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 내 이공계 인력지원 2차 종합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는 기술계 고교와 전문대, 기술대학 졸업 이상자들을 학교장 추천 및 수습기간을 거쳐 채용하는 것으로, 하위직 우수 기능인력 확보가 미흡했다는 평가에 따라 마련됐다. 교과부는 또 이공계 인력의 고위공무원을 확대하고 정책결정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고위공무원단 내 이공계 인력 비율을 2013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5급 신규채용인원 중 기술직 채용비율을 40%로 유지하기로 하고, 인사.예산.조직 등 공통직위 및 복수직위에 이공계 인력 보임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고위공무원 후보자 교육대상 추천 시 일정비율을 이공계 인력에 할당하기로 하고, 기술직 공무원들의 조직관리 역량 강화와 일반행정 분야 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학교 컨설턴트의 ‘학교디자인’ 능력이다.” 최근 열린 한국학교컨설팅연구회의 ‘학교경영컨설팅과 수업컨설팅’(저자 한국교육개발원 진동섭 원장, 부산대 홍창남 교수, 한국교원대 김도기 교수) 출판기념회에서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은 “의뢰인의 요구 해결만을 컨설턴트의 역할이라 규정하는 것은 학교컨설팅의 의미를 너무 좁게 해석하는 것"이라며 “컨설턴트는 자신이 바라는 교육, 그리는 학교의 모습, 구성원들의 이상적 관계에 대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컨설턴트가 제시하는 해결방안에는 이러한 컨설턴트 자신만의 학교디자인이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설턴트의 학교디자인 능력이 학교교육을 보다 다양화하고, 학교컨설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김도기 한국교원대 교수는 “컨설턴트의 능력이 중요한 만큼 컨설턴트 양성은 중요하다”며 “한국학교컨설팅연구회가 2007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육연수원과 함께 방학마다 컨설턴트를 배출하고 있지만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교육과정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신철식 디지털미디어고 교사는 “양성된 자원을 활용하는 데도 문제가 있다”며 “최고의 컨설턴트 자원이라 할 수 있
교원평가 선도학교 운영하며 진학지도 컨설팅 의뢰 학습-생활지도 등 계획 수립, 담당자 선정해 실행 ▪학교 컨설팅 개관 및 의뢰의 배경 경기도에 위치한 문산제일고(교장 심호섭)의 지역 상황을 살펴보면 학부모의 교육 열의가 높은 데 비해 교육 여건이 미비하기 때문에 사교육보다는 학교교육에 의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문산제일고는 학력 신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현 상황에 대한 근본적 진단 및 학교 전체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본 연구회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컨설팅 주제는 크게 ‘문산제일고의 학력신장 방안 연구’이다. 그리고 세부 과제는 다시 두 개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학력 신장을 위한 기숙사 운영 방안’이고, 나머지 하나는 ‘전문계 학생의 진학 지도 방안’이다. 세부 과제는 의뢰인과 컨설턴트가 컨설팅 계약 단계에서 가능한 과제에 대한 논의 과정을 거쳐 구체화시켜갔다. 본고에서는 두 과제 중 ‘학력 신장을 위한 기숙사 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기술했다. ▪학교 컨설팅 주요 관련자 컨설팅 기간은 2008년 12월 22일~2009년 2월 28일로 약 3달여 동안 진행되었다. 본 컨설팅의 주요 관련자를 살펴보면,
19일 태국 Khurusapha 대표단이 한국교총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태국 대표단은 교총의 역활과 기능 및 교원들의 처우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원희 교총 회장이 태국교원심의회(쿠루사파) 사라윳 차로엔프홀 부사무총장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세계 최초로 추력을 이용한 혼천시계를 340년 만에 원형과 똑같이 완벽하게 복원, 18일부터 상설전시장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조선조 현종 10년 천문학자인 송이영이 제작한 혼천시계는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장치’와 태양의 위치와 계절, 날짜 등을 알려주는 ‘혼천의’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혼천의는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1만원권 지폐 속에 도안되어 있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문화재이다. 혼천시계는 1657년 네덜란드의 호이헨스(Christiaan Huygens)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태엽을 감아 작동시켰던 자명종(진자시계)의 원리를 응용했지만, 태엽을 감는 방식이 아닌 추가 고점에서 저점으로 떨어질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해 진자도 움직이고 타종도 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복원된 혼천시계는 매시간 마다 종소리를 내면서 시패로 시간을 알려주고, 태양의 위치와 달의 월령(음력일수)까지 알려주고 있다. 또한 시계장치의 핵심부품을 별도로 제작하여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혼천시계 작동원리 체험관’도 함께 열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영식 중앙과학관장은 “혼천시계는 세계 최초로 추력을 이용했을 뿐 아니라, 동양의 혼천의와
