이해하고 해석한 방식대로 다시 그려보는 연습활동을 하면서 시작된다. 생김새가 다른 네 명의 어린이가 서 있는 그림을 보고 어떤 아이는 ‘인종차별’을 떠올리고 어떤 아이는 우리 반 친구들을 떠올리는 것과 같이 같은 그림을 보고도 이를 이해하는 것은 각기 다름을 알 수 있다. 비주얼 씽킹은 이미 기업 현장에서는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니시무라 가쓰미의 ‘그림으로 디자인하는 생각정리 업무기술’, 댄 로암의 ‘생각을 Show 하라’, 비주얼 씽킹에 활용되는 기본적인 도형, 선 등을 그리는 방법이 담긴 ‘비카블로(Bikablo)’ 등 관련 서적도 상당 수 출간된 바 있다. 그러나 이 기법을 수업에 적용한 사례는 지금까지 없었다. 우 수석교사는 “비주얼 씽킹을 수업에 맞게 변형하고 액션러닝이나 씽킹 맵, 스마트교육 등 최신 교육 트랜드를 융합해 교과별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같은 비주얼 씽킹이지만 교과목에 따라 활용되는 성격이나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지난 워크숍에서 수학부문 사례발표를 한 허은하 경기 늘푸른중 교사는 정육면체, 구, 파이, 삼각자 등 여러 가지 수학적 용어를 이용해 자신의 이름을 표현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도덕과 수업을 진행한 이영옥 천보중 수석교사는 ‘아름다운 가치 사전 만들기’를 실시했다. 활동지 왼쪽 편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배려’란 어떤 의미인지 적고 우측면에 이를 설명하는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이다. 일반 교과뿐만 아니라 진로수업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이 수석교사는 진로 시간에 ‘진로 로드맵’ 그리기 활동을 했다. 진로탐색 시간에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설계를 구상해보고 글과 그림을 이용해 로드맵으로 정리해보는 것이다.(아래 사진) 우 수석교사는 “방법은 각기 다르지만 이처럼 수업시간에 비주얼 씽킹을 적절히 활용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그날 배운 내용을 시각화해 정리하면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림은 추상적 개념과 정보를 구체적으로 만들어주고 뇌는 그런 생각을 신속하게 흡수해 더 깊은 학습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업시간 45분 내내 비주얼 씽킹만 활용하는 것은 금물. 우 교사는 “계속 그림만 그리다보면 아이들이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사고의 발전에도 한계가 생기기 때문에 보통 수업시간이라면, 언어적사고 활동 15분, 시각적 언어활동 15분, 나머지 10분 정도는 서로 공감하고 나누는 시간으로 쓰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늘푸른중에서 우 교사를 만난 2일에도 정연관 충남 예산여고 수석교사가 비주얼 씽킹 개인연수를 받기위해 자리를 함께했다.(위 사진) 정 교사는 “학교로 돌아가면 비주얼 씽킹과 인성교육을 접목할 생각”이라며 “진정한 수업은 가치관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배운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보며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 자체가 인성교육의 효과를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술치료를 통해 정서순화 효과를 보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우 교사는 “이 도구를 학교 현장에 처음 도입하고 세 번의 워크숍을 경험하면서 교사들 대부분이 ‘나도 해보고 싶다’는 의사표시를 해왔던 것이 가장 뿌듯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학습도구들에 비해 활용하기 쉽고 효과 또한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초·중·고 대학, 일반인을 막론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파급효과도 크다. 그는 “앞으로도 매 학기마다 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즐겁고 재밌는 수업을 연구하고 싶은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연구회 가입을 원하는 교원은 g88@daum.net 이메일로 지역과 소속 학교, 이름, 전화번호를 적어 보내면 된다.
본교에 재학중인 박수빈 학생(3학년)이 제47기 학원밀알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순천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수빈 학생은 순천매산여고에 진학하며 고교 3년간 연 200만원과 대학입학준비금으로 300만원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박양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각종 체험학습 보고서 쓰기, 독후감 쓰기, 영어표현력 경시대회, 생각나무 키우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였다. 박양은 “약사가 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앞으로 ‘희망을 주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꿈 이다”고 했다. 밀알장학생은 인성이 바르고 능력이 우수하여 장래가 촉망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학교장 추천으로 대상을 선정하며 전국에서 15명 내외를 선발하는 것으로 전남 광주지역에서 2명이 선발되었다. 1차 전형은 경제적 형편과 학교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3배수 선발하여 2차는 서울에서 면접과 영어, 수학과목 필기시험을 치러 통과된 것이다. 장학증서를 전달한 김광섭 교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의사, 판사, 약사, 스타가 되고자 하지만 의사와 판사, 약사, 스타가 되어 무엇을 할지 생각하지 않고 가르쳐주는 이가 없다.” 며 “꿈 너머 꿈을 꾸게 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의 역할이다”고 했다.
컨설팅 명목으로 공약 이행 강요 혁신학교예산 일반고 6배 넘기도 교육분권·교육재정 책무성 높여야 교육감 직선제 이후 이념편향적 교육정책과 교육감 권한 비대화로 인해 학교 현장의 혼란이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교단위의 교육분권화와 교육재정의 책무성을 높여야 한다는 대안이 제시됐다.