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섭 합의사항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전국 교원이 참여하는 사이버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교총은 지난달 30일 전국 시·도, 시·군·구 조직과 1만여 학교분회에 내년 정부예산안 확정과 국회 예산심의를 겨냥한 활동 방향을 내려보냈다. 교총은 이 방안에서 기획예산처와 각 정당 그리고 국회의원 홈페이지에 교원 1인당 1건 이상 교원처우 개선 관련 제 수당 인상·신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교섭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의견을 올릴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교총 정책교섭국 관계자는 "기획예산처의 경우 타직 공무원과의 형평성과 정부예산에서 차지하는 교육예산의 비중 등을 들어 교총이 교육부와 교섭을 통해 합의한 사항마저 제대로 이행치 않으려는 경향이 있고 국회의원들은 국민 부담을 의식해 정부안 이상의 처우개선에는 인색한 경향이 있다"면서 "우리에겐 사이버 시위 등을 통해 교섭합의 사항의 이행을 촉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이버 시위에는 전국 교원 중 수 천명이 참여하는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교원들의 각종 직책에 따른 제 수당이 현안으로 떠올라 수 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교총은 기대하고 있다. 교총은 이를 위해 홈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우식)는 28일 전국 192개 4년제 대학의 '2005학년도 대입전형 학생부 및 수능시험 반영계획'을 집계해 발표했다. 정시모집 기준 수능의 대학별 반영계획은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중에서 2∼3개영역과 사탐.과탐.직탐 중 1개영역을 선택하는 '2+1'(3개 영역) 또는 '3+1'(4개영역) 방식이 대다수다. 3개영역 반영대학이 37%인 100개, 4개영역 반영대학이 44.1%인 119개로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상당수 주요대학은 전체모집단위(일부 예체능 계열 제외)에서 4개영역을 반영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까지 반영하는 3+2 방식을 채택하기도 한다. 2개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은 한국체대 등 34개, 1개 영역반영대학은 부경대와 울산대 일부모집단위이며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대구예술대 등 15개다. 수시2학기 모집에서 수능성적을 최저자격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은 77개로 2003학년도의 31개보다 두배이상 늘어난다. 학생부의 대학별 반영계획은 고교1학년때까지 배우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국어.도덕.사회.수학.과학.기술-가정.
중요한 과학 원리 20가지 소개 ◇과학의 원리를 사고 파는 과학상점=물리·지구과학과 화학·생물 2편. 물리·지구과학 편에서는 지레의 원리, 마찰력, 중력과 낙하 등 물리와 지구과학의 주요한 원리 20가지를, 화학·생물 편에서는 원자와 분자, 유전과 진화 등 화학과 생물에 관한 주요한 원리 20가지를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로 꾸몄다. 잊어서는 안 될 요점들은 각권마다 '장바구니'에 따로 정리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민희. 예림당 히딩크식 자녀교육법 ◇히딩크처럼 가르쳐요 네델란드식으로 키워요=한국 축구를 세계 4강에 올려놓은 주인공 거스 히딩크 감독의 선수지도론을 자녀교육에 적용한 내용으로 히딩크식 자녀교육법 10계명을 알려준다. 저자는 히딩크의 교육자적 관점과 선수지도론을 자녀교육에 대입시켜보면 쉽고 간단하지만 놀라운 자녀교육법의 철학과 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각 꼭지마다 이렇게 실천해요라는 팁도 제공한다. 문미화. 창작시대 장애 아들 위한 엄마의 동화 ◇야곱, 너는 특별해=장애인 아들을 위해 엄마가 직접 쓴 동화. 우리는 우리와 다른 겉모습을 하고 있거나 일반적인 사고에서 벗어난 생각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육체적인 불편함을 지닌 사람
