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근무하는 교사인 앤 마린은 매년 학교가 문을 여는 날이면 만나게 되는 많은 입학생 중 상당수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마린은 "어떤 애들은 한 번도 연필을 쥐어 본적이 없어 연필 쥐는 법부터 시연해 보이고 있고 어떤 애들은 알파벳을 읽기도 하고 자신의 이름도 쓸 줄 안다"고 말했다. 10일 미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생 중 절반 정도만이 학교 생활 첫 해에 접하게 될 엄격한 학습 분위기와 사회성 교육에 적응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어플라이드 서베이 리서치' 연구소가 지난해 유치원생 4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정도가 최소한의 학습 능력 조차 갖추지 못했고 11% 가량은 학습 능력이나 사회성이 모두 부족한 상태로 파악됐다. 린 모빌리오 연구소장은 "학교에 들어온 첫 해 학습 능력이 떨어진 아이들은 3년 뒤에도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의 개인적인 또는 가족적인 특성이 학습 능력과 관련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함께 공개됐다. 여자 아이 또는 나이가 많을수록 학습 능력이나 사회성에서 비교적 적응력을 더 갖추고 있고 어머니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르게 될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리영역 나형에 '미적분과 통계' 과목이 추가되는 등 수리영역 출제 범위가 지금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행 제7차 교육과정으로 인해 고교생들의 수학 실력이 과거에 비해 떨어졌다는 지적과 학생들이 어려운 수리 가형(자연계) 응시를 기피하고 상대적으로 쉬운 수리 나형(인문계)에만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출제범위가 확대되면 그만큼 수학 사교육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있을 수 있어 찬반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고시된 제7차 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고등학교 수학 교육과정이 바뀌는 만큼 수능 수리영역도 개편돼야 할 것으로 보고 평가원 연구진이 현재 개편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행 교육과정에 따르면 고등학교 2, 3학년이 배우는 수학 선택과목에는 수리 나형에 해당하는 '수학I', 수리 가형에 해당하는 '수학II',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등이 있다. 그러나 내년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될 새 교육과정에 따라 고교 2, 3학년 선택과목은 '수학I', '수학II
1. 어떤 교육이든 자녀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먼저 지식을 배울 때는 우리 한국인 특유의 이기심을 없애는 교육을 먼저 실시하라. 이기심을 없애는 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다른 지식부터 먼저 가르치면 그 자녀는 배운 지식을 나라와 이웃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하면 나라 전체적으로 혼란의 도가니에 빠질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사정이 바로 그렇다. 이기심을 없애는 교육이 어떤 교육보다도 가장 먼저 해야 하고, 꼭 해야 할 이유이다. 2. 자녀를 키우면서 소질과 적성을 하루라도 빨리 발견 하도록 하라. 교육의 효과에서 가장 높은 것은 학습자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하는 교육이다. 이런 교육은 스스로 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것보다도 하려는 의욕이 높고, 성취도도 높다. 그리고, 이런 소질과 적성은 하루라도 빨리 발견 할수록 자녀에게 도움이 된다. 참고적으로, 독일 같은 경우는 태어날 때 자녀의 장래 진로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이런 소질과 흥미를 발견하고 키워야 할 시기에 학교에서 별로 사용하지도 않는 도구과목(국어, 영어, 수학...) 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 3. 자녀
경기지역 학교교과 교습학원의 심야 교습이 학교급에 따라 밤 10~12시까지로 제한된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학교교과를 가르치는 학원과 교습소의 교습시간은 유치원 및 초등학생은 밤 10시, 중학생은 밤 11시, 고등학생은 밤 12시까지다. 교습을 시작하는 시간은 오전 5시 이후로 동일하다. 지금까지는 학원 교습 시간을 제한하지 않아 자정이 넘은 심야 시간대에도 교습이 이뤄져 왔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을 갖춘 교습학원의 등록 제한이 사라진다. 경기도교육청은 1990년 이후 기숙학원으로 불리는 이들 숙박시설을 갖춘 교습학원의 등록을 불허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새 조례가 정한 시설기준을 갖추면 기숙학원으로 신규 등록할 수 있고 기존 기숙 형태의 학원들도 1년 이내에 시설기준을 충족하면 기숙학원으로 정식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도교육청은 당초 개정 조례안에 기숙학원의 등록을 일정 부분 제한할 수 있는 조항을 넣었으나 이미 등록한 기숙학원들과의 형평성 문제로 심의 과정에서 삭제됐다. 도의회 교육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12일 본회의 의결
최근 시ㆍ도교육감들이 일부 교과서의 이념 편향성을 문제삼으면서 교과서를 둘러싼 이념 논쟁이 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논쟁은 전국시ㆍ도교육감협의회가 8일 "학교에서 근ㆍ현대사 교과서 선정시 이념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교과서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수면위로 떠올랐다. 서울시교육청은 후속조치로 학교가 근ㆍ현대사 교과서를 선정할 즈음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각 교과서의 특징을 소개하는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여기에다 전국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는 일선 고교에 외부 강사를 보내 '현대사 새로 알기' 특강을 진행하자고 서울시교육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운위총연합은 박효종 서울대 교수,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등 우파 인사를 강사로 초빙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운위총연합은 나아가 "올바른 근ㆍ현대사 역사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도 근ㆍ현대사 검정교과서를 비교 분석하고 각 학교 운영위원들에게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학운위총연합의 제안에 대해 어떠한 처리 방침도 정해진 바 없다. 추경 예산은 이 단체의 특강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이후 학생들의 학습방
