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9개 외국어고 교장들이 23∼24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외고 정책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전국외국어고교장 장학협의회장인 유재희 과천외고 교장은 "하반기 정기총회를 23∼24일 경기 과천과 성남에서 개최할 방침이다. 외고 교장들은 이 자리에서 교육부의 외고 정책을 논의하는 한편 2008학년도 대입 논술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이다"라고 12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달 9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외고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 유학반을 정규 교과시간에 편법 운영하거나 입시위주의 교과과정을 편성하는 등의 문제가 있는 외고를 법적으로 제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교육부 정책을 놓고 외고 간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고 관계자는 "일부 학교는 유학반을 편법 운영하고 입시 위주의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등 당초 외고 설립 취지인 '외국인 인재 양성'과 달리 운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외고가 입시전문기관처럼 운영되다 보면 사교육시장만 확대시키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은 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외고 관계자는 "외고는 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나라 교육발전과 수월성 교육에 이바지했는데도 정부는 외고를 '실패한 정
Q 교원이 학기 중 시간강사 등으로 대학에 출강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A 기본적으로 공무원은 어떤 업무에 종사함으로써 직무 능률저해, 공무원에 대한 부당한 영향, 국익에 반하는 이익 취득, 정부에 대한 불명예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종사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6조(겸직허가)에 의하면 영리업무에 해당되지 아니하는 다른 직무를 겸직하고자 할 때에는 소속 기관장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하가권자는 담당직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허가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따라서 교원이 학기 중 시간강사 등으로 대학에 출강을 원할 경우 사전에 소속 기관장의 겸직허가를 받으면 가능하며 본인의 법정연가일수 범위 안에서 조퇴, 외출 등을 사용하면 됩니다. 겸직허가를 받기 위한 겸직허가서, 발급대장 등은 정해진 것이 없으므로 임용권자(교육감 등 허가권자)가 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하면 됩니다. 보통 소속, 직급, 성명, 주민등록번호, 겸직사유 및 직위, 겸직기간과 근무시간, 겸직근무요령과 보수, 직무에 미치는 영향의 유무, 담당업무와 무관한 다른 활동의 종사여부의 내용이 포함됩니다. 또 필요한 경우 겸직기관장의
'어린이에게 학교 숙제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으니 없애자.' 최근 미국에서 발간된 2권의 책이 일부 학부모와 교육자의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실어주면서 미국 어린이들이 과도한 숙제로 취미, 스포츠, 가족 여가시간을 빼앗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숙제가 학습에 기여한다는 구체적 증거가 없는데도 어린이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은 숙제를 하고 있다는 게 두 책의 시각이다. '숙제에 반대하는 이유(The Case Against Homework)'의 공동 저자인 새러 베넷.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중인 그녀는 "초등학교에서는 물론이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도 숙제와 학업성취도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는걸 보여준 어떠한 연구 결과도 없다"고 못박았다. 베넷은 자녀들의 방과 후에 잡힌 '끔찍한 스케줄'을 알고서 책을 쓸 결심을 했다면서 "아들이 중학생일 때 나의 로스쿨 시절처럼 공부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건 미친 짓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왜 어린이에게 그런 일을 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베넷은 이런 교육시스템에 진저리를 내고 올해 숙제 없는 대안학교로 두 자녀를 전학시키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숙제를 해야 꼬마들이 더 똑똑해지고, 잘 교육받고,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2일 "22일로 예정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연가(年暇) 투쟁을 주동하는 교사뿐 아니라 단순 가담하는 사람도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일선 교사들에게 보낸 '교육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통해 "교육의 문제를 연가투쟁이라는 비교육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면 국민이 우리 교육계에 등을 돌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대화와 타협에 따른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가투쟁은 교사들이 휴가를 집단적으로 내는 것을 말한다. 그는 "특히 현재는 북한의 핵문제로 국민들의 걱정이 큰 시기"라며 "교사들이 연가투쟁을 강행한다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커다란 불안을 안겨줄 것이기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성적으로 판단,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부총리는 "이런 연가투쟁은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로서 공무원 복무관련 법령에 위배되는 불법적인 집단행위"라며 "교육계의 신뢰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원평가제는 근본적으로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자는 것"이라며 "앞으로 시범 운영을
선생님, 오늘은 연휴 둘쨋날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구름 한 점 없습니다. 전형적인 짙은 가을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는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밖을 내다보니 전망이 너무 좋습니다. 푸른 하늘과 푸른 산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푸른 기운이 감돕니다. 고속도로와 24호 국도는 생명이 흐릅니다. 활기가 넘칩니다. 어제 깊은 밤 잠들기 전에 책을 보았습니다. 그 속에는 데니스 웨이틀리는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로서 DOT이야기를 합니다. DOT란 결단력(determination), 낙천주의(optimism), 강인함(toughness)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것입니다. DOT에 대한 설명이 나오더군요. “결단력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전진할 것을 결정하게 해줍니다. 낙천주의는 에너지를 뒷받침해 주고, 장물 속에서 뒹구느니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시각에 초점을 맞추게 합니다. 