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교총 대의원 서면결의에 부쳐질 정관 및 정관시행세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회장 전회원 직선제 도입=회원의 선거권 보장과 회장의 대표성 강화를 위해 회장 선출을 전회원 직선제로 함. △부회장제 개편=회장과 부회장의 연계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부회장 동반 출마제 도입. 부회장 중 회장이 지명하는 수석부회장 1명을 둠. 부회장 구성은 유·초등 2명, 중등 2명, 대학 1명으로 하되, 그 중 여회원이 1명 이상이어야 하며 초등·중등 부회장 중 각1명은 교사로 함. 부회장 임기는 3년으로 하되, 선출된 회장이 궐위돼 새 회장이 선출됨과 동시에 그 임기는 종료. △임원 구성 개편=16개 시·도교총별로 2∼3명씩 선출하는 중앙 이사 중 여회원이 반드시 1명이상 참여토록 함. △대의원 구성 개편=50대 미만 교사를 반수 이상으로, 여회원을 3분의 1 이상으로 구성함. 대의원 임기를 종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1차에 한해 연임토록 함. △준회원제 도입=예비회원인 교·사대생과 이들 조직에 대해 교원단체 활동의 참여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준회원제를 도입해 교총 사업에 참여할 권리와 권익을 옹호받을 권리를 부여하되 의결권,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제한. △전회원투
하버마스의 비판이론과 담론교실 로버트 영 지음/ 우리교육 영은 이 책을 통해 비판적 학습 이론을 개괄하며, 비판적 학습이론과 교육 연구를 보여준다. 특히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학생과 교사와의 의사소통에 관한 교육학 연구와의 관계를 통해, 이 이론이 교실 현장에서 교사에게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밝힌다. 수업 현장 기록을 예로 들며 학습 동기, 흥미, 수업 과정, 진정한 이해 성취, 교사-학습자의 관계 등을 서술한다.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진화는 '열린 담론'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 저자의 신념이다. 망고나무 그늘아래서 파울로 프레이리 지음/ 아침이슬 부제는 '인간과 교육과 진보에 대한 프레이리의 사색'. 20세기를 대표하는 교육사상가로 평가되는 저자(1921∼1997)는 고향집 뒤뜰 망고나무 그늘 아래 앉아 고독을 재발견하고 '관계'의 문제에 대해 사색한다. 브라질의 교육 사상가 프레이리의 자전적 교육 이야기인 이 책에는 그의 삶을 관통하는 인간, 역사, 교육, 신앙에 대한 철학과 신념이 잘 드러난다. 숙명론과 결정론을 거부한, 진보 교육 사상가의 삶과 사상을 만나볼 수 있다. 단기학교상담 존 J 머피 외 지음/ 학지사 학업 문제를 진단하는 상담의 개념, 전략,
"운동회에 이어 이번엔 학예회도 사이버공간에서" 초등교육 사이트 에듀모아(www.edumoa.com)는 3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제1회 대한민국 사이버 학예회'를 개최한다. 글자랑, 그림자랑, 짱 페스티벌, 우리가족 만만세 등 4가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예회는 대회기간 중 에듀모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진 작품을 보고 어린이, 학부모, 선생님들이 직접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최우수작과 왕중왕을 선정하게 된다. '글자랑'에는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동시, 생활문, 4행시, 편지글 등 글쓰기 코너가 마련되며, '그림자랑'에서는 포토샵, 그림판 같은 컴퓨터 그래픽툴로 그린 그림(이미지)이나 크레파스 등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부모들을 위해 옛 추억이 담긴 사진과 글을 올리는 '엄마 아빠 옛날에는', 일반 상식을 풀어 보는 '부모님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이버를 이용한 청소년 상담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 범죄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가 '2003년 청소년백서'와 함께 실시한 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청소년상담원을 통해 이루어진 청소년 상담 144만4149건 중 99%에 해당되는 142만5840건의 상담이 사이버 상담을 통해 이뤄져 이에 따른 사이버 전문 상담원 양성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범죄 예방 사업의 지속적 전개로 청소년 범죄(2001년 13만8000명→2002년 12만3000명)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생활을 살펴보면 18세 이하의 청소년 중 94.6%가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고, 게임 이용시간은 일일 평균 1∼2시간이 정도(30.9%)가 가장 많았으며 23.2%의 청소년들은 게임이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 게임이 일상 생활에 피해를 준다고 답한 청소년은 12.0%로 나타났다.
