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을 향한 열기가 슬슬 달아오르고 있는 요즘입니다. 4년 전 한일축구월드컵 때와 같은 열기와 하나됨과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그 때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한일월드컵을 생각할 때마다 머리에 떠오르는 이는 누구보다 히딩크 감독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환호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4년 전 한일축구월드컵 때 한국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승리를 일궈낼 때마다 모든 국민들은 환호했고 그들을 지도한 히딩크 감독에게 함께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는 많은 축구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저도 역시 좋아했습니다. 함께 근무한 한 분이 히딩크-외모, 귀밑 하얀 털, 믿음직스러움 등-를 닮아 '김딩크'라고 별명을 붙여주고 기념으로 동료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나눈 적도 있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것 중의 하나가 '생각하는 축구'입니다. 언젠가 어느 기사를 보니 훈련 도중 선수들에게 생각하면서 축구를 하라고 'Head up!(고개 들어!) Head up!(고개 들어!)'을 외쳐댔다고 하네요. 생각 없이 하는 축구는 생산성이 없고 발전할 수가 없다면서요. 히딩크식 '생각하기 훈련법'이 바로 우리 교육현장에도 적용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0분
학술박사(Ph.D.) 학위 과정만 있던 서울대에 실무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 전문박사학위(professional doctorate) 과정이 생긴다. 전문박사는 실무능력을 지닌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위 제도로, 흔히 '박사'라고 할 때 일컫는 학술박사의 반대 개념이며 우리나라에는 2000년 도입됐다. 서울대 관계자는 16일 "국제대학원에 전문박사학위 과정인 국제학박사(Doctor of International Studies) 과정을 신설하는 방안을 25일 학장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 국제대학원은 올 2학기 입학전형을 거쳐 내년 3월 국제통상학, 국제협력학, 국제지역학 등 3개 전공의 박사과정 신입생 5명을 받게 되며 석사과정 인원은 그 만큼 줄어든다. 서울대 국제대학원은 2003년 설립돼 작년 2월부터 전문석사를 배출해왔으나 박사 과정을 설치하는 것은 처음이다. 전문대학원은 전문학위를 주는 게 원칙이지만 서울대는 지금까지 행정ㆍ환경ㆍ보건대학원 등 전문대학원에서도 학술학위만 수여해왔고 교과 과정도 실무 중심과는 거리가 있었다. 서울대 관계자는 "국제문제에 정통한 전문가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어서 전문박사학위 과정을
교육부의 '교원사기 진작 7가지 대책’이 발표 되었다. 주요내용을 보면, 교원들이 가르치는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2014년까지 모두 1만 5300명의 교무행정지원 인력 증원, 초·중·고 교원의 주당수업시수를 2014년까지 20-18-16시간으로 감축하는 안 등이다. 이밖에 시·도교육청별로 교권전담변호사가 배치된 교권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학교안전사고예방 및 보상에관한법률을 상반기 중으로 제정해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겠다는 것과, 직무연수비 보조를 2007년까지 100%로 지급한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일단 이런 대책 발표를 미흡하기는 하지만 현직교원의 한 사람으로 환영한다. 특히 교무행정지원인력을 증원하여 교원들이 가르치는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대책은 조속히 실행되어야 한다. 이른바 잡무를 획기적으로 경감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안으로 보겠다. 다만 이번의 대책에 포함된 것들이 단기적인 대책도 있지만 장기적인 대책이 포함된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미 2001년도에 발표되었던 '교직발전 종합방안'에서도 경험했듯이 발표만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도 발표로 끝나는 안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교무행정지원을
