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오면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요!” 인천화전초등학교(교장 김문환)에서는 도심속 학생들에게 책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식물이나 동물을 직접 보고 느끼며 학습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과학 탐구의 호기심을 일깨워주고 더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함을 스스로 깨우치는 과학탐구활동의 일환으로 본교 2천3백여 학생 과 인천시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 등 2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화전 생태 전시회』를 개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화전 생태 전시회』는 화전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손수 가꾼 150여종의 야생화와 실내 생태 사육실의 곤충 및 어류, 파충류 등을 외부에 공개하여 자연을 함께 나누며 즐기는 축제로 이루어 졌는데. 전시회에서 희귀동물을 체험한 화전초 3학년 박도훈 학생은 “학교에서 이런 동물들을 볼 수 있을 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너무 신기하고 좋아요”라며 감탄을 자아냈으며 학부모들은 “학교에 오면 제가 어릴 적 보았던 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몰랐던 꽃이나 수중식물들이 있어 마치 공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특히 제 딸아이가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할
충남 서령고 김기찬 교장선생님께서, 지난 11월 1일(목)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치러진 '시의 날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인대상을 수상하셨다. 이번 시상은 한국현대문학연구소에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서산은 예로부터 시인이자 화가인 안견, '청춘예찬'의 민태원, '나비'의 윤곤강, 한문소설 '만강홍'의 저자 이종린, 아동문학가 윤석중 등 현대문학사에 굵직굵직한 족적을 남긴 문인들을 배출한 예향의 고장이다. 따라서 한국현대문학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특별히 시의 날 100주년 기념식을 우리 서산에서 치렀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는 5일 현재 중학교 2학년생이 고3이 되는 2011년 대학입시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날 한국산업기술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회가 늘어나는 행복한 진학-대입 폐지, 입학에서 진학으로'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문제 해소를 위해 현재의 입시제도 틀 자체를 전면 개혁하겠다는 것이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교육정책을 20%의 특권층만을 위한 교육으로 규정, 교육 문제 해법을 공교육 정상화에서 찾음으로써 확실한 전선을 형성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간담회에서 "대입을 폐지하고 수학능력시험(수능)을 고교졸업자격시험으로 전환, 선진국형으로 내신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겠다"며 "본고사를 치르는 나라는 일본과 멕시코 정도로, 내신 위주 선발이 글로벌 스탠더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밤 12시까지 학원을 전전하는 현재의 교육환경으로는 참된 인재양성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며 "초중고생이 입시 부담에서 벗어나 학교 과정에 집중해 지식, 체력, 상상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능력을 골고루 키우도록 공
그동안 정기예금 등 안정적 상품 위주로 금융기관에 예치 관리돼온 사립대 적립금(기부금.잉여금 등)이 오는 12월부터 주식 등 수익성 금융상품에 투자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5일 사립대 적립금에 대한 규제 완화를 통해 고등교육 재정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방안 등 내용을 담은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사립대는 적립금을 다양한 수익증권(MMF, 채권, 주식 등)에 투자할 수 있어 대학보유 적립금(6조5천122억원 규모) 중 50% 정도를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경우 기존 정기예금에 의한 수익 대비 1천800억원 가량의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사학에서 적립금의 무분별한 투자로 인해 손실이 날 경우 학생 등록금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익증권에 대한 투자 한도를 적립금의 2분의 1 이내로 제한했다. 또 증권 투자의 범위 및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리스크가 최대한 관리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사립대 적립금은 주식 투자 등에 사용되지 못하도록 규제돼 있어 전액 정기예금 또는 보통예금으로 예치돼 있다. 적립금과는 별개로 학생 1인당 일정액을 보유토록 규정돼 있는 대학법인 수익용 기본재산은 총 5조1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5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운영의 자율권 보장 등 고등교육 4대 핵심 정책과제와 15개 세부과제 등을 주요 정당의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구했다. 대교협은 이날 오전 여의도 사무실에서 회장인 이장무 서울대 총장, 부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과 나용호 원광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대선주자 및 각 정당에 차기 정부의 주요 고등교육 정책과제로 '고등교육비전 415'를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4대 핵심 정책과제는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획기적 조치 ▲대학 운영의 자율권 보장 ▲대학의 글로벌화 추진 ▲지역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이다. 대교협이 정한 세부과제는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부여하는 것을 비롯해 고등교육 교부금법 제정, 대통령 직속 대학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설치, 대학운영의 전반적인 권한 대학 일임 등이다. 이 외에도 해외석학 500명 초빙, 외국인 유학생 10만명 유치, 해외인턴십 10만명과 해외봉사활동단 10만명 파견, 학자금의 장기 저리 융자 및 장학금 규모 확대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세부과제 중 학생선발권의 대학 일임에 대해 이장무 회장은 "현행 3불 정책을 해제해달라는 좁은 의미의 요구가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중등 영어교사 임용시험시 최대 30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는 TSE, PELT, PET plus 등 3가지 인증시험에 대해 가산점을 최대 2점으로 대폭 줄인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필고사 만점의 10% 이내에서 가산점을 주도록 규정한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규칙에 어긋나 TSE 등에 대한 가산점을 줄이기로 했다"며 "올해는 시험을 두달 앞두고 혼란이 예상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토익ㆍ토플ㆍ텝스 등은 최대 2점의 가산점을 줬지만 TSE, PELT, PELT plus 등의 영어 인증시험은 말하기ㆍ쓰기 능력 평가로 난이도가 높아 30점의 가산점을 부여해왔다.