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희선 새누리당 의원, 바른사회시민회의 주최 ‘교육자치의 현주소 점검:누구를 위한 교육자치인가’ 토론회에서 이성호 중앙대 교수는 “좌파교육감들에 의해 지방교육자치가 장악됐다”며 “교육감들이 권한을 넘어선 행보를 보이면서 학교 현장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좌파 교육감들이 공동공약으로 내세운 자사고나 대입시정책, 교과서 등에 관한 문제는 현행법상 교육부 소관으로 교육감의 권한 밖이라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황영남 서울 영훈고 교장은 교육감 직선제 이후 학교자율화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교장은 “학교자율화 조치 이후 교육부에서 많은 권한이 시도교육청으로 내려왔지만 정작 시도교육청은 이를 움켜쥐고 학교로 내리지 않고 오히려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교장은 법령상 교육감과 학교장의 권한을 비교하며 공사립학교 지도감독권한을 가지고 컨설팅 명목으로 자신의 공약을 학교에 강제하려 하고 있다는 예를 들며 심하게는 2주 예정의 감사를 6주 동안 연장해 실시한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온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은 “교육의 변화는 Top-Down방식이 아닌 Bottom-Up 방식으로 전개돼야 한다”며 “현재 교육청이 가지고 있는 많은 권한을 교육지원청이나 일선 학교로 내려 학교에서 변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혁신학교에 대한 지나친 지원이 일반고 위기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소미 서울 용화여고 교사는 “일반고의 위기는 기계적 평등을 강조하는 좌파교육감의 정치적 편향성 때문”이라며 “좌파 교육감의 혁신학교 지원은 학교 현장의 불평등을 야기하는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교사는 “학생인권조례로 교실붕괴가 초래됐다면 혁신학교로 인해 또 다른 불평등 교육이 조장되고 있다”며 “일반고 황폐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자율화를 포함한 전반적인 학교 자율화가 확대돼야한다”고 밝혔다. 황영남 교장도 발표에서 “교육감 공약인 혁신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고와 학생 1인당 예산이 6배 이상 차이나는 지역도 있다”며 “이같은 불평등은 결국 일반고 위기의 원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한국 교원의 자긍심 지표에 커다란 경종을 울리는 결과가 나타났다. 교원들이 겉은 멀쩡한데 속으로 마음의 병으로 멍들고 있다는 서글픈 실정인 것이다. OECD의 ‘2013년 교수·학습 국제 조사(TALIS·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 2013)’를 바탕으로 회원국 중학교 교사 10만 5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한다“는 교사 비율은 한국이 20.1%로 가장 높고, ‘다시 직업을 택한다면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 비율에서도 한국은 36.6%로 회원국 평균(22.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담한 결과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앞으로 교원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반증으로 해석되고 있다. 안정적 근무 여건으로 상당히 높은 교직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교직 이수자들의 의사와는 다른 결과인 것이다. 사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처럼 교직과 교단에 대한 자긍심과 자존심, 열정, 전문성을 갖고 학생교육에 임해야 할 대한민국 교사의 사기가 이처럼 저하된 현실에 대해 크게 개탄하며,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진리를 되새겨 정부의 교원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할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OECD 평가단이 대한민국 교사의 질을 매우 높게 평가함에도 정작 교사들의 사기와 자긍심이 이처럼 낮은 것은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한다. 그리고 이러한 교원들의 사기 저하는 지속적인 반교원적 정책과 제도 개악에 기인한다고 분석된다. 교원들의 사기 저하와 자긍심 훼손의 직접적 계기가 된 것은 1995년 소위 5·31 교육개혁에서 기인한다. 교육논리보다 경제논리가 우선된 ‘수요자 중심교육’ 철학의 미명 아래 교원들을 교육의 주체에서 개혁의 대상으로 치부한 정책적 오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5 .31 교육개혁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학생 인권 조례 제정, 교육 수요자로서의 학부모 민원 폭증, 교원 업무 가중, 교원 침해, 정년 단축 등이 교원의 사기와 자긍심을 저하시켰고 열정에 찬물을 끼얹었던 것이다. 일련의 과정에서 학생의 학습권, 학부모의 권한과 요구 등은 십분 수용하면서도 교원들은 개혁 대상자로 몰아붙이는 우를 범한 것이다. 개혁의 추동자인 교원을 개혁의 대상자로 전도한 것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을 당연한 듯 시행한 것이다. 혹평하면 교원들의 가녀린 호소에는 귀를 닫고, 학생,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라는 게 정책 방향이었던 것이다. 매년 수천 건의 교권 침해 사건이 빈발하는 데 정작 정책 당국은 입을 다물어 왔다. 교원의 사기와 자긍심 저하에 결정적 타격을 입힌 것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 연금 개혁이다. 교원을 ‘국가건설자’가 아니라 ‘세금 도둑’ 정도의 몰염치한 집단으로 몰아붙여서 사기와 자긍심을 땅에 닿게 하였다. 특히 이 연금 개혁은 정권교체마다 단골로 등장하여 교원들에게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입혔다.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정년이 길어 연금불입기간 33년을 다 채우고 그로 인해 가장 오래 연금을 불입하고, 그만큼 늦게 받는 교직의 특수성을 외면하고, 정권교체기마다 등장하는 연금법 개정 과정에서 마치 국민세금을 축내는 집단 또는 철밥통으로 매도함에 따라 국가건설자서의 자긍심이 하락되고,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추락이 교원 대량 명예퇴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대한민국 교육 현실이다. 재직하는 교원, 떠나는 교원 모두가 착잡한 게 우리 교육과 교단의 현실이다. 결국 이번 OECD의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하여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조속한 교원 사기 앙양이다. 교원의 자긍심, 자존심 회복이다. 여기에 국가 정책은 물론 전 교육공동체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매진해야 한다. ‘교원이 된 것을 후회한다’는 설문 결과가 1위인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좋은 교육, 훌륭한 교육은 그저 허구에 불과한 것이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이 살 길은 교육뿐이다. 교육의 주체는 반드시 교원이 되어야 한다. 어깨가 쳐진 교원이 제자를 위해 신명나게 가르치고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어렵다. 그들의 쳐진 어깨를 올려줘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가 나서 교원 사기진작책, 자긍심 회복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교원이 된 것을 후회하는 교원들에게서 국민행복교육을 기대한다는 것은 연목구어에 불과하다. 1990년대말 교원 정년 단축 논란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할 때, 교원의 사기와 자긍심 회복은 반 세기가 걸린다는 교육학자의 주장이 있었다. 교원들이 자긍심과 열정을 갖고 사도를 실천할 때 훌륭한 교육, 국민 행복 교육도 이뤄지는 것이다. 따라서 어렵기는 하지만, 우리는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사기 진작, 자긍심 회복을 위해 태산을 향한 첫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어렵기는 하지만 모두가 하나가 되어 뚜벅뚜벅 걸어가야 할 것이다.
