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학교도서관 사서교사가 턱없이 부족해 학교도서관 활성화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도내 1천745개 초.중.고교중 94.7%인 1천653개교에 도서관 또는 도서실이 있으나 사서교사나 계약직 사서직원 등 도서관 전담인역이 배치된 곳은 겨우 630개교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사서교사 등이 없는 학교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독서지도는 물론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도서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조속히 사서교사 또는 계약직 사서직원을 대폭 충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 교육청은 "현재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67억5천여만원을 들여 604개 학교의 도서관 전담인력 채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늘(8월 6일). 3주 동안의 여름방학 보충학습이 끝나는 날이다. 무더웠던 올 여름 방학의 보충학습이 선생님, 아이들 모두에게 유난히 힘들고 지루한 기간이 되었음에 틀림이 없었으리라.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아이들은 비지땀을 흘리면서 수업을 받아 왔으며 선생님들 또한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올리려고 무진장 애쓴 날들이었다. 하여튼 아무런 탈없이 보충학습이 끝난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마지막 4교시 수업이 끝날 무렵이었다. 누군가가 교실 문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었다. 어머니 세 분이 양손에 음료수와 피자를 들고 서 계셨다. 날씨가 더운 탓에 어머니의 이마 위로 땀이 맺혀 있었다. 그러자 한 어머니께서 수업을 방해한 것에 미안한 생각이 드셨는지 내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선생님, 죄송하지만 아직 끝날 시간이 멀었나요? 오늘이 보충 마지막 날이라 아이들이 고생한 것 같아 먹을 것 좀 가지고 왔는데 괜찮을까요?" 나는 멋쩍어 하는 어머니를 안심시키며 대답을 했다. "아닙니다. 이제 수업을 막 끝내려는 참이었습니다. 날씨가 덥죠?" 교실 밖에서 어머니와 이야기 한 내용을 엿듣기라도 한 듯 갑자기 아이들이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는 한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한고학연)는 6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1박2일에 걸쳐 서울 강서구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제1회 대의원 대회를 개최한다. 대의원 대회는 자유토론ㆍ분과별회의ㆍ총회 등으로 구성되며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총회 의결권은 이 단체에 가입한 학교 학생회 임원들에 한해 주어진다. 이 단체 관계자는 "고등학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은 뒤 고교생의 권익보호를 위한 한고학연의 활동 계획과 명목상의 운영에 그치고 있는 개별 고교 학생회 지원 방안 등을 결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관공서 등 주 5일 근무가 전면 실시되었다. 학교 등은 월 1회(넷째 주 토요일)의 부분적이고, 그나마 쉬는 날 수업을 다른 요일에 옮겨 보충을 해야 하는 등 온전치 못한 주 5일제이지만, 국민 복지가 한발짝 나아간 느낌을 주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선진국 같은 느낌에 여지없이 찬물을 끼얹는 일이 이 삼복더위에 생겨 씁쓸함을 안겨준다. 바로 학교의 에어컨 사용문제이다. 에어컨은 있되 함부로 틀지 못하는, 이 기막힌 학교현실은 주5일 근무제가 터무니 없는 수작임을 상기시키고도 남음이 있다. 내가 알기로 일반계 고교는 이미 1, 2년전 학년 전체에 에어컨 설치가 이루어졌다. 상대적으로 열악하거나 소외된 실업계고교는 3학년만 우선 설치가 되었다. 겨우 올해 들어 1, 2학년 교실에도 학교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에어컨이 설치된다. 반가운 일이지만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와 연결해 보면 그림의 떡이 될 공산이 크다. 켜지도 못할 에어컨 설치는, 심하게 말하면 희롱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좋게 말해도 엇박자로 나가는 교육당국의 생색내기일 뿐이다. 문제는 그것이 특정지역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는데 있다. 최근 교육부가 대도시(서울), 중소도시(충남
5일자 동아일보 기사의 일부이다. "한국외국어대 부속 외국어고 1학년생 아들을 둔 회사원 김모씨는 분기별 등록금 110만 원에 월별 기숙사비로 70만 원을 낸다. 한 학기 동안 교재 및 문제지 구입, 용돈 등으로 150만 원가량 들었다. 이 학교 학생 상당수는 여름방학 때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는데 김 씨는 여기에 200만 원을 썼다. 김 씨는 '연간 1600만 원 정도 드는 셈인데 사교육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어 일반고교에 다니면서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하는 학생에 비하면 그나마 적게 드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어쩔수 없이 외국으로 유학을 보냈다는 학부모도 있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에서의 교육은 모두 같은 교육을 똑같이 반복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밤 12시까지 학원에 다녀오고 선행학습을 해도 원하는 성과를 거둘수 없었다는 것이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우리의 교육도 이제는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본다. 한국외국어대 부속 외국어고의 경우는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형태이다. 다소 등록금이 비싸긴 하지만 별도의 사교육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교육비가 저렴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현재는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
