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ee 허지윤 | 강원 원주 대성중 교사 봄날의 미풍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준비하는 나날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께 ‘가르치는 자의 기쁨’을 배운 허지윤입니다. 선생님을 처음 뵌 때는 4년 전 교생실습 기간이었습니다. 제 삶의 방향을 교직으로 정하고, 처음 아이들을 만난 때였지요. 그때 학생과 교사의 중간 위치에서 모호함도 느끼고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고 가치 있는 소명인가를 배웠습니다. 선생님은 교직에 대해, 그리고 웃음 속에 배움이 느껴지는 국어수업에 대해 제게 많은 교훈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교생실습의 체험은 늘 생생한 현재 진행형으로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저는 그 후 강원 원주 대성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꿈과 포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맑은 눈망울을 가지고 잘 커나가는 아이들을 보며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요즘 한 가지 의논드리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요, 바로 국어수업에 대한 고민입니다. 교실에 들어가서 떠드는 아이들을 가라앉히고 수업준비를 시키는 데 시간이 걸리고, 학생들의 흥미을 유발하거나 관심을 유도하는 부분이 다소 어렵게 느껴집니다
왜 이탈리아? 와인하면 프랑스 아닌가? 요즘 뜨는 것은 칠레나 호주 와인이 아닌가? 맞습니다. 엄청난 가격에 훌륭한 품질하면 프랑스죠. 신의 물방울에도 대부분 프랑스와인이 주인공이구요. FTA를 계기로 칠레와인이 대중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도 사실이고 최근 호주 와인들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이탈리아일까요? 현재 와인 생산국 중 가장 오래된 포도재배와 와인생산국인 곳.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는 곳. 비록 근대화된 시스템이 늦어졌지만 결코 프랑스보다 질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곳. 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반도국이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과 가장 비슷한-증명된 바는 없지만-탓에 기다렸다 마시는 와인보다는 바로 마실 수 있는 와인을 좋아하는 나라. 주변 국가들의 끊임없는 침략으로 몸살을 앓았던 곳. 르네상스의 발현지이며 근대 문화에 가장 많은 에피소드를 갖고 있는 나라. 이 정도면 답이 될까요? 이탈리아는 지난해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으로 등재됐습니다. 2007년보다 8% 증가한 47억L의 와인을 생산해 44억L에 그친 프랑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 국민들의 와인 소비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1970년대 1
서울의 첫 국제중,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 국제중학교로서 첫 신입생들이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어려운 진통 끝에 학생을 선발했기 때문에 기쁨보다는 정말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앞섭니다.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국제중학교를 인가해주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먼 훗날 교육관계자들, 심지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반대했던 사람들조차 인정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고 싶습니다.” 국제중학교 설립에 앞장서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 “25년 전쯤 대원외고 설립자가 국제중학교를 추진했다가 최종 결정에서 취소된 일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나라에 중학교 과정에서 수월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최근 너무 많은 아이들이 조기 유학을 떠나고 그에 따라 발생되는 기러기 아빠, 가정 붕괴, 아이들의 정체성 문제, 국부유출 등 많은 폐단들을 봤습니다. 우선 외국유학을 가지 않고도 우리 공교육으로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교육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특목고를 비롯해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중학교 모델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 교육자로서 어린 학생들을 조기 발굴해 ‘월드 리
총체적 위기 상황인 경제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로부터 시작된 전대미문의 글로벌 금융 위기가 조국에 짙은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기업 부도율이 높아지고 채용 한파와 감원으로 실업 대란이 현실화되면서 사회 전체가 위기의식과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10년 전 외환 위기로 IMF를 맞이했던 우리에게는 다시금 쓰라린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교원 정년을 한꺼번에 3년이나 단축해 수많은 교사들을 학교 현장에서 떠나게 했고 구조조정이다, 개혁이다 하면서 예산을 삭감하고 사업을 축소했다. 다행히 위기는 수년 만에 극복되기는 했지만, 그 과정에서 겪은 쓰라린 경험은 아직도 우리들 뇌리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교육학자로서 나는 그때의 위기를 지금의 교훈으로 삼지 못하고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10년 전과 비교해 지금 우리 교육은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다른 부문에 비해 교육이 그렇게 크게 발전해 있지 않은 것은 그때 그 위기의 돌파구를 교육에서 구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육 부문의 구조조정이 경제적 효율에만 치중하다 보니 교육 본질이나 수월성 측면에서 그 역량을 높이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IMF 때의 교훈 살리지 못해 지금과 같은 지식경제 시대에 국가
01. 사립학교 학급・학과가 폐지되어 폐직・과원이 발생할 경우 교원의 면직 「국가공무원법 제70조 제3항」과 「지방공무원법 제62조 제3항」은 “폐직, 과원이 되었음을 이유로 공무원을 직권면직시킬 때에는 임용형태・업무실적・직무수행능력・징계처분사실 등을 고려하여 면직기준을 정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임용형태・업무실적・직무수행능력・징계처분사실 등을 고려하여 정한 면직기준’이란 결국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한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사립학교에서 폐과 등에 의한 폐직, 과원이 발생하여 교원을 직권면직함에 있어서도 위와 같은 면직기준을 정하고 그에 따라 면직대상자의 실적과 능력 등을 심사해 별다른 하자가 없는 교원은 가급적 구제하는 조치가 요구됩니다. 그런데 국・공립학교는 이러한 경우 교원 임용주체인 국가나 지자체가 산하의 다른 국・공립학교나 해당학교의 다른 학과, 학부 등으로 교원을 전직발령 내지 배치전환하여 교원의 면직을 회피하거나 면직대상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성대 목소리는 다양한 호흡 기관의 상호 작용으로 만들어지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성대로 소리의 높낮이나 크기, 음색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대는 목 안쪽 후두 안에 한 쌍의 주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피층, 라인캐시 공간, 성대인대, 성대근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성대가 굵고 길며, 어린이와 여성의 성대는 가늘고 짧은 편이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남성 성대의 진동수는 적은 편이며 여성의 경우는 많은데 이 차이가 목소리의 높낮이를 결정한다. 성대에 무리를 주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해,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소리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성대질환은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치료과정 등에서 성대에 변형이 발생해, 본래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다. 또한 목소리 변성 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후두암 등과 같은 중요한 질병의 발병원인이 될 수 있다. 성대와 관련된 질병으로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성대결절, 성대폴립, 성대부종이다. 성대결절 성대결절은 TV나 신문을 통해서 자주 접하는 성대질환이다. 특히 목소리가 생명인 가수들이 무리한 활동으로 성대결절에 걸렸다는 기사는 누구라도 한 번쯤은 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