경남 창원시는 디지털시대를 맞아 시청 홈페이지에 동영상과 멜로디가 흐르는 '멀티동화관'(http://ebook.changwon.go.kr)을 구축하고 2일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멀티동화관은 3세부터 10세 정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것으로 제42회 백상출판문화상 e-book부문 수상작으로 구성돼 있다. 수록된 동화는 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고 숫자·자연·놀이·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단순히 글을 읽는 차원을 넘어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해 관련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사진자료를 비롯해 어려운 단어에 대한 사전기능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일부 동화는 원어민 발음의 영어판으로도 제공된다. 멀티동화관을 이용하려면 회원등록 신청을 한 뒤 전자책 리더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 원하는 동화책을 받아보면 된다.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청소년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두 달마다 선정해 온 청소년 권장사이트가 게시판을 소홀히 관리하고 사행성 정보를 제공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사후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정통부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540개 청소년 권장사이트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32%인 175곳이 서비스를 중지했거나 게시판을 소홀히 관리하고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등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문제점이 드러난 사이트 175개 사이트 가운데 서비스를 중지한 사이트가 93곳(17.2%)에 이르고, 게시판에 욕설·음란정보를 게재한 데가 68곳(12.6%), 쇼핑·유료정보를 제공한 사이트는 30곳(5.5%)이었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서비스를 중단한 93개 사이트는 권장목록에서 지우고 게시판을 소홀히 관리한 운영자에게는 주의를 촉구했다. 다만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광고나 유료정보를 제공한 30개 사이트는 이를 종합 심사, 권장사이트로 허용할 것인지를 결정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처럼 청소년 권장사이트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사후 관리를 강화, 종전 반기별로 점검해 오던 것
실업계 고교 재학생들은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이 학교 생활의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정체성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교사들은 국가의 정책 수립 미비가 실업고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발간한 'Vision 21 경기도실업계고등학교 종합발전 방안'에서 밝혀졌다. ◇교사·학생 인식=교육청이 지역 실업계 114개교 교사 3159명, 학생 8696명, 중학교 3학년 69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실업고 학생들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실업고 진학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중학교 때 공부를 못해서가 41.4%, 사회에서 알아주지 않아서가 34.7%, 대학 진학이 어려워가 12.7%로 응답했다. 보고서는 단위학교에서 정체성 교육을 강화해 인식을 탈피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문제점으로 사회적 나쁜 시각(46.1%), 졸업후 진로(23.6%), 수업의 흥미(18.3%) 순 으로 조사됐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 대한 실업계고 입학 권유 여부에 대해 47.5%가 권유하겠다고 응답했지만 22.4%의