작년에 유난히도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고 사건의 연결 선상에서 모두가 힘들게 살아왔다. 경제를 비롯하여 서민들의 삶을 비롯한 모든 것이 위축되었다. 그리고 해외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도 부정적으로 들려오는 것이 많았다. 그런데 회사 퇴직 후 주식 투자로 적지 않은 돈을 날린 가장이 자기 식구들을 살해한 이 끔찍한 사건은 무너져가는 서민과 중산층이 아니라, 나름 부유층까지도 이제 경제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왜 한국의 가장들은 꼭 자녀들을 죽이고 자살하는 것일까? 한국은 지금 금리가 내리면서 빚을 권하고, 주식을 권하는 사회로 진전되고 있다. 주식으로 이혼하고 몰락하는 가정을 보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 현실이 되었다. 주식 시장은 그 특징상 주기적으로 폭락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데, 그때마다 전국적으로 몇 명씩 자살에 관한 뉴스가 나온다. 자살과 이혼, 그리고 살해, 이제는 주식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위험에 대해서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경제적인 의미로 가장 무서운 것을 세 가지만 들자면, 첫째가 주식, 둘째가 대부업 등 과다 부채, 셋째가 불법 다단계이다. 비정규직이나 파견직 같은 불완전 고용은 사회적으로는 위험 요소이지다. 그래도 이런 무서운 것에 비하면 좀 낫다. 비정규직은 결혼을 연기하기나 포기하거나 할지라도, 그 이유만으로 자살하지는 않는다. 비정규직을 비관한다고 해서 자살하지 않는 것은, 아무래도 비정규직이라는 일 형식에 중독성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건 그냥 기피제일 뿐이다. 그렇지만 주식, 부채, 다단계, 이런 것들은 중독성이 강하다. 일정 단계를 지나면 중독 현상이 심해져 본인의 판단으로 끊기가 어려워진다. 요즘 담배가 건강에 나쁘다고 담뱃값 올리고 금연정책을 편다. 증권 등 경제 문제로 자살하거나 이혼하는 일련의 현상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실제로 계산해보면 담배의 위험 요소보다 더 클 수도 있다. 담뱃값과 그에 따른 병원비보다 몇 배로 큰돈을 증권으로 날리기는 아주 쉽다. 담배 정책과 유사하게 생각해본다면, 이 경우 경제적 위험 요소를 제어하는 경제 클리닉 같은 것을 국가가 운영하는 것이 맞을 것 같지만 아직 보이지 않는다. 일정 규모 이상의 증권 부채, 과도한 다단계의 소비 그리고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주택담보대출 같은 것을 누군가 받으려고 할 때, 그 배우자나 자식의 신청으로 경제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면 어떨까? 지나친 증권 투자나 과다한 대출은 개개인의 자유라고 하기에는 가족들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준다. 그리고 일단 돈을 벌 수 있다는 판타지에 사로잡힌 사람을 식구들이 설득하기가 진짜 힘들다. 특히 가장의 경우, 그 배우자나 자식들이 설명해서 납득시키기가 진짜 어렵다. 그러니 중독 현상이라고 하지 않겠는가? 경제적 기본 지식이 없이 지나친 소비와 지나친 투자, 자신만이 아니라 가족을 모두 위험에 빠뜨린다. 담배보다 무섭다. 일본이 장기간 침체 빠진 것처럼 우리 경제도 침체가 접어든 것은 아닌가 하는 위기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경제 위기가 길어질 것이라면, 이제는 공적으로 경제 클리닉을 운용하는 것에 대해서 모두가 같이 고민해보면 좋겠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청소년기 때부터 삶의 지속 가능한 경제생활 유지를 위해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처음 스티브 김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저 '들어는 봤었다'라는 기억 뿐이었다. 검색을 통해 알아본 그는 정말 대단했다. 1976. 미국 행을 시작으로 1984. Fibermux Corp 창업을 하였다. 이후 사업을 성장시켜 1991. ADC Telecom에 5,400만 달러에 매각했다. 1993. Xylan Corp 창업을 하여 1996. Xylan 나스닥 상장을 한 후, 전세계 60개국 판매망 구축한 것이다. 이 회사를 1999. 프랑스 Alcatel사에 20억 달러에 매각한 후 2007.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였다. 현재의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을 창립하여, 이사장과 꿈희망미래 리더십센터 대표이사이며,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우리는성공한 사람을 만나면 생각하는것이 '그저 운이 좋아 성공을 한 사람이겠거니...'하는 경향이 있다. 그의 어린 시절은 매우 가난했다. 중학교에 입학하였지만 새 교복을 마련할 수가 없어 졸업한 누나의 교복을 가지고 어머니가 만들어 준 것을 입게 되었다. 경제적으로 가난했지만 부지런한 어머니의 정리정돈 습관은 그의 성품으로 상속이 되었다. 5형형제를 키우면서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하지만 2월 6일 그분의 직접 강의를 듣고, 책을 읽어 본 후 내 생각은 달라졌다. 그는 한마디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 사람이었다. 처음 미국에서 갖은 일을 하며 고생을 했다. 고, 배움과 일을 병행했으며, 자신이 원하던 일에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던 사람이었다. 성공한 후 성공에 대한 결과물을 향유하기보다는 보다 값진 일에 쓰기 위해 현재 청소년 리더십 교육 관련 일을 하고 있다. 내가 나이 들어서 저렇게 살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 본다. 나 자신 또한 10년 후의 평생 직업과 그 직업을 통해 남을 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다. 어쩌면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도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가는 길일 수도 있겠다. 책에서 그가 했던 말들 중 괜찮은 부분을 골라보았다. "배움의 열정을 채우고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곳으로 가자"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그 사람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돈보다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을 그 때 알게 되었다." "누군가 나의 성공 비결을 묻는다면 '내 사전에는 적당히 라는 말이 없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미국의 청소년들은 학창시절을 맘껏 즐기는 반면, 한국에서는 미래를 위해서 참고 인내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재미없는 공부를 참고 견디면서 하다보면 능률도 안 오른다. 즐거운 가운데서 배워야 성적도 오르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왜 청춘이 아파야 될까? 즐겨야 청춘이지" "좋은 기회를 주신 꿈희망미래 재단의 스티브 김 이사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하시는 일 좋은 결실 맺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와 (주)에스엠테크(대표 명흥식 36기)가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5년 02월 9일(월) 오후 (주)에스엠테크와 서령고는 교장실에서 양 기관의 공동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상호 교육 나눔의 기회 제공, 기타 양 기관이 협력 가능한 공동사업 수행에 관하여 적극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주)에스엠테크는 서령고에 대한 장학금 지원 사업, 각종 체험활동 지원, 공동 사업 진행 등을 통해 서령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 성취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및 공투본 대표들이 11일 오전 새로 선출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고 새누리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회장은 “공무원의 40%가 교육 공무원으로서 현재 교원들의 사기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새롭게 선출된 원내대표로서 공정하고 균형있는 자세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수당 1인당 교육비 현행 유지 약속 학생 증가 따라 12조 원 증액 전문가 물가상승 감안하면 10% 감축 5세 미만, 16세 이상 피해 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학교예산 현행 유지를 발표했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지 않은 동결은 사실상 감액이라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캐머런 총리는 2일 엔필드의 킹스미드 중등학교 체육관에서 강연을 하고 보수당의 교육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보수당이 다음 선거에서 승리하면 학교예산을 삭감하지 않고 유지하겠다는 것과 학력기준을 강화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는 “보수당 정권이 유지되면 학교에 다니는 여러분의 자녀를 위한 예산이 삭감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액을 유지할 것이라는 약속이다. 그는 늘어나는 학생 수에 따른 학교 증축 등을 위해 70억 파운드(약 11조 6500억 원)의 재원을 추가로 마련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그러나 교육계와 경제계에서는 ‘학교예산 현행 유지’는 곧 10% 정도의 삭감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5년간 교육예산은 물가상승률만큼 인상되면서 보호됐다. 그러나 캐머런 총리는 동결 기조의 정확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학생 1인당 예산을 금액 기준으로 유지한다는 뜻이지 물가상승률과 연동해 계속 증액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정정책연구소는 물가상승률과 연동해 증액하지 않을 경우 다음 의회 회기 동안 실질적으로 7% 감축 효과가 있으리라 전망했다. 연구소는 여기에 더해 교원연금 고용주 부담 2% 인상과 단일체제 연금개편으로 인한 국가보험 부담분 증가까지 하면 3% 추가 비용이 소요된다고 분석했다. 실질 감소 폭이 10% 정도에 이른다는 것이다. 자유민주당 출신 데이비드 로스 학교교육 차관도 총리의 발표에 대해 “교육예산을 지킬 의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약하다”고 비판했다. 