강인함은 결단력과 낙천주의가 시들해졌을 때조차 우리가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회복력을 제공해 줍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서 우리 선생님과 학생들에게도 DOT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데니스 웨이텔리가 말하는 DOT가 있으면 교육에서도 성공할 수 있겠구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체벌하는 장면이 촬영돼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같은 반 학생이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체벌 장면은 지난 6일, SBS 8시 뉴스를 통해 보도됐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교사의 체벌 수위를 놓고 찬, 반으로 나뉘어 의견을 제시하였다. 휴대폰으로 촬영된 동영상을 보면, 한 여학생이 교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교사는 빗자루로 학생의 팔을 여러 번 내리치며 화를 낸다. 그러나 이 여학생은 자꾸 머리를 들고 교사에게 대드는 느낌을 주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대들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주변의 학생들은 그 와중에서도 소란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학교 인근 학생들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교사가 학생을 체벌하는 장면을 위주로 방송이 나갔지만, 실제로는 그 학생이 교사에게 계속 대들었다고 한다. 체벌에 대한 항의로 계속 교사에게 대들었지만 방송에 나간 동영상에는 그런 장면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인근의 중학생들에게까지 이런 소문이 돌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소문인듯 싶다. 그런데 더 큰 의혹은 학생들이 고의적으로 학생이 교사에게 대드는 장면을 빼고 제보를 한 것인지, 아니면 뉴
선생님, 오늘 하루 유익된 날이 되셨습니까? 저는 놀토이지만 저의 자유시간을 갖지 못하고 결혼하는 분들의 축하를 하는 일에 바빴습니다. 성수진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세 분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성 선생님이 신부화장을 하고 결혼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세 분의 결혼을 축하하는 일도 좋았지만 암환자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에 참석한 것도 뿌듯했습니다. 자기 시간이 희생되더라도 남을 위한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제 저녁은 3학년 야자가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을 격려할 겸 오랜만에 밤9시쯤 3학년실에 들렀습니다. 세 분의 미모의 선생님과 원로선생님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 동안 수고를 많이 하셨는데 들어가 위로가 되었으면 해서 들어갔습니다. 평소에 존경하는 원로선생님과 함께 자식이야기며 이것저것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9시 50분이 되니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방송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방송실에서 그 동안 고생한 3학년 언니들에 대한 수고와 인내와 애썼음에 대한 감사와 후배로서 격려와 위로와 찬
2006년도 한국교총과 교육부의 단체교섭이 시작되었다. 1차 본회의가 시작되었으니 향후 교섭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많은 교섭안건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것이다. 그 기간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섭에 임하는 교육부의 성실성에 따라 단축될 수도 있고 도리어 길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제 교육부총리도 바뀐 상태고 교육부의 분위기도 변했다고 보고 싶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교섭협의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사실 한국교총에서 요구하는 안건들은 다른 그 어느교직단체의 요구안보다 진일보한 안들이라고 본다. 현장과 밀착되어 발굴되는 교섭 안건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수많은 안건 중에서 중요한 안건을 뽑아내기 위한 작업이 어찌보면 교섭협의보다 더 어려운 과정이다. 그 작업을 빈틈없이 진행하는 교섭실무자들의 노력이 없다면 교섭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들의 노고에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교섭에 임하는 교육부의 자세는 몇 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 항상 주장하는 것이 예산타령이다. 교육부에서 단독으로 결정지을 수 없는 사안들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그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마저도 등한이하고 다른 부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학생들이야 단 1점이라도 더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시기이지만 중학교에서는 수능시험 감독관 위촉과 관련하여 불만이 많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데 중학교 교사의 대다수를 위촉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크다. 고등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하기 때문에 중학교 교사들이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100% 신뢰가 가는 방안도 아니다. 그런 이유라면 고등학교 교사는 감독관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고등학교 교사들도 상당수 감독관으로 위촉되고 있다. 고등학생들이기 때문에 고등학교 교사들이 아닌 교사들이 감독을 맡아야 한다면 중학교 뿐 아니라 초등학교 교사까지 동원하고 고등학교 교사는 위촉을 하지 말아야 앞,뒤가 맞는 이야기가 된다. 또한 중학교 교사들이라고는 하지만 인근의 고등학교로 감독을 나가기 때문에 중학교때의 제자들을 상당수 만나게 된다. 결국은 중학교 교사들에게 감독을 하도록 하는 것도 완벽하지는 않다. 중학교 교사들은 이런 불만 외에도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예비시험이 수능시험이라면 시험의 주관을 대학에서 맡아야 한다는 주장도 펼친다. 즉 가르치는 것은 고등학교에서 하는데 선발해 가는 것은 대학이라는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10일 특성화 실업계고를 제외한 도내 114개 일반 실업계고의 내년도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만2천979명 모집에 모두 3만5천652명이 응시,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실업계고 가운데 16개교는 응시자수가 정원에 미달했으며 지난달 2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도내 10개 특성화 실업계고는 1천245명 모집에 4천447명이 응시, 3.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 일반 실업계고의 경쟁률은 지난해 1.07대 1과 비슷한 수준이며 특성화 실업계고 경쟁률은 지난해 4.37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다. 미달 학교수는 지난해 23곳 보다 7곳 줄어들었다. 일반 실업계 고교의 합격자는 오는 14일께 각 학교별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