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회장(서울 세현고 교장)은 8~10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학습 자율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학습원리 구현’을 주제로 제26회 하계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통적인 영어교수-학습법, 영어수업 개선방안을 모색해 현장 영어 교육의 질 제고와 사교육비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현욱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은 17일부터 열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제8회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정된 7개 팀이 본선을 치르게 되며 25일에는 ‘햄릿’,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갈라쇼’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03-828-5833
이의선 의종장학재단 이사장이 최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30여 년간 자녀와 주고받은 대화형식의 일기를 책으로 엮어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보배다’를 펴냈다. 초등학생인 외동아들이 중학생이 되기까지 10권의 노트에 주고받은 일기에는 어머니의 사랑과 함께 충과 효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
이영관 경기 율전중 교장은 최근 교육활동을 하며 기록했던 것과 그동안 본지 e-리포트에 기고했던 글을 엮어 자신의 다섯 번째 교육 칼럼집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발간했다. 이 교장은 책에서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 동료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성규 경북 부계중 교장이 최근 꼭 알아야 할 30가지 독도 이야기를 담은 ‘독도, 울릉군 독도리 산1번지’를 펴냈다. 독도에 대한 글을 9년째 써 온 김 교장은 “독도 영유에 관한 ‘진실’을 한국 학생들은 물론, 일본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필요를 느꼈다”며 “미래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이 독도를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여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 지연이는 순발력이 뛰어났어요. 선수로 선발했지만, 부모님들이 반대하셨죠. 재능이 너무 아까워 직접 찾아뵙고 최선을 다해 키우겠다고 약속하며 겨우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지난 2일(한국 시각)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우리나라 여자 펜싱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 신데렐라가 된 김지연(24·익산시청) 선수의 중·고교시절을 감독으로서 함께했던 손영욱(51·사진) 부산 초연중 교사는 첫 만남을 이렇게 회상했다. 재송여중에 이어 2003년 옮긴 부산디자인고에 펜싱부를 창단하고 나서 김 선수의 입학을 권유해 계속 지도했다. 손 교사는 이후에도 부산체고, 초연중을 거치며 줄곧 펜싱부를 담당했었다. “펜싱이 지금은 일부 선수들만의 종목이지만 선수들이 잘해 관심을 받으면, 저변확대가 될 거라 믿습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체육교사가 감당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해요.” 손 교사의 남다른 책임감 덕분에 그가 지도한 학교 대부분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좋은 성적의 비결을 묻자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내면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공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우수한 선수를 영입해도 마음이 일치되지 않으면 훈련의 효과가 나타나지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둘러싼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일부 진보 교육감과 교육과학기술부간 충돌을 넘어 같은 정부기관인 인권위도 학생부 기재를 놓고 교과부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는가 하면, 학부모단체와 피해자가족협의회까지 나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교과부는 8일 ‘학교폭력 가해사실 학생부기재 거부는 명백한 위법’이라는 자료까지 내며 ‘학생부 기록거부 시 징계’라는 방침을 강조했다. 교과부의 입장표명은 진보 교육감과의 충돌을 넘어 국가인권위원회 권고까지 공식적으로 반박했다는 점에서 학교폭력근절의 강경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교과부는 “인권위가 권고한 학교폭력기록 중간삭제제도 도입은 대책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시도교육청의 학생부기재 거부에 대해 “학생부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법적 장부로 작성ㆍ관리는 교과부령으로 정하고 있다”며 “기재 거부는 명백한 법령위반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압박했다. 13개 교육시민단체들이 모인 학부모 교육시민단체협의회와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도 8일 성명을 내고 교과부 입장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피해 학생과 가족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기재 보류는 할 수 없을
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대표 정재열)는 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곽노현 판결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곽 교육감의 직무유지는 교육현장과 학생들에게 정의는 목적을 위해 희생되어야 하는 것임을 가르치는 악마의 미소”라며 “대법원은 조속히 재판을 종결해 대한민국 교육정의, 사법정의를 바로세우라”고 했다. 사진=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 제공
◇장학관 ▲학교지원국장 김영윤 ◇일반직 고위공무원 ▲학생지원국장 오석환 ▲교육기반통계국장 신익현 ▲국제협력관 서유미 ◇부이사관 ▲국제협력실 글로벌협력담당관 박진선 ◇서기관 ▲교원양성연수팀장 이영찬 ◇장학관 ▲교육과학기술부 신주식 강순나 ◇교육연구관 ▲인사과 송인발 ▲학생지원국 학교폭력근절과 김태환 ▲교육기반통계국 교육정보화과 김성미 ▲학교지원국 교육과정과 박종은 ◇교육연구사 ▲교육과학기술부 윤석주 ▲학생지원국 학교폭력근절과 이현주 ▲학생지원국 체육예술교육과 박우양 ▲과기인재양성과 정용호 ▲학교지원국 교육과정과 윤석주
교육과학기술부가 효율적 학교폭력 근절대책 추진을 위해 직제를 개편했다. 교과부는 8일 고위 공무원을 포함한 164명의 직제개편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직제개편에서는 학교폭력 근절 등 주요 정책이 몰려있는 학교지원국 업무를 연계성에 따라 학생지원국과 창의인재정책관 등으로 분산한 것이 핵심이다. 교과부는 ‘교육복지국’ 명칭을 ‘학생지원국’으로, ‘교육정보통계국’을 ‘교육기반통계국’으로 변경했다. 교과부 내 국(局) 명칭에 ‘학생’이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생지원국에는 그동안 학교지원국 소속이었던 학교폭력근절과와 창의적체험활동 관련 업무와 인재정책실에서 해오던 초·중등예술교육 업무도 이관됐다. 이에 따라 학생지원국은 학교폭력근절과를 중심으로 교육복지과, 체육예술교육과, 학생자치과 등이 속하게 된다. 학교지원국 소속이었던 학교선진화과는 창의인재정책관으로, 교육복지국 소속이었던 특수교육과는 학교지원국으로 이관됐다. 국제협력관 소관 업무는 과학기술 및 고등교육 분야 국제협력 연계성을 고려해 2차관실로 이관했다. 과 단위로는 학생건강총괄과가 신설됐다. 학생건강·학교급식업무는 교육복지국에서 교육기반통계국으로 이관했다. 인재정책과의 폐지로 해당 업무는 진로교육인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