오원균(62) 대전 우송고 교장이 오는 12월 17일로 예정된 제7대(민선 6대)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첫 출마선언을 했다. 오 교장의 출마선언으로 다른 출마 예상자들의 행보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는 현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 오 교장,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 최경노 덕송초 교장, 한숭동 전 대덕대학장 등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오 교장은 10일 대전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 1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오 교장은 "중.고.대학에서의 35년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교권확립, 학생 실력향상 및 인성교육, 소질개발 등의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동안 '효'교육을 유난히 강조해온 그는 오는 17일에는 '오원균의 효사랑' 출판기념회를 갖고 교육감에 당선되면 대전에 전국 차원의 '효교육문화회관' 건립도 공약했다. 오 교장은 교육감 권한대행이 이뤄지는 잔여임기를 현 1년 미만에서 1년 6월 미만으로 바꾸려는 최근 정치권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움직임과 관련, 이날 "대전 교육의 백년대계와 발전을 위해 선거는 일정대로 꼭 치러져야 한다"는 내용의 국회에 보내는 성명서도 발표했다. 오 교장의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다른 출마
현재, 우리 나라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점의 원인은 학교 교육의 내용에 있다. 그 여러가지 문제점 중에서 가장 중요 한 것이 우리의 생존과 밀접한 경제이다. 그런데, 경제가 잘 못된 것은 잘 못된 교육내용때문인데, 그 근본원인은 고칠 생각조차 않고, 경제를 살린다고 야단이다. 이런 잘 못된 것은 경제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점의 원인은 잘 못된 교육내용이라고 말해도 잘 못된 말이 아닐 것이다. 예를 들면, 왕따 현상, 청소년 음주, 흡연, 이공계 기피현상, IMF, 이기심에 의한 사회 전체의 문제 등을 들 수 있겠다. 모든 문제점의 원인은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배우지 않고 엉뚱한 내용만 배웠기때문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이렇게 사용하지도 않을 지식들을 가르치게 된 가장 중요 한 원인은 우리 교육이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대학교 입시가 평생 한번도 사용 하지 않을 지식들인 영어, 수학을 강조해서이기 때문이다. 영어, 수학을 강조하는 이유는 영어, 수학이 제일 공부 하기 어렵기때문에 공부 한 사람을 찾아내기에는 가장 좋다는 너무나 단순한 이유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엉터리 교육을 실시해온 덕분에 이제 우리의 경제는
이용수 덕성여대 약학대학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년 판 등재가 확정됐다. 이 교수는 국제 SCI급 논문 70여편, 저서 4편 및 국내특허 출원 10여건 등 다양하고 우수한 연구 활동을 통해 업적을 인정받았다. 1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의 ‘마르퀴스 후즈 후’는 까다로운 선정기준과 수록된 정보의 정확성, 최대 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인명사전 시리즈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 저명인사와 탁월한 리더를 선정하여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생리학회신진생리학자상, 대한약학회 학술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대한약학회 학술지 편집장, 한국응용약물학회 총무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교총은 10일 국회, 교과부, 시도교육청에 ‘과도한 국정감사 자료 제출 요구를 자제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내달 6부터 20일 동안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학교 현장은 국감 자료 준비에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매년 반복되는 것으로, 교총이 2006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초중고 교원의 90% 이상이 국감 자료 준비에 수업 차질을 빚고 있다고 답변했다. 같은 해 7~8월 동안 중학교는 71건, 고교는 84건씩의 자료를 준비해야 했다. 교총은 교과위원들에게는, ‘내일까지 자료를 제출해 달라’는 식의 급박한 요구나, 비슷 내용을 중복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교과부에 대해서는, 요구 자료를 기계적으로 시도교육청-지역교육청-학교로 내려 보내지 말고, 정기적으로 보고되거나 관리되는 자료는 교과부나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하도록 당부했다.
- 고대 한일 교류의 핵심인물, 무령왕을 생각하며 가루베 지온이란 몹쓸 일본인이 하나 있었다. 1927년에서 40년까지 공주고보에서 일본어 담당 교사로 일하면서 무려 1천기에 달하는 백제 고분을 제 멋대로 도굴한 위인이었다. 그는 한마디로 고고학을 가장한 도굴업자요, 역사학자를 가장한 침탈자였다. 자신이 가르치는 조선인 학생들을 동원하여 공주와 부여에 위치한 백제 고분들을 무단으로 도굴한 후, 그 부장품들을 깡그리 일본으로 밀반출한 가루베 지온. 우리에게는 철저히 응징하고픈 일본인의 전형이었다. 참으로 다행이었다. 1971년 공주 송산리 고분군에서 백제 무령왕릉이 단 한 번의 도굴도 없이 처녀분으로 우리 앞에 나타난 것은. 가루베가 눈에 쌍불을 켜고 찾아 헤맸던 무령왕릉은 그가 도굴한 송산리 6호분에서 불과 10m도 안 된 지점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 그로선 통탄한 일이지만 우리로선 정말 천만다행이랄 수밖에. 또 그가 죽은 지 1년 후에 왕릉이 발견된 것은 후안무치한 범죄자에게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무령왕의 의지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 시점에서 간절히 원하는 것은 가루베 지온의 유족들에게 마지막 양심이 남아 있다면, 그네들이 신으로 떠받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