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너무 많은 안이 난무하여 쉽게 통과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지방교육자치법개정안(대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여 법제사법위로 넘겨졌다. 예상외의 결과이다. 한나라당의 이군현, 김영숙의원이 반대를 했지만 소수의 의견으로 무시되면서 통과가 된 것이다. 이 법안에 대해 한국교총등에서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본회의 통과에는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그동안의 예로 볼때는 통과가 확실시 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독립적으로 운영돼온 시.도 교육위원회가 시.도의회 내의 상임위원회로 편입된다. 즉 시,도의회와 통합형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그 산하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좀더 타당하다. 둘째, 교육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육감과 교육위원의 과반수를 주민직선으로 선출한다. 이 부분에는 이견이 없다고 본다. 셋째, 교육감은 현재의 1차연임 1회를 추가하여 2회의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곧바로 시행되지만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하도록 한 교육감 직선제의 경우 2010년 동시지방선거 때 처음 적용된다. 여기서 쟁점은 두 말할 필요없이 교육위원회의 독립성이 사라지고 시,도의회 내의 상임위원회로
일본 중부지방의 아이치현 안죠시에 있는 현립 안죠 농림 고교 정문에 오전 6시 50분경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는데 머플러로 목을 감고 짧은 스커트가 추운 것 같은 여자 학생의 곁을, 자전거를 탄 여학생이 앞질러 갔다. 이 학생은 동물 과학과의 사육 당번의 학생들이다. 당번은 주당 3일간 돌아 온다. 당번 학생들의 집합은 7시 15분이다. 재빠르게 작업복으로 갈아 입기를 끝마친 1, 2학년생들이, 소, 말, 닭, 돼지, 토끼 등에게 먹이를 주면서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가 체크해 나간다.「송아지 안녕」. 홀스타인에 얘기하는 학생도. 외양간에 인접하는 퇴비 발효실에서는, 수증기와 함께 코를 찌르는 강렬한 냄새나지만 감돈다. 1학년생의 스기우라 히로코(16살)는 집에서는 애완용 개2 마리를 기르고 있어「트리머(애완동물 미용사)가 되고 싶어서, 중학3년때에 여기로 결정했다」. 자택으로부터 자전거로 30분 이상 걸쳐 통학하고 있기에 아침 식사 준비를 해 배웅하는 어머니는 5시 일어난다는 것이다. 아침의 사육 당번으로 토끼를 돌보는 동물 과학과는 1996년, 축산과를 명칭 변경해, 재출발했다. 축산 농가의 감소로 지원자가 줄어들어, 과감히 이름을 바꾸었는데, 「동물원이나
참여정부 들어 인건비를 제외한 교육재정이 매년 축소됐고 2009년까지 지방교육재정 부족액이 최소 22조 9천억 원에서 최대 32조 4천억 원까지 부족할 것으로 추정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교육재정 GDP 6% 확보’ 공약은 사실상 물 건너간 셈이다. ◇ “2009년까지 최대 32조 부족”=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6일 사학연금관리공단에서 주최한 ‘교육재정 확충 공개 토론회’에서 안선회 교육혁신위 전문위원은 “2004년 봉급, 증액, 경상교부금을 단일 교부금으로 통합함에 따라 지방교육재정 구조의 불안정이 심화됐다”고 주장했다. 인건비를 제외한 교육재정은 2003년에는 11조 5711억 원이었지만 2006년에는 11조 3976억 원으로 줄었다. 경기 침체로 세입원은 줄었지만 인건비는 증가해 다른 교육재정을 잠식한 것이다. 이전의 경상, 봉급, 증액교부금 배분 구조였다면 세수가 감소되더라도 인건비를 별도로 교부받고 그 외 지방교육재정도 실질적으로 증가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지방교육재정 부족액이 BTL(임대형 민간투자 시설사업) 포함 시 22조 9천억에서 32조 4천억 원”이라며 “연간 7조 6천억 내지 8조 1천억 원
교육자치제가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 작전을 방불케 하는 기밀유지 속에 7일 국회 교육위는 현행 교육위원회를 지방의회의 상임위원회로 흡수 통합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관한개정법률안’을 전격 통과시켰다. 불완전하나마 시행 17년째를 맞으며 교육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 교육발전에 기여해온 교육자치제를 5.16군사혁명이후 또 한 번 퇴행기로 몰아넣는 순간이다. 시장논리와 정치의 논리에 경도된 일부 비교육전문가 정치인들의 아집과 횡포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이 크게 훼손될 전망이다. 교총 등 범교육계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긴급기자회견과 의원면담과 항의활동, 삭발식까지 단행하는 등의 저지활동도 허사가 되고 말았다. 통합으로 인해 주민의 표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시도지사와 지방의원의 정치활동은 자연히 교육에 대한 개입과 통제권의 강화로 나타날 것이다. 교육의원의 의정활동이 청탁이나 협상 등으로 오염될 것이며 교육의원 스스로도 비례대표 등 차기를 보장받기 위해 교육적 신념을 저버리고 협조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통합은 또 지방자치의 원리에 입각한 독립적인 인사권과 정원관리권의 요구로 이어지면서 교원지방직화 논의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에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교학연)이 8일 서울교총 강당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교학연은 “인간적이고 민주적이며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혜와 힘을 모으기 위해 학부모들이 나섰다”며 “교학연의 모든 노력은 학교를 바로세우고 자녀를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이상진 서울교육위원을 상임대표에 김걸 용산고 교장, 조규호 한국교육문화원장, 조승자 방송예술대 부학장, 허순영 경인고 운영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 상임대표는 “붕괴직전의 공교육과 증가일로의 사교육비로 인해 교육은 황폐화 되고 있다”며 “바른 인간관계 교육과 존경받는 교사상을 세우기 위해 뜻있는 학부모들이 적극 활동하자”고 말했다.
