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수업을 하다 축구공에 맞아 시력 장애가 발생했다면 학생 본인은 물론 학교에도 절반 이상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제2민사단독 이승엽 판사는 13일 체육수업 중 부상한 조모(당시 14세)군의 부모가 학교법인 S학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천8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체육 교사들이 원래 중학교 학생들만이 사용하는 면적의 운동장에서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5개반이 함께 체육수업을 하게 됐다면 각 반의 수업 장소가 중복되지 않도록 했어야 하고 다른 반의 학생이나 체육도구(축구공)들에 대해 조심하도록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다른 반의 활동영역으로 학생이 접근하면 수업을 중단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해 사고를 미연에 막아야 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 한 과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 학생이 고등학생 수업 장소로 접근할 때는 당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 접근하거나 교사에게 수업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 후 접근, 공에 맞지 않도록 주의를 했어야 함에도 주의를 다하지 않은 책임이 있기 때문에 사고 경위에 비춰 볼 때 피해 학생에게는 45%의 책임이 있고
경기용인 문정중학교(교장 한영만)가 ‘IT 꿈나무 선발대회’에서 2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IT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정중은 최근 교육부와 삼성SDS, KAIST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 초 중학생 IT 꿈나무 선발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학생들도 10명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학교별로 참가 학생 중 상위 10명의 점수를 합산해 시상하는 학교상 부문과 지도교사상에서 2년 연속 최고를 기록한 것. 이 대회는 IT 영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열린 대회로 초․중학생 7000명이 참가했다. 문정중이 이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에는 컴퓨터 교과목을 담당하고 한송이 교사의 노력과 학교 측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7차 교육과정에 컴퓨터 교과목이 생겼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입시위주의 교육에 밀려 그저 일주일에 한번 노는 시간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많았다. 이 때문에 한 교사도 수업방향을 찾지 못했던 것이 사실. 한 교사는 결국 학생들이 공신력 있는 자격증 한개는 취득하고 졸업시키자는 목표를 세웠고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html은 기본으로 할 수 있도록 수업과정을 바꿨다. 또 작년
중학교 근거리 배정 및 인근 초등학교 전학 등을 요구중인 용인시 기흥읍 서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 거부가 확산되고 있다. 13일 서천초교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수원시 영통동 풍림아파트 단지내 초등학생 185여명이 12일에 이어 13일에도 등교를 거부하며 학부모들과 함께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로 전학시켜줄 것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또 이날 학교 인근 용인시 서천리와 농서리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 800여명도 중학교 근거리 배정 등을 요구하며 등교를 하지 않았으며 일부 학생들은 학부모 400여명이 등교시간에 교문을 막는 바람에 학교에 들어가지 못한채 교문밖에서 2-3시간 서성이다 귀가했다. 이에 따라 서천초등학교는 이날 전교생 1천39명가운데 30여명만 등교, 정상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으며 등교 학생들도 오전 대체수업만 받고 귀가했다. 영통 풍림아파트 학부모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교육청이 현재 영통학구에 들어 있는 서천초교를 망포(신영통) 학구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럴 경우 그동안 아파트 인근에 초등학교를 두고도 3년전부터 학생수용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용인시 관내 학교로 진학했던 우리 아이들은 다시 먼 거리 신
한나라당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주호 교육위원은 13일 국회열람실에서 7개종교 대표들을 만나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관련한 한나라당 입장을 전달했다.
대학 관계자가 해당 대학의 출제 경향과 기출 문제를 직접 설명하는 맞춤형 논술 프로그램이 교육방송(EBS)을 통해 제공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EBS는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의 논술고사를 별도의 사교육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EBS 수능강의를 통해 대학별 맟춤형 논술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수시 2학기 및 정시 논술을 대비해 8월부터 논제의 배경을 해설하는 '시사쟁점'과'주제특강', 기출문제를 통해 논술하는 방법을 해설하는 '실전논술'이 EBSi 및 EBS 플러스1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이어 수능시험이 끝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주제특강-시사쟁점-대학별 정보특강-실전논술로 구성되는 대입정시 대비 논술강좌가 제공된다. EBS는 이에 앞서 7월 중순부터 수시 1학기를 대비한 면접 훈련 강좌, 대학별 논술 담당자가 직접 출연하는 '대학별 특강', 실제 논술을 작성해 보이는 '요약훈련', 논술관련 기초교양을 함양하기 위한 '교양강좌' 등을 방영한다. 수시 1학기 모집과 관련한 면접훈련, 대학별 특강 등은 10개 대학 61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시험과 대학별 논술에 대한 대비를 학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 교사. 