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초 한ㆍ중 교육 교류의 민간외교관 역 자임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더불어 사는 지구촌 이해 교육」이라는 충청남도서산교육청의 주요 특색사업으로 진행 중인 국제 교류ㆍ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중국합비시 교육국 소속의 둔계로소학과 교류학습을 7.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duT다고 밝혔다. 7.20일 서산교육청의 최기홍교육장이 주관하는 환영만찬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교류학습이 진행되었는데 21일(월)은 중국학생 6명과 교사 2명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습의 여러면을 체험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학예발표 프로그램들을 1시간여에 걸쳐 서림학관에서 관람한 후 급식실에서 급식체험을 하는 순서로 학교 일정이 진행되었다. 10시부터 서림학관에서 진행되어진 학습발표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적인 코드로 공연이 계획되었는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종목들로 같이한 학부모들도 신명이 나는 자리가 되었다. 맨 처음 무대에 오른 방송힙합댄스에 이어 플릇과 오카리나 연주 그리고 태권도 시범이 있었고 깜찍한 의상으로 함께한 밸리댄스에 이어 60명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합창과 우리의 문화를 이해하는 장으로 마련된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교장은 “민간외
오늘 이른 아침에 우리 아파트에 새가 찾아왔다. 내가 찾아간 것이 아니다. 우리의 안방까지 찾아왔다. 우리의 서재에도 찾아왔다. 우리 애들의 방에도 찾아왔다. 새는 산에 있어도 소리로 찾아왔다.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우리 곁에 찾아왔다. 큰 소리로 찾아왔다. 작은 소리로 찾아왔다. 미세한 소리로 찾아왔다. 아름답게 들려왔다. 리듬을 맞춰가며 찾아왔다. 반복하며 들려왔다. 자기들끼리 화답하며 찾아왔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따로 없었다. 오늘 찾아온 새들은 리듬이 있었다. 박자가 있었다. 쉼표가 있었다. 화음이 있었다. 돌림노래였다. 소프라노, 엘토, 테너, 베이스가 적절한 시점에 섞여서 들려왔다. 알맞게 찾아왔다. 너무 이르지도 않았다. 너무 늦지도 않았다. 알람이 필요 없다. 오늘도 들려주는 음악소리는 바로 이 소리였다. 힘을 내라는 소리, 좌절하지 말라는 소리, 행복해 하라는 소리였다.찾아가라는 소리였다. 그것도 매일, 그것도 성실하게. 그것도 일찍부터,요청이 없어도, 끊임없이, 변함없이,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누가 도와주지 않아도, 푸대접을 해도, 인정해 주지 않아도 찾아가라는 소리였다. 어제 우리 과에 함께 근무하고 계시는 두 상담선생님이 내 방에
학생들이 며칠 쉬는 동안 학교 또한 시설을 새단장 하면서 산뜻한 모습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뜯어졌던 방충망을 고치고 누렇게 변한 페인트를 새로 칠하고 부서졌던 문짝을 수리하는 등 학교는 지금 트랜스포머 중이다. 개학날 학생들이 등교하면 새롭게 바뀐 학교 모습에 어리둥절할 것이다. 심현욱 행정실장은 "교내 환경 변화는 모두 학생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학교에서 새로운 시설을 조성할 때 실용성은 물론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중등교육협의회(회장 최수철)는 25일 배재대에서 열린 하계연수회에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관련, 독도 수호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학교교육을 통해 역사적 배경과 현실을 정확히 알려 다시는 일본이 만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며 "오는 2학기부터 독도가 우리의 땅이라는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계연수회에는 우형식 교육과학기술부 차관과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 정순훈 배재대 총장을 비롯해 전국의 중.고교 교장 3천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닷새 앞두고 25일 열린 합동 TV토론회에서 6명의 군소후보들은 자신들의 공약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만큼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공정택, 주경복 두 후보가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을 의식한 탓인지 다른 후보들은 두 후보에게 집중 공격을 퍼부었다. 이런 가운데 공 후보와 주 후보 간의 팽팽한 신경전도 펼쳐졌다. 주 후보는 현직 교육감인 공 후보를 향해 "교육감 시절 3년 연속 서울시교육청이 부패지수 1위를 했다"면서 "이전 교육감 때만 해도 7등이었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됐는지 이유를 말해 달라"며 포문을 열었다. 박장옥 후보는 "공 후보의 공약대로 자립형사립고, 외고 등을 더 확대하면 사교육이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어불성설' 정책인 영어몰입교육에 애초에 찬성했다가 다시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진정 어느 쪽이냐"고 따졌다. 김성동 후보는 최근 불거진 '강남 수서 임대아파트 건립 반대' 논란과 관련해 공 후보를 겨냥, "모든 계층이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갖도록 지원해야 하는데 이런 식의 발언은 교육자로서 입에 담아선 안될 말"이라며 날을 세웠다. 보
서울 한 방송국의 작가가 나를 찾았다. 피반령에 있는 괴목공원을 취재하고 싶은데 연락처를 알 길이 없다는 전화였다. 그러고 보니 작년 3월 '고갯길에서 만난 괴목공원'이라는 제목으로 괴목공원에 대한 글을 썼었다. 좋은 일 좀 하기로 했다. 20여㎞ 되는 거리지만 전화번호를 알려주기 위해서 피반령으로 차를 몰았다. 도로를 넓히고 포장하기 전에는 교통사고가 많았던 굽이굽이 굽잇길을 돌아 괴목공원에 도착했다. 산세가 험하고 인적 드문 이곳 피반령 고갯길에 산에서 굴러다니는 괴목을 가지고 공원을 만든 이가 박흥운씨다. 200여점의 작품과 박흥운씨가 반갑게 맞이한다. 이곳저곳 둘러보며 사진을 몇 장 찍다보니 괴목 사이의 의자에 앉아 칡즙을 마시는 손님이 달랑 두 명이다. "손님이 없네요?" "손님요, 지나가는 사람이 없는걸요." "고속도로 생기고서 그렇지요?" "그래요. 1/20로 줄었어요." "외지 사람들이 아예 없는 게 문제예요. 그래도 서울 사람들에게 작품 많이 팔았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동안은 피반령이 청주에서 보은, 상주로 연결되는 중요 도로였지만 작년 11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됐기 때문. 거기에 고유가 시대에 낭만을 찾으며 일부러 고갯
