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학교 폭력과 비행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이주호(李周浩) 제5 정조위원장은 5일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중.고교 학교징계위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가 징계조치한 학생 수와 지난 3∼5월 경찰청의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적발된 학생 수를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중.고교생 1천명 당 27.8명이 비행 또는 폭력을 저질러 학교 폭력 위험률이 가장 높았고 제주(24.4명)와 경기(19.8명)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도는 서울보다 10배 가량 낮은 2.8명으로 학교 폭력 위험률이 가장 낮았다. 기초자치단체별 학교 폭력.비행 발생 상위 20개 지역 가운데도 무려 16곳이 서울 지역이었다. 서울 금천구가 40.4명으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서울 마포구, 전북 진안군, 서울 도봉구, 서울 구로구 등의 순이었다. 학교 폭력.비행에다 학업중단 사례까지 추가해 집계할 경우에도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1위는 서울( 33명)이었고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충북 증평(49.7명)이 가장 많았다.
주요 대학들이 2008학년도 대입의 화두로 떠오른 논술고사에 대비해 본격적인 연구 작업에 착수했다. 대학들은 교육부가 학교교육 수준의 논술고사 출제를 당부하고 고교의 논술교육 강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주문한 것과 관련,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논술연수와 세미나를 여는 방안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중이다. 5일 각 대학에 따르면 서울대는 2008학년도 통합논술 시행을 앞두고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논술지도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사범대가 주관하는 논술연수는 올 겨울방학부터 내년 여름방학까지 일주일 가량 일정으로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참여 인원은 매회 인문계와 자연계 100명씩 모두 800명. 연수에는 논술 출제와 채점에 관여하는 서울대 교수와 입학관리본부 담당자들이 참석해 통합교과형 논술취지와 문제 개발법, 학생지도를 위한 교수학습법 등을 강의한다. 서울대는 또 학생들에게 실전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더 주기 위해 당초 내년 3월로 예정했던 모의고사 일정을 앞당겨 2월에 실시키로 했으며 지난달 10일에는 전국 학교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연세대는 서울대의 입시정책 세미나와 비슷한 간담회 자리를 이번 겨울방학에 마련할 계
아주대학교가 고교 2학기 학사운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고3 학생 50명을 모아 한달간 호주 자매대학에 어학연수를 보내기로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연수일정이 고3 마지막 기말고사 기간과 겹쳐 일선 고교마다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의 성적처리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다. 5일 아주대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수시전형 합격생 50명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두 개 조로 나뉘어 호주 울런공대(University of Wollongong)과 로열멜버른기술대(RMIT University)로 어학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하지만 오는 16일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20일 직후부터 전국 대부분 고교에서 고3 기말고사가 예정돼 있어 일선 고교 관계자들은 아주대의 어학연수 일정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도 한 고교 교감은 "우리학교의 경우 사적인 어학연수를 공결로 인정하지 않아 연수에 참가하면 무단결석 처리를 할 수밖에 없다"며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을 완전히 무시하고 제멋대로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출국 한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협조요청도 아닌 일정만 통보하는 공문 한장만 보내 왔다"며 "알아서 참조해 공결로 인정해달라
강릉대학교와 원주대학이 내년 3월1일자로 통폐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두 대학의 통폐합을 승인, 국립 전문대학인 원주대학을 2007년 3월1일자로 폐지하고 통폐합된 강릉대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두 대학의 통폐합으로 2007학년도 입학 정원은 2천768명에서 2천37명으로 731명 줄어든다. 강릉캠퍼스는 강원도의 3각 테크노밸리 정책에 따라 해양 생물 및 신소재를, 원주캠퍼스는 의료기기 분야를 각각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으로 집중 육성된다. 교육부는 이달중 이행 협약을 체결, 구조개혁과 대학특성화 등의 중장기 발전목표를 수립토록 하고 평가를 거쳐 재정을 지원키로 했다. 그동안 사립대학 중에는 가천의대와 가천길대학, 고려대와 병설 보건대학, 삼육대와 삼육의명대학, 동명정보대와 동명대학 등 법인이 같은 대학-전문대학이 통폐합해 입학정원 4천648명이 줄었다. 국립대학 중에는 지난해 전남대(여수대), 강원대(삼척대), 부산대(밀양대), 공주대(천안공대), 충주대(청주과학대) 등 10개 대학이 합쳐졌다. 경원대-경원전문대는 내년 3월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통폐합을 단행한다. 전북대-군산대-익산대, 한경대-경인교대-평택
부산지역 고교생들의 수준별 이동수업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137개 고교 가운데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54.7%인 75개교로 전국 평균 62.7%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과목별 학생 참여율도 수학의 경우 평균 21.1%로 전국 평균 25.2%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고 영어도 19.8%에 그쳐 전국 평균 24.3%보다 낮다. 부산시가 다른 시.도에 비해 교육여건이 떨어지지 않는데도 이동수업 참여율이 낮은 것은 수업의 질에서 차별성이 떨어지고 이동수업에 대한 학교의 의지가 부족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준별 이동수업은 획일적인 평준화 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하는 만큼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내실화를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11월 첫 토요일 밤입니다. 오후를 유익되게 잘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오늘 틈틈이 읽은 글 속에 편애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깨닫게 됩니다. 