로스 차관에 의하면 ‘학교예산’ 유지는 교육예산 전체를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예산도 사실상 감축되지만 만 5세 미만 유아 교육이나 의무교육을 종료한 만 16세 이후의 교육 예산은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노동당의 그림자 내각(정권 교체 시를 대비한 예비내각) 교육부 장관인 트리스트람 헌트 하원의원도 “교육예산 실질 감축은 교육예산 보호 정신을 위협하는 조치"라며 "1930년대 이후 최악의 교육예산으로는 학교를 보호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그래도 다른 분야의 예산 삭감과 비교하면 훨씬 사정이 낫다는 시각도 있다. 학교 예산, 국가건강보험예산, 해외원조 예산, 국방예산 등 정부가 방어하겠다고 발표한 예산을 모두 동결할 경우 분야에 따라서는 30%까지 예산 삭감을 감수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발표된 학력기준 강화 정책도 비판을 받고 있다. 캐머런 총리가 밝힌 정책 방향은 ‘개선 요망’ 평가를 받은 3500개 학교의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율학교 전환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학력향상 기조는 강연 전날 니키 모건 장관이 12단 곱셈법 시험을 의무화해 낙제 학생이 있는 학교의 교장을 교체하는 등 불이익을 주겠다는 발표와 함께 교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보수적인 교원단체로 꼽히는 전국교장협의회(National Association of Head Teachers)의 러셀 회장도 “현장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며 “학교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캐머런 총리는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협력하는 효과적인 방법 대신 교사들에게 점수를 매기고 구조를 바꾸는 손쉬워 보이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헌트 의원도 “학력을 향상시키고 싶으면 교사의 질을 높일 생각을 해야 하는데 캐머런 정권은 무자격 교사가 정규직이 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꿔 지난해에만 무자격 교사가 16% 늘었다”며 보수당 정권의 접근법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열악한 급여, 평가 강화, 자율성 축소에 조기 퇴직 확정급여 폐지·사회보장제 편입 등 개편 논의 활발 교원들 “확정급여제 중심 공적연금 기반 유지해야” 우리나라에서 공무원 연금 개편으로 은퇴 후 받는 혜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교원들 사이에서 강하게 일고 있다. 미국에서도 퇴직 교원 급증으로 연금 기금 고갈 우려가 제기되면서 교원연금 개편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미국은 중앙 정부가 아닌 주 정부와 지역교육청에서 교원 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연방 정부에서 ‘최고를 향한 경주(Race to the Top)’ 등의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학교에 인센티브를 지급해도 대부분의 경우 예산이 넉넉한 교육청의 급여는 높고 가난한 지역은 반대다. 같은 주 안에서도 교육청별로 교원 급여에 차이가 큰 편이다. 미국의 교사 수 절대 부족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특히 교사의 임금이 같은 교육수준을 가진 다른 직종의 7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 큰 이유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적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우수 인재들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교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서 교사의 질에 대해서도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급여가 적은 낙후 지역에서는 교사의 수가 더 부족하다. 이로 인해 티치포아메리카(Teach for America)와 같은 사설기관에서 6주의 단기교육을 받은 교사들이 바로 배치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공통교육과정(Common Core) 도입에 대한 논의와 주 별 교원평가 기준 강화와 세분화 등 교사의 자율성도 축소돼 불만을 품은 채 일찍 교단을 떠나는 교사도 점차 늘고 있다. 뉴욕 주 피츠포드 교육구(Pittsford School District)의 한 중학교에서 34년 근무한 밥 조그비 교사도 이런 불만 때문에 퇴직한 경우다. 그는 “공통교육과정 도입과 엄격해진 교원평가 기준 때문에 최근 들어 퇴직을 앞당기는 동료교사들이 늘고 있다”고 했다. 조기 퇴직 교원 증가가 교원연금 부담 증가로 이어지자 주 정부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교사의 급여와 마찬가지로 연금도 주에서 지급하기 때문이다. 급증하는 퇴직 때문에 교원연금 지원금 충당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뉴욕 주 교원연금관리공단(New York State Teachers' Retirement System)에 의하면 작년 한 해에 먼로 카운티(Monroe County)에서만 3억 달러(약 3250억 원) 넘게 지출됐다. 15만 5931명의 퇴직교사에게 평균 4만 4978달러(약 4900만 원)의 연금이 지급된 셈이다. 로체스터 교육구(Rochester School District)에서는 지난 10년간 교원 연금 지급액이 3150만 달러(약 340억 원)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증세가 불가피하기에 일각에서는 연금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금 지급 방식 변경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퇴직 시 받을 연금급여액을 미리 정해놓는 확정급여형(Defined Benefit System)에서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적립금 운용성과에 따라 받는 연금이 변동되는 확정기여형(Defined Contribution System)으로 바꾸자는 주장도 그 중 하나다. 연금지급액을 유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니 추후에 생길 연금으로 인한 재정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교원들은 현행 연금체계도 충분치 못하다는 의견이다. 비영리 교육단체인 벨웨더 교육 파트너(Bellwether Education Partners)의 조사에 따르면 15개 주에서 약 40%의 공립 교사들이 퇴직연금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 교사들은 보통 주의 퇴직연금제에 가입돼 있어 관련 조건만 충족하면 퇴직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근무경력, 타 주 이동 여부 등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로 퇴직연금을 받는 교사의 수는 적다는 것이다. 벨웨더 교육 파트너가 제시한 해결책은 교사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혜택 범위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퇴직연금 혜택이 늘어나고, 퇴직 후 안정성이 보장돼야 더 많은 우수인재가 교사가 되고자 할 것이고, 연금 혜택을 줄이면 원하는 만큼의 우수한 교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없을 것이라는 논리다. 교원단체들은 실태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벨워더의 제안에 대해서는 반응이 회의적이다. 미국교원연맹(AFT)은 “사회보장, 확정급여형 연금, 개인저축의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벨웨더의 후원 기관인 아놀드재단은 공적연금을 공격하는 데 수백만 달러를 쓰고 있다”면서 연구의 목적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전미교육협회(NEA)도 현재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교사에 대한 사회보장범위 확대와 관련한 공식적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아랍권 내 교육강국 지위 국내 정치 불안 등에 흔들 유학생 20만 명 유치 추진 이집트가 아프리카·아랍권 유학생을 3년 내 20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이집트의 아프리카·아랍권 유학생 숫자는 5만 3000명으로 목표는 이보다 4배 더 많은 숫자다. 이집트 교육부는 대학정책을 기획, 조정, 관리하는 대학최고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이 같은 유학생 유치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이집트는 현재 전체 국제 유학생 중 1.4%를 유치하고 있다. 이집트는 이런 유학생 유치 비중을 높이기 위해 고등교육 인지도 제고, 교수·연구·캠퍼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 수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학들은 향후 수요가 급증하는 분야의 연구에 집중하고, 지역 내 연구기관·고등교육기관과의 협업 확대를 연구력에 대한 인지도를 개선해야 한다. 또 국제 고등교육단체나 장학금 제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교환학생 확대, 각국의 이집트문화원을 통한 국제협력 활성화도 추진될 예정이다. 유학생 정보 제공을 위해 대학별 웹사이트 구축과 소셜 미디어 활용도 촉진된다. 이집트가 아프리카·아랍권 교육허브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그동안 지역 내 교육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가 국내 정치 불안과 아랍에미리트 등 경쟁국의 국제교육 교류 확대에 입지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집트는 지난해 ‘아랍지역 우수대학 순위’에 가장 많은 21개 대학을 올렸다. 전체 대학 중 23.1%가 이집트 대학이었다. 글로벌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아랍지역 대학 순위에서도 8개 대학이 50위에 들었다. 마그디 타와픽 아브델하미드 카이로 국립연구센터 교수는 “이집트에서는 24개 공립대에 약 200만 명의 학생과 19개 사립대에 6만 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며 “아랍·아프리카권의 교육 허브가 될 조건을 갖췄다”고 이번 정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저렴한 여행비용과 문화적 유사성도 이 지역 학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인”이라고 했다. 그러나 최근 이집트의 정치 불안이 유학생 유치에 장벽이 되기 시작했다. 연이은 반정부 시위와 과격 진압, 군부에 의한 정권 장악 등으로 인해 유학생들이 이집트에 오기를 꺼리게 된 것이다.
