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학창 시절에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아이가 성인이 되어 의젓하게 변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을 종종 목격한다. 한 아이가 있었다. 세살이 되도록 말을 하지 못해 바보 취급을 당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모든 면에서 너무 느렸다. 지적 장애가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중학생이 되어서도 나쁜 기억력, 산만함으로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첫 대학 입학시험에 낙방했다. 우리의 교육 시스템 같으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이다. 하지만 막스 탈무드라는 멘토를 만나 그와 함께 인문고전을 익힌 후 그가 변했다. 그가 바로 천재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다. '도서 리딩으로 리드하라' 저자 이지성은 인문 전 독서법의 방법을 다음과 같이 다섯 단계로 정리하고 있다. 첫째, 통독하게 하라. 둘째, 정독하게 하라. 셋째, 필사하게 하라. 넷째, 자신만의 의견을 갖게 하라. 다섯째, 인문고전 연구가와 토론시켜 생각의 영역을 넓히라는 것이다. 인문 고전 읽기가 사람을 변화시킴을 역사적 인물을 통해 증명 받았다. 앞에 언급된 위인 외에도 존 스튜어트 밀 또한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세상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위인가운데 한사람이다. 적어도 100년
전남의 최남단 고흥은 대한민국 우주 산업 센터로서 낙후된 전남지역 발전의 희망이 되고 있다. 나로과학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온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1992년 발사된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를 시작으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개발한 7번째 위성이다. 지난 나로호 1,2차 발사 때 탑재된 '과학기술위성 2호'의 기술을 활용,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됐다니 한국의 과학기술이 세계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20억원을 들여 완성된 나로과학 위성은 나로호 궤도 진입 확인 임무 수행을 위한 레이저 반사경, 우주과학 임무를 수행할 우주방사선 측정센서, 우주 이온층 측정 센서, 국산화 기술의 우주 검증을 수행할 펨토초 레이저 발진기, 반작용 휠, 적외선 영상센서 등이 들어 있어 한국 과학기술의 총화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위성은 우주 관측과 정부에서 추진중인 우주핵심 기술개발 사업 등을 통해 개발된 선행 우주기술들을 우주에서 실험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실패를 거듭하여 이번 만큼은 꼭 성공하길 기원하는 마음 간절했다. 더군다나 북한의 은하 3호 발사 성공은 우리에게 부담이 되었으며, 일본 과학자들이 한
주희야, 이제 방학도 거의 끝나고 새로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겠지? 넌 너만의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면서 너를 지원해 줄 부모님이 계시고, 힘들때 네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언니, 친구가 있다니 너에겐 참 좋은 환경인 것 같구나. 넌 평소에도 '오랫동안 꿈을 그리면 사람은 마침내 그꿈을 닮아간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너의 생각에 적극 동의한다. 인생이란 자기가 생각한 꿈의 크기 만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특히 네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 책 써보기, 외교관 되기 ,대학에서 강연해 보기 등 여러 가지꿈을 갖고 있기에 오늘은 네가 롤 모델로 삼아도 좋은 한 인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하버드 로스쿨 교수로 이력은 화려하다 못해 경이롭게 느껴지는 석지영(40) 교수이다. 석 교수는 어릴 때부터 폭넓은 독서, 학부와 대학원에서의 문학공부, 발레와 피아노를 배우며 쌓은 예술적 감각이 어우러지며 세계가 주목하는 법조인이 됐다. 그녀는 6세에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가서 미국 영재학교 헌터스쿨을 나와 미국 예일대에서 학사(영문학, 불문학)를 마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불문학) 학위를 받았다. 이
'아이들은 스스로 배울 수 있습니다'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수용이 가능한 명제이다. 그러나 언어교육에서도 이같은 정의는 통할 것인가 의문을 가진 나에게 이런 사례 발표는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왔다. 미국 브루스 발라드(59) 교사는 침묵교수법으로 언어교육, 협동학습을 하고 동기부여까지 실천한 사례를 들려 주었다. 그는 “한국어를 배울 때 선생님께서 거의 말씀을 안 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게 하는 모습에 그동안 제가 받았던 언어교육의 틀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새로운 배움의 창을 연 이야기로 시작하였다. 눈높이 교육상 글로벌 교육부문 수상자인 브루스 발라드 뉴욕 브롱크스 차터스쿨 교사는 지난 해 11월 2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대교문화재단 주최와 교총, 교과부의 후원으로 열린 ‘눈높이 글로벌 교육포럼 2012’에서 자신이 실천해 온 침묵 교수법을 발견하게 된 계기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평화봉사단원으로 1975년 한국에 왔을 때 한국어 교사가 수업 시간에 막대기를 하나씩 꺼내 ‘막대기’라고 알려준 뒤 다시 막대기를 꺼내들면서 침묵하자 학생들이 다같이 ‘막대기’라고 말하고 이어 서로 다른 막대기의 길이, 색깔 등을 표현하는 단어를 찾아갔다. 그는 이 경
