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8일 첫 직선으로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한달 앞둔 9일 김진춘 교육감과 김상곤 한신대 교수 등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임기 1년2개월의 도교육감을 뽑는 이번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예비후보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김진춘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맞춤교육으로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김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그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이날부터 부교육감의 직무 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교사.학부모.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경기희망교육연대에 범도민 후보 추천을 신청했던 김상곤 교수도 이날 도선관위에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려 출마를 공식화했다. 예비후보 등록자는 김 교육감과 김 교수 외에 강원춘 전 경기도교원단체연합회 회장, 권오일 전 에바다학교 교감, 김선일 전 안성교육장, 송하성 경기대 교수, 한만용 전 대야초교 교사 등이다. 차기 경기도교육감의 임기는 오는 5월 6일부터 2010년 6월 말까지이며, 이후 시도 교육감 선거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한국교육개발원이 9일 서울의 자율형 사립고의 학생 선발과 관련해 내신.면접.추첨 등의 3단계 전형방법을 비롯해 추첨 절차가 포함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자율형 사립고 지정 시에는 학교의 교육과정 및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되, 교육 소외지역의 사립고를 우선적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 신입생 선발 '추첨' 방식 제시 = 주제 발표자인 한국교육개발원 김흥주 교육행정연구실장이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한 학생 선발 방식은 총 3가지이다. 첫째 안은 학교장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으로 입학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 등으로 3배수로 압축하고 추첨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 정부 제시안이다. 약간 변형해 입학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곧바로 추첨할 수도 있다. 둘째 안은 중학교 내신 성적 기준으로 학생에게 지원자격을 준 뒤 추첨하는 것이고 셋째 안은 별도의 기준 없이 지원받아 곧바로 추첨하는 선지원 후추첨제이다. 김 실장이 지난달 서울시내 129개 일반 사립고(특수지 사립고 2곳 제외)의 학교법인 이사장, 이사, 교장, 교감, 부장교사, 교사 등 총 1천362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2.6%가 정부안을 선
김복근 창원 유목초 교장은 최근 한국시조시인협회 정기총회에서 부이사장으로 추대됐다. 김 교장은 한국시조문학상, 성파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경남문인협회장과 경남문학관이사장을 맡고 있다.
강선보 고려대 교육대학원장이 최근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이군현 국회의원이 1일 특허청 산하 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제3대 총재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박상표 김포서초 교장은 최근 명지대에서 ‘영재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의 사회적응력 수준 비교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교장은 논문에서 “영재청소년이 일반청소년보다 내․외적 사회적응력이 높은 수준이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이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현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교섭본부 과장은 최근 건국대에서 ‘1930년대 모더니즘 시의 도시체험과 물신성 수용양상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과장은 논문에서 “서구의 미래파나 다다이즘, 표현주의 등이 도달한 정치한 현실인식을 30년대 모더니즘 시도 공유하고 있으며, 사실주의 시가 표출했던 대항 담론 또한 30년대 모더니즘 시에서도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병주 대구태전초 교사는 최근 대구대에서 ‘통합교육 관련 요인에 대한 초등학교 통합학급 담당교사의 인식수준과 만족도’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 교사는 논문을 통해 초등학교 통합학급 담당교사들의 배경 변인에 따른 통합교육 관련 요인에 대한 인식수준과 만족도의 관계를 분석해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
최인자 서울 당중초 교사는 최근 중앙대에서 ‘놀이의 존재론과 미적교육’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 교사는 논문에서 “놀이체험은 창의적 표현을 이끌어 자연스럽게 미적 아름다움의 세계를 추구토록 하는 만큼 놀이를 매체로 한 미적 교육이 적극적으로 활성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애규 서울 세검정초 교사는 최근 홍익대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아동의 비만도, 자아존중감,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효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임 교사는 논문을 통해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자아실현 등을 교육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비만도와 자아존중감, 건강증진행위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