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과서연구재단(이사장 곽현수)은 교과서 관련 수필을 공모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교(초등 4학년 이상) 재학생과 일반인이 대상이며 기간은 5월 15일부터 7월 15일이다. 교과서에 얽힌 체험, 추억, 소감 등의 수필로 초·중·고등부는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초등은 10매 내외), 일반인은 A4 용지 3매 분량이다. 시상은 초등·중등·고등·일반으로 나누어 각각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10명)과 부상이 주어지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발표는 9월 18일. 문의=02-2651-1953
인천교총과 인천시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2008년 교섭·협의 조인식’을 갖고 교원자율연수 교육연수비 지원 확대, 보결수업 대강료 지급 등 55개항에 합의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교육청은 교과부장관과 교육감이 지정한 연수기관에서 실시하는 자율 직무연수 교원에 대해 학교별 교원 수의 40% 범위 내에서 1인당 연 1회 연수경비의 50%(최대 6만5천원)까지 지원하고, 당해학교 교원이 보결수업을 할 경우 보결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토록 했다. 또한 시간강사 채용 시 시간강사 수당을 강사임용 1일부터 교육청에서 지급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교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교직원 자녀를 위해 지역교육청별 4개 이상의 공동보육시설을 설치한다. 학교 행정직원의 유고 시 6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에는 대체 인력을 배치하며 교감이 업무를 대행하는 경우 업무대행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효과적인 유아교육을 위해 유치원 학급당 정원을 3세반 및 혼합반 22명, 4세반 26명, 5세반 28명으로 감축하고, 신설교 병설유치원을 3학급 이상 인가한다. 이외에도 사립학교 교원의 교육공무원 특별 채용을 확대하고, 사립학교 기간제 교원을 최소화하며 임
얼마 전 유명 여자 아나운서가 사표를 던지고 여행 작가로 변신했다. 여행 중 만난 사람으로부터 “네가 하고 있는 일이 행복하니?”란 질문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밥벌이와 출세란 잣대로만 직업을 재단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신선한 충격이다. 청년백수가 넘쳐나는 다급한 현실에서 무슨 배부른 소리인가 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제 직업관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때도 되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의 정책연구기관인 카토연구소(CATO Institute)에서는 행복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유전자로서 대략 50%가 이에 의해 결정되고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지위, 결혼, 건강, 소득 등은 겨우 행복을 결정하는데 10-15%만 기여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연구도 있다. 경제학자인 프레이와 스터쳐(Frey and Stutzer)는 국민소득이 높을수록 국민의 행복감이 높아지나 1만 5천 달러를 넘는 국가들에서는 국민소득과 행복 간에 유의미한 관계가 없다고 분석하였다. 소득이 일정수준을 넘게 되면 물질적 풍요만으로 국민의 행복수준을 높이기는 더 이상 쉽지 않다는 뜻이다. 경제정
시도 교육청 산하 180개 시군구 지역교육청이 올해내 일선 학교에 대한 지원과 컨설팅을 전담하는 교육지원센터로 바뀔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시군구 지역교육청의 종합감사 권한과 행정 기능 등을 폐지하고 방과후학교, 수준별 수업지도, 학생 상담 등 학교 지원 업무를 전담토록 법령 및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교과부는 지역교육청 기능 조정에 따른 일부 교육청의 통폐합 여부, 잉여 인력의 일선 학교 재배치 방안 등을 조만간 확정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또 매년 5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교육정책 평가를 학교 자율화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당분간 연기하기로 하고 이를 각 교육청에 통보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육청 평가 항목을 대폭 축소해 평가 부담을 줄이고 학교 자율화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위해 일단 연기했다"며 "평가 방법과 항목은 7-8월께 다시 통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ksy@yna.co.kr
정부가 집중 물가관리 대상으로 선정한 52개 생필품 중 하나인 학원비를 안정화하기 위해 고액과외에 대한 교육 당국의 지도ㆍ점검이 매달 실시되는 등 학원비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각 시ㆍ도교육청에 정부의 물가안정을 위한 수강료 안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매달 25일 기준으로 학원 지도ㆍ점검 실적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시교육청이 교과부에 보고하는 내용은 수강료를 초과 징수하는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에 대한 적발 및 조치 실적, 학원의 수강료 변동을 수시로 파악하는 `체감 학원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운영 실적 등이다. 또 수강료 표시제 이행 지도ㆍ점검과 학원장 대상 연수에서 학원비 안정화 정책을 얼마나 홍보했는지 등 자율협조 요청 실적 등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분기당 1차례 지역교육청의 학원 지도ㆍ점검 실태를 확인하고 동절기에 입시ㆍ논술학원을 집중적으로 특별점검해 왔으나 매달 학원 이행ㆍ점검 실태를 점검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학원 수강료가 이전달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3월 학원비 물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첨단기계산업 기술혁신 인력양성사업단(단장 권진회)은 초.