“One-voice, One-mind 실현” 대표 500여명 하나 돼 결의 교총회장과 열띤 ‘토크 콘서트’ 정책·조직현안 털어놓고 소통 지난달 31일 오후 12시 30분 대전 KT인재개발원. 전국 각지에서 온 교원들이 제1연수관으로 속속 들어섰다.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건네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인 교원만 500명을 훌쩍 넘었다.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때, 먼 길을 마다 않고 대전행(行)에 나선 건 ‘2015 한국교총 조직대표자 워크숍(이하 조직대표자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조직대표자 워크숍은 전국 시·군·구교총 회장과 사무총장, 시·도교총 조직인사, 분회장 등 교총을 대표하는 조직 인사들이 모여 정책·조직 현안을 공유하고 조직 결속력 강화와 회세 확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조직대표자 워크숍은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자가 일방적으로 강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통’과 ‘경청’을 강조한 ‘토크 콘서트’를 마련한 것. 토크 콘서트는 크게 ‘교육근본 회복을 위한 교총의 과제’와 ‘조직 강화 및 회세 확장 활동 전략 모색’을 주제로 구성됐다. ◇형식적인 인성교육 안 돼… “교사와 학생의 교감 통해 실현해야”=조직 대표자들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인성교육진흥법’에 관심이 높았다. 김미정 대전 금동초 교사는 “교육 패러다임이 학력에서 인성으로 변화하려면 법 제정 이후가 더 중요하다”면서 올해 7월부터 의무적으로 실시되는 인성교육이 학교 현장에 잘 정착하기 위한 방안과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교총의 활동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안 회장은 “공교육의 본질은 결국 인성교육에 있다는 데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답했다. “학력만 강조하는 교육은 효율적인 측면에서 사교육이 유리합니다. 공교육이 사교육을 따라가기는 역부족이죠. 공교육의 본질은 인성교육입니다. 인성교육 강화는 우리 교육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며 교권 회복의 길이기도 하지요. 교총은 학교 현장이 구색 맞추기에 급급한 프로그램 운영을 강요받고 고통 받지 않도록 교육 정책가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킬 것입니다. 또 교사와 학생이 교감하는 과정에서 인성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교육감직선제는 교육을 정치에 이용한 것”=교육이 정치에 휘둘리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하헌선 대전 동산초 교장은 “교육감직선제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교육의 정치 도구화를 이끌고 있다”면서 교총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교육의 정치 도구화를 막기 위한 방안을 물었다. “교육감직선제에 대해서는 교총 스스로 반성해야 합니다. 그간 교육감직선제에 대해 찬성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후 이 정책의 문제를 직시했고, 이사회·대의원회 동의를 받아 교육감직선제 위헌 소송을 제기, 현재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에 회부 중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우리 교원들이 우리나라 교육의 나아갈 길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안 회장) ◇시대가 요구하는 교장상(像), 지혜·노하우로 학교 변화 이끄는 것=백해룡 서울 태릉중 교장은 교총이 강조하는 ‘연구하는 교장상’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궁금해 했다. 안 회장은 “교장은 학교의 관리자이자 경영자, 대표라고 볼 수 있다. 초중등교육법에도 교장은 교무를 통할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하는 사람으로 명시했다. 교장은 현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업을 통해 지혜와 노하우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의 변화를 이끌고 더 나은 운영을 고민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연구하는 교장상”이라고 설명했다. ◇젊은 교원의 소통 창구 만들어야=조직 강화와 회세 확장을 위한 고민도 함께 나눴다. 특히 연령별 회원에게 특화된 활동을 강화해야 더 많은 회원을 유치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성주희 경기 호평고 교사는 교회의 사례를 들며 말문을 열었다. “교회를 예를 들면 그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연령끼리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 교회를 꾸준히 다닐 수 있게 하지요. 교총도 연령별 모임을 조직하고 활동을 지원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에 안 회장은 “교총 청년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어떤 방법으로 운영해나갈지 시도교총 회장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업 연구에 관심 있는 젊은 교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교과 연구를 할 수 있는 동호회를 구성하도록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백복순 한국교총 사무총장의 ‘교원·공무원연금 투쟁 보고’도 진행됐다. 그간 한국교총이 공무원연금 개악을 막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대응할 것인지를 설명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마지막 날에는 ▲인성교육 등 기초기본교육 강화를 통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전환 실현 ▲5·31 교육개혁 이후 수요자 중심으로 경도된 정책에서 학부모의 책무성 강화 등 균형감 있는 정책 실현 ▲교직의 특수성 반영한 연금 대안 마련 촉구 등 11개 조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앞으로 교총은 이날 채택된 결의를 실현하기 위해 집중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2015 한국교총해외연수로 인도를 다녀온 단상(斷想) - 화성동화중 김진대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할까?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다. 고행을 통해서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고자 한국교총인도해외연수에 선뜻 응했다. 인도하면 누구나 한 번 가고 싶지만 쉽게 실행에 옮기기 쉽지 않은 지역이다. 관광정보지에 의하면 인도는 ‘천의 얼굴’을 가진 나라로 인도를 여행하면 결국에는 흩날리는 먼지까지도 사랑할 수도 있게 된다고 한다. 델리 공항에 내리자마자 공항의 뿌연 먼지가 우리들의 행복을 찾는 여정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듯했다. 고행을 즐기기 위해 인도를 찾았다고 하지만 첫날의 도로의 풍경을 보는 순간 눈을 비비고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첫발을 내딛는 아침에 마음이 선뜻 내키지 않았다. 델리 중심가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이해 안 된다고 할 것이다. 더구나 아침에 소가 길가에 누워있거나 돼지나 개가 쓰레기를 뒤지는 행위는 긍정적으로 보려고 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상황에 대해 현지 가이드는 소나 돼지가 아침에 쓰레기를 뒤지는 행위는 길거리의 쓰레기를 처리는 고마운 존재라고 설명했다. 첫날부터 더 이해 안 되는 장면은 인도 수도 델리 중심가에서 버스로 이슬람사원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불을 지펴 밥을 해먹는 행위나 남자들이 전신을 다 드러내고 목욕하는 장면이었다. 가이드는 그나마 델리는 사정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나은 상태라고 하는데도 이러니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지 혼선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여행에 목적이 행복이라는 의미를 찾는 것이었기에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이 나라 사람들은 행복을 어떻게 생각할까? 인도여행은 그 자체가 매력이라고 다들 말하지만 처음 방문한 나로서는 수도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고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가이드는 자기 나라에 대해 가감없이 보여주면서도 자기 나라 문화를 이방인에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또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현지인 가이드는 인도사람들의 행복에 대해 팔자라는 관점에서 설명했다. 남을 원망하거나 자기 자신의 미력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간다고 했다. 나는 아무리 팔자라고 하더라도 나는 적어도 두 가지는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자기에 주어진 삶을 자포자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주어진 삶을 허무하다는 전제하에 다양하게 다가오는 다양한 삶을 모두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살아가는 것과는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다. 인도는 어떤 범주에 넣어야 설명이 가능할지 확언할 수는 없지만 기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듯하다. 