전화할까 하다가 이내 편지를 쓰기로 작정해버렸다. 제자에게 편지쓰는 것이 도대체 얼마만인지 그 기억조차 까마득하다만, 요즘 흔해빠진 문자(쉿, 이건 비밀인데, 사실 나는 문자메시지는 보낼 줄 모른다.)나 전화통화로는 속 깊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말야. 그래, 섬진강을 다녀온 기분이 어땠니, 소정의 시는 두 편 썼니? 사전 약속 때문 나서긴 했지만, 솔직히 대학교 백일장에서 상을 받지 못한 너의 한 일자(一字) 굳은 표정을 보며 운전하는 기분이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아니 좋기는커녕 반짝이는 시상(詩想)을 위한 사제동행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은 기분이었단다. 더구나 네 옆에 선아가 있어 선생님으로선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단다. 너를 달래고 위로하다보면 상 받은 선아 입장에서 ‘너만 이뻐하는’ 선생님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았거든. “너 얼굴 펴지 않으면 진짜로 섬진강 안 간다!” 세 번쯤 경고했을 때인가. 너는 평소의 미소를 담기 시작했다. 마침내 섬진강 구담마을에 도착, 강가를 찾았다. 서녘 수줍은 햇빛이 물살을 갈라 은빛 찬란함을 뿜어냈지. 구담마을 옆구리에 끼고 웃음지으며 남쪽으로만 달음질치는 섬진강물이 시선을 어지럽히고
5월 5일 지병으로 타계한 박경리 추모사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봉헌식이 49재에 맞춰 열렸는가 하면 원주시ㆍ통영시ㆍ하동군 등 고인의 고향이거나 오랜 거주지, ‘토지’의 무대인 지자체들의 추모사업이 그것이다. 좀 더 살펴보자. 원주시는 이미 세워진 토지문화공원을 관광 명소로 만들어 소설 ‘토지’ 학교 등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토지’의 집필을 끝낸 1994년 8월 15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15일을 ‘소설 토지의 날’로 선포하고 각종 행사를 연다. 흉상 및 기념시비도 건립한다. 통영시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2월 박경리문학관을 착공한다. 전시실, 세미나실, 자료실, 영상실, 창작집필실 등을 갖춘 2층 건물로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 배경이 된 현 충렬사 광장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통영시는 박경리에 관한 모든 자료를 수집하는 중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원주시ㆍ통영시 하동군이 공동으로 제정ㆍ시상키로 한 ‘박경리문학상’이다. 나 역시 대하소설 ‘토지’와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 비평을 통해 진단한 바 있지만, 그가 생전에 이룩한 문학적 업적을 생각해보면 추
21일 보충수업 첫날, 몇 명의 아이들을 제외한 아이들 대부분이 출석하였다. 그리고 1차 수시모집에 지원한 아이들의 경우, 최종 경쟁률을 확인하고 난 뒤 보충수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내신 성적이 우수한 몇 명의 아이들은 높은 경쟁률과 관계없이 수시모집에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었다. 23일 수시모집 마감결과, 생각보다 경쟁률이 높아 그 누구 하나 합격을 장담하기가 어려워졌다. 경쟁률에 신경을 쓰지 않겠다던 아이들까지도 다소 걱정을 하는 눈치였다. 원서를 작성하기 전에 경쟁률이 높아 합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미리 이야기를 해 두었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실제 경쟁률에 놀라운 눈치였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합격하면 다행이지만 만에 하나라도 불합격을 했을 경우, 방학 보충 불참으로 생긴 수업결손을 어떻게 보충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다. 짐작하건대 불합격으로 인한 후유증이 2차 수시모집이나 나아가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터라 수시 모집에 지원한 아이들에게 방학 보충수업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주문하였다. 최근 1차 수시 원서를 작성하는 며칠 동안, 왠지 모르게 수능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예전보다 많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 6명이 모두 참석하는 합동토론회가 25일 오후 2시부터 80분간 KBS와 MBC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할 이번 TV토론회는 명지대 신 율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교육복지ㆍ교육정책 등 교육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각 후보의 견해를 듣게 된다. 이번 TV토론회는 후보 6명의 합동토론과 사회자의 개별질문 후 후보자가 답변하는 개별질문 시간, 후보자간 자유지정 상호 토론 등의 형식으로 이뤄진다. 우선 사전에 추첨된 후보 3명이 1분간 자신의 공약과 그 실천방안 등을 소개하고 그 후 나머지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거나 다른 후보의 공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자신이 발언할 수 있는 기회는 각 후보 1명당 3차례씩 3분이 부여된다. 이후 사회자가 각 후보에게 차례로 서로 다른 질문을 하나씩 던지고 후보들은 1분간 답변하게 된다. 자유지정 상호토론 시간에는 각 후보가 다른 후보 중 한명을 지정해 1분30초간 질문을 던지고 지목받은 후보는 역시 1분30분초동안 답변을 하며 한 후보당 2차례에 걸쳐 질문을 할 수 있다. 자유지정 상호토론까지 끝나면 마지막으로 각 후보에게 1분∼1분30초 동안의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