중.고등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을 진흥하려 오는 26일 대학내 대운동장에서 '2008 경상 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종목은 물로켓, 고무동력기, 미니카, 빅브릿지(일반에 한함) 등 4개 종목이며 종목별로 제작성, 발사거리, 속도, 활공시간 등을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시상한다. 참가자격은 진주와 사천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으로 이날부터 접수하지만 축전개최 당일 현장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경상대 기계항공공학부 내 주요 연구실을 둘러볼 수 있고 열기구체험비행과 무선조종(RC)헬리콥터.모형항공기의 곡예비행도 구경할 수 있다. 과학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 접수는 경상대 기계항공공학부 홈페이지(http://engine.gnu.ac.kr) 또는 과학축전 공식 홈페이지(http://scl.gnu.ac.kr)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학생수 감소로 폐지된 초등학교와 분교장 등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학교로 운영하고 있어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폐교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해 전통예절 교육과 한지공예 등 우리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과 주민들이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첫 해인 2003년 3개교를 문화학교로 지정하고 시범운영해 본 결과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모두 12개교에서 문화학교를 지정, 운영한 결과 1년 동안 4천200여명이 찾아 천연염색과 한지공예, 전통예절 지키기, 인형극 만들기, 동요체험, 자연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는 등 좋은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교통여건이 좋이 않아 이용도가 낮은 1개교를 제외하고 영동 부상초등학교와 충주 동량초등학교 하천분교, 제천 덕산초등학교 월악분교 등 모두 11개교를 문화학교로 지정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폐지된 학교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한국진로교육학회(학회장 서울대 정철영교수)는 2008. 04. 23(수) 13:30~18:30,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제26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그 주제는 「새 정부의 진로교육 추진계획과 전략」이다. 문의는 한국진로교육학회 사무국 (02-880-4842)이다. 공문이 필요하신 분들은 사무국으로 연락하기 바란다. 이 회의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노동부의 진로교육 시책소개와 초중고교의 진로교육 연구학교운영, 직업세계체험주간의 성과와 과제 등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창한 일요일 아침. 길 건너 세탁소 안마당에 걸린 빨래들이 뽀송뽀송하게 말라가는 걸 보니 집안에만 있기가 미안했습니다. 그래, 주섬주섬 체육복을 챙겨 입고 소탐산 등정에 나섰습니다. 소탐산 제1봉 등산로입니다. 제법 녹음이 짙어지고 있었습니다. 빽빽한 수림 사이로 언뜻언뜻 비치는 화사한 봄햇살이 신비롭더군요. 등산로 길섶에는 수많은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예전엔 보이지않던흰민들레가 만개해 있었습니다. 마치 미스코리아가 흰 왕관을 쓴듯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이건 노란 민들레인데, 쇠뜨기풀 사이로 여섯 송이가 가족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제가 목이 마를 때마다 따먹는 소탐산의 돌배나무랍니다.배꽃이 활짝피었더군요. 색깔이 꼭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널어놓은 하얀 이불 홑청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배나무 바로 옆에서는 망개나무가 막 새순을 틔우고 있어습니다. 찹쌀떡을 망개잎으로 싼 게 바로 그 유명한망개떡이랍니다. 떡갈나무 잎사귀랍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저 잎을 따서 휴지 대용으로 썬 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세상의 먼지가 앉지 않아 무척 청결해보이는 군요. 소탐산에서 자생하는 시엉입니다. 어렸을 적 간식 대용으로 먹었던 풀이기도
공군제 19전투비행단이 위치한 충주시 금가면에서 4월 19일 충북북부지역 초중고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와 지역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여렸다. 비행단장의 개회선언과 모형비행기 날리기 시연에 이어 공사생도의 사물놀이와 충주농아학교 검도시범단의 시연에 이어 최신예전투기의 시범비행이 이어졌다.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이륙하자 공중에서 난이도가 높은 곡예비행을할때는 모든 관람객들이 탄성을 지르며 묘기를 볼때마다 박수를 보냈다.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사뿐이 앉은 전투기가 서서히 이동하면서 확성기를 통해 조종사의 메시지가 울려퍼졌다. 야외에 전시한 장비와 전투기조종석을 관람할 수 있었고 곡예비행을 한 조종사가 팬싸인을 해주는곳에는 아이들과 일반인들이 많이 몰려서 싸인을 받아가며 좋아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날리기가 학년으로 구분하여 예선대회가 치러졌다. 이번 예선대회에서 선발돤 어린이들은 청주에 있는 공군사관학교에 개최되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하늘을 날고 싶은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재능을 발휘하는 대회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어 과학의 달인 4월에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