기후가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자기 발전을 꾀하기보다는 주변 환경에 적절히 순응하는 삶을 살아가게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현지는 가이드 중간 중간에 재미있는 비유를 들어가며 자기 나라의 상황을 재미있게 설명했는데 위정자를 도둑에 비유했다. 어느 나라이든 제대로 된 관리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관리들은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국민을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자라 할 수 있다. 인도도 이런 도둑들이 들끓고 있어서 국민들은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정부 고위급 관리 들은 넓은 저택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고 그 저택들을 보여주었다. 인간들의 삶이 극과 극을 오고 가고 있음을 볼 때, 아쉬움이 남는다. 마침 여행기간이 선거기간이었는데, 거리에는 주지사 선거 출마자의 벽보를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다. 가이드의 말이 모두 신뢰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떤 주는 주지사의 무능이 인도 국민의 삶이 동물에 버금하게 만들었다고 여행기간 내내 자주 언급했다. 이 말이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것은 이런 위대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면 세계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부터 벌어들이는 자본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기 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하는 타지마할 궁전을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가지 않아도 될 것이다. 자연도 이방의 마음을 아는지 첫날 대통령을 버스로 여행하는 것을 안개가 방해하기 시작한 것이 어쩌면 다행이 아니었을까? 시내주요 건물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을 위안삼았다. 이어 인도의 국부라고 칭송되는 마하트마 간디화장터에서 간디는 비폭력 평화를 주장하는 것은 좋았지만 국민의 의식을 좀 더 깨우쳐주는 방향으로 선회해서 잠자는 국민을 깨웠더라면 지금과 같은 모습의 나라는 아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참으로 다행한 것은 인도 곳곳에서 우리나라의 박정희 대통령이 주창했던 ‘새마을 운동’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 나라의 현재 총리도 선거 기간내내 화장실이 없어서 거리에서 아무 곳이나 소변을 보는 이런 모습을 개선하고자 일정 거리마다 공중화장실을 만들고 이런 정책을 완성하고자 5년씩 3번 당선시켜달라고 공약을 내걸었다고 한다. 정말 인도가 우리나라처럼 새마을 운동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나는 이것이 인도 사람의 눈을 보고 성공을 확신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인도 한 학교에서 학생들의 눈에서 밝은 광채를 볼 수 있었다. 아마도 그 아이들이 어른들이 되어 세계를 누빌 때는 지금과 같은 인도 아닌 중국처럼 슈퍼 인도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어쩌면 성장의 극한에 이렀기에 인도 우리 발전의 답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어 자이푸르로 이동하여 ‘암베르성’에 우리 일행들은 산에 올라서 인도의 대부분의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붉은 사암으로 만든 성을 보았다. 이 성은 무굴황제 악바르의 참모 출신인 ‘만 싱’이 짓기 시작해 그의 후대 ‘자이 싱’이 완성시켰는데, 재미있는 것은 12개 부인의 방이 있었는데 서로 만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산 정상에 이렇게 많은 돌을 어떻게 날랐을까? 누가 이 돌들을 이 높은 산 위에 가져왔을까? 백성들은 위정자들의 정권을 유지하는데 불쏘시개에 불과했을까? 인도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마침 내려오면서 인도 국민들이 물의 궁전 앞에서 먹이를 계속 물속으로 던져주고 있었다. 물론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지만 백성들은 그대로 자기의 행복을 어떤 형식으로 든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의 통치는 총리가 중심이 되어 인도를 이끌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이 나라에는 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시티 팰리스(city palace)를 방문함으로써 알게 되었다. 현지 가이드는 세계 첫 번째의 계획도시로 300년 전에 형성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실 내가 살고 있는 수원도 신도시라는 점에서 가이드의 말은 확인할 필요는 있지만 어찌되었건 이 궁전은 온통 분홍색으로 되어있어서 일명 분홍색 도시로 불리고 있었다. 입구에 새들이 똥을 수직으로 투하하는 바람에 조심조심해서 들어가야 했다. 종교적인 의미 때문에 새들이 귀중한 문화유산을 훼손하는 모습이 비단 여기뿐만 아니라 타지마할 궁전에도 볼 수 있었다. 물론 종교는 그 어떤 이념으로 뛰어넘을 수 없는 도그마이므로 어쩔 수 없다지만 이런 것도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이 궁전에 현재 이 왕조 41대 왕인 14살의 Padmanbh Sigh(2011-현재)라는 분이 살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이 왕의 영향은 이 지역에서 막대하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경주에 천성대가 있지만 이 나라에도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300년 전에 세워진 천문대가 있는데 20초까지 정확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시대 왕조는 이것을 만든 목적이 궁합, 띠를 정확하게 지정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말을 가이드로 듣긴 했지만 이것이 과연 백성들은 행복했을까? 다만 이방인이면서 시대를 달리 하는 위험한 발상이긴 하지만 의문을 가져봤다. 이 번 연수에 가장 핵심이 되는 타지마할 궁전을 눈으로 보는 날에는 연수생들 모두 탄성이 입과 손이 연신 카메라를 학대하기 시작했다. 주요 포토라인에는 사람들로 넘쳐나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우리는 이 궁전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 있다. 정말 알려진 대로 무굴제국의 황제 ‘사자한’이 사랑하는 왕비의 죽음을 애도하여 국력을 기울여 건설한 타지마할 묘궁은 누구도 이 대건축물의 아름다움에 토를 달 사람을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이 건축물이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올라있기도 하다. 처음에는 나 역시 수없이 카메라로 여러 각도에서 이 건축물의 아름다운 장면을 담았다. 그런다면 이 건축물 내부로 들어가 보고 자세히 관찰하고 다시 강을 보면서 한 참 생각하다 다시 돌아보니 하얀 대건축물이었던 타지마할 묘궁이 빨간 핏빛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이 건축을 완성하기 위해 동원되었을까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평가절하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 나라의 종교를 이해하기 못하고 이방인의 관점에서 왜곡할 수 있는 위험함이 있을 수 있다. 어쩌면 이 건축물을 짓다가 죽은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해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핏빛 달러가 돔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인도 국민이 맨발도 달러를 줍고 있지만 그 돈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손바닥에는 빈 손이었다. 자세히 보니 그 돈은 국민들 손으로 들어가지 않고 위정자들 손에 들어가는지 백성들은 맨발 맨손이었다. 그러니 타지마할 묘궁 관광 인프라도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또 다른 각도에서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는 학교에서 토론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는 나는 그렇지 않다고 여러 사람들에게 자주 이야기한다. 사실 우리나라는 신라시대부터 화백제도와 같은 형태로 토론이 정치적인 제도에 효과적으로 반영되고 있었지 않나? 이 타지마할 묘궁이 건축할 때도 우리나라 조선시대 사대부처럼 임금 앞에서 “마마 죽여주시옵소서.”라고 말하지 못했을까 생각해봤다. 만약 우리나라처럼 ‘사자한’ 황제 앞에서 극렬하게 반대한 신하는 왜 없었을까? 여기에 이름 없는 백성들의 뼈는 얼마나 많을까? 대건축물의 양면성을 언급하지 않는다면 이 백성들은 저승에서도 제대로 숨쉬지 못할 것이다. 이런 점도 생각해봐야 인도 백성들이 행복할 것이다. 나는 며칠 동안 돌아봤음에도 인도인들의 행복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없었다. 마침 우리 일행이 아그라에서 ‘잔시’를 거쳐 ‘카쥬라호’까지 버스로 12시간 이동하면서 인도의 구석구석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장면이 오히려 인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여자나 남자나 여러 군데서 누가 보든 보지 않든지 엉덩이를 내리고 대지에 거름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길 가장자리에는 쓰레기가 널려있지 않은 곳이 없었다. 또 그 쓰레기를 뒤지는 소가 있는가 하면 어떤 소는 먹다가 지치면 누워 자기도 했다. 여기에 돼지도 덩달아 뛰어다니고 개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지나가고 소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었다. 