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사고의 틀이다. 청소년기의 건전하고 올바른 언어 사용은 인성과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요즘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의사소통의 반 이상을 욕설과 비속어로 채우는 등 일상적으로 언어폭력을 행사한다. 언어폭력은 곧 물리적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주된 원인이기에, 충북 청운중(교장 변덕수)은 학교와 교사가 그릇된 언어 습관을 바로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학교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언어문화 개선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청운중은 2011년부터 ‘학생언어문화 개선 선도학교’로도 활동하는 등 교총과의 인연도 깊다. 각종 컨퍼런스에서 ‘표어박람회’, ‘UCC대회’ 등 사례 발표를 도맡아 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 운영에 롤 모델을 제시해왔다. ‘청운의 맑은 말’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청운청언’은 청운중 언어문화 개선 프로젝트의 이름이다. 단순한 고운 말 쓰기 운동이 아닌 하나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학교는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세 가지 원칙을 정했다. 지속성, 학교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구성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자연스러운 전개다. 이러한 전제 하에 사제 간에 높임말을 사용하는 ‘세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2~13일 The-K서울호텔에서 ‘2013 중학교 성취평가제 현장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장지원단 교사 3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취평가제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이 진행됐다.
임점택 서울명덕초 교장(전 서울교총 회장)은 22일 교내 강당에서 40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판소리 공연을 갖는다. 임 교장은 1973년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입직해 교사, 교감, 장학사, 장학관 등을 거치며 시내 주요 학교와 교육청, 교육지원청의 여러 보직을 역임했으며 재직 중 고려대 교육대학원과 건국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년퇴임은 이달 31일자다.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21일부터 2박 3일간 사이클 선수를 희망하는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재육성 프로그램 ‘Dream Up Camp’를 운영한다. 국가대표선수와의 만남, 전문적 체력 측정을 토대로 한 개별 경기력 보강 코칭,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리 훈련, 글로벌 에티켓 교육 등 엘리트 스포츠인으로 성장하기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7일부터 2박 3일간 양평SN수련원에서 ‘2013년 MBC 1318 사랑의열매 캠프’를 실시했다. 338명의 청소년과 진행된 이번 캠프는 나눔실천교육의 일환으로 13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동복 국립국악원장은 격월간 소식지 ‘국악누리’의 2014년도 표지 디자인을 공모한다. ‘국악’을 주제로 앞표지의 ‘일러스트’와 뒤표지의 ‘인쇄 광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파일과 출력물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다음달 14일까지 ‘2013 국립국악원이 여는 창경궁의 아침’ 공연을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 아침 7시 30분 창경궁 명정전과 통명전에서 열리며 궁중무용, 가곡, 대금독주곡, 거문고 산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문의=www.gugak.go.kr)
서형달 충남도의회 의원(민주당·서천1)은 20일 열리는 군산대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한국-ASEAN FTA가 한국 교역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경제통상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 연수 개최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회장 오효숙)는 13~14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제52회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 연수’를 개최했다. 충북교육청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多 행복한 교육 실현, 여성 교육리더의 열정으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초등여교장, 여성장학(연구)관 등 약 120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 솔밭초 등 학교경영 및 교육과정 우수학교 10개교를 둘러보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충북의 역사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박상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심은석 교육부 정책실장,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등이 참석해 여성 교육리더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국공립유치원연합회장단 직무연수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전호숙)는 16~17일 ‘바로 선 공교육 행복한 유치원 만들기’를 주제로 ‘제13회 전국 시·군회장단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아이코리아 연수원에서 진행될 이번 연수에는 임원, 대의원, 시·군회장단 등 전국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종형 지식정보연구소장의 ‘사상체질을 통한 성공적인 소통과 힐링’, 김도완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장의 ‘유아교육 정책’, 김영옥 전남대 유아교
수학공부에 골머리를 앓던 어느 여고생이 아인슈타인 박사의 연구실을 찾아가 좋은 방법이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슈타인은 학생에게 자신있는 교과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그 학생은 역사라고 답했다. 아인슈타인은 “역사를 부지런히 공부해봐. 그러면 길이 열릴 거야”라고 말했다. 그 후, 그 학생은 역사 공부에 몰두해 지도교수도 감탄할 정도의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고 일류대학의 교수로 특채됐다. 어린 시절부터 불끄기에 관심을 갖고 여러 방법을 연구했던 미국 어느 장관 아들이 소방학과로 진학했다는 사례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맹자의 어머니는 맹자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했다.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자녀교육을 위해 몇 번이나 집을 옮기고 있을까? 시골에서 서울로, 강남으로, 일류 학원가로 옮겨 다니고 학원비를 위해 아파트까지 팔았다는 사실을 볼 때 맹자 어머니보다 교육열에 있어 한 수 위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그 교육 열기는 어째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가. 인간의 지능관계를 묘사한 내용으로 어려서는 ‘천재’, 자라서는 ‘우수’, 더 자라서는 ‘평범’이란 말이 있다. 세계적인 과학자나 예술인 대부분이 유년시절에 높은 재능을 발휘했다. 그런데 우리 청소년들은 ‘천