이공계 우수 인력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진흥기금에서 연간 2540억원이 투입하는 등 획기적인 이공계지원을 법안 제정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이상희 의원은 최근 '국가 기술공황 예방을 위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안을 제출하고 연내 통과를 추진중이다. 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연구개발의 기획, 자문, 평가 관련 국가 자격제도를 제정하고 국무총리실 산하에 '이공계 인력육성 특별위원회'가 도입된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과학기술부 장관(부위원장) 등 20여명의 민관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특별위원회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이공계 인력의 육성 및 지원대책, 중장기 수급 전망 및 불균형 해소 대책 등을 마련하게 된다. 또 이공계 인력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국·공립 대학에 대한 특례입학을 확대하도록 했다. 이밖에 취업 알선을 위해 이공계 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도 설립하도록 하고 있다. 현역입영 대상 이공계 인력이 소정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과학기술 분야에 단기간 근무하게 되는 대체복무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초·중등과학교육 내실화에 1200억원, 5개 연구중심대학 육성에 500억원, 이공계 재교육 및
국회교육위(위원장 윤영탁)는 1일 23개 법안을 상정해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상정되는 23개 법안 외에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돼 있던 10개 법안도 동시에 다뤄진다. 하지만 국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어 법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체회의도 당초 지난달 2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번주로 연기된 상태다. 새롭게 상정된 주요 법안의 내용을 살펴본다. ◇지방대학교육재정교부금법=학생 모집의 어려움과 경쟁력 확보에 어렴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학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내국세 총액의 3%에 해당하는 금액(2003년 기준 2조6400억원)을 수도권지역 이외의 지방대학에 교부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는 법안으로 재적 국회의원의 과반수가 넘는 196명이 발의했다. 하지만 법안 제정 목적의 타당성에도 불구하고 예산확보 등에서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칸막이식 재원확보가 재정의 경직성을 심화시키고 재원배분의 합리성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가 반대하고 있다. 또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3%를 세입으로 계상하도록 하면 2조원 이상의 추가 재정소요가 유발되지만 현 재정여건상 실현이 불가능하고 수도권이라 할더라도 지방소재 대학과 환경이나
충남장애인부모회 등 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은 지난달 27일 천안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교육청이 당초 계획대로 부대동 현 위치에 통합 단설유치원을 설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집회에서 이숙이 회장은 "장애유아 부모들의 한가닥 희망이던 통합 단설유치원 설립이 천안사립유치원연합회의 반발로 또다시 무산 위기에 놓여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을 분리해서 교육해야 하고 장애아동만의 시설을 읍면지역에 설립해야 한다는 사립유치원연합회의 주장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부모회는 '통합 단설유치원 설립 촉구' 성명을 통해 "천안교육청은 장애아 통합교육에 대한 의지와 태도를 분명히 하고 통합 단설유치원 설립을 계획대로 추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단설유치원은 당초 계획대로 부대동 현 위치에 설립해야 한다"며 "만일 천안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반발에 밀려 설립 방침을 철회한다면 충남지역 모든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통합 단설유치원 설립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안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은 2001년 12월 천안시 북부 부대동에 신축부지를 마련하고 '도솔유치원'이라는 이름까지 지어 설계 입찰공고에
철학자가 사공에게 물었다.“철학을 아십니까?”사공이 대답했다.“안다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철학자가 말했다.“그렇다면 인생의 3분의 1을 잃어버린 겁니다. 문학은 좀 아십니까?”사공이 대답했다.“안다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철학자는 일갈했다.“그렇다면 인생의 3분의 2를 잃어버린 겁니다.”바로 그 순간 배가 바위에 부딪혀 가라앉기 시작했다. 사공이 물었다.“헤엄칠 줄 압니까?”철학자가 대답했다.“아니요.”사공이 말했다.“그렇다면 당신은 목숨을 잃어버린 겁니다.” - 중요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론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헤엄칠 줄 알거나, 아니면 물에 빠져 죽거나 둘 중의 하나만이 문제가 된다. *이론은 '진행형' 교실에 별 도움 안돼 실제 부딪치는 상황별 대처방법 담아 처음 교직생활을 시작하는 교사들은 '열정'으로 충만하다. 그러나 아이들과 부대끼면서 교사들은 하루에도 열두 번 '열정과 냉정 사이'를 오가게 된다. "이제 환상은 증발하고, 사랑은 가 버렸어요. 교직은 직업이 아니라, 생명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과정, 날마다 생명을 거둬 가는 과정이에요."라고 외치게 되는 것이다. 왜 그럴까. 아이들은 교사의 반응에 따라 순응이나 반항 쪽으로 갈라지기도
라디오에서 한 동안 들을 수 있었던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라는 코너를 기억하시는지요. 굽은 허리, 주름 가득한 얼굴을 가진 늙은 촌부에게서 녹취했을 것이라고 상상되는 흥얼거림들. 뜻 모를 그 소리들이 왠지 모르지만 구슬프게 들린 이유는 그것이 곧 사그라질, 죽음의 수순을 밟아 가는 과정이란 걸 은연중에 느끼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잊혀지고 있는 것이 비단 이런 가락과 장단뿐일까요. "우리는 대개 우리가 절대로 멸종될 리 없다고 생각한다. 도도새도 그렇게 생각했었다."라는 멋들어진 말을 인용하며 시작하는 책이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목소리들'(이제이북스)이라는 이 책은 윌리엄 커피의 저 유명한 '도도새'로 시작해 테비크 에센크라는 터키의 한 촌부의 죽음으로 옮아갑니다. "그는 우비크 어(語)라는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최후의 인물이었다."라고 쓰여있는 비문(碑文)을 인용하면서 말이지요. 1992년 에센크가 죽자, 우비크어도 죽어버렸습니다. 언어는 사용자가 없으면 쓰러집니다. 그 절멸은 한 언어에 담긴 인류의 세계, 만물의 원리를 담은 문화가 죽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어나 인종, 민족이 사멸하는 것에 대해 얼마나 무신경한
"내가 남에게 베푼 공덕은 마음에 새겨두지 말되, 내가 남에게 잘못한 점은 마음에 새겨두라.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는 잊지 말되, 남이 나에게 끼친 원망은 잊으라.(我有功於人不可念, 而過則不可不念. 人有恩於我不可忘, 而怨則不可不忘) - 홍자성의 수상집, '채근담' 중에서 사람다운 군자(君子)가 되는 길은 이렇게 멀고도 험한 것이지요. 그러나 마지막이 되면 아무리 악한 소인배도 너그러워지게 마련입니다. 그것이 생의 마지막이든, 한해의 마지막이든 말입니다. 功過恩怨의 구분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저 함께 해야 할 사람이 있을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