최근 급진적으로 진보하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덕분에 전 세계의 지식이 인터넷 상의 거대한 가상 광장에 집결하게 되었다. 왠만한호기심이있는 사람이라면스마트폰 등 스마트한 기기들을 이용하면 그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정보를 많이 끌어모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정보가 돈이었기에 과거에는 정보를 얻으러 사람을 만나 교육을 받았다. 그래서 공부 많이 한 사람은 정보를 많이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과거는 특정 유리한 계층만이 지식을 소유하는 시대였다. 그러나, 이제는 지식을 공유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시대 변천에 따라 교사의 역할과 바람직한 교사상 역시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식의 홍수시대를 맞아 교육의 패러다임은 교육자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교사와 학생간의 심리적 관계, 인성교육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있다. 그래서 현대의 교사는 학생들이 어디로 갈지 갈 길을 모르고 헤매는 것을 알려 주는 안내자,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는 교수, 학생들이 닮고 싶어 하는 롤모델, 어려운 문제에 처할 때 해결에 조언을 해 주는 상담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이야기꾼이자 학생들의 삶을 관찰하고 관찰자로서의 평가자의 역할 등 매우
우리 주변에는 삶이 팍팍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입만 열만 불평불만을 쏟아 놓으니 옆에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함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어른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나타난다. 모든 것이 가난때문이란다. 부모가 잘 지원을 해주기 않아서 힘들다는 젊은이들이 너무 많다. 그러나 진정 자기 자신은 어떤 노력을 하였는가는 말하지 않는다. 스코틀랜드의 시골 마을에 가난한 농부가 살았다. 농부에게는 총명한 아들이 하나 있었다. 아들은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집안이 가난하여 꿈을 이룰 수 없었다. 어느 날 농부는 도시에서 캠핑왔다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한 소년을 구해 주었다. 며칠 후 그 마을에 마차를 탄 귀족이 나타났다. 물에 빠졌던 소년의 아버지였다. 귀족은 아들의 목숨을 구해준 사례로 농부의 아들을 런던으로 데려가 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기회란 이처럼 자연스럽게 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항상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오는 경우가 많다.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귀족의 아들은 영국의 총리가 되었고, 농부의 아들은 훌륭한 의사가 되었다. 제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다. 영국 총리는 전선 시찰에 나섰다가 폐렴이 재발하여 쓰러졌다.
어떤 일을 성취한 사람들의 내면을 보면 다른 사람이 시켜서 하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의 내면적 동기에서 출발한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인류의 스승 공자의 말씀으로 '아는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즉,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보다 그것을 좋아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비록어린나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한 학생의 이야기 이다. 바로 2010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유주완 군이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컴퓨터 학원에서 호기심에 시스템 폴더를 삭제 했다가 학원 선생님께 야단을 맞은 것이 계기가 되어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2009년에 개발한 서울버스라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은 등록 일주 만에 4만 건 이상 다운로드가 되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0년 6월 애플에서 주최한 ‘2010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 한국인 개발자 중 최연소자로 참석하는 영광을 가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가? 그는 "아마 누가 시켰다면 이렇게까지 못했을 거 같아요. 그냥 제가 좋아