한국교총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 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이라며 “50만 교육자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김 전 대통령 서거 직후 성명을 통해 “김 전 대통령 재임시절 교원정년이 단축되는 등 교육계의 아픔도 있었지만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으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원증원, 교육 IT사업 도입 등 이 나라 교육발전에 많은 애정을 보여주신 대통령으로 기억한다”고 추모했다. 김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2001년 5월7일 제20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본지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스승존경의 전통이 퇴색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선생님들이 교육개혁의 주체로 긍지와 보람을 갖고 제자들을 가르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정부의 교육과 교원을 중요시하는 의지에는 흔들림이 없으나 본의 아니게 교육계에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원정년 단축으로 섭섭해 하는 교육계에 사실상 유감을 표한 것이다. 교육계에서는 김 전 대통령이 교육부를 부총리급 교육인적자원부로 승격시키는 한편 모든 학교의 인터넷
인천시교육청은 학습부진학생 지도를 위한 학부모 자원봉사자 300명을 선발 지난 8.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경인 교대에서 전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내용은 학부모가 현장에서 학습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연산분야에서 자료를 구안, 실행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워크샵 형식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데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더위도 잊은 채 자신들이 학습부진아 최소화에 힘쓴다는 열망으로 연수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 진지하기만 하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edu.ingang.go.kr 이하 강남구청 인강)이 상위권 성적의 학생들을 위한 최고 난이도 과정의 ‘골드레벨 강의’를 선보인다. 강남구청 인강은 기존의 개념강의, 심화강의. 파이널 강의에 이어 학습난이도롤 최고 수준으로 높인 골드레벨 강의를 신설, 강의단계를 보다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수강생의 자신의 학습수준에 따라 적합한 강의를 선택,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골드레벨 강의는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등 3개 영역의 192개 강의로 구성됐다. 언어영역은 현대시, 고전시가, 비문학 강의로 이뤄졌고 수리영역은 수 1․2와 심화 미적분 강의로 구성됐다. 외국어영역은 독해, 문법은 물론 듣기까지 강의를 제공한다. 강남구청 인강 정회원(1년 가입비 3만원)으로 골드레벨 테스트를 통과하면 누구나 추가 비용없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골드레벨 강의를 위해 인천국제고, 고양외고 등 특목고와 진선여고, 면목고 등 서울 시내 고교에 재직중인 교사 4명을 추가로 영입, ‘공교육 드림팀’을 구성했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강남구청 인강은 3만원만 내면 강남지역 유명 강사 110여명이 강의한 동영상강좌를 1년 동안 들을 수 있다
EBS가 24일부터 가을 개편을 통해 ‘한반도의 매머드’, ‘천수관음’ 등 대형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EBS는 “선택과 집중전략을 통해 대형 다큐멘터리를 육성하고 유아 상상력 프로그램, 어린이 문명 시트콤 등의 신설을 통해 교육 정체성을 강화하는 개편에 주력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의 장예모 감독이 이끄는 153명의 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 ‘천수관음’의 훈련과정 등을 1년 6개월여에 걸쳐 제작한 다큐멘터리 ‘천상의 춤, 기적의 무대 천수관음’을 비롯해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한반도의 공룡’의 후속작으로 빙하기의 대표적 동물인 매머드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것을 그려낸 ‘한반도의 매머드’, 3억5000만년동안 지구상에 존재해온 바퀴에 대한 다큐멘터리 ‘바퀴’ 등 대형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세계테마기행’의 연장선으로 대한민국의 숨어있는 자연과 사람들의 삶을 인문지리, 역사 등 교육적 시각으로 그려낸 ‘한국기행’이 매주 5회 방송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육실험프로젝트 삼동초등학교 180일의 기록’, 성격의 실체를 분석하고 대처법을 제시하는 ‘당신의 성격’, ‘천재들의 생각구조’, ‘생명’ 등 교육
‘일등제천, 젊은제천, 행복제천’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천시.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자랑하는 제천시가 2010년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릴 ‘2010국제한방Bio엑스포’를 착실하게 준비하며 힘차게 발전하고 있다. TTC복합상영관, 청풍호반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5th 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가 올해 벌써 5회째다. 청풍호 주변의 숙박시설이 오래 전에 예약이 완료되었을 정도로 지금 제천은 젊은 연인은 물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제천은 이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름철의 피서지가 되었다. 제천에는 의림지, 박달재, 청풍호, 월악산 등 볼거리가 많다. 약초재배지라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산나물과 약초로 우리 몸이 요구하는 웰빙 식품과 입맛에 맞는 먹거리를 만들어 낸다. 제천 사람들의 진심이 우러나는 후한 인심도 다른 곳에서 만나기 어렵다.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빛낸 이가 기부천사, 선행연예인으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씨다. 김장훈씨는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어 일제 강점기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