가정에서는 자녀들에게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선생님에게 편애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낮에 화장실에 가면서 한 선생님께서 옷을 예쁘게 입고 오신 것을 보고서 ‘선생님, 오늘 옷이 참 예쁘네요. 오후에 어디 가십니까?’ 하고 물으니 환하게 웃으면서 ‘아닙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주변에 서너 분의 선생님이 앉아 계셨는데 한 선생님께서 ‘교감선생님, 총애의 화살이...’하면서 말의 꼬리를 흐리게 하더니만 웃으시더군요. 저는 그 순간 아하 여러 선생님들 계시는데 한 선생님에게 말도 함부로 하지 못하겠구나, 자칫하면 편애한다는 소리를 듣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언제나 어느 선생님도 편애하지 않는다고 자부하지만 그래도 인간인지라 무의식적으로 편애하는 것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선생님이나 학생들을 공평하게 대한다는 자체가 무척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잘해 주면 좋아하게 되고, 자기에게 서운하게 하면 싫어하게 되는 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선
요즘 들어 아이들이 내뱉는 말들이 장난이 아니다. 최근 들어 부쩍 욕을 많이 하는 아이들을 자주 발견하곤 하다. 아이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여지없이 툭 터져 나오는 것이 욕이다. 주위 시선에는 거의 개의치 않고 자연스럽게 욕을 하는 아이들을 대할 때마다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주 2학년 영어시간이었다. 수업 종이 울려 교실 문을 열자 한 여학생이 듣기에 민망할 정도의 욕을 친구에게 내뱉는 것이었다. 특히 평소에 얌전하다고 생각했던 아이의 입에서 나온 욕설이라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더군다나 그 아이의 욕설에 대해 교실에 있는 그 누구하나 싫은 내색을 표출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모든 아이들이 욕을 통례적으로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나와 얼굴이 마주친 그 아이는 죄송한 마음이 들었는지 고개를 들지 못했다. 나 또한 무언가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는 그 아이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타인이 자신의 뜻에 조금이라도 어긋난 행동을 보이면 아이들은 거침없이 욕을 내뱉는다. 대체로 요즘 아이들은 친구의 작은 실수 하나라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간단히 말해서 자신에게 손해 보는 일은 추호도 하지 않
용이가 사는 동네는 P시에서 이십리쯤 떨어진 바닷가 마을이고 용이는 그곳에 소재한 H초등학교 2학년1반 이다. 용이네 동네 사람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거나 소규모 어업을 생계로 하고 있지만 용이 아버지는 P시에서 시내버스 기사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용이 담임 A선생이 무심코 한 시내버스를 탔는데 운전석에 앉아 있던 기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A선생에게 다가오더니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용이 아버지입니다. 용이 공부를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꼭 찾아뵙겠습니다.”하며 정중히 인사를 한 적이 있기에 용이 아버지 직업을 비로소 알았지 가정환경조서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았었다. 용이 아버지 말마따나 용이는 반에서 발표력도 가장 좋고 성적이늘 우수하였으며 특히 씨름을 뛰어나게 잘해서 씨름 좋아하는 A선생의 주목을 받아 경기 테크닉을 틈날 때마다 전수 받았고, 그래서 학교나 동네에서는 꼬마장사로 소문이 난 용이는 장차 천하장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자랑삼아 말하곤 하였다. 그런데 한 가지 고쳐야 될 점이 있다면, 승부욕이 지나치게 강한데다가 기운이 무척 센 편이어서 자기 고집을 꺾으려는 친구에게는 곧잘 폭력을 휘둘러 피해자(?) 어린이의 어머니가 찾아와 야단
최근 교육부가 국가경제체제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내 놓은 '영어교육 혁신방안'은 실로 우려스럽다.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영어교사가 영어로 수업을 하도록 하며, 이를 위해 전국의 영어교사를 2015년까지 집중 재교육한다고 한다. 한편 서울시는 700억의 예산을 들여 영어마을 2개소를 추가로 건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누가 뭐래도 세계화는 좋은 일이고, 세계화 추세에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잘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시대적 대세이며 영어교육의 중요성 또한 말할 것도 없다. 따라서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면 분석도 다르게 마련이니 여기서 구태여 학교에서 영어교사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자는 선각자들의 주장을 비판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영어과잉 정책을 우려하는 근거는 이렇다. 첫째, 실질적인 효율성 문제다. 현재 대학에서도 영어로 강의하는 것에 대해 효율성 논란이 일고 있을 정도다. 대학 강단에서 모든 수업을 영어로 사용할 경우에 전달하고자 하는 고도의 지식과 정보의 양과 질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에서다. 하물며 공교육에서는 한 시간 내내 알맹이는 빠진 채 ‘의사소통’에만 몰두하다 끝나지나 않을지, 이 점을 깊이 짚어봐야 할 것이
과학행사는 대부분 과학의 달인 4월에 치러진다. 도 단위대회와 전국대회는 5월 6월에 치러진다. 과학교육은 국가의 흥망이 달린 매우 중요한 분야이고 나라마다 과학교육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는 추세이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이기용) 에서는 학생들에게 과학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길러 과학마인드를 제고시켜 주고 탐구능력 및 창의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지역 특성과 연계한 과학탐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년1회 이상 실시하도록 차량지원까지 하여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에 신바람 나게 참여하면서 과학에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역별‧권역별로 개발된 장학자료를 참고하여 생태‧첨단과학‧전통과학체험학습장을 선정 실시하는데 지역학교과학관 및 도교육청지정과학체험학습장을 코스로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주 5일 수업에 따른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하며 지역별 폐교를 이용한 문화학교 체험학습장을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1년간 실시되는 과학행사가 15건이나 된다. 올 과학행사로는 마지막이 될 것 같은 과학 탐구 체험학습을 4,5,6학년 55명이 3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으로 다녀왔다. 오전에는 우암산 자연생태체험학습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