이제 학교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지도를 위하여 개별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많다. 아직도 상당수의 학생들이 장래에 의사, 변호사, 정치인, 교사 등 소위 전문직만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개념은 우리 사회, 가정의 요구를 반영한 것인지? 진정 아이들의 꿈인지 의문을 가질 때가 있다. 아무래도 아이들 스스로 보다는 평소 주위로 부터 그러한 주문을 많이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도 그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보기 힘들어졌다. 더우기 명문대학, 유명학과를 나오는 것이 성공을 보장해 주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더 이상 우리 자녀들을 1등으로 만드는 것,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더 잘하게 만드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어디에 승부를 걸어야 좋을 것인가? 남들은 할 수 없는 오직 자기만 할 수 있는 독특한 분야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전문대 출신이지만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에서 수석 총괄 요리사를 할 수 있었던 에드워드 권이란 인물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좋은 시사가 된다. 그는 “대입 재수를 하던 시절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 아르바이트를 하면
이제 돌을 넘긴 손자 녀석이 재롱을 부리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습득되지 않은 행동을 하나하나 익혀가는 것을 보면서 모방학습을 철저히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모든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행동하는데 비하여 인간은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먼저 행동으로 옮기고, 다음으로 들은 것을 이야기 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이다. 내가 아는 사장님 이 모씨는 아침 6시에 아이들을 깨우고 집 근처 동산을 한 바퀴 돌고 난 후 7시에 함께 식사를 한 후 각각 출근과 등교를 한다고 한다. 이런 부모가 지금도 계신다는 것은 옛날 이야기가 아니냐고 의심할 것이다. 자신이 초등학교 시절에 아버지와 함께 그래왔기 때문에 지금도 그렇게 한다고 하니 어렸을 때 배운 것이 이렇게 힘을 발하는 것을 보면서 어린 시절의 삶이 대대로 유전됨으로 가풍있는 집안이 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아이들이 큰 이후로부터는 산책까지는 어렵게 되었지만 지금도 아침식사 만큼은 같이 하려고 노력한다니 부모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그 이유는 주중에 아이들과 식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아침 식사 시간밖에 없기 때문이란다. 그 시간이 되면 아이로부터는 “학교 선생님 별명이 재미있다
다시 새롭게 고교 공부를 시작하는 너에게 박수를 보낸다. 넌 분명히 가는 길을 잘 수정하였다고 믿는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손색이 없이 잘 하여왔지만 너의 장래를 생각하면서 참고가 될 공부법을 정리하여 보낸다. 성인은 일을 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학생은 공부를 하면서 삶을 유지한다. 너에겐 오직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 있다. 그런데 이런 공부를 어떻게 하면 흥미진진하게 할 수 있을까? 첫번째 공부법은 수업시간 5분 전 예습이다. 많은 학생들의 경우 예습을 우습게 생각하고 소홀히 한다. 그러나 예습이야말로 수업에 몰입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처음 시작하는 것이기에 모르는 것, 궁금해 하는 것을 가슴에 의문 부호(?)로 품고 있다가 선생님이나 친구 누군가의 설명으로 알게 되면 거의잊혀지지 않는다 그땐 감격(!)으로 다가오는 거 아니겠니? 선생님의 강의를 듣기만 하는 수업이 단순 기억 차원이라면 질문을 통한 학습은 이해의 차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질문을 통한 학습을 자기주도의 완전학습이라고 부른다. 질문은 마치 자전거 타기와 같다고 할 수 있지. 10시간 자전거 타기 이론을 공부하는 것보다 1시간 직접 자전거를 타보는 것이 훨씬 더 효과
'남남쪽 섬의 나라 월남의 달밤 십자성 저 빛은 어머님 얼굴'은 필자가 성장기에 귀에 들었던 유행가요의 가사이다. 그만큼 베트남은 우리의 기억과 멀지 않은 밀접한 관계를 가진 나라이다. 한마디로 베트남의 역사는 아픔과 기쁨의반복이었다.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이루기 위한 투쟁, 프랑스 식민지배로부터의 독립 투쟁, 미국과의 베트남 전쟁까지 말 그대로 전쟁과 독립의 역사를 반복해 온 나라이다. 베트남의 근대사는 1883년 프랑스가 아르망 조약을 체결하면서 식민지배를 시작했다. 식민지배 기간에 쌀과 고무 등을 수탈하였으며, 철도 등의 제반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과도한 세금을 부과했다. 이에 프랑스 지배기간 동안에도 완강한 저항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인도차이나 전쟁이 발생하였으며 1954년 제네바 협정으로 17도선을 경계로 한 분할통치가 이루어져 북쪽은 호치민이 이끄는 공산정권, 남쪽은 미국의 지원을 받은 응오 딘 지엠 정권이 들어섰다. 이후 1964년 8월 통킹만에서 발생한 군사충돌을 계기로 베트남 전쟁이 시작됐다. 이 전쟁으로 북부 베트남군 1백 10만여명, 남부 베트남군 25만명, 베트남 민간인 2백만명, 미군 5만 7,65명(실종 4,993), 한국군 5,77명