스승의 날을 이틀 앞둔 13일 교감에게 폭행당한 현직 교사가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의 어느 고교에서 발생한 일이다. 이 학교 교감 A씨는 12일 중간고사를 마치고 3차까지 이어진 술자리에서 김씨가 '권위적인 의사결정 방식' 등을 따지자 "어린 사람이 무례하다"며 김씨의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모 고교 교사 김 모씨(45)는 13일 오전 3시께 동료교사, 교감 A씨와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오전 11시 30분께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유족들은 진상규명을 요구하면서 장례일정까지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의 법인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김교사를 폭행한 이학교 A교감을 직위해제했다. 학교법인 측은 A교감이 사실 관계를 떠나 유족 측의 요구대로 법적,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힘에 따라 한 씨를 직위해제했다고 한다. 또한 검찰에서도 유가족의 고소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2006.5.15. YTN 23시 뉴스) 스승의 날을 앞두었던 시점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같은 동료를 폭행하여 자살까지 이르게 했다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또한 교감이 사실관계
관내 실업계고등학교인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유병학)와 주산산업고등학교(교장 임관희) 연합 체육대회가 9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동문, 교사, 학생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모두가 하나를 위해, 하나가 모두를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처음 열린 연합체육대회는 주산산업고 농악부(지도 천석우 교사) 학생들의 힘찬 길놀이 농악공연으로 시작됐다. 양교의 교류증진과 다양한 경기 체험을 통한 단결력, 협동정신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합 체육대회는 육상·씨름·발야구·줄다리기·축구·팔씨름·단체줄넘기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한 에어로빅, 합기도 등의 시범이 펼쳐져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으며 주산산업고 록밴드 음악동아리 폴라리스의 공연과 노래자랑 등이 어우러져 경기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유병학 해양과학고 교장은 대회사를 통해 “두 학교 학생이 진정한 오늘의 주인”이라며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땀 흘리며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승부를 떠나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 경쟁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새롭고 좋은 친구를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운북공업고등학교 3학년 담임인 정진모(41) 교사는 15일 스승의 날에 제자의 집을 방문했다. 20㎏들이 쌀포대를 짊어지고서다. 정 교사가 찾은 제자는 누나와 둘이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학생. 기초생활수급자로 살림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범적인 학교 생활을 하고 있어 정 교사에게는 그야말로 대견한 제자다. 정 교사의 선물에 제자는 "쌀도 보급을 받는다"며 손 사레를 쳤다. 집까지 무거운 쌀을 들고 직접 찾아온 담임선생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다. "스승의 날에 제가 학생에게 선물을 준다는 게 새롭네요. 스승을 위한 날이지만 어려운 가운데서 꿋꿋하게 공부하는 제자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되면서 스승으로서 마음을 다잡게 되는 것 같아요." 정 교사가 제자에게 주기만 한 것은 아니다. 제자는 이날 아침 정 교사에게 장미가 담긴 작은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이날 운북공고에서는 48명의 교사가 각각 20㎏들이 쌀 한 포대를 들고 제자들의 집을 방문했다. 운북공고에서는 올해로 3년째 매년 스승의 날이면 이 같은 행사를 벌이고 있다. 촌지 문제 등 스승의 날에 대한 논란이 일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가정방문을 통해 교사가 학생들의 처지를 직접 파악하고