물론 이미 다 알고 있듯이 인도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소를 죽이거나 잡이 먹지는 않는다. 한마디로 인도는 인간과 자연의 경계가 없어진 곳이었다. 인도가 인간도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자 박물관이었다. 우리 인간도 동물이나 별반 차이가 없지 않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아침에 깨끗하게 손을 씻고 깨끗한 옷을 입고 밥을 먹지만 그 배 속에는 똥을 한 무더기가 안고 살아가는 존재에 불과하다. 인도인은 내가 보기에 누구를 의식하지도 않고 비교하지도 않으니 행복하게 보였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니겠는가? 우리나라는 아주 사소한 것도 목숨 바쳐가며 싸움을 벌이지 않는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나라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다면 좀 마음의 여유를 느끼지 않을까? 어쩌면 모든 비극은 남과 비교에서 생기지 않을까?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우리는 소통을 이야기하지만 자기 입장을 수용해주면 소통이고 그렇지 않으면 불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극단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도 이제는 어떤 형태로든 정신적인 행복한 삶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카쥬라호의 에로틱사원에서는 정사장면을 보면서 정사도 이 인도 국민은 행복의 한 방편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이 부분은 언급하는 것은 우리의 금기 사항이므로 언급하기에 조심스럽다. 우리 일행은 인도인에게 어머니의 강으로 여기는 갠지스강에서 인도인의 행복을 볼 수 있었다. 하루 일과를 끝낸 힌두교인들이 캔지스강에서 치루는 ‘아르띠뿌자’ 종교의식에서 힌도교인은 행복을 갠지스강에서 빨래하고 있었다. 그 다음날 다시 행복을 꺼내 입고 다니고 일터에 나가 행복한 마음으로 일하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그 날 저녁에 나는 보지 못했지만 우리를 이끌고 간 한국교총회장님은 금방 죽은 듯한 시체를 사람들이 둘러메고 갠지스강으로 가는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이 나라는 기후가 더워서 우리처럼 며칠 동안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것이기에 이런 모습도 볼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 이튿날 갠지스강에서 일출광경을 지켜보다가 보니 어린 아이들이 화장터에 시체가 타다가 남은 곳에서 돈이 될 만한 무엇인가를 줍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죽음 옆에 삶이 꿈틀거림을 볼 수 있었다. 이제야 인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 사람들은 죽음을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로 보고 있었다. 가이드는 갠지스강물은 히말리야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기에 성스럽고 실제로 이 물을 떠 실험해보니 박테리아도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하지만 왠지 믿겨지지 않는다. 나는 아직 인도인이 아님이 밝혀진 셈이다. 마지막으로 종교가 화합을 해야 함에도 종교간의 투쟁의 장면이자 부처님이 최초로 설법한 부처님 초전 번륜지를 보고 이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이 여행은 인간과 자연의 경계가 허물어진 인도를 마음 한 구석에 오래 동안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 삶을 돌아보는 여유가 생겼다는 점에서 가슴이 따뜻해져 타지마할
최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유아교육의 공교육화, 영·유아 교육․보육 기능 통합, 지방재정교부금율 인하 신중, 9월 신학기제 추진 등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물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온 이야기로 큰 구속력은 담보할 수 없겠으나 향후 교육부이 정책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지방재정교부금율 인하 재고, 가을학기제 신중 추진 등과 더불어 유아교육의 공교육화와 유보 통합의 신중한 접근과 제도화를 촉구하는 바이다. 차후 정책에 반영돼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유아교육의 공교육화와 유보 통합은 매우 시급한 사안이지만, 사회적 합의와 정책적 조율 등 완급을 조절하여 완벽한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시행돼야 할 것이다. 특히 이제 우리나라에서 유아교육이 보편화된 이상 유아교육을 공교육화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현행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변경·개칭하고 단설 유치원 외의 초등학교병설유치원, 사립유치원 등의 교육과정, 환경·시설, 교직원 조직, 기타 학교로서의 기본 준비와 지원을 철저히 하여 공교육화 과정을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유치원 중 유아학교의 학교의 설립 기준에 미달하는 곳의 유아학교로의 개교를 제한해야 할 것이다. 또한 현행 어린이집에서 담당하고 있는 보육을 ‘복지’에서 ‘교육’개념으로 패러다임 전환하고, 보육시설을 교육시설인 영아학교로 개혁하여 향후 유‧보통합을 완성해야 할 것이다. 최근 인천의 한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건을 계기로 줄기차게 유아교육의 공교육화와 유·보 통합 후 교육부가 관장해야 할 것이다. 원칙적으로 유보통합은 교육부가 관장하는 것을 전제로 추진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현재 보육(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교육(유치원)은 교육부가 관장하고 있는 유아교육의 이원화를 통일하여 일원화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유보통합은 말처럼 용이하지는 않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현행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각각 국공·사립이 있다. 또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유치원은 교육부 관할이다. 이를 통합하여 교육과 교육부로 일원화한다고 하면 사립은 사립대로, 어린이집은 어린이집대로,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부대로 반대할 것이다. 기득권을 상실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따라서 공청회, 세미나, 워크숍, 설문 조사 등 사전 조율과 준비 과정을 철저히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이 유보통합을 철저한 준비 없이 잘못 시행하려다가는 큰 혼란이 야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시행착오와 당사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당장 불안하다고 해서 설익은 대안을 남발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한편, 이번에 황 부총리겸 장관이 이 유아교육과 더불어 언급한 지방교육재정 위기와 어려운 학교살림살이를 감안할 때,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감축이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점은 전적으로 동감한다. 공교육의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재정 투자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결 요건이라는 점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오히려 내국세의 25.27%로 상향해야 할 것이다. 물론 박 대통령이 지적한 대로 학생 수가 감소되고, 인건비·시설비 등이 줄어들 경우 예산을 감축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는 한국 교육의 여건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뒤에 해야 할 과제이다. 교원 당 학생 수가 국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누리사업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며, 교육시설과 설비가 선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이를 개선하는 교부금 감축보다 오히려 증액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아울러 가울 학기제인 9월 신학기제에 대한 추진도 철저한 준비와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학기제 변경 추진에 앞서 과거 김영삼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되는 도중에 여거가지 장애 여건으로 무산된 원인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추진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이번에 추진한다면 매조지가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연구 뒤에 추진돼야 할 것이다. 과다한 예산 투입,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동의, 교육 외의 다른 영역과의 상치 여부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번 황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언론 인터뷰에 즈음하여 우리가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은 이와 정책과 제도 개선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회적 합의와 국민적 동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이다.