세상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우리 사회는 지금 전자 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금방 어느 제품이 출시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가 했더니 곧 다른 새 제품이 나오고 옛것은 자취를 감추고 있다. 너도 지금은 옛날의 휴대폰이 아닌 스마트폰이라서 나와 카톡이 가능하게 되어 실감이 날 것이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어렸을 때부터 기억하는 것은 라디오와 흑백 TV의 탄생이었다. 60년대 초반 초등학생 시절 한 마을에 라디오를 가진 집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금성사 플라스틱 제품의 라디오를 산 우리집에는 동네 사람들이 몰려 와 함께 라디오를 들었던 경험이며 홍수환 선수의 권투 시합 중계 등 감동적인 시간을 기억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난 TV와 휴대폰, 컴퓨터 간의 전쟁을 보면서 어느 것이 승자가 될까를 생각하면서 지켜보았는데 현재는 완전히 스마트 폰이 승자로 자리를 잡았으며 당분간 이런 현상은 깨지지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불과 4년 전인 2009년 미국 LCD TV 시장을 장악한 리더는 누구였을까? 워크맨의 신화를 만들며 전 세계 가전 시장을 주도하였던 소니?, 아니면 21세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삼성이었을까? 정답은 둘 다 아니다. 이름도 생소한
21세기는 경제 전쟁시대이다. 이는 세상의 모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경제라는 테두리안에서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다라는 의미이다. 상당부분 정치, 사회가 따로 돌아가는 것 같지만 이 맥락을 잇는 여러가지 방법중에서 경제를 읽게되면 세계 큰 흐름이 잡히게 될 것이다. 세계라는 것은 옛날 고대서부터 지금까지 경제활동의 총 집합체로,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고 또 열심히 먹을려고 애를 쓰는 모든 활동들이 결국은 경제 활동이다. 따라서 경제를 읽어야 나름대로 한국도 보이고 자기 위치도 보이고 세계가 보인다는 뜻이다. '대관소찰(大觀小察)하는 자세를 갖아라'는 어느 강사의 이야기가 내 귓전에 남아 있다.한국이라는 나무를 보고 거기에 전자산업이라는 줄거리를 보고 삼성전자라는 잎파리를 봐야 삼성전자 회사의 실상이 정확히 나타나고 그게 얼마나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가를 늘상 쳐다 수 있다는 얘기이다. 한국이라는 나라 혼자서 돌아갈 수 있는 충분한 여건과 환경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라니 한국경제의 80%가 세계에 의존되어 있기 때문에 세상의 흐름을 모르게 되면 한국 자체가 안보이고 한국 자체가 안보기에 되면 그 안에 있는 산업구조들의 연결고리가 이해가 되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시점에서 바쁜 일상에서 떠나 새로운 감을 잡기 위하여 해외여행 시도를 하였다. 하얀 눈이 쌓인 풍광 속에서 방학식을 마친 후라 홀가분한 마음으로30일 아침 7시 무안국제공항을 출발, 베트남 에어라인 전세기로 6일간의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길에 올랐다. 여행은 다른 말로 관광이라는 말인데 이는 주역에서 유래된 것이다. 본래의 말은 다른 나라의 빛을 본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자신이 둘려 쌓인 생활 환경을 떠나 새로운 곳을 방문하는 것이다. 최근 한류라는 빛이 일어나 우리 나라도 이제 1천만명의 관광시대를 열게 된 시점이다. 이에 한국인의 해외 관광도 세로운 차원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베트남을 택한 이유는 베트남은 한국과 국토 면적이나 인구 규모가 비슷하고, 또 당대에 국가 발전 과정을 직접 목도하였기에 구체적으로 눈에 잡히는 대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반세기 전에는 상황이 비슷했던 한국이 지속된 평화로 국가 발전에 매진할 수 있었던 반면, 베트남은 1975년 월남전 종전 후에도 계속된 중·월 전쟁과 경제 제재 후유증으로 뒤처질 수밖에 없었으며, 우리 한국인이 뿌려놓은 씨앗이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아세안 지역 중 베트
광양여중 축제인 제28회 덕모제가 27일 교내 체육관을 중심으로 여러 장소에서 개최되었다. 9시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댄스, 보컬 밴드의 개막 공연에 이어 창의성 경연대회에서 선발된 우수학급 3팀의 공연은 광양여중생들의 귀와 눈을 즐거운 감동의 시간으로 안내하였다. 먹거리 장터를 마련하여 따뜻한 음식을 제공한 학부모회의 활동도 돋보였으며,오전 중에는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코너가 소강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2부는 오후 3시부터 공연 마당의 순서로 여중 댄스 그룹 라온의 출연과 올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처음 도입된 합창부(지도교사 이현옥)의 마법의 성 외 1곡은 신선함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어린 꼬마도 출연한 궁중무술 합기도 하는 모습을 바라본 학생들의 입에서는 와!하는 함성이 연발되는 순간이었다. 광양여중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익혀온 것들을 발산하는 추억에 남을 것이다. 평소 일상적인 학습을 하면서 타고난 자기 재능을 갈고 닦아 온 것으로 창의성을 기르고 참여와 경청의 경험을 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