2007 방과후학교 페스티벌(2007 After School Festival)이 배움.돌봄.나눔을 주제로 6-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방과후학교의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을 6일부터 벡스코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부산시교육청을 비롯,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시.도전시관을 비롯 주제관, 체험관 등이 설치돼 전국의 우수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개막식은 6일 오후 3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교육부관계자와 16개 시.도교육감 등을 비롯,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방과후학교 경과보고, 성과보고,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시.도전시관에서는 '대학 협력 연계 프로그램'(강원), '거점학교 및 권역별 중심학교 운영'(충남), '밤에도 열리는 방과후 학교'(충북) 등 지역별 우수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주제관에는 방과후학교의 역사와 미래 모습, 선진국의 사례 등이 전시되고 체험관에는 특기.적성, 원어민영어, 과학, 진로.직업 등 4개 영역 28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 가운데 과학
학생이 행복한 공교육, 학부모가 행복한 공교육, 교원이 행복한 공교육을 만들고 싶다. 지난 10년 민주정부들이 마음을 얻었다면 성공했을 과제다. 대통령이 되면 밀어붙이지 않고 아래의 요구와 속도 조절, 현장 만족도를 보면서 행복한 교육을 이뤄보겠다. 교육강국, 교육대통령은 누구나 약속할 수 있지만 관건은 교육재정이다. GDP 6% 교육재정을 현실로 만들어 보고 싶다. 차별 없는 성장, 가족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핵심은 인재에 투자하는 것이고, 이는 충분한 재정 투자 없이는 불가능하다. 현재 30조원인 교육재정을 2012년에 70조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0~5세 무상보육․교육에 9조원을 투여하고, 고교 무상교육을 위해 3조원을 쓰겠다. 차기정부의 제1과제라 할 만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영어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 고교 졸업 때까지 최소한 2700시간을 수업을 해야 초중급 수준의 회화가 가능한데 현실을 900시간 정도다. 나머지 1800시간을 채우기 위해 학원, 과외를 받는다. 방과 후 교육을 전면적으로 확대해 1800시간을 국가가 책임지겠다. 또 수능시험에서 영어를 없애고 대신 토익, 토플과 같은 영어인증제를 도입해 수시로 쌓은 실력을
정동영 후보는 이날 대학입시 폐지, 교육재어 GDP 6% 확보 등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내년에 교육혁신 ‘사회대협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의 정부가 마음을 얻지 못해 실패했다”며 아래로부터의 요구, 현장 만족도를 보면서 행복한 교육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패널 질의·답변 -사교육 절감을 위해 영어 무상교육, 방과후 학교 내실화 등을 제시했다. 얼마나 효과가 있다고 보나. 또 대입 전형요소 단순화로 입시고통을 해소하겠다고 했는데. (서정숙 서울서이초 학부모) “대입에서 영어시험을 없애고 영어인증제를 도입하겠다. 토익, 토플처럼 계속 실력 쌓으며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 사교육비가 대폭 경감될 것이다. 공교육에도 경쟁적 요소를 도입, 세계적 수준에 달하면 사교육에 대한 압박이 줄 것이다. 현재 5조원에 그친 대학재정을 당장 내년부터 10조로 늘려 사립에 투여할 것이다. 그래서 세계 200대 수준 대학을 15개 만들고 분야별로 특성화된 대학을 50개 육성해 가고 싶은 대학의 문을 넓히겠다. 몇몇 대학에 가려고 안달할 필요 없고 사교육도 줄 것이다.” -평준화 틀 안에서 우수 공립고 300개를 육성한다고 했는데 이게 평준화 틀을 깨는 것 아닌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일 양재동 한국교총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교육정책토론회에서 “학생이, 학부모가, 교원이 행복한 공교육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행복한 공교육은 대통령이나 교육부총리만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함께 할 때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음을 얻지 못한 참여정부의 실패를 거울삼아 밀어붙이지 않고 아래로부터의 요구와 속도조절, 현장 만족도를 보며 행복한 교육을 건설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강국, 교육대통령은 누구나 약속할 수 있지만 결국 재정이 문제”라며 “대통령이 되면 2012년에 GDP 대비 교육재정 6%, 70조원 수준을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정 후보는 “사실상 대학입시를 폐지해 고교까지는 독서, 여행, 서클활동 등으로 잠재력을 키우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게 하고 대학에 가서 머리 싸매 공부하는 구조로 기본 틀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수능시험에서 영어를 없애고 영어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200위권 대학을 15개로 늘리고 수학, 물리, 항공우주, 반도체 등 분야별로특성화 대학을 50개 육성해 몇 몇 학교를 겨냥한 사교육 고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