★ 學而不思則罔 (학이불사즉망 ;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 공자의 제자 진항이 공자의 아들 백어(伯魚)에게 물었다. “그대는 아버님으로부터 어떻게 배우십니까?” 백어가 대답했다. “저는 아버님이 말씀하신 시(詩經)를 배우지 않았어요.” “그럼 놀기만 했군요.” “어느 날 아버님이 배웠냐고 물으셨어요. 사실대로 말씀드리니 시를 배우지 않으면 남의 앞에서 말을 할 수 없느니라(不學詩無以言)” “그래서 시를 배우게 되었군요.” “그래서 열심히 배우게 되었지요.” “다른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또 들판을 지나가는데 아버님이 불렀어요. 아버님께서 예(禮經)를 배웠느냐고 물으셨어요.” “뭐라고 대답했지요?” “이번에도 배우지 않았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러자 아버님이 다시 말씀하셨어요.” “예를 배우지 않으면 바로 설 없느니라.(不學禮無以立)” “그 때문에 예를 배우게 되었군요.” “예. 아버님은 뭐든지 세상 이치를 생각하도록 하셨어요. 그 때문에 공부를 하게 되었지요.” 공자는 시와 예를 중시했는데 시(詩經)와 예(禮經)를 통해 물음표를 던지고 일깨워주었다. 공자는 생전에 자신의 가르침을 책으로 만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제자들이 가르침을 받아 적어 공자의 사후 책으로 만들었는데 그것이 논어다. 논어에는 공자와 제자, 지인들과 대화 글이 많이 남아 공자의 가르침 방식을 찾아볼 수 있다. 논어(論語)의 시경 인용 ① 학이(學而) 15 자공 : 가난하여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子貢曰, 貧而無諂, 富而無驕, 何如?) 공자 : 괜찮으나, 가난해도 즐거워하고 부유해도 예를 좋아하는 사람만은 못하다. (子曰, 可以,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 자공 : 시경에 자른 듯하고 미는 듯하며, 쪼는 듯하고 가는 듯하다 함은 이것을 말한 것 같습니다. (子貢曰, 詩云, 如切如磋, 如琢如磨, 其斯之謂歟.) 공자 : 사(賜)는 비로소 더불어 시를 논할 만 하구나. 지난 것을 일러주니 오는 것을 아는구나. (子曰, 賜也, 始可與言詩已矣, 告諸往, 而知來者.) ② 계씨(季氏) 13 공리가 종종걸음으로 뜰을 지나는데 공자께서 물으셨다. 시를 배웠느냐? (鯉趨而過庭, 曰, 學詩乎?) 아직 배우지 않았다고 대답하자, 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을 할 수 없다 하셨다. (對曰 未也. 不學詩無以言.) 이에 공리는 물러가 시를 배웠다.(鯉退而學詩.) ③ 양화(陽貨) 9 스승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어찌하여 시를 배우지 않느냐? (子曰, 小子, 何莫學乎詩.) 시는 뜻을 일으키게 할 수 있고, 잘잘못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詩 可以興 可以觀,) 무리를 지을 수 있게 하고 원망을 할 수 있게 한다. (可以群, 可以怨.) 가까이는 부모를 섬기고 멀리는 임금을 섬길 수 있게 한다. (邇之事父, 遠之事君,) 새와 짐승과 초목의 이름을 많이 알게 한다.(多識于鳥獸草木之名.) 10 스승께서 백어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주남과 소남을 배웠느냐?(子謂伯魚曰, 女爲周南召南矣乎?) 사람으로서 주남과 소남을 배우지 않으면 담장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서있는 것과 같으니라.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牆面而立也歟.)
2월은 개학과 더불어 졸업식, 입학식 준비 등으로 매우 바쁜 계절이다. 2015년 2월 6일 10시 30분부터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중등교장협의회 연찬회가 개최되어 전남지역 다수의 중등 교장들이 참석한 연수였다. 도초고 이창균 회장의 개회 인사와 신임 장용순 회장(순천매산여고)의 취임 인사와 새로 개편된 임역원 소개가 있었다. 장회장은 '봉사하는 자세로 섬김의 리더십을 보이겠다'는 선언을 하였다. 이어 곽종월 교육국장의 축사와 도초고 시절 근무 경험 이야기를 중심으로 체험담을 전개하였다. 이어 2부에는 학교경영 우수사례로 나주중학교 이정희 교장의 "사랑과 열정으로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 나중중학교'라는 주제의 발표가 있었다. 주요 교육활동으로 더불어 행복한 배꽃드림 프로젝드,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내는 명품 수업, 자율과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자치회 활동, 꿈을 키우고 끼를 펼치는 창의적 체험활동, 행복한 미래를 디자인하는 진로교육,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문화 체험을 소개하였다. 두번째는 순천청암고의 우수사례를 김종구 교장이 발표를 하였다. 순천청암고는 1977년 순천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하여 2012년 6대 교장으로 김종구 교장이 취임하였다. 세번째는 강대철 영광고 교장의 전남형 혁신학교인 무지개학교 운영 사례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 특강으로 오후 2시부터 청소년들의 멘토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스티브 김, 김윤종강사의 주제 강연으로 '학교경영의 차별화 전략'을 담은 특강이 있었다. 스티브 김은 서울에서 내어나 경복중.고,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1980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정보통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창업을 통해 대성공을 거두었고, 2001년에 꿈, 희망, 미래재단을 설립하고 한국, 연변, 북한 등에 장학 및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2007년 미국생활 30년 만에 가족과 함께 한국에 영구 귀국하였다. 2009년 시작한 "꿈, 희망, 미래 리더십센터"는 현재의 청소년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이곳의 체험을 통한 학습으로 해마다 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지켜본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들은 이 교육만이 청소년들을 살리는 대안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강사는 꿈, 희망, 미래라는 책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읽고 희망을 발견하여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군부대, 학교 등 비영리 도서관에 기중하고 있다. 또 읽고 싶은 독자들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옥 전자책으로 출간하여 컴퓨터나 스마트 폰에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부와 성공을 이루고도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 사람을 많이 보면서 그들도 이 책을 통해 나눔으로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