대구 성명여중 학생들의 미술 수업은 특별하다. 모든 학생이 똑같은 내용을 다루는 일반적인 표현활동은 전혀 없다. 자신이 원하는 미술 활동을 마음껏 하고 평가를 받는다. 이론교육도 수업 외에 온라인을 통해서도 자유스럽게 이루어진다. '자율선택 미술수업'. 이 학교 김동욱 교사가 실천하고 있는 수업 정신이다. 미술교과는 실기학습 활동이 절대적인 비중을 갖고 있지만 표현주제, 재료, 규격, 방법 등 표현활동이 획일화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 김 교사는 1996년부터 학생들이 자기가 하고싶은 학습내용을 직접 계획하게 하고 제작과정 및 완성에 이르기까지 자율적인 선택권을 전폭적으로 허용해주는 수업 형태로 전환했다. 김 교사는 "이 시대 교사의 역할은 리더(leader)의 위치보다는 헬퍼(helper)의 위치에서 학습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수업을 만들어야 한다"며 "수행평가의 초점도 완성 작품 결과에 대한 기능의 우수함에 의존하는 일회성 평가에서 탈피해 제작과정에서 단계적으로 발견하게 되는 개개인의 창의성과 진지한 노력성 등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에 실기해보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선택해 개인별로 학습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자유
# 프롤로그- 주제선정 사전조사만 3개월 요즘 학생들의 최대 고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왕따? 학원? 컴퓨터 중독? 아니다. 그들이 가장 고민하는 건 부모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 것이란다. 교육연극연구회 달팽이 (이하 달팽이) 대표 박주영 씨(38·뉴욕대 교육 연극 전공)는 이렇게 잘라 말한다. 박 대표가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 실정에 맞는 교육 연극을 선보이기 위해, 그는 사전조사에만 3개월 가량을 할애했다. 유·초·중학생에 대한 설문 조사를 기초로 교사·동화 구연가·심리 상담 전문가 등과 수 차례의 토론을 거듭했다. 그렇게 완성한 연극이 가족 간의 의사 소통 문제를 다룬 뮤지컬 '날으는 신발끈'이다. # 날으는 신발끈 - 극 끝난 후 관객 참여 워크숍 끈을 묶는 운동화를 선물 받았지만 제 힘으로 신발 끈을 매지 못해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는 한솔. 하지만 집안 일로 바쁜 엄마는 한솔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지 못하고, 한솔 역시 엄마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다. 여기까지는 일반 아동극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연극의 묘미는 극이 끝난 직후 펼쳐지는 관객 참여 워크숍에 있기 때문이다. 관객은 "나라면 이렇게 하겠다"며 배우와
"회화는 그 자체가 목적이다. 하지만 포스터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 전시물이 아니며,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전보와 비슷한 것이다. 포스터는 뉴스의 발원지가 아니고 단지 전달만 하기에 아무도 그에게 의견을 묻지 않는다. 명료하고 적당하며 또 정확한 증거를 요구할 뿐이다." 프랑스의 디자이너 키상드르(1901~68)가 포스터에 대해 내린 정의다. ‘20세기 세계의 포스터 100년’(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신관)에서는 시대의 키워드가 압축돼 있는 포스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모두 일본 도쿄의 다마 미술대학 미술관 소장품. '예술과 사회의 대화’라는 전시회 부제가 말해 주듯 포스터를 둘러 보다 보면 눈앞에 격동의 20세기가 펼쳐진다. 전체주의, 민주주의, 자본주의 등 시대를 지배한 이데올로기와 유행의 흐름을 보여준다. 사진가 만 레이 등의 전시회 포스터를 비롯 발레나 오페라 공연 포스터는 뛰어난 예술성을 자랑한다. 02-399-1772
마음속으로부터 존경하지만 단 한 번도 찾아뵙지 못했으며, 편지 아니 전화 한 번 드린 적 없어 늘 죄송한 마음 가눌 길 없는 꼭 40년 전 수원 서호초등교 4학년 담임을 맡으셨던 김기춘 선생님. 그 때 이미 선생님은 교육현장에서 근래에 유행처럼 확산되었던 열린교육이라든지 지금의 제7차 교육과정에서 창의적 재량활동과 비슷하며 체험활동 중심인 내용들을 교육하셨다. 오전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산만해지기 쉬운 오후 수업시간을 이용하여 현장학습을 하셨고, 우리는 학교를 벗어나 어딘 가로 가는 것을 좋아하며 그 때마다 견학하고 관찰한 내용을 열심히 정리했었다. 서울농대의 부속목장에서는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견학하였으며, 겨울철 먹이를 위해 '사일로'라는 저장탱크에 풀을 미리 저장해 둔다는 것을 배웠고, 선경직물이라는 공장을 견학하면서 여러 가닥의 실타래가 움직여 옷감이 짜여지는 장면을 보고 신기해했다. 또 평동에 있는 토끼털 가공공장에서는 토끼털을 가공, 예쁜 물감을 들여 털목도리의 재료를 만드는 것을, 우리 반 친구중 닭을 많이 사육하는 집에 가서 닭의 품종이름도 구분하며 견학하였는데 지금도 레그혼종이라는 품종이 기억난다. 그때 선생님은 산 교육을 시켜 주셨으며,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