물만 가득히 잡아 놓았던 논에 1시간도 채 안되어서 모가 심어졌습니다. 이앙기에 모를 가득 싣고 앞을 향해 전진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앙기가 알아서 3포기 내지 다섯포기씩 심어 줍니다. 모심는 기계 '이앙기' 논 갈아 주는 기계 '트랙터' 벼 베어 수확해 주는 기계 '콤 바인' 농사 지을려면 3대는 필수로 있어야 한답니다. 3대 구입비가 1억원 가까이 든다니 농기계 들여 놓고 조금씩 갚아 나갈 농민의 가슴 저림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후계자도 없답니다. 지금 이앙기를 모는 아저씨네는 아저씨대에서 농삿일이 끝난답니다. 젊은이들이 모두 도회지로 나간 탓이지요. 모를 내고 남은 비품들은 내년 농사를 위해 차곡차곡 정리 해야 하는데 70 ~ 80 노인들이 맡아서 합니다. 철에 따라 농사 짓는 풍경을 지켜 보는 재미도 아주 큽니다. 말없이 지켜보기보다는 '아저씨 구경 좀 할께요' 라고 인사 드리면 딱딱했던 얼굴이 웃는 낯으로 풀어지십니다. 때를 놓치면 안되는 것이 농사 짓는 것과 교육하는 것이 똑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해날' '학교재량휴업일'로 둔갑한 '스승의 날'에 귀여운 어린 제자들이 학교 홈페이지 학년마당 1학년 마당에 (http://www.ocheon.es.kr) 올린 글의 제목입니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착한 은진이가 될게요' '우리들을 가르치시느라고 힘이 드시죠 오늘 하루 푹 쉬시고 힘내세요' 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사랑해요'로 끝을 맺었습니다. 참 고맙고 행복합니다. 또 휴대폰에 문자를 보낸 어린 제자도 있습니다. 저는 '고마워요. 여러분! 너무 많이 쉬니까 (토, 일, 월 사흘 쉬었음) 여러분이 보고 싶네요. 점점 학습량이 많아지니까 여러분이 더 힘들지요. 여러분은 힘든 것 장 헤쳐 나갈 수 있지요?'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말이지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어린이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이 들어 있는 달입니다. 학교에 처음 들어 온 1학년에게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행사지도를 빼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어린이 날은 어린이 날이라서 어버이 날은 어버이 날이라고 어버이 날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 꽃 한 송이라도 달고 오도록 지도를 했습니다. 알림장에 써 주면 엄마가 다 보시니까 안된다고 1학년이 영악한 말을 하기에 몰래 감
전국의 초·중·고 대부분의 학교가 제25회 스승의 날을 재량 휴업일로 결정한 가운데 월요일 한 주가 시작되었다. 출근 길 한 초등학교의 굳게 닫힌 교문을 보며 정작 기뻐해야 할 선생님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것 같았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만 하는 현실에 마음이 무거워지기까지 했다. 지난 주 금요일 종례 시간을 통해 라는 교장선생님의 지시를 전달한 탓일까. 등교를 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기까지 했다. 이미 보도를 들어서 알고 있는 탓인지 예전까지만 해도 스승의 날이면 학교 등굣길에서 장사진을 이루었던 꽃을 판매하는 사람들도 올해에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교무실 문을 열자 몇 명의 선생님들 책상 위에만 졸업생들이 보낸 꽃바구니가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오늘이 이라고 믿기가 어려울 정도로 모든 선생님들은 평소 때와 마찬가지로 수업준비와 업무에 열중하였다. 그리고 졸업생들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으며 좋아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오늘따라 더욱 행복해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 어쩌면 그건 수확의 결실을 앞둔 농부의 마음과 같으리라 본다. 불철주야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선생님. 만에 하나라도 욕심이 있다면 아이들이 잘되기만을 바라는 것 뿐 일 것이다
지난 5월 12일 자로 지방신문에 ‘AGAIN 명문 선언 울산여고 화려한 부활’ 이란 제목으로 한 면의 3분의 2를 할애하여 학교에 대한 변화되는 모습이 소개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보도는 지난 4월 전반기 장학지도 시에 팀장이신 장학관님께서 학교가 많이 발전하고 변했다면서 학교의 변화되는 모습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하여 모 지방신문에 취재를 요청하였고 두 기자님이 오셔서 취재하여 보도가 된 것입니다. 보도내용을 일부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울산여고(교장 이동웅)가 2000년 고교 평준화 제도 시행 이후 기나긴 침체기를 딛고 70년대부터 30여년간 누려온 울산 최고의 명문학교로서의 명예회복을 선언했다. 이 학교는'AGAIN 명문여고'라는 기치아래 학교장과 원로교사·부장교사들이 선두에 서서 젊은 교사들과 함께 공교육 정상화에 솔선수범하고 있고, 학부모와 총동창회는 서포터즈로 힘을 보태며 '화려한 부활'을 시작했다. 침체기를 겪어온 울산여고는 지난 3월 학생 생활 및 교과 지도 등에 현장경험이 풍부한 원로 교사 3명과 부장 교사(11명 중 8명)들이 담임을 맡는 일대 혁신을 시작했다. 전통 명문학교 부활에 원로 및 부장 교사들이 담임을 자청하며 총대를 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