양경한 대구 수창초 교사는 최근 일상의 풍경과 주변 사물을 동시로 엮은 창작동시집 '이름을 불러주세요'를 출간했다.
정용원 전 울산 격동초 교장은 최근 40여년의 학교생활을 회고하며 동심의 세계를 시로 엮은 창작 동시선집 '부탁'을 출간했다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고 나서 더욱 바빠졌습니다. 카메라를 호주머니에 항상 넣어 다니면서 찍을 만한 장면이 나오면 카메라에 담습니다. 아직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사진이 어둡게 나옵니다. 사진이 이상하게 나옵니다. 놓치기 아쉬운 장면들을 두 번 다시 찍을 수도 없고 아쉬울 때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나서 여러 장을 소개하고 싶은데 그런 기술이 없어 우리학교 나성일 정보부장선생님께 묻습니다. 나 부장선생님은 하나를 가르쳐 달라 하면 둘을 가르쳐 줍니다. 그것도 미흡하다 싶으면 다시 와서 더 좋은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자진해서 가르쳐 주십니다. 이러한 선생님이 계시기에 저는 더욱 행복합니다. 언제나 감사하며 삽니다. 좋은 선생님 만난 것을 감사하며 삽니다. 오늘 아침 자습시간에도 교실을 둘러보았습니다. 2층에 가니 한 원로선생님께서 학생들이 조용히 자습을 하고 있는 동안 골마루에 서서 신문을 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매일 그러합니다. 어떤 때는 교실에서 청소를 합니다. 어떤 때는 교재연구를 하십니다. 어떤 때는 교탁에 앉아 책을 보십니다. 어떤 때는 교실 뒷부분을 정리하십니다. 또 어떤 때는 상담을 합니다. 밤낮이 없습니다
교총이 교육현안에 대한 여론동향, 정책추진의 기초자료 제공 등의 역할을 맡을 ‘교육나침반(교육등대지기) 회원단’을 구축했다. 전국 각급학교 교원 1000명으로 구성된 회원단은 내년 12월까지 교총 및 정부 교육당국의 정책에 대한 현장의 반응과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홈페이지, 이메일, 휴대폰문자메시지(SMS) 등을 활용해 교총과 수시 연락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신속한 정보공유 및 의견개진이 가능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교총은 기대하고 있다. 교총 관계자는 “교육나침반제도를 통해 교육관계 사안 발생 시 긴급설문 조사 등을 통해 보다 빠르게 여론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게 됐다”며 “회원 선생님들은 현장과 정책 입안 및 추진 당국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총은 회원 교사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 참여에 따른 포인트제 운영해 김치냉장고, 디지털카메라,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교육나침반’제의 운영 결과에 따라 학부모, 학생, 일반인 등으로 참여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나침반 회원을 지역별로 분석한
수능 일주일을 남겨놓고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나 3학년 담임이라면 학급의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으리라 본다. 그런데 요즘 3학년 담임의 또 하나의 고민이 늘었다. 그 고민은 바로 수능원서를 접수하고 난 뒤 수시 모집에 최종 합격한 아이들의 수능시험 응시여부에 관한 건이다. 본교의 경우, 수능 원서를 제출한 144명의 아이들 중 80여명의 학생들이 수시 모집에 합격하여 구태여 수능시험에 응시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일부 선생님들은 수시 모집에 합격한 아이들의 수능 미응시가 지금까지 수능 공부를 꾸준히 해 온 아이들에게까지 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 더군다나 수시 모집에 합격한 대부분의 아이들이 수능시험에 응시할 의사가 없어 수능 당일 많은 결시생이 생기는 것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강제로 수능시험을 보게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따라서 본교는 수시 모집 합격에 관계없이 수능원서를 제출한 모든 아이들이 수능시험에 응시하도록 설득 내지 권유하고 있다. 물론 수능시험이 대학에 가기 위한 수단인 것은 분명하나 고등학교 3년 동안 배운 내용을 아이들 스스로가 한번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