역사왜곡 비판을 받고 있는 후소샤(扶桑社)판교과서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던 도쿄도(東京都) 마치다(町田)시 교육위원회가 후소샤판을 배제하고 오사카(大阪)서적 교과서를 채택했다. 마치다시 교육위원회는 5일 교과서 선정회의를 열어 오사카서적 역사교과서를 채택키로 결정했다. 마치다시는 교육위원 일부가 미리부터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 편찬 교과서에 호감을 표시해 후소샤판 교과서 채택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혔다. 이날 회의에서도 한 위원이 "역사의 흐름은 후소샤고과서가 잘 서술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으나 선정투표에서는 한명도 후소샤판을 지지하지 않았다. 투표에서 5명의 위원중 3명은 오사카서적, 2명은 도쿄서적 교과서를 지지했다. 중학교용 공민교과서 선정 투표에서도 후소샤판은 한명도 지지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는 시민 100여명이 방청했다. 마치다시와 함께 새역모 교과서 채택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지목된 스기나미(衫竝)구는 4일 격론끝에 교과서 선정을 12일로 미루기로 했다. 스기나미구는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에 버금가는 극우인물로 꼽히는 야마다 히로시(山田宏) 구청장이 교과서 선정을 앞두고 교육위원을 우파인사들로 교체, 새역
일본에서 새로 교사자격증(면허)을 받는 사람들은 앞으로 10년마다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자격증을 갱신해야 한다. 교사자격증에 일종의 '유효기간'을 도입하는 이 제도는 기존 교사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교원자질 향상 방안을 마련중인 일본 중앙교육심의회 교원양성 실무팀은 5일 이런 내용의 교원자격 갱신제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실무팀이 마련한 교원자질향상 방안은 연내에 문부과학성에 제출될 예정이며 문부성은 다음 정기국회에 교직면허법 개정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개혁안은 국가가 교원의 '적격성'을 평가할 5개항의 기준을 제정하고 대학은 이 기준에 비춰 '자질이 없다'고 판정된 사람에게는 교사자격증을 주지 않도록 했다. 교사자격을 취득한 후에는 원칙적으로 10년마다 소정의 강습을 받도록 의무화하되 이를 수료하지 않으면 자격증이 효력을 잃도록 했다. 국가가 정한 기준은 ▲사명감과 책임감, 애정 ▲사회성과 대인관계 능력 ▲학생에 대한 이해 ▲교과전문지식 ▲교과지도력 등 5개항이다. 대학은 학생의 자질을 평가할 '교직과정위원회'를 설치해 국가가 정한 5개항의 기준에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에게는 교사자격을 주지 않도록 했다. 자격증은 원칙적으로 취득후 10년마다 갱신
"그 실력이 어디 가나" 최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다시 불고 있는 '주산붐'에 힘입어 14년만에 국제대회에 출전한 한국 어린이들이 당초 기대를 넘는 좋은 성적을 거둬 '왕년의 주산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막을 내린 '태국황실공주배 국제주산ㆍ암산수학대회'에 서 김지윤(울산 굴화초) 양을 비롯해 한국대표 5명이 초ㆍ중등부 부문에서 2∼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 대회에 참가한 국제주산수학연합회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김지윤ㆍ오승효(서울 반포초)ㆍ주휘돈(광주 율곡초) 어린이가 초등 5년부 부문에서 공동 2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국가별로 주는 단체부문에서도 2위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5월 열린 국내 예선전에서 1위로 대회에 나간 지윤 양은 단 1문제 차이로 대만 학생에게 1등 자리를 내 주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냈다. 이밖에 중등 1년부에 김민준(울산 삼호중) 학생이 2위에 입상했고 초등 5년부의 이누리(광주 율곡초) 어린이도 3등상을 탄 데 이어 함께 참가한 초등 3년부의 이하늘 어린이는 수학 부문에서 2등상을 거머쥐었다. 중등 1년부와 초등 5년부에서 나란히 2위를 한 김민준ㆍ지윤 학생은 친남매 사이로 '남매 주산 고수'의 탄
경남도교육청은 연말까지 모두 26억9천만원을 들여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정보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자녀 1천여명을 선정, PC 1대씩을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 또 컴퓨터가 있으면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6천900여명의 학생에게는 오는 12월까지 매달 2만여원의 인터넷 통신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이같은 정보화 사업을 확대해 소외 계층에 대한 정보 격차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토지초등학교 연곡 분교장에는 한여름 불볕 더위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찾아 왔습니다. 2004학년도부터 연곡분교장과 자매결연 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과 많은 예산을 투자하며 소외된 산골 벽지 학교에 햇살을 뿌려온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본부장 신철우)의 젊은이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2005년도 4월에는 1박2일 에버랜드 도시체험학습, 6월14일에는 고창 갯벌 체험을 시켜 주며 일체의 경비를 부담하여주어 문화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은 시골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이에 연곡분교 아이들도 지난 7월 16일에는 소화성 장애우들을 초청하여 ‘작은 음악회’를 열어서 그 동안의 고마움에 답하는 만남의 날을 열기도 했답니다. 오늘 8월 5일과 8월 6일 이틀 동안에는 ‘햇살 도서실’을 만들기 위해 ‘SK텔레콤을 사랑하는 대학생 모임(써니-대표학생 구하라)’외 13명의 대학생들과 회사 담당자가 아침 9시부터 도서실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분교장의 희망 사항을 일찍부터 알아내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애쓰는 모습은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입니다. ‘햇살도서실’을 위해 뿌린 사랑의 씨앗 내용을 보면, 기부한 책이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