남편이 술에 취해 전동차의 차량 사이를 출입문으로 착각, 그 곳으로 잘못 승차하는 바람에 추락, 사망한 사건에 대해 유족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하였으나 지하철 공사 측에서는 잘못이 없다고 거부했다. 그러나 교사는 공단 서울중앙지부에 법률구조를 신청했고, 공단에서는 교사를 위해 지하철 공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 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이처럼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률 지식의 부족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공무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법률구조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공단의 법률구조업무는 법률상담에서 시작되며, 법률상담은 무료. 상담 결과 법률구조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소송대리 등 공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교육공무원을 포함한 6급 또는 6급 상당 이하의 공무원은 저렴한 비용으로 민·가사 사건 등의 화해·조정 및 소송대리, 청구금액 일정액 이하의 민사소송서류 무료작성, 형사사건의 무료변호의 법률구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률구조제도를 이용하려면 해당지역 공단 사무실(전국 각 검찰청 내 및 그 인근지역)에 상담하면 되고, 법률구조의 필요성이 있으면 공단 소정양식의 법률구조신청서와 함께
일본 수도권 외곽 도치기현 오타와라(大田原)시 시립중학 등 12개교(학생 2천300명)가 내년부터 4년간 극우단체가 편찬한 후소샤(扶桑社)판 역사.공민교과서로 공부하게 된다. 오타와라시 교육위원회는 13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극우단체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편찬한 후소샤판 역사.공민교과서를 교육위원 전원 일치(5명 중 1명 결석)로 공식 채택했다. 앞서 오타와라시 '교과서채택협의회'는 12일 후소샤판 역사.공민교과서를 선정, 최종 확정권자인 교육위원회로 넘겼다. 내년 봄부터 사용되는 중학교 교과서와 관련, 일본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후소샤판을 채택한 것은 오타와라시가 처음으로, 4년 전 0.039%에 그쳤던 이 교과서의 채택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후소샤 교과서는 일제 침략과 전쟁을 미화하고 위안부와 조선인 강제연행 존재를 부정하는 등 일본 안팎의 양심세력으로부터 광범위하게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4년 전 발간된 후소샤 역사.공민교과서는 현재 도쿄 도립 양호학교와 중.고 일관교, 아이치현립 양호.노인학교와 중.고 일관교, 사립 8개교 등 전국적으로 모두 19개교에서만 사용되
방어기제로 자신의 불안을 감소시킴 과도하게 사용하면 정서장애로 발전 여우가 길을 가다가 포도를 발견했습니다. 포도는 넝쿨 위쪽에 달려 있었습니다. 여우는 포도를 따기 위해 수십 번의 시도를 했지만 결국 따지 못했습니다. 할 수 없이 여우는 포기하고 길을 가면서 중얼거립니다. ‘아마 저건 신 포도일거야.’ 이솝 우화에 나오는 ‘여우와 신포도’라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서라도 목표한 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몇 번의 시도로 포기하고 마는 여우를 본받지 말고 “안 되는 것도 되게 하라”며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격려해 왔습니다. 그러나 심리학적으로 보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우라면 이솝 우화에서 아주 영리한 동물로 묘사됩니다. 여우가 포도를 따지 못했다면 어느 누구도 따지 못했을 겁니다. 먹고는 싶은데 따지 못한다면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더구나 여우와 같이 영리하다면 그 좌절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포도를 따지 못한 여우는 길을 가면서 ‘저건 신 포도일 거야.’라고 중얼거립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따봐야 시기 때문에 먹을 수도 없는 것, 뭣하러
‘전북새교실회’가 9일 전주동원웨딩타운에서 전북지역 새교실 전·현직 집필자(1980~2005년)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가졌다. 본사 우재구 사장과 이찬우 출판사업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대회에서 전주북초등교 김창환 교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회원들은 초등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료의 개발, 본사 자매지인 월간 ‘새교실’지의 기획자문 및 홍보, 보급 확대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새교실회’의 창립은 이 지역 회원 상호간 수업개선을 위한 각종 정보 자료 교류, 협의를 가능케 해 초등교육 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한국교총 신현길 예결위원장, 임복근 전 완주군 교육장, 본사 우재구 사장, 김창환 초대회장.
한국교육개발원장도 ‘코드인사’의 제물이 될 것인가. 국무총리실 산하 인문·경제사회연구회의 통합 이사회 구성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개발원의 후임 원장 인사를 둘러싼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무엇보다 ‘코드인사’. 인문·경제사회연구회 통합 이사회는 19명으로 구성된다. 그 중 당연직 9명이 차관이고 나머지 10명은 일반인 중에서 선출된다. 현재 이 10석의 이사 자리를 놓고 100여명이 지원, 경합을 벌이고 있어 어떤 성향의 인물들이 이사로 뽑힐 지는 아직 미지수다. 개발원의 한 연구원은 “인문사회연구회보다 경제사회연구회의 파워가 더 세기 때문에 그 쪽 입김이 더 강하게 작용할 것도 우려되고, 9명의 차관이 개발원장으로 한 사람을 밀어줄 경우 정부 측의 낙하산이자 ‘코드 인사’가 될 가능성이 커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연구위원도 “현재 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ㅈ위원장이나 o전문위원은 개발원장에 적합한 인물도 아니며 능력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정부의 코드에 맞는 낙하산 인사가 될 경우 그들 중 한 사람이 원장이 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도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또 “개